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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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양 별자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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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8-10-05 11:36 조회 1,07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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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은 하늘을 바라보는 기준이 서로 달랐다. 서양은 태양을 중심으로 별자리를 구분했고, 동양은 북극성과 달을 중심으로 별자리를 나눴다. 또한 동양에서는 천구의 적도를 12등분하여 12차(次)라 했고, 서양에서는 황도를 12등분하여 황도 12궁이라고 했다. 이렇듯 동,서양은 하늘의 큰 원이라고 하는 ‘주천(周天)’의 구분방식이 달랐다. 이것은 서양이 양력을 사용하고 동양이 음력을 쓰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그렇다면 동,서양의 별자리 특징은 무엇인지 이제부터 살펴보자.

구분서양동양
하늘을 보는 기준태양북극성과 달
좌표계황도 좌표계적도 좌표계
달력태양력태음태양력
주천(周天) 구분방식황도 12궁적도 12차(次)

서양 사람들은 태양을 신성한 존재로 여겼다. 그래서 그들에게 태양이 지나다니는 길은 매우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을 것이다. 하늘에서 태양이 지나가는 길을 황도라고 하는데, 서양 사람들은 이 황도를 기준으로 별자리를 구분했다.

황도 12궁은 태양이 한 달간 머무르는 하늘 위의 12 거처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태양은 한 달에 평균 한 궁씩 옮겨져서 12달 만에 한바퀴를 돌게 된다. 각 궁은 춘분점을 기점으로 황도의 원을 12등분한 것이므로 대략 30도의 간격을 지니고 있다.

별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늘의 기준점이 되는 춘분점이다. 춘분점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 태양이 위치하는 곳을 말하는데 현재도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양자리에 춘분점이 있었으나, 세차운동 때문에 현재는 물고기자리에 위치한다. 춘분점은 25,800년을 주기로 한 바퀴를 돌게 되며, 지금으로부터 다시 6백년 정도 지나면 물병자리로 옮겨진다.

서양에서는 바로 이 황도 12궁으로 별점을 쳤다. 태어난 날에 태양이 위치한 별자리가 바로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별빛에 의존해 소망을 빌고 인간의 운세를 점치는 것은 오늘날에도 남아 있으나, 이제는 성격과 운세 등을 재미삼아 보는 수준에 그치게 되었다.

동양의 하늘은 북극과 적도가 별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었다. 북극을 중심으로, 적도 기준선을 따라 28수를 나누고, 12차(次)도 나누었다. 28수란 달이 지구를 도는 공전주기인 28일에 맞춰 적도 주위에 늘어서 있는 별자리 를 나눈 것이며, 12차란 12년 마다 한번씩 하늘을 도는 목성(세성)의 움직임에 따라 적도 부근을 12개로 나누어 놓은 것이다. 이상에서 보듯 동양의 별자리는 적도좌표계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은 해, 달, 행성의 운행에 의해 점을 치는 점성술의 발달로 황도좌표계가 중심이 되었던 반면, 동양은 북극을 위주로 한 적도좌표계 중심의 별자리가 발달했던 것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서양의 황도 12궁 별자리와 동양의 별자리를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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