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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井宿)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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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1:06 조회 17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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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井宿)의 개요

28수 중에 제 22수에 해당하는 정수(井宿)는 남방 주작의 머리에 해당하는 별자리이다. 사기 천관서는 주작의 벼슬에 해당한다고도 보았다. 예로부터 물은 인간 세상의 농사를 짓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그래서 가뭄이 들 때면 백성들은 비를 내려 주십사 하늘의 칠성님께 빌기도 해 왔다. 정수는 바로 물의 중요성을 아는 별 같다. 생긴 모양도 우물(井)처럼 생겨서인지 이름도 하늘샘물 별자리이다. 근처에는 물과 관련한 별자리들이 많은데, 모두 치수(治水)와 관련이 있다.

정수의 좌우로는 물관리 별자리인 수부와 치수 별자리인 수위가 위치한다. 또 정수의 바로 아래로는 강의 정기 별자리인 사독이 있고 정수의 제일 높은 하늘에는 수재관리별 적수도 있다. 정수를 비롯해 이러한 별들은 지상의 물을 올바로 다스리는데 기준이 되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농사의 물길인 관개수로를 잘 관리하기 위해 북관문(북하)과 남관문(남하) 별자리가 이를 다스리면서 백성들의 농사가 잘 되게 보살폈을 것이다. 또 정수에는 일의 옳고 그름을 주관하는 역할을 하는 별자리도 있다. 오제후 별자리는 남몰래 잘잘못을 살펴서 앞으로 다가올 불길함을 없애는 역할을 담당하고, 그 잘못을 발견했을 때는 도끼 별자리인 월을 써서 가차없이 처벌하였을 것이다. 또 궐구 별자리는 이곳을 지나다니는 천신들을 감시하고 관찰했을 것이다.

이곳은 군인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어서 군대시장 별자리인 군시도 있었으며, 이곳에서는 가끔 싸움닭 별자리들의 볼거리가 펼쳐지기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싸움닭을 호시탐탐 노리는 짐승이 있다. 바로 하늘이리 천랑성이다. 또 활과 화살 별자리인 호시는 이 하늘이리 천랑성을 잡기 위해 하늘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하늘나라 천신은 장터에서 사온 채소를 가지고 땔감 별자리인 적신을 때서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고 이를 하늘그릇 별자리 천준에 담아 어르신(장인)을 공경하며, 아들(자)과 손자(손)에게 먹였을 것이다. 그리고 어르신이 오래 살 수 있도록 손에 복숭아를 들고 있는 노인성에게 그 수명연장을 빌지 않았을까. 이처럼 다양한 별을 담고 있는 정수는 12황도궁 중에 쌍둥이자리에 해당하는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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