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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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종족은 시베리아 사얀산 '선'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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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12-12 10:28 조회 7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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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옛 국호인 `조선'(朝鮮)의 원래 종족이름은 `인간' `인민'을 뜻하는 선(鮮)이며 그 시원지는 중동부 시베리아의 사얀산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민족 기원사를 연구해온 주채혁(60) 강원대 교수는 28일 연세대 동방학연구원에서 <조선의 시원, 알타이-사얀지역의 선 연구> 연구발표회를 통해 이런 견해를 내놓았다. 주 교수의 발표는 2001년 7~8월 43일간 시베리아 사얀산맥 부근의 초원과 삼림지역을 답사한 결과를 토대로 했다. 그는 올초 `조선'이 아침의 나라가 아니라 순록키우는 북방유목세력을 지칭한다는 파격적 학설을 내놓은 바 있다.

조선을 순록의 먹잇감인 선(蘚·이끼)를 찾아 떠돈다는 뜻으로 해석한 주 교수는 발표논문을 통해 본래 겨레이름이 `~를 향한다'는 뜻의 조를 뗀 `선' 하나라고만 보았다. 그는 또 `선' 이름이 원래 시베리아에서는 사얀으로 불리웠으며 시베리아 투바공화국 지역인 이르쿠츠크 북쪽의 사얀 산이, 옛 중국사서에서 선비산이라고 일컬었던, 민족시원지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사얀족이 알타이-사얀지역에서 만주쪽의 흥안령쪽으로 갔다는 이야기가 투바인들 사이에 아직도 전해지고 있고, 조선과 선비로 불리워진 선족이 이곳 소산에 들어와 살아서 사얀산이 되었고, 사얀족의 숭배동물이 순록이라는 것 등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기술했다. 이후 원시몽골족인 선족은 동과 서로 갈려 동쪽으로 간 원시겨레는 조선족이 되고 서쪽으로 간 사람들은 몽골족이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선은 중국사가들이 자의적으로 지어낸 이름이며 선족이 본래의 자칭이름이 된다는 논지다. 주 교수는 현지학자 면담을 토대로 현지말 사얀이 인간 또는 인민 백성의 뜻을 갖는 이름이라고 보고 한인사가들이 노(奴)나 비(卑)자 같은 비천한 글자를 덧붙여 뜻을 왜곡시켰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런 견해는 조선겨레의 스키토-시베리아 계통설을 입증해주는 중요한 논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형석 기자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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