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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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원형백과 한국문 우리하늘 우리별자리
    출처제공처 정보문화원형백과 한국천문 우리하늘 우리별자리 2003.출처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문화콘텐츠산업 기반조성을 위하여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도하에 10여 년(2002~2010) 동안 추진되어 온 '문화원형 디지털 콘텐츠화 사업'의 산출물(문화원형 DB 콘텐츠) 입니다.제공처 한국콘텐츠진흥원 http://www.kocca.kr[네이버 지식백과] 저장되어 있음... 현재 원본사이트는 폐쇠되었음 2022.01.01 




    한국천문 우리하늘 우리별자리
    한국천문
    우리 하늘의 별자리를 찾아서
    한국천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위해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
    고구려 고분 벽화에 담긴 천문의 흔적
    고려 '치성광불여래왕림도'
    천상열차분야지도
    조선의 신법 천문도
    천문 고서
    우리 별자리 개요
    하늘 임금이 사는 곳 3월
    3원의 개요
    하늘 궁궐 자미원
    자미원 하늘궁궐의 개요


    5성 북극





    4성 사보 사보별자리





    6성 구진 구진별자리
    1성 천황대제 천황대제별
    5성 천주 하늘기둥별자리
    4성 어녀 후궁별자리
    1성 여사 여사별
    1성 주사 사관별
    5성 상서 상서별자리
    6성 천상 침소별자리
    2성 대리 판사별자리
    2성 음덕 음덕별자리
    6성 육갑 관상감별자리
    5성 오제내좌 자미병풍별자리
    7성 화개 임금양산별자리
    강 임금양산대별자리
    7성 우원장 자미오른담 / 8성 좌원장 자미왼쪽담
    7성 (輔 1성 포함) 북두 북두칠성별자리 1
    7성 (輔 1성 포함) 북두 북두칠성별자리 2
    1성 천을 천을성(천일성)
    1성 태을 태을성(태일성)
    2성 내주 하늘부엌별자리
    3성 천창 무기창고별자리
    1성 현과 임금창별
    3성 삼공 삼정승별자리
    1성 상 재상별
    4성 천리 하늘감옥별자리
    1성 태양수 대장군별
    1성 태존 왕족별자리
    6성 천뢰 하늘감옥별자리
    4성 세 내시별자리
    6성 문창 문창별자리
    6성 내계 하늘계단별자리
    3성 삼사 사부별자리
    8성 팔곡 곡식별자리
    9성 전사 영빈관별자리
    6성 천주 수라간별자리
    5성 천부 하늘몽둥이별자리
    7성 (輔 1성 포함) 북두 북두칠성별자리-3
    하늘정부청사 태미원
    태미원(太微垣) 하늘정부청사의 개요
    5성 오제좌 오제좌별자리(=데네볼라)
    1성 태자 세자별
    1성 종관 시종별
    1성 재신 대신별
    5성 오제후 오제후별자리
    3성 구경 장관별자리
    3성 삼공 수행원별자리
    4성 내병 태미병풍별자리
    5성 우원장 태미 오른쪽담/좌원장 5성 좌원장 태미 왼쪽담
    1성 낭장 경호대장별
    15성 낭위 경호원별자리
    7성 상진 근위병별자리
    6성 삼태 삼태성별자리
    1성 호분 근위대장별
    4성 소미 선비별자리
    4성 장원 도성수비대별자리
    3성 영대 영대별자리
    3성 명당 명당별자리
    1성 알자 외교관별
    하늘시장 천시원
    천시원 하늘시장의개요
    1성 제좌 임금자리별
    1성 후 예언자별
    4성 환자 환관별자리
    5성 두 상평창별자리
    4성 곡 쌀가게별자리
    2성 열사 보석가게별자리
    2성 거사 수레가게별자리
    6성 시루 천시관리별자리
    2성 종정 종실어른별자리
    4성 종인 종친별자리
    2성 종 종실별자리
    2성 백탁 포목상별자리
    2성 도사 푸줏간별자리
    11성 우원장 천시 오른쪽담/좌원장 11성 좌원장 천시 왼쪽담
    9성 천기 신하별자리
    3성 녀상 궁녀별자리
    9성 관삭 천시감옥별자리
    7성 칠공 관리별자리
    사계절 별자리와 사신
    28수의 개요
    봄 별자리
    동방칠수 봄의청룡의개요
    각수의 개요
    2성 각 각수(재판관별,장군별)
    2성 평도 하늘길별자리
    2성 천전 하늘밭별자리
    3성 주정 하늘솥별자리
    1성 진현 인재별
    2성 천문 하늘관문별자리
    2성 평 법률별자리
    10성 고루 군대창고별자리
    11성 주 군진별자리
    2성 남문 하늘대문별자리
    항수의 개요
    4성 항 항수
    1성 대각 하늘대들보별
    3성 우섭제 방패별자리/좌섭제 3성 좌섭제 방패별자리
    7성 절위 군법별자리
    2성 돈완 옥사쟁이별자리
    2성 양문 변방별자리
    저수의 개요
    저 저수
    4성 항지 하늘배별자리
    3성 제석 옥좌별자리
    3성 경하 하늘창별자리
    1성 초요 초요별
    1성 천유 감로수별자리
    2성 천폭 하늘수레별자리
    3성 진차 전차별자리
    10성 기관 기마병별자리
    3성 거기 전차대장군별
    1성 장군 기마대장군별
    방수의 개요
    4성 방 별궁별자리
    2성 구검 방의자물쇠와열쇠별자리
    1성 건폐 궁궐대문의자물쇠와열쇠별
    3성 벌 형벌별자리
    4성 서함 서쪽문별자리/동함 4성 동함 동쪽문별자리
    1성 일 해별
    2성 종관 하늘의사별자리
    심수의 개요
    3성 심 마음별자리
    2성 적졸 군대별자리
    미수의 개요
    9성 미 궁중여인별자리
    1성 신궁 내실별
    4성 천강 하늘강별자리
    1성 부열 삼신할미별자리
    1성 어 물고기별
    5성 귀 거북이별자리
    기수의 개요
    4성 기 키별자리
    강 쌀겨별
    3성 저 방앗간별자리
    여름 별자리
    북방칠수 여름의 현무
    두수의 개요
    6성 두 남두육성별자리
    천약 하늘자물쇠별자리
    9성 천변 시정관리별자리
    6성 건 천마별자리
    2성 천계 하늘닭별자리
    2성 구 누렁이별자리
    4성 구국 오랑캐별자리
    3성 천연 하늘연못별자리
    1성 농장인 농부별
    11성 별 하늘자라별자리
    우수의 개요
    6성 우 견우별
    천부 하늘북채별자리
    3성 하고 하늘북별자리
    9성 우기 오른쪽 깃발 별자리/左旗 9성 좌기 왼쪽 깃발 별자리
    3성 직녀 직녀별자리
    4성 점대 물가누각별자리
    5성 연도 임금행차길별자리
    3성 나언 하늘제방별자리
    4성 천전 하늘밭별자리
    4성 구감 하늘도랑별자리
    녀수의 개요
    4성 녀 하늘여인별자리
    4성 리주 패물별자리
    5성 패과 씨앗별자리
    5성 포과 과일별자리
    9성 천진 하늘나루터별자리
    4성 해중 수레관리별자리
    7성 부광 양잠별자리
    16성 십이국 열두제후별자리
    허수의 개요
    2성 허 빈집별자리
    2성 사명 목숨별자리
    2성 사록 녹봉별자리
    2성 사위 교화별자리
    2성 사비 시비별자리
    2성 곡 큰울음별자리
    2성 읍 눈물별자리
    3성 리유 혼례복별자리
    13성 천루성 북쪽오랑캐별자리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1-09 조회 2222
  • 경기 화성군 향남면 구문리 구밀 당제
    경기 화성군 향남면 구문천리 구밀 당제제명 : 당제신격 : 종이오래기 성주, 터주제당 :일시 :신화특별하게 전하는 신화는 없다.물언리는 별도의 터줏가리가 있으며 거기도 3년마다 한 번씩 당제를 지낸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1853
  •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남포마을 제. 지제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남포마을 천제. 지제제명 : 산신제신격 : 산신, 몽달무자제당 :일시 :신화전해오는 당설화는 없다.천제의 장소는 마을 동쪽 입구 ‘당거리’, ‘최영당’이라 불리는 곳에 있는 사장나무 2그루이다. 지제의 장소는 마을 서쪽에 있는 토석제단이다.제를 지내면서 소지를 할 때 ‘몽달무자’하고 징을 치면서 소지를 하는데 동달무자는 장가를 못가고 총각으로 죽은 사람을 가리키는 것인데 이들에게 따로 제를 지내줄 자손이 없다 하여 이때에 제를 지내주는 것이다.제가 끝나면 돼지머리의 한쪽 귀와 진설했던 음식들을 입자 없는 무주독귀을 위해 땅 속에 묻어 헌식한다. 예전에는 돼지머리를 땅 속에 묻고 잠시 후에 꺼내서 다시 씻은 후에 음복 때 술안주로 삼았으나 지금은 돼지머리 한쪽만 조금씩 떼어 헌식을 한다.다음 날 마을 사람들은 당집에 모여 천제와 지제에서 장만한 음식을 먹는다. 과거에는 그 해 운수가 나쁘거나 부정한 곳을 다녀왔거나 부정한 음식을 먹었던 사람이 제 음식을 먹으면 ‘증맞아 죽는다’, ‘고혈압이 생긴다’는 등 많은 속신들이 있어 이들에게는 참석이 금지 되었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1099
  •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화산마을 제와 당제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화산마을 천제와 당제제명 : 천제, 당제신격 : 天龍主神제당 : 화개산 정상의 천제단, 아을 뒤 당숲의 당집일시 : 음력 3월 1~3일이 동영상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지원 가능 합니다.전남 여수 화정면 개도리 당제제명 : 천제, 당제, 헌석제내용 : 개도리 화산마을의 마을 공동제의는 3가지 형태로 존재해 있는데 3일 동안 지내게 된다. 천제와 당제, 그리고 헌석제이다.특징 : 천제는 음력 3월 1일 날 밤 12시 이전에 지내고, 당제는 음력 3월 2일 오후 해질 무렵에, 헌석제는 음력 3월 3일 오전 8시경에 지내게 된다. 따라서 각각의 제의는 모두 당제라는 이름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개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제작의도 : 본 영상은 개도리 당제의 개별 제의들을 연관선상에서 볼 수 있도록 시간순서대로 제작하였다.개괄개도리 화산마을의 마을 공동제의는 3가지 형태로 존재해 있는데 3일 동안 지내게 된다. 천제와 당제, 그리고 헌석제이다. 천제는 음력 3월 1일 날 밤 12시 이전에 지내고, 당제는 음력 3월 2일 오후 해질 무렵에, 헌석제는 음력 3월 3일 오전 8시경에 지내게 된다. 따라서 각각의 제의는 모두 당제라는 이름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개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제의내용화산마을의 공동제의는 크게 당제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지만, 세부적으로는 천제, 당제, 헌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당과 신격 역시 3곳으로 제를 지내는 형식 또한 다 다르다.음력 3월 1일에 지내는 천제는 천제단에서 지내는데, 상당이라도 한다. 천제단은 개도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마을 뒤에 있는 화개산이다. 화개산은 두 개의 높은 봉우리가 나란히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봉화대가 있는 봉화봉이고, 다른 하나는 천제단이 있는 천제봉이다. 두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데, 원래 높이는 봉화봉이 조금 높았다고 한다. 그러나 천제를 지내는 봉우리가 봉화봉보다 낮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높이를 맞추기 위해 돌로 단을 쌓아다는 유래가 있다. 실제 천제봉 정상은 3m 정도 돌로 쌓아져 있고 제일 윗 부분은 직경 3m 정도의 원형으로 이루어진 제단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천제단 밑에는 불을 땔 수 있는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다. 천제봉에서 지내는 신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당주와 부당주에 의하면 개도 6개 마을과, 백두산부터 남해바다 일대까지를 편안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제를 지낼 때 메를 다섯 방향에 진설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음력 3월 2일에 지내는 당제는 마을 뒤에 있는 당숲(서나무숲) 앞 당집에서 지내는데, 하당이라고도 한다. 현재의 당집은 97년에 중건한 것으로 정면 2칸, 측면 1칸이고, 철근 콘크리트에 기와를 얹은 형태이다. 당집 입구 위쪽에 가로로 천제당(天祭堂)이라는 현판이 달려있다. 당집 둘레에는 1m 20cm 정도의 높이로 담이 둘러져 있고, 당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문이 하나 있다. 기존에 있던 당집도 기와로 된 건물이었는데, 낡아서 중축한 것이다. 당집 입구 쪽에는 당산나무 1그루와, 입석 1기가 서 있다. 당집 내부는 두 칸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왼쪽 방에 ‘天龍主神之位’라고 쓰여져 있는 위패가 모셔져 있다. 80년대 중반까지는 당집 안에 철로 된 마상 2기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그 후로는 ‘天龍主神之位’라는 위패를 놓고 당제를 지낸다. 화산마을을 포함한 개도리 전체의 당집은 당숲 안에 당집이 있는데, 그 중 화산마을의 당숲은 멀리서도 확연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우거져 있다.헌석제는 당집 앞에 있는 당산나무로 지정되어 있는 서나무에서 제를 지내고, 바닷가 방파제에서 오장치를 던지는 것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신격이 당산나무와 용왕신 둘로 나눠진다. 당산나무에 바짝 붙어서 입석이 1기 있고, 그 입석에는 오장치를 걸어둔다. 그 앞에 상석이 1m 넓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음식을 진설한다. 그리고 집집마다 차려오는 개인집의 상은 조금 떨어진 곳에 일렬로 차려놓는다. 오장치는 주로 애기가 없는 유부남이 애기를 낳기 위해 매고,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방파제까지 매구를 치고 가서 바다에 던진다. 굿을 하러 온 법사의 해석에 의하면 당집은 당산나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헌석제 때 당산나무에 제를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사람들은 당집과 당산나무에 대해 특별한 구분을 하지 않고, 당에서 굿을 하는 것는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것이고, 바다에서 헌석을 하는 것은 용왕신에게 풍어를 기원하는 것이라고 한다.신화유래에 대한 제보자들의 설명에서는 천제나 당제 혹은 헌식 중 어떤 것의 유래를 따로 떼서 말한 것은 없었다. 유래는 모두 말(馬)과 관계된 것이거나 옛날 당집에 모셨다는 철마상(鐵馬像)을 설명하는 것을 보면옛날에 말을 많이 키웠는데, 말이 병이 들어 죽으면 말임자들이 육지에서 들어와 마을 사람들을 구타하고 하니까 말이 안 죽게 하기 위해 산에다 제사를 지냈던 것이다.정부에서 발령받아온 마관들이 말이 죽곤하여 자신들이 혼나니까 마을 사람들을 시켜 제사를 모시도록 지시한 것이다. 마관들이 왜 말을 죽게 했느냐고 마을 사람들을 책임 추궁하고 구타하니까 말들이 안 죽고 잘 자라라고 제사를 지낸 것이다.당에다가 말을 동을 만들어 놓고 제사를 모셨다. 중간에 어쨌는가 없어져 버렸다. … 지금 월항리 근처에 말을 키우는 성이 있었다. 성을 쌓아 놓고 말을 키우면서 말을 잘 키워주라고 제를 모신 것이다.…그래서 말놔두고 산제를 모시게 된 것이다.위의 유래담에서 보면, 당시 마을 사람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제사가 강요되어 모셔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의 실제 생활은 농업이거나 어업인데, 말이 잘 크고 잘 번식하게 해달라는 제사를 마을 공동으로 지냈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원래는 풍농과 풍어를 비는 보편적인 당이었는데 마관들에 의해 당제의 성격이 변질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의 유래담은 보편적인 당제가 특수화 되어가는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이런 점에서 본다면 철마상이 도난당한 뒤 용왕신의 위패로 대체된 것은 원래 모습으로의 복귀일지도 모르겠다. 실제 목장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목장이 없어지고 최근 우연히 철마상이 없어지고 난 후, 원래 당신(堂神)의 하나였을 용왕신이 모셔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와 관련하여 앞에서 본 정월 보름날 당제가 삼짇날 당제와 병행했다는 제보도 화산리 당제의 변화과정을 말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979
  • 충남 보령시 오면 효자도 당제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 당제        제명 : 당제, 산신제신격 : 산신제당 : 효자도의 당집은 원래 상당과 하당 두 곳이 있었으나 하당은 10여년 전에 마을에서 회의를 하여 하당을 없애자고 하여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일시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 당집내 색동 베지역 :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제명 : 당제, 산신제라고 부르며 상당제를 지내는 당집에 기해년(己亥年)이라고 써 있으며 미루어 볼 때 1899년으로 판단되며 적어도 100년은 넘은 것으로 보인다.제당 : 효자도의 당집은 원래 상당과 하당 두 곳이 있었으나 하당은 10여년 전에 마을에서 회의를 하여 하당을 없애자고 하여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위치 : 상당은 마을 당산 정상에 있으며, 하당은 예전 중리에 있는 마을회관 옆에 있었다.형태 : 상당의 당집은 약 5평 정도의 크기이며, 당으로 들어가면 정면의 벽만 시멘트로 되어 있고 나머지 측면은 모두 나무로 되어 있다. 당집 바닥도 나무로 되어 있으며, 우측으로 ‘ㄱ’ 자 모양의 선반이 벽 상단에 있으며 선반 위에는 나일론 줄에 빨강, 노랑, 하얀색의 천들이 걸려 있으며 선반 맨 우측에는 초가 있고 당집 앞에는 나무절구가 놓여 있으며 불을 피운 흔적이 남아있다.좌정된 신격 : 당집 내부에는 왼쪽에서부터 ‘장군당’, ‘각시당’, ‘본당’, ‘수부당’ 이라고 쓰여 있다. 이렇게 써놓은 이유는 젊은 사람들이 당제를 지내면서 신격을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하며 특별히 신격에 관한 그림이나 신위는 모셔져 있지 않다.특징 : 효자도에서의 당의 신격은 따로 존재하지 않고 당집 내 벽면에 ‘장군당’, ‘각시당’, ‘본당’, ‘수부당’ 이라고 쓰여 있어 예전에 신을 기리기 위해서 노력했던 조상 대대로의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제의 소멸과 변천 : 1995년 마을회의를 통해 하당을 없애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으나 여전히 당제를 연행되고 있으며 당산에 있는 상당으로 올라가는 길은 현재 차가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길이 넓게 되어 있다. 이는 마을주민들이 상당에 제물을 올릴 때 쉽게 올라가려고 넓혔다고 한다.제당의 형태위치 : 상당은 마을 당산 정상에 있으며, 하당은 예전 중리에 있는 마을회관 옆에 있었다.형태 : 상당의 당집은 약 5평 정도의 크기이며, 당으로 들어가면 정면의 벽만 시멘트로 되어 있고 나머지 측면은 모두 나무로 되어 있다. 당집 바닥도 나무로 되어 있으며, 우측으로 ‘ㄱ’ 자 모양의 선반이 벽 상단에 있으며 선반 위에는 나일론 줄에 빨강, 노랑, 하얀색의 천들이 걸려 있으며 선반 맨 우측에는 초가 있고 당집 앞에는 나무절구가 놓여 있으며 불을 피운 흔적이 남아있다.좌정된 신격 : 당집 내부에는 왼쪽에서부터 ‘장군당’, ‘각시당’, ‘본당’, ‘수부당’ 이라고 쓰여 있다. 이렇게 써놓은 이유는 젊은 사람들이 당제를 지내면서 신격을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하며 특별히 신격에 관한 그림이나 신위는 모셔져 있지 않다.특징 : 효자도에서의 당의 신격은 따로 존재하지 않고 당집 내 벽면에 ‘장군당’, ‘각시당’, ‘본당’, ‘수부당’ 이라고 쓰여 있어 예전에 신을 기리기 위해서 노력했던 조상 대대로의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제의 소멸과 변천 : 1995년 마을회의를 통해 하당을 없애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으나 여전히 당제를 연행되고 있으며 당산에 있는 상당으로 올라가는 길은 현재 차가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길이 넓게 되어 있다. 이는 마을주민들이 상당에 제물을 올릴 때 쉽게 올라가려고 넓혔다고 한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961
  • 전남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전남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천제제명 : 천제신격 : 차돌이, 흰쥐제당 :일시 :풍수지리의 명인 차돌이지 역 : 전남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줄거리 : 어느 날 차돌이가 밥을 먹을 때 허기진 흰쥐가 한 마리 밥상머리에 나타난다. 차돌이가 밥을 한 숟가락 떠주자 그 후부터 끼니때마다 나타난다. 어느 날 밤 흰쥐가 차돌이에게 따라오라고 하더니 용몰랑 용연으로 데려간다. 용연물이 끓어오르더니 백발노인이 나타나 한라산 백록담 천이백년 묵은 용이라고 한다. 천년이 지나면 등천을 하는데 이백년이 지나도 등천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송광사 보조국사께 그 이유를 알아주라고 한다. 차돌이는 보조국사를 만나 그 이유를 알게 된다. 보조국사는 그 용이 욕심이 많아 두 개의 여의주 때문이라고 한다. 용에게 등천하지 못하는 이유를 말해주자, 용은 차돌이에게 여의주를 주면서 그 것을 삼키고 하늘을 보면 천문이 밝을 것이고, 땅을 내려다보면 지리에 밝을 것이라고 한다. 차돌이는 용이 준 구슬을 삼키고 풍수지리의 명인이 되어 높은 벼슬까지 하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차돌이가 죽자 마을신으로 모시고 천제를 지내게 되었다.등장인물 소개* 차돌이는 농사를 지으며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는 30대 어부이다. 가난하지만 착하게 살아간다. 마을사람들은 차돌이에게 법 없이도 살아갈 사람이라고 한다. 어느 날 차돌이가 밥을 먹고 있는데 허기진 흰쥐 한 마리가 나타난다. 차돌이는 허기진 흰쥐에게 밥을 한 숟가락씩 떠서 주었다. 휜쥐는 밥을 사라졌다. 그 뒤부터 흰쥐는 끼니때마다 나타났다. 흰쥐는 어느 날 밤 차돌이를 용신과 만나게 해준다. 차돌이는 용신으로부터 여의주를 받아먹게 되는데 그때부터 혜안이 밝아져 높은 벼슬에 오르게 된다.* 흰쥐 주먹만 한 흰쥐이다. 차돌이가 끼니 때 밥을 먹으려고 하면 밥상머리에 나타난다. 인간과 신의 매개자로 차돌이를 용신과 만나게 해준다.* 백발노인 한라산 백록담의 1200년 된 용으로 등천하지 못했다. 등천하지 못한 까닭은 욕심이 많아 여의주를 두 개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보조국사 송광사 스님으로 법력이 뛰어난 인물이다.배 경(1) 시대 : 옛날(2) 공간 : 섬마을, 한라산 백록담, 송광사(3) 지역 : 전남 여천군 삼산면 서도리5 신의 성격 해안이 밝고 풍수지리의 명인으로 마을의 수호신이다.애니메이션 줄거리전남 여천군 삼산면 서도리 작은 마을에 차돌이라는 사람 살았다. 차돌이는 얼마 되지 않은 농사일을 하면서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 근근이 생활을 했다. 어느 날 차돌이가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흰쥐 한 마리가 밥상머리에 나타났다. 흰쥐는 허기진 모습으로 차돌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차돌이 눈을 말똥말똥 쳐다봤다. 차돌이는 밥을 먹으려다가 밥그릇에서 밥을 한 숟가락을 뚝 떠서 흰쥐 앞에 줬다. 흰쥐는 밥을 맛있게 먹고 사라졌다. 그 뒤부터 흰쥐는 차돌이가 밥을 먹을 때마다 나타났다. 어느 날 밤 흰쥐는 차돌이에게 따라오라는 시늉을 했다. 차돌이는 잠을 자려다 말고 흰쥐를 따라 나섰다. 흰쥐는 차돌이를 용몰랑 용연으로 데리고 갔다. 용몰랑 용연에는 용신이 살고 있다.신화어느 날 차돌이가 뒷뜰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쥐구멍에서 흰 쥐 한마리가 나와서 허기진 모습으로 음식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그 후부터 차돌이는 밥을 먹을 때마다 쥐구멍 앞에 밥 한 술씩 떠놓으니, 흰 쥐는 차돌이 앞에 오더니 앞발을 들고 따라오라는 몸짓을 하였다. 차돌이가 흰쥐의 뒤를 따라간 곳은 용몰랑 용연이었다.그런데 갑자기 흰쥐는 사라지고 용연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더니 백발노인이 물 위로 불쑥 솟아오르는 것이었다. 그 노인이 말하기를“차돌아! 나는 한라산 백록담에 있는 천이백년 묵은 용이다. 천년이 되면 등천을 하는 법인데, 나는 천년이 지나도 등천을 허락받지 못하고 있어 원통하기 이를 데가 없다. 차돌이 너에게 부탁하노니, 너는 송광사 보조국사께 그 이유를 알아주면, 반드시 그 은혜를 갚겠다”라고 차돌이에게 신신당부하고는 물속으로 사라졌다.착하고 인정 많은 차돌이는 여러 날이 걸려 송광사에 도착하여 보조국사를 알현했다.“국사님, 저는 서도리에 사는 이차돌이라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마을 용몰랑 용연에는 천이백년이나 된 용이 있는데, 천년이 지나도 등천하지 못함을 원통하게 생각하여 제게 그 이유를 알아 달라고 부탁 하였습니다”라고 자세하게 용의 부탁을 말했다.“관세음보살. 그 용은 욕심이 너무 많으니라. 여의주를 하나만 가져야 하는데 두 개를 가져서 옥황상제님의 노여움을 샀느니라”라고 일러주었다.차돌이는 용연으로 돌아와 용에게 보조국사의 말씀을 전해 주었더니, 용은 입에서 구슬 하나를 토해내어 차돌이에게 주면서“내가 너에게 은혜를 반드시 갚겠다고 약속하였다. 이 구슬은 매우 진귀한 보물이다. 이 구술을 삼키고 하늘을 보면 천문에 밝을 것이고, 땅을 내려다보면 지리에 박ㄹ을 것이다”라고 말을 끝내자마자 갑자기 하늘에서 뇌성병력과 함께 번개가 치더니 구름이 용연을 덮어 용을 감싸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었다.차돌이는 용으로부터 얻은 구슬을 삼키고 땅을 내려다보니 땅속이 물속을 들여다보듯 환해지는 것이었다. 그 후부터 차돌이는 풍수지리의 명인으로 그 소문이 멀리까지 퍼지게 되어서 후에는 나랏님의 부르심까지 받아 높은 벼슬을 얻어 평생 동안 잘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오늘 날에도 용몰랑 용연에 천제단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낸다.* 참고문헌 :『명소지명유래지』, 전라남도, 1987, 154~1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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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인시 옹진군 백령면 당개마을 의관입힌 왕대
    경기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당개마을 의관입힌 왕대제명 : 성황제신격 :제당 :일시 :신화백령도에는 일찍이 가톨릭이 들어오면서 주민 총수 교인의 비율이 매우 높다. 서양종교의 이입으로 민간신앙은 매우 일직이 끊겼으며, 지금도 이야기의 일부가 전승되고 있다. 당개 성황당도 그 중의 하나이다.“어느 무더운 여름철, 당개 해변에 이상한 물체가 떠내려 왔다. 이상히 여겨 건져보니 놀라울 정도로 큰 왕대토막이었다. 이상하다싶어 왕대를 발견한 산 위에 성황당을 지어 신으로 모셨다. 그 후로는 마을이 풍요로워졌다. 이에 섬사람들은 왕대에 의관을 입혀 신위로 모시고 해마다 9월9일 제를 올리는데 왕대 신위가 현몽하여 제사 절차를 일일이 지시하고 간다. 이상한 일은 마음이 불순한 사람이 지나치려고 하면 발이 떨어지지 않아 고생을 했으며, 말을 타고 갈 때 하마(下馬)하지 않으면 반드시 큰 욕을 당하였다. 뱃사람이 고사를 안 지내면 풍랑이 일어서 배를 띄울 수가 없었다.”* 참고문헌 『한국의 해양문화』 서해해역 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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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2리 권씨골맥이할배, 장군, 해수신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2리 권씨골맥이할배, 천장군, 해수신  제명 : 서낭제(골맥이당제)신격 : 권씨골맥이할배, 천장군, 해수신제당 : 골맥이당일시 :경북 영해면 대진2리 천장군 캐릭터지역 :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2리명칭 : 권씨골맥이할배, 천장군, 해수신제명 : 서낭제(골맥이당제)신격 : 권씨골맥이할배 : 권동수는 입향조이며 주신이다. 위패에‘洞神權公之位’이라고 써 있다.천장군 : 마을에 호환이 많이 발생하여 모시게 되었다. 천장군은 옛날 천씨가 이 마을에 살 때 그 조상 중 장군벼슬을 한 사람을 모신 것이다. 천장군은 하늘 색 투구를 쓰고 노란 갑옷을 입고, 칼을 아래로 들고 있다. 해수(해불)신 : 폭풍우가 친 후 바닷가에 떠내려 온 부처님을 동신으로 모신 것이다. 海佛은 자연석에 “海佛神位”라고 써 있다.특징 : 대진리의 동제는 본당과 함께 천(千)장군과 해불신(海佛神)까지 모신다. 해불신은 먼 옛날 바다에서 부처님이 떠내려와 이것을 땅에 묻고 마을신으로 모시는 것이다. 이처럼 천장군을 케릭터화하였다.신격권씨골맥이할배 : 권동수는 입향조이다. 주신이다. 위패에 ‘洞神權公之位’이라고 써 있다.천장군 : 마을에 호환이 많이 발생하여 모시게 되었다. 천장군은 옛날 천씨가 이 마을에 살 때 그 조상 중 장군벼슬을 한 사람을 모신 것이다. 천장군은 하늘 색 투구를 쓰고 노란 갑옷을 입고, 칼을 아래로 들고 있다.해수(해불)신 : 폭풍우가 친 후 바닷가에 떠내려 온 부처님을 동신으로 모신 것이다. 海佛은 자연석에 “海佛神位”라고 써 있다.신화권씨골맥이할배 권동수는 입향조이다. 천장군은 마을에 호환이 많이 발생하여 모시게 되었다. 해수(해불)는 폭풍우가 친 후 나가보니 부처님이 바닷가에 떠 있어 그것을 다시 바다에 띄워 보냈다. 그런데 한 20일 뒤 다시 그 부처가 파도에 밀려 똑같은 장소에 와 있어 동신으로 모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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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조면 함덕리 대제일
    제주 조천면 함덕리 대제일제명 : 서물날신격 : 미륵먹돌제당 :일시 :신격미륵먹돌 : 용왕국의 무남독녀로 김첨지 할아버지 긴 낚싯줄에 걸려 올라 온 미륵먹돌이다. 잠수 해녀를 지켜주고, 가는 배, 오는 배를 돌보아 주면서 낚시질을 잘 하게 해 주는 신이다. 모든 해녀와 어부들을 수호해 주는 신이다.신화함덕의 당신은 서울 먹자 고을 난노물에서 솟아난 급서황하늘이고 알가름의 신은 서물한집이다. 서물한집은 김첨지 할아버지가 처음 모시기 시작한 신이다. 김첨지 할아버지는 긴 낚시줄에 좋은 낚싯대를 들고, 떼배를 타고 항상 고기낚시를 다녔다. 서물날(음력 1월 26일) 이었다. 김첨지 할아버지는 여느 때처럼 고기를 낚으러 나가 낚실줄을 던졌다. 고기가 하도 물지 않아 심심하던 차에 무엇인가 든직한 것이 낚시에 걸려 들었다. 큰고기가 물렸나보다 하고 거두어 올려보니 미륵먹돌이 걸려 올라왔다. 김첨지는 실망하여 미륵먹돌을 던지고 낚싯줄을 또 다시 드리웠다. 다시 미륵먹돌이 걸려 올라왔다. 하루종일 그 일은 반복되었다.김첨지는 결국 빈손으로 집에 돌아왔다. 다음 서물날에 다시 고기를 낚으러 나갔다. 이 날도 역시 고기는 잡히지 않고 미륵먹돌이 낚시에 걸려 올라오는 것이었다.김첨지는 심심해져서 낚시도 그만두고 낮잠을 잤다."나는 용왕국의 무남독녀 딸아기노라. 인간 자손들을 도와 키워 주려고 이 세상에 나왔노라. 알가름 팽나무 아래로 모셔서 나를 위해라. 내 일만 잠수를 지켜 주와 주고, 가는 배 오는 배를 돌보아 낚시질을 잘 시켜주마."김첨지는 잠에서 벌떡 깨어 그제야 이 미륵먹돌이 신임을 알았다. 곧 낚싯줄을 넣어 이 돌을 떠올리고 현몽의 지시대로 알가름의 팽나무 아래 모셨다.그래서 김첨지 영감이 처음 서물날에 위하기 시작하고, 차차 동네 사람들이 그 뒤를 따라 위하게 되어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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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조면 함덕리 대제일
    제주 조천면 함덕리 대제일제명 : 서물날신격 : 미륵먹돌제당 :일시 :신격미륵먹돌 : 용왕국의 무남독녀로 김첨지 할아버지 긴 낚싯줄에 걸려 올라 온 미륵먹돌이다. 잠수 해녀를 지켜주고, 가는 배, 오는 배를 돌보아 주면서 낚시질을 잘 하게 해 주는 신이다. 모든 해녀와 어부들을 수호해 주는 신이다.신화함덕의 당신은 서울 먹자 고을 난노물에서 솟아난 급서황하늘이고 알가름의 신은 서물한집이다. 서물한집은 김첨지 할아버지가 처음 모시기 시작한 신이다. 김첨지 할아버지는 긴 낚시줄에 좋은 낚싯대를 들고, 떼배를 타고 항상 고기낚시를 다녔다. 서물날(음력 1월 26일) 이었다. 김첨지 할아버지는 여느 때처럼 고기를 낚으러 나가 낚실줄을 던졌다. 고기가 하도 물지 않아 심심하던 차에 무엇인가 든직한 것이 낚시에 걸려 들었다. 큰고기가 물렸나보다 하고 거두어 올려보니 미륵먹돌이 걸려 올라왔다. 김첨지는 실망하여 미륵먹돌을 던지고 낚싯줄을 또 다시 드리웠다. 다시 미륵먹돌이 걸려 올라왔다. 하루종일 그 일은 반복되었다.김첨지는 결국 빈손으로 집에 돌아왔다. 다음 서물날에 다시 고기를 낚으러 나갔다. 이 날도 역시 고기는 잡히지 않고 미륵먹돌이 낚시에 걸려 올라오는 것이었다.김첨지는 심심해져서 낚시도 그만두고 낮잠을 잤다."나는 용왕국의 무남독녀 딸아기노라. 인간 자손들을 도와 키워 주려고 이 세상에 나왔노라. 알가름 팽나무 아래로 모셔서 나를 위해라. 내 일만 잠수를 지켜 주와 주고, 가는 배 오는 배를 돌보아 낚시질을 잘 시켜주마."김첨지는 잠에서 벌떡 깨어 그제야 이 미륵먹돌이 신임을 알았다. 곧 낚싯줄을 넣어 이 돌을 떠올리고 현몽의 지시대로 알가름의 팽나무 아래 모셨다.그래서 김첨지 영감이 처음 서물날에 위하기 시작하고, 차차 동네 사람들이 그 뒤를 따라 위하게 되어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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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인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도 당제, 서해안 배연신굿
    경기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도 당제, 서해안 배연신굿    제명 : 연평도풍어제 또는 임장군제신격 : 임경업장군제당 : 임장군당일시 :조기잡이의 신 임경업 장군지 역 : 경기도 강화군 갑곶리 진해줄거리 : 임장군이 군사를 데리고 중국으로 가는데 찬거리가 없어 구찌나무를 바닷가에 꽂아 두라고 한다. 그 곳에 조기가 주렁주렁 걸리게 된다.등장인물 소개* 임경업장군 : 조선의 장군. 엄나무 가지로 조기를 잡음.* 대표상인 : 40대 중반. 상인복장. 눈은 찢어져 올라 가 있고, 코 밑에 양 옆으로 수염이 이방처럼 나 있음.* 상인들과 병사들배 경(1) 시대 : 조선시대(2) 공간 : 조선, 청나라, 배 안, 바다 가운데 섬, 어장터, 당집(3) 지역 : 연평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2리 하동마을분 류: 고기를 몰아주고 풍어를 가져다주는 신애니메이션 시나리오 : 청나라에서 조선의 두 왕자를 볼모로 잡아 갔습니다.“청나라 이놈들, 내가 꼭 이 원수를 갚아주겠다.”이렇게 큰소리를 친 사람은 조선의 임경업 장군이었습니다. 임경업 장군은 어떻게 하면 청나라로 잡혀간 두 왕자를 구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청나라로 들어 갈 수 있는 방법은 상인으로 변장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임경업 장군은 상인들을 만나 의주로 장사를 떠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설득했습니다. 상인들은 임경업 장군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쌀과 곡물을 몽땅 배에 싣고 함께 떠나게 되었습니다. 배가 조선을 떠나 한참 가는데 상인들은 뱃머리가 의주를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인들은 임경업 장군이 장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청나라에 잡혀 있는 두 왕자를 구하러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인들은 며칠 동안 배를 타고 가다가 꾀를 냈습니다. 대표격 상인이 말했습니다.“자자, 우리가 청나라에 가서 무슨 일을 당할지 어떻게 알겠나.”“맞습니다. 아무 죄도 없이 개죽음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말인데 우리가 식량이 떨어졌다고 하면 아마 조선으로 다시 돌아 갈 걸세.”“어르신 그럴 것도 같습니다. 임경업 장군은 누구보다 백성들을 사랑한다지 않습니까.”“그럼 우리가 식량을 몽땅 바다에 던져버립시다.”“그럽시다. 어서 서두릅시다. 병사들이 없는 틈을 타서 어서요.”상인들과 선원들은 식량을 모두 바다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임경업 장군 앞으로 갔습니다.“장군님, 식량이 바닥이 났습니다. 더 이상 항해는 무리입니다.”“그래. 선장은 섬에 배를 대시오.”임경업 장군의 말에 선장은 섬에 배를 댔습니다.“병사들은 들어라. 지금부터 섬에 내려 가시가 달린 엄나무라는 것이 있다. 엄나무 가지를 있는대로 꺾어오기 바란다.”병사들은 도대체 엄나무를 무엇에 쓰려고 하는지 서로 소곤거리며 엄나무를 찾았습니다. 벙사들은 섬에 있던 엄나무 가지를 몽땅 꺾어 왔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 간조 때를 맞춰 어장터에 이 엄나무를 꽂아 놓고 오라.”선원과 상인, 병사들은 임경업 장군을 엄나무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식량이 생기나.”“그러게 말일세. 귀신이 곡할 노릇을 하라고 하는군.”사람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했습니다.시간이 얼마나 지나 다시 간조 때가 되었습니다.“병사들은 어장터로 나가봐라.”임경업 장군의 말에 병사들은 어장터로 나갔습니다. 병사들은 엄나무 가지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가시가 달린 엄나무에 조기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습니다. 선원들과 상인은 더 이상 식량이 없단 말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청나라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임경업 장군은 무사히 두 왕자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임경업 장군은 청나라 군사에게 잡혀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억울하게 돌아가신 임경업 장군을 사당을 지어 신으로 모셨습니다. 조기 잡을 철이 되면 사람들은 임경업 청나라로 갈 때 조기를 잡았던 것을 생각하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임경업 장군은 용을 타고 나타나 조기 떼를 몰아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음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지원 가능 합니다.2005년 8월 인천광역시 연안부두에서 만신 김금화의 주도로 배연신굿이 연행되었다. 배연신굿은 조기잡이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조기잡이를 가르쳐준 임경업 장군이 주신으로 모셔지고, 조기잡이의 풍어를 알리는 배치기 소리가 연행된다.신격임경업장군 : 고기잡이를 알려준 신으로 주신이다. 굿청에 다양한 신격들이 그려져 걸여 있다. 임경업장군이 말을 타고 칼을 오른손에 들고 있다. 깃발에 그려진 장군도에는 삼국 충신 임장군이라 쓰여 있다. 임장군은 말을 타고 오른 손에 칼을 들고 화살 통을 메고 있다.신화임장군제. 현재는 연평도풍어제로 알려져 있다.임경업장군은 절대적으로 뱃굿에 군림한다. 당에서는 산신과 부군님, 또는 서낭님, 그리고 장군님을 같이 모시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황해도에서는 주로 임경업이 장군님으로 으뜸으로 모셔진다. 그래서 당 자체를 장군당으로 부르기도 하며 제의 때에 장식하는 기도 장군기라고 부른다. 굿에서 장군기(참대에 장군 화상이 그려진 기를 매었음)를 들거나 봉죽(주민들이 각자 서리화-수팔련-함박꽃 등 각종 꽃을 가지고 와서 꽂은 꽃대)을 들고 펼치는 대규모의 제축을 펼친다. 먼저, 당산맞이에서 필히 광목에다 임경업 장군을 그린 장군기를 들고 간다. 장군기가 신을 받아야지만 본굿이 시작된다.굿하기 몇 일전부터 배의 선원들이 배에서 잠을 자며 금기를 한다. 선주가 총지휘를 하여 무당일행과 같이 배위에 마련한 굿청에 제물을 차리고 난 후 무당일행은 일단 배에서 내려오고 선원들은 먼저 자신들의 부정을 푼다. 그 후에야 무당이 오르고 신청울림으로 굿이 시작된다. 다음은 ‘당산맞이’를 하러가는데 맨 앞에 사공이 든 장군기와 봉죽 뱃기 등을 앞세우고 간다. 당에 도착하면 제물을 장군님 앞에 차려놓고 사공과 선주가 재배한다. 그리고는 당맞이 굿에 들어가 ‘임장군님’ ‘당산신령님’ ‘부군님’ 그리고 ‘서낭님’을 청하여 굿을 하고는 당문 옆에 세워두었던 장군기를 뉘어서 당 안으로 들이밀면 주무는 기에 신이 내리도록 축원한다. 신이 내리면 사공과 선주가 기위에 길지(백지)를 묶어 당밖에 세워두고 주무가 에밀량(민요조의 뱃노래)을 하면서 북과 징을 치면서 다함께 배치기로 후렴을 받는다. 이렇게 기를 들고 배에 올라오면 그때부터 굿이 시작된다. 즉, 부정굿-정물림-당제석-산장군거리-감놀이굿-영산할아뱜-영산햘먐-쑹거주는굿-다리발 용신굿, 그리고 강변굿으로 마감한다.굿거리마다 조기잡이를 기원하는 대목이 연출된다. 소당제석거리에서 무당은 조기 제일 큰 것을 들어 물동이에 넣는다. 그러면 조기 머리의 방향을 보고 뱃사람들은 그 쪽으로 고기잡이를 나가면 장원(고기를 제일 많이 잡는 것) 하겠다고 자기네끼리 점을 친다. 영산 할아범-할맘굿에서는 그물 올리는 굿을 연출하고 끝에 가서는 그물을 펴서 바닷물에 넣었다가 고기를 퍼서 배에다 싣는 시늉을 하고 배치기를 하는 등 연극적인 굿거리로 끝난다. ‘쑹거주는 굿’에서는 뱃사람들이 긴 무명을 양쪽에서 붙잡고 떡을 담아 쑹거를 섬기면 뱃사람들이 뒷소리를 받으며 선원과 선주가 옷자락을 벌려 복떡(고기로 간주함)을 받아간다. 이와 같이 배연신굿은 철저하게 임경업장군과 조기잡이에 관련된 생산의례임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한국의 해양문화』 서해해역 4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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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화산마을 제와 당제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화산마을 천제와 당제                     제명 : 천제, 당제신격 : 天龍主神제당 : 화개산 정상의 천제단, 아을 뒤 당숲의 당집일시 : 음력 3월 1~3일이 동영상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지원 가능 합니다.전남 여수 화정면 개도리 당제제명 : 천제, 당제, 헌석제내용 : 개도리 화산마을의 마을 공동제의는 3가지 형태로 존재해 있는데 3일 동안 지내게 된다. 천제와 당제, 그리고 헌석제이다.특징 : 천제는 음력 3월 1일 날 밤 12시 이전에 지내고, 당제는 음력 3월 2일 오후 해질 무렵에, 헌석제는 음력 3월 3일 오전 8시경에 지내게 된다. 따라서 각각의 제의는 모두 당제라는 이름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개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제작의도 : 본 영상은 개도리 당제의 개별 제의들을 연관선상에서 볼 수 있도록 시간순서대로 제작하였다.개괄개도리 화산마을의 마을 공동제의는 3가지 형태로 존재해 있는데 3일 동안 지내게 된다. 천제와 당제, 그리고 헌석제이다. 천제는 음력 3월 1일 날 밤 12시 이전에 지내고, 당제는 음력 3월 2일 오후 해질 무렵에, 헌석제는 음력 3월 3일 오전 8시경에 지내게 된다. 따라서 각각의 제의는 모두 당제라는 이름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개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제의내용화산마을의 공동제의는 크게 당제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지만, 세부적으로는 천제, 당제, 헌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당과 신격 역시 3곳으로 제를 지내는 형식 또한 다 다르다.음력 3월 1일에 지내는 천제는 천제단에서 지내는데, 상당이라도 한다. 천제단은 개도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마을 뒤에 있는 화개산이다. 화개산은 두 개의 높은 봉우리가 나란히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봉화대가 있는 봉화봉이고, 다른 하나는 천제단이 있는 천제봉이다. 두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데, 원래 높이는 봉화봉이 조금 높았다고 한다. 그러나 천제를 지내는 봉우리가 봉화봉보다 낮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높이를 맞추기 위해 돌로 단을 쌓아다는 유래가 있다. 실제 천제봉 정상은 3m 정도 돌로 쌓아져 있고 제일 윗 부분은 직경 3m 정도의 원형으로 이루어진 제단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천제단 밑에는 불을 땔 수 있는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다. 천제봉에서 지내는 신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당주와 부당주에 의하면 개도 6개 마을과, 백두산부터 남해바다 일대까지를 편안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제를 지낼 때 메를 다섯 방향에 진설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음력 3월 2일에 지내는 당제는 마을 뒤에 있는 당숲(서나무숲) 앞 당집에서 지내는데, 하당이라고도 한다. 현재의 당집은 97년에 중건한 것으로 정면 2칸, 측면 1칸이고, 철근 콘크리트에 기와를 얹은 형태이다. 당집 입구 위쪽에 가로로 천제당(天祭堂)이라는 현판이 달려있다. 당집 둘레에는 1m 20cm 정도의 높이로 담이 둘러져 있고, 당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문이 하나 있다. 기존에 있던 당집도 기와로 된 건물이었는데, 낡아서 중축한 것이다. 당집 입구 쪽에는 당산나무 1그루와, 입석 1기가 서 있다. 당집 내부는 두 칸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왼쪽 방에 ‘天龍主神之位’라고 쓰여져 있는 위패가 모셔져 있다. 80년대 중반까지는 당집 안에 철로 된 마상 2기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그 후로는 ‘天龍主神之位’라는 위패를 놓고 당제를 지낸다. 화산마을을 포함한 개도리 전체의 당집은 당숲 안에 당집이 있는데, 그 중 화산마을의 당숲은 멀리서도 확연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우거져 있다.헌석제는 당집 앞에 있는 당산나무로 지정되어 있는 서나무에서 제를 지내고, 바닷가 방파제에서 오장치를 던지는 것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신격이 당산나무와 용왕신 둘로 나눠진다. 당산나무에 바짝 붙어서 입석이 1기 있고, 그 입석에는 오장치를 걸어둔다. 그 앞에 상석이 1m 넓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음식을 진설한다. 그리고 집집마다 차려오는 개인집의 상은 조금 떨어진 곳에 일렬로 차려놓는다. 오장치는 주로 애기가 없는 유부남이 애기를 낳기 위해 매고,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방파제까지 매구를 치고 가서 바다에 던진다. 굿을 하러 온 법사의 해석에 의하면 당집은 당산나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헌석제 때 당산나무에 제를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사람들은 당집과 당산나무에 대해 특별한 구분을 하지 않고, 당에서 굿을 하는 것는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것이고, 바다에서 헌석을 하는 것은 용왕신에게 풍어를 기원하는 것이라고 한다.신화유래에 대한 제보자들의 설명에서는 천제나 당제 혹은 헌식 중 어떤 것의 유래를 따로 떼서 말한 것은 없었다. 유래는 모두 말(馬)과 관계된 것이거나 옛날 당집에 모셨다는 철마상(鐵馬像)을 설명하는 것을 보면옛날에 말을 많이 키웠는데, 말이 병이 들어 죽으면 말임자들이 육지에서 들어와 마을 사람들을 구타하고 하니까 말이 안 죽게 하기 위해 산에다 제사를 지냈던 것이다.정부에서 발령받아온 마관들이 말이 죽곤하여 자신들이 혼나니까 마을 사람들을 시켜 제사를 모시도록 지시한 것이다. 마관들이 왜 말을 죽게 했느냐고 마을 사람들을 책임 추궁하고 구타하니까 말들이 안 죽고 잘 자라라고 제사를 지낸 것이다.당에다가 말을 동을 만들어 놓고 제사를 모셨다. 중간에 어쨌는가 없어져 버렸다. … 지금 월항리 근처에 말을 키우는 성이 있었다. 성을 쌓아 놓고 말을 키우면서 말을 잘 키워주라고 제를 모신 것이다.…그래서 말놔두고 산제를 모시게 된 것이다.위의 유래담에서 보면, 당시 마을 사람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제사가 강요되어 모셔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의 실제 생활은 농업이거나 어업인데, 말이 잘 크고 잘 번식하게 해달라는 제사를 마을 공동으로 지냈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원래는 풍농과 풍어를 비는 보편적인 당이었는데 마관들에 의해 당제의 성격이 변질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의 유래담은 보편적인 당제가 특수화 되어가는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이런 점에서 본다면 철마상이 도난당한 뒤 용왕신의 위패로 대체된 것은 원래 모습으로의 복귀일지도 모르겠다. 실제 목장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목장이 없어지고 최근 우연히 철마상이 없어지고 난 후, 원래 당신(堂神)의 하나였을 용왕신이 모셔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와 관련하여 앞에서 본 정월 보름날 당제가 삼짇날 당제와 병행했다는 제보도 화산리 당제의 변화과정을 말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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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보령군 오면 외연도 당제
    충남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 당제  제명 : 당제신격 : 전횡장군제당 : 전횡장군 사당일시 : 舊(음력 4월, 8월, 11월), 現(음력 1월 14일)개괄외연도는 1960년대 말까지 일년에 세 차례씩 당제를 모셨다. 어장이 열리는 음력 4월과 폐쇄되는 11월에 각각 당제를 모셨고, 8월에 햇곡식이 나면 노구제를 지냈다. 당제는 지태(소를 높여서 부르는 말)를 잡는 등 큰 규모로 치렀고, 노구제는 햇곡식으로 노구메를 지어 치르는 비교적 소규모의 제의였다. 어장의 개시와 폐쇄기에 설정된 4월 당제와 11월 당제는 풍어제의 성격이 짙은 대규모 행사였고, 8월 노구제는 추수감사의 뜻을 지닌 소규모 제사였다. 특히 4월 당제는 한해 어로(漁撈)의 성공을 비는 뜻으로 지냈고, 11월 당제는 무사히 마친 어로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셨다. 이는 반농반어(半農半漁)의 경제 배경을 잘 드러내주는 제의 구성이라 하겠다.제의내용음력 섣달 그믐에 열리는 마을회의에서 당주 1명과 화장(火匠) 6명을 뽑는다. 이들은 여러 면에서 부정하지 않고 신망이 두터운 사람으로 정한다. 당주가 나면 당주집 대문 옆에 당기를 세우고, 대문 양쪽으로 붉은 황토도 뿌려서 일체의 부정을 가린다. 화장(火匠)은 메나 떡을 준비하는 ‘안화장’과 지태(황소)를 다루는 ‘바깥 화장’으로 각각 세 명씩 뽑는다. 이외에도 땔감과 물 등을 나르고, 소 잡는 일 등을 보조하는 잡부(雜夫)도 몇 명 추가된다.당주와 화장이 결정되면 대천장으로 제수(祭需) 준비를 하러 나갈 ‘장배’를 고른다. 장배 역시 깨끗한 배이어야 한다. 장배는 시신(屍身)을 실은 적이 없고, 파선(破船)한 적도 없으며, 기타 특별히 흉한 일을 겪지 않은 배로, 선주(船主)와 그 식구들도 부정하지 않아야 한다.본래 제비는 4월제인 경우 돌김의 채취양으로, 8월제인 경우 걸립을 통해 마련하였지만, 1987년에 부활된 당제부터는 마을공동기금과 충남 보령시의 지원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외연도 출향인사의 성금과 각 호에서 추렴한 비용이 추가된다.음력 정월 열이튿날 아침이 되면, 화장들이 공동우물을 청소하고,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뚜껑을 덮어놓는다. 우물을 청소하고 나서 곧바로 여장(旅裝)을 차려서 장배에 오른다. 당주와 화장들이 장배를 타러 대문 밖을 나서기 전에 화장 한 사람이 골목길마다 다니며 “장배 뜬다! 장배뜬다!”고 외치면, 마을에는 부녀자들의 통행이 금지된다. 또한 아직 피신하지 못한 임신부들은 이때에 해막으로 서둘러 간다.당기(堂旗)를 꽂은 장배는 갑판 위에서 당산을 향해 간단히 고사를 지낸 후 출발한다. 마침내 대천에 도착한 당주와 화장은 여관에 짐을 풀고, 시장을 보기 전에 목욕재계를 한다. 제물은 기미?시루떡?고두메?노구메 올릴 제수(祭需)로 백미?찹쌀?통팥?삼색실과?양초?향?약주?참기름?사고지 등을 구입하며, 그릇 파는 집에 들려 산제를 모실 사용할 새 그릇 한 죽을 산다. 마지막으로 포목상에서 당기를 맞추고, 전횡장군 부인과 두 딸에게 각각 바칠 백색 치마 저고리 한 벌과 청?홍치마 저고리 두 벌을 산다. 한편 양조장에 막걸리를 맞추고, 소를 파는 사람에게도 다시 확인 전화를 해 놓는다. 쌀은 방앗간에 맡겨 빻게 한다. 이외에도 소요되는 세세한 물품을 빠짐없이 챙긴다.이렇게 첫날 제물을 구입하고, 이튿날 지태까지 마련하면 당주 일행은 섬으로 되돌아온다. 섬에 다다르면 출발할 때와 마찬가지로 갑판 위에서 간단히 당산을 향하여 정성을 드린다. 배가 닿으면 장배에 꽂았던 당기를 선봉으로 화장이 제물을 지고 당주집으로 향한다. 지태도 당산 아래 ‘안땅 고사’ 지낼 곳으로 정중히 모셔가서, 그 부근의 팽나무에 묶어 둔다.음력 정월 열나흗날 점심 때 쯤 화장들은 당주집에 모여 신발?양말?수건?마스크?칫솔 등의 개인 용품을 지급받는다. 당주집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마친 화장들은 지게에 제물을 싣고 두개의 당기를 필두로 하여 당샘인 공동 우물로 행진해 나아간다. 우물에 도착하면 당기를 우뚝 세우고, 화장들 모두 세수를 한다. 그리고 나서 다시 당기를 앞세우고 행렬지어 당산에 오른다. 당산의 동편 입구에 이르러 당기 하나를 세워 놓고, 다른 하나는 전횡장군 사당 옆에 세운다.화장들은 지게에서 제물을 조심스럽게 내려서 부엌 등에 정리해 놓고, 작년 당제 때 사용했던 여러 제기 및 용품들을 물로 깨끗이 닦는다. 또한 산제당과 ‘쇠뼈를 묻는 바위’, ‘김서방 바위’도 물을 약간 뿌려 씻어낸다.여러 제당에 대한 청소가 끝나면, 갈당의 산제당(세 곳)과 전횡장군 신위(다섯 곳) 위에 길지(느림)를 드리운다. 또한 백지를 갈당에 있는 산신당과 전횡장군 사당의 선반 등에 곱게 깔아 놓는다. 마지막으로 세 개의 산제당에 각각 불밝이쌀을 주발에 담아 그 위에 촛불을 밝혀 놓는다.이어 화장들이 수시로 목욕재계를 하면서 매우 정갈하게 제물을 장만한다. 우선 잡티를 골라낸 노구쌀을 깨끗한 물로 씻어 노구메를 짓고, 쌀가루를 반죽해 기미를 만든다. 이 외에도 흰떡?시루떡 등 여러 제물을 준비한다.노구메가 지어지면 당주와 화장은 세 개의 산제당에 각각 노구메?더덕산적?김을 진설한 후 노구제를 지낸다. 노구제를 마친 후에는 메를 거두고, 고두메?흰떡(절편)?시루떡(찰떡)?삼색실과를 진설하고 기미제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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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인시 강화도 곶창굿
    경기 인천시 강화도 곶창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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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화산마을 제와 당제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화산마을 천제와 당제              제명 : 천제, 당제신격 : 天龍主神제당 : 화개산 정상의 천제단, 아을 뒤 당숲의 당집일시 : 음력 3월 1~3일이 동영상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지원 가능 합니다.전남 여수 화정면 개도리 당제제명 : 천제, 당제, 헌석제내용 : 개도리 화산마을의 마을 공동제의는 3가지 형태로 존재해 있는데 3일 동안 지내게 된다. 천제와 당제, 그리고 헌석제이다.특징 : 천제는 음력 3월 1일 날 밤 12시 이전에 지내고, 당제는 음력 3월 2일 오후 해질 무렵에, 헌석제는 음력 3월 3일 오전 8시경에 지내게 된다. 따라서 각각의 제의는 모두 당제라는 이름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개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제작의도 : 본 영상은 개도리 당제의 개별 제의들을 연관선상에서 볼 수 있도록 시간순서대로 제작하였다.개괄개도리 화산마을의 마을 공동제의는 3가지 형태로 존재해 있는데 3일 동안 지내게 된다. 천제와 당제, 그리고 헌석제이다. 천제는 음력 3월 1일 날 밤 12시 이전에 지내고, 당제는 음력 3월 2일 오후 해질 무렵에, 헌석제는 음력 3월 3일 오전 8시경에 지내게 된다. 따라서 각각의 제의는 모두 당제라는 이름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개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제의내용화산마을의 공동제의는 크게 당제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지만, 세부적으로는 천제, 당제, 헌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당과 신격 역시 3곳으로 제를 지내는 형식 또한 다 다르다.음력 3월 1일에 지내는 천제는 천제단에서 지내는데, 상당이라도 한다. 천제단은 개도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마을 뒤에 있는 화개산이다. 화개산은 두 개의 높은 봉우리가 나란히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봉화대가 있는 봉화봉이고, 다른 하나는 천제단이 있는 천제봉이다. 두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데, 원래 높이는 봉화봉이 조금 높았다고 한다. 그러나 천제를 지내는 봉우리가 봉화봉보다 낮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높이를 맞추기 위해 돌로 단을 쌓아다는 유래가 있다. 실제 천제봉 정상은 3m 정도 돌로 쌓아져 있고 제일 윗 부분은 직경 3m 정도의 원형으로 이루어진 제단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천제단 밑에는 불을 땔 수 있는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다. 천제봉에서 지내는 신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당주와 부당주에 의하면 개도 6개 마을과, 백두산부터 남해바다 일대까지를 편안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제를 지낼 때 메를 다섯 방향에 진설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음력 3월 2일에 지내는 당제는 마을 뒤에 있는 당숲(서나무숲) 앞 당집에서 지내는데, 하당이라고도 한다. 현재의 당집은 97년에 중건한 것으로 정면 2칸, 측면 1칸이고, 철근 콘크리트에 기와를 얹은 형태이다. 당집 입구 위쪽에 가로로 천제당(天祭堂)이라는 현판이 달려있다. 당집 둘레에는 1m 20cm 정도의 높이로 담이 둘러져 있고, 당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문이 하나 있다. 기존에 있던 당집도 기와로 된 건물이었는데, 낡아서 중축한 것이다. 당집 입구 쪽에는 당산나무 1그루와, 입석 1기가 서 있다. 당집 내부는 두 칸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왼쪽 방에 ‘天龍主神之位’라고 쓰여져 있는 위패가 모셔져 있다. 80년대 중반까지는 당집 안에 철로 된 마상 2기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그 후로는 ‘天龍主神之位’라는 위패를 놓고 당제를 지낸다. 화산마을을 포함한 개도리 전체의 당집은 당숲 안에 당집이 있는데, 그 중 화산마을의 당숲은 멀리서도 확연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우거져 있다.헌석제는 당집 앞에 있는 당산나무로 지정되어 있는 서나무에서 제를 지내고, 바닷가 방파제에서 오장치를 던지는 것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신격이 당산나무와 용왕신 둘로 나눠진다. 당산나무에 바짝 붙어서 입석이 1기 있고, 그 입석에는 오장치를 걸어둔다. 그 앞에 상석이 1m 넓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음식을 진설한다. 그리고 집집마다 차려오는 개인집의 상은 조금 떨어진 곳에 일렬로 차려놓는다. 오장치는 주로 애기가 없는 유부남이 애기를 낳기 위해 매고,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방파제까지 매구를 치고 가서 바다에 던진다. 굿을 하러 온 법사의 해석에 의하면 당집은 당산나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헌석제 때 당산나무에 제를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사람들은 당집과 당산나무에 대해 특별한 구분을 하지 않고, 당에서 굿을 하는 것는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것이고, 바다에서 헌석을 하는 것은 용왕신에게 풍어를 기원하는 것이라고 한다.신화유래에 대한 제보자들의 설명에서는 천제나 당제 혹은 헌식 중 어떤 것의 유래를 따로 떼서 말한 것은 없었다. 유래는 모두 말(馬)과 관계된 것이거나 옛날 당집에 모셨다는 철마상(鐵馬像)을 설명하는 것을 보면옛날에 말을 많이 키웠는데, 말이 병이 들어 죽으면 말임자들이 육지에서 들어와 마을 사람들을 구타하고 하니까 말이 안 죽게 하기 위해 산에다 제사를 지냈던 것이다.정부에서 발령받아온 마관들이 말이 죽곤하여 자신들이 혼나니까 마을 사람들을 시켜 제사를 모시도록 지시한 것이다. 마관들이 왜 말을 죽게 했느냐고 마을 사람들을 책임 추궁하고 구타하니까 말들이 안 죽고 잘 자라라고 제사를 지낸 것이다.당에다가 말을 동을 만들어 놓고 제사를 모셨다. 중간에 어쨌는가 없어져 버렸다. … 지금 월항리 근처에 말을 키우는 성이 있었다. 성을 쌓아 놓고 말을 키우면서 말을 잘 키워주라고 제를 모신 것이다.…그래서 말놔두고 산제를 모시게 된 것이다.위의 유래담에서 보면, 당시 마을 사람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제사가 강요되어 모셔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의 실제 생활은 농업이거나 어업인데, 말이 잘 크고 잘 번식하게 해달라는 제사를 마을 공동으로 지냈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원래는 풍농과 풍어를 비는 보편적인 당이었는데 마관들에 의해 당제의 성격이 변질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의 유래담은 보편적인 당제가 특수화 되어가는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이런 점에서 본다면 철마상이 도난당한 뒤 용왕신의 위패로 대체된 것은 원래 모습으로의 복귀일지도 모르겠다. 실제 목장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목장이 없어지고 최근 우연히 철마상이 없어지고 난 후, 원래 당신(堂神)의 하나였을 용왕신이 모셔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와 관련하여 앞에서 본 정월 보름날 당제가 삼짇날 당제와 병행했다는 제보도 화산리 당제의 변화과정을 말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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