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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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읍동 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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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2:05 조회 429 댓글 0

본문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읍동 당제

 

개괄

흑산 진리 면소재지에서 1km 떨어진 곳에 읍동이 있다. 44가구에 19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옛날의 흑산 읍지로 가장 큰 마을이었다 한다. 마을 뒷산에 있는 산정을 향해 반월형으로 쌓아 축성되어 있어 반월성이라 부르고 있다. 산성에서 500m 아래 평지에 읍동의 탑당이 있다. 탑당에는 암당과 숫당이 있으며, 그 앞에 당신위를 모신 당집이 있다. 섣달 그믐날 밤에 당에 올라가서 정월 초하루 자시 경에 제사를 지낸다.

제의내용

① 제당 구성 및 신격
흑산 진리 면소재지에서 1km 떨어진 곳에 읍동이 있다. 44가구에 19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옛날의 흑산 읍지로 가장 큰 마을이었다 한다. 마을 뒷산에 있는 산정을 향해 반월형으로 쌓아 축성되어 있어 반월성이라 부르고 있다. 성의 길이는 300m 가량이며, 석축의 높이는 2m로 중앙에는 망망대해를 바라볼 수 있는 200평 가량의 광장이 있으며 서북쪽에는 바다에 접한 단애 적벽을 이루고 있다. 석성은 신명의 영험이 있어 출입을 삼가며, 석성의 돌덩이를 임의로 사용하지 못한다.
반월성은 방위성도 아니며 봉화대가 있었던 곳도 아니다. 이 성은 비금도의 성치산성과 장산도의 대성산성, 화의 상태도 서리의 대성산성과 더불어 고대의 산상제성인 천제제단으로 볼 수도 있다.
산성에서 500m 아래 평지에 읍동의 탑당이 있다. 탑당에는 암당과 숫당이 있으며, 그 앞에 당신위를 모신 당집이 있다. 산성과 탑당이 조성된 설화는 다음과 같다.

아주 옛날에 불심이 강하고 의리에 밝은 장사가 살고 있었다. 역사는 늘 선심을 쓰며 주민들을 위해 궂은 일을 도맡아 봉사하는 장사였다. 그런데 이 고장에 해적이 있어 주민을 괴롭히고 지나는 배를 약탈하며, 모진 악행을 하므로 장사는 죽음을 각오하고 해적굴에 들어가 두목을 만나 다른 지역으로 나가든지 그렇지 않으면 해적을 말도록 권하였으나, 듣지 않으므로 내기를 하여 지면 생명을 내놓기로 하였다. 제한된 시간에 인원수가 가장 많은 해적은 산성을 쌓고 장사는 큰 바위를 헐어 3층탑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인원수가 많은 해적이 거의 성을 완성하였을 때 역사는 이미 탑을 쌓아 올렸다. 역사가 이긴 것이다. 언약대로 해적은 산정 해벽에서 목을 베었다. 그때의 선혈로 절벽의 암석은 지금도 붉게 물들어 있다. 의리에 강한 장사가 만들었던 암탑과 숫탑 양탑은 영험이 있어 이를 마을수호신으로 모시게 되었다 한다.

마을 뒤편 평지에 위치한 탑당은 반월성 산 밑에 있다. 높이 80cm의 돌담이 4각형으로 축조되어 있다. 그 중앙에 300여년이 된 팽나무의 당목이 있으며, 팽나무 밑 동북방에 암탑과 숫탑이 서 있다.
암탑의 높이는 165cm, 숫탑의 높이는 185cm이며 3층탑이다. 각 탑 앞에는 높이 83cm, 폭 87cm의 콘크리트 당집이 있다. 그 속에는 당걸이가 있어 매년 새로운 신베를 걸어 놓는다. 당목 서쪽에 또 하나의 돌담이 있고, 그 속에 높이가 83cm, 폭이 87cm인 콘크리트 당집이 있는데 여기에 산신을 모시고 있다.
읍동 마을 박동언(54세)씨가 탑당 안에서 중원 갑진(中元甲辰)이라 새겨진 기와장을 취득본 바 있다고 하나, 그 연대가 B.C 147년이므로 믿기 어렵다. 이와 같은 유물이 나온 것으로 보아 고사찰이 있었거나 규모가 큰 당집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 탑과 석등의 조성연대는 탑형태와 구조 등으로 보아 통일 신라시대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② 당제 준비
10월의 마을회의에서 생기를 보고 부정이 없는 2인의 제관이 선정되며, 이들은 2개월 동안 부정한 곳의 출입을 삼가고 각자의 집에서 3일간 재계한 후 당제를 지내게 된다. 화톳불을 피우며 탑 양위인 암탑과 숫탑, 산신에게 메 3상과 흰떡, 해물로 장만한 제물을 올린다. 제상에는 육물은 놓지 않는다.

③ 당제 진행
섣달 그믐날 밤에 당에 올라가서 정월 초하루 자시 경에 제사를 지낸다.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구축한 후 각호의 소지를 올리며 농악군이 당에 올라와 당굿을 치면 동네 각호에서도 성주님께 제상을 차린다.

④ 제후 행사 및 전승현황
당굿을 치고 당샘과 동네 샘에 이르러 샘굿을 한다. 이어 해변에서 용왕제인 갯제를 모실 때 갯굿을 친 다음 각호를 돌아다니면서 마당밟기를 한다. 온 동네는 농악과 춤과 제물로 풍요한 축제를 맞이한다.

□ 참고문헌
<최덕원, ??다도해의 당제??, 학문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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