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신신앙 : 화복의 조절 - 가정의 흥망성쇠는 모두 신령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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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1:41 조회 3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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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신앙 : 화복의 조절 - 가정의 흥망성쇠는 모두 신령의 힘

가신신앙 : 화복의 조절 - 가정의 흥망성쇠는 모두 신령의 힘

 

전통사회의 사람들은 인간의 운명이 신령들의 조화로 좌우되는 것으로 믿었다. 인간 만사의 길흉은 오직 신령의 뜻에 달려 있어 일이 잘 되어도 신령의 도움으로 되는 것이고 일이 잘못 되어도 신령 탓이라고 여겼다. 특히 집 안팎에서 그 가정과만 한정적인 관계를 맺는 가신들은 인간이 잘되고 못되는 생사화복, 흥망성쇠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것을 조절한다고 믿어졌다.

가신이 복을 주고 화를 입히는 것은 가신 자신의 판단에서 결정된다고 하며 그 기준은 자신을 신성시하고 섬기는 신앙 주체의 열성이다. 집안 사람들이 지극 정성으로 가신을 섬기면 초월적 존재인 가신은 인간을 복되게 하고 그 집안의 자손들을 무병하게 거두어준다. 그러나 신들보다 미천한 인간들이 가신의 뜻을 파악하지 못할 경우 벌을 주어서 그 뜻을 깨닫게 한다.

가신들이 인간에게 벌을 주는 방법은 주로 건강을 빼앗아 가거나 재물의 손해를 입히고 극단적인 경우 죽음을 초래하거나 패가하게 만들기도 한다. 생산과 생육을 담당하는 삼신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점지한 아이가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밥과 미역국을 올리지 않으면 탈을 주기도 한다고 믿어졌다.

또한 뒷간신의 경우, 인간에게 탈을 자주 일으키는 신경질적인 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이들이 변소에 신발을 빠뜨리거나 사람이 변소에 빠졌을 때 떡을 해놓고 빌지 않으면 신이 노하여 탈을 일으킨다. 뒷간신은 한 번 화가 나면 무당굿을 해도 들어주지 않으며 심할 경우 죽게 만들기도 한다고 믿어져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이러한 처벌 행위로 보면 가신은 대단히 두려운 존재가 될 수도 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가신들을 섬기는 이들이 해서는 안되는 일들을 금기로 만들어 공유하게 되었다. 집을 지어 새 성주신을 모실 때 초상집이나 장례식, 도살장 등에 3년간 출입하지 않아야 성주신이 집안을 편안하게 수호한다는 믿음이나, 집터 자리에 함부로 땅을 파거나 흙을 옮겨 터주신의 노여움을 사지 않아야 한다는 믿음 등이 그것이다.

이렇듯 사람들은 가신들이 관장한다고 여겨지는 장소에서 함부로 행동하거나 가신들을 향해 불미스러운 언행을 삼가면서 화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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