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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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신앙 : 다신 신앙 - 평안과 안녕을 위해 여러 신들을 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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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1:37 조회 3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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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신앙 : 다신 신앙 - 평안과 안녕을 위해 여러 신들을 섬기다

 

한국의 민속 신앙은 어느 특정한 신에 대한 숭배가 아니라 매우 다양한 신들을 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신 신앙에서 볼 수 있는 집 구석구석에 존재한다고 믿어졌던 지킴이신들, 무속에서 섬기는 자연과 동물과 천지 기운에 깃들어있다고 믿어졌던 수백 가지의 신들, 그리고 한 공동체가 섬기는 저마다의 마을신 등 믿고 섬기는 신들의 모습은 매우 다양하다. 민속 신앙은 어느 하나의 특정한 신앙만을 고집하지 않으며, 사람들은 이를 통해 상황과 조건에 따라 다양한 신들에 대한 숭배감과 기원의 행위를 해왔던 것이다.

한국인들은 집안에서는 가정의 평안과 액운을 막기 위해 가신들을 섬기다가도 풍년을 위해 마을신에게 동제를 지내고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무당을 찾아가 굿을 하기도 했다. 하나의 신앙에서 다른 신앙으로의 이동은 이렇듯 자유로우면서 갈등이 없으며 그것들은 또한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무속에서 불교의 신들을 섬기거나 불교에서 칠성신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각각의 신앙과 종교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생활의 한 부분으로 민속 신앙을 재구성해온 것이다. 민속 신앙의 이러한 열린 형태는 새로운 외래 종교가 들어올 때 그 종교를 쉽게 받아들이고 기존의 민간 신앙과 융화하는 모습에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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