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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혼례


      가. 맞 선

      맞선의 장점은 상대방의 여러 조건을 이상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한편, 연애는 극히 감정적인 면에 치우쳐 오류를 범하기가 쉽다. 그러나 비교적 상당 기간 동안의 연애는 상대방의 성격과 생활, 감정을 접할 수 있으므로 인간 그 자체를 이해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된다 하겠다. 
     맞선의 장소는 흔히 신부 쪽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만나는 것이 에티켓이다. 가능하다면 식사시간, 야간, 현란한 조명 밑,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맞선의 시간은 두 시간이내에서 마치는 것이 좋다.
     복장은 평소에 입는 옷을 깨끗이 손질하여 다려 입고 잘 다듬은 손톱, 먼지 없는 신발, 평범한 액세서리에 진하지 않은 화장 정도가 적당하다.
     적당한 화제는 인사, 소개와 의례적인 말이 있은 다음 동반인과 중매인이 분위기를 살려가면서자연스러운 일상 생활의 주변에서부터 화제를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는 맞선 당사자 둘만의 기회를 마련하여 주어야 한다. 맞선 이후 양가와 본인들의 혼인 합의가 이루어지면 신랑측은 사성(四星, 사주)을 신부 집에 보내게 된다.
     
       ① 사성 이란 ?
        신랑의 사주(생년월일시)와 편지를 신부 집에 보내어 공식적인 청혼을 하는 것이며, 천    간(天干), 지지(地支)에 의하여 궁합, 택일 등을 하게 하기 위함 인데 이는 형식에 지나    지 않는다. 청혼, 허혼과정에서 약식으로 다 거친 과정이다.

       ② 사성과 봉투
        흔히 사성봉투에는 신랑의 사주외에도 다음과 같은 편지글(청혼서 혹은 강서)을 써넣어   보낸다. 사주를 받아 들이는 것은 약혼을 의미하며, 혼인을 거절하려면 사성을 받지 안    아야 한다.

       ③ 사성 편지글 
        이 내용을 한글로 쓰자면 이런 표현이 될 것이다. 엎드려 편지를 받자오니 매우 감사합   니다. 근간에 존체 만중하십니까. 저의 자식 혼사는 이미 허락하심을 받았사오니 저의    가문의 다행이며 경사이옵니다.가르치심에 따라 사성단자를 보내오니 혼인 일자를 회신    하여 주심이 어떠하오리까".

      나. 약혼  

      약혼은 앞으로 결혼하겠다는 약속이자 결혼의 전주곡이다. 약혼식 당일의 비용은 신부측에서 부담하는 전례가 있었지만 이것은 봉건적 사상에 의한 관습일 뿐 혼사는 양가의 경사이니 신랑측에서도 합당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약혼식장은 신부의 집을 주로 이용했으나 요즘에는 한적한 음식점을 많이 이용한다.

      다. 택일  

      결혼 날짜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신부의 신체적 컨디션이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생리일이 예정시일보다 늦거나 빨라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생리가 끝난 날로 부터 일주일 이내에 식을 올리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연길(涓吉)이란
       사성을 받은 신부 집에서 결혼일자를 택일하여 신랑 집에 택일단자(날받이)를 보내는 의   식이다. 이 때에도 편지글(허혼서)과 함께 보낸다. 연길은 연길봉투에 넣는데 봉투와 편   지는 다음과 같이 쓴다. 위의 연길 편지글에서 장제(章製)란 신랑 옷의 칫수를 말하는데   신부 집에서 신랑의 옷을 만들어 주려고 할 때에 그 치수를 알려 달라는 뜻이다. 위의   내용을 한글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편지를 받자오니 감사한 마음 한량이 없습니다. 근간   에 존체만안 하십니까. 저의 여아 혼사는 이미 사성단자를 받자오니 저희 가문의 경사이   옵니다. 결혼일자를 가려서 삼가 보내오니 신랑의 의복 치수를 알려 주심이 어떠하오리까

      라. 납폐 (함 보내기)

     납폐는 혼인 전날 신랑 집에서 혼인을 허락해 준 감사의 보답으로 홍색 청색 비단 등 신부용 혼수감과 혼서지 및 물목을 신부 집으로 보내는 것을 말하며, 옛날에는 하인이나 심부름꾼(함진아비)에게 함을 져 보냈으나 요즈음은 신랑 친구들이 가방으로 메고 간다.  이 때에 너무 무리한 수고비의 요구로 경사스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에다 먹칠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신부 집에서는 신부의 어머니 또는 복 많은 여인이 상 위에 함을 받아놓고 북향 재배한다. 그리고 안방으로 바로 가져가 깔고 앉으면서 "복 많이 들었네!" 하고 소리친다.   납폐 편지글(혼서지; 혼인문서)은 길이 36 cm, 폭 60 cm정도로 하여 9칸을 접어 양편 1칸씩 비우고 7칸에다 쓴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2-03 조회 1907
  • 수연례(壽筵禮)

    가.수연례의 의미

      수연이란 어른의 생신에 아랫사람들이 상을 차리고 술을 올리며 오래 사시기를 비는 의식이다. 고래에는 수연례란 말이 없고 헌수가장례(獻壽家長禮)라 했다.

     나.수연의 종류

      아랫사람이 태어난 날은 생일(生日)이라 하고 웃어른의 생일은 생신(生辰)이라 한다. 웃어른의 생신에 자제(子弟)들이 술을 올리며 장수를 비는 의식이 수연이므로 아랫사람이 있으면 누구든지 수연례를 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활동을 하는 아들이 부모를 위해 수연의식을 행하려면 아무래도 어른의 나이가 60세는 되어야 할 것이므로 이름있는 생일은 60세부터이고,구태여 종류를 나누면 다음과 같다.

      ①육순(六旬) 60세 때의 생신이다. 육순이란 열(旬)이 여섯(六)이란 말이고, 육십갑자(干支六甲)를 모두 누리는 마지막 나이이다.

      ②회갑·환갑(回甲·還甲) 61세 때의 생신이다. 60갑자를 다 지내고 다시 낳은 해의 간지가 돌아왔다는 의미이다.

      ③진갑(陳·進甲) 다시 60갑자가 펼쳐 져 진행한다는 의미이다. 62세 때의 생신이다.

      ④미수(美壽) 66세 때의 생신이다. 옛날에는 66세의 미수를 별로 의식하지 않았으나 77세 88세 99세와 같이 같은 숫자가 겹치는 생신을 이름 붙였으면서 66세를 지나칠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현대 직장의 거개가 만 65세를 정년으로 하기 때문에 66세는 모든 사회활동이 성취되어 은퇴하는 나이이면서도 아직은 여력이 있으니 참으로 아름다운 나이이므로 `美壽'라 하고, `美'자는 六十六을 뒤집어 쓰고 바로 쓴 자이어서 그렇게 이름 붙였다.

      ⑤희수·칠순(稀壽·七旬) 70세 때의 생신이다. 옛 글에 “사람이 70세까지 살기는 드물다(人生七十古來稀)”는 데서 희수란 말이 생겼는데 그런 뜻에서 희수라 한다면 “어른이 너무 오래 살았다”는 의미가 되어 자손으로서는 죄송한 표현이다. 열이 일곱이라는 뜻인 `칠순(七旬)'이 더 좋다.

      ⑥희수(喜壽) 77세 때의 생신이다. `喜'자를 초서로 쓰면 七十七이 되는 데서 유래되었다.

      ⑦팔순(八旬) 80세 때의 생신이다. 열이 여덟이라는 말이다.

      ⑧미수(米壽) 88세 때의 생신이다. `米'자가 八十八을 뒤집고 바르게 쓴 데서 유래되었다.

      ⑨졸수(卒壽·九旬) 90세 때의 생신이다. `卒'자를 초서로 쓰면 九十이라 쓰여지는 데서 졸수라 하는데 `卒'이란 끝나다, 마치다의 뜻이므로 그만 살라는 의미가 되어 자손으로서는 입에 담을 수 없다. 오히려 열이 아홉이라는 구순(九旬)이 좋다.

      ⑩백수(白壽) 99세 때의 생신이다. `白'자(字)는 `百'자에서 `一(하나)'를 뺀 글자이기 때문에 99로 의제해서 말하는 것이다.

      다. 나이(年齡)에 관한 호칭

      [해제(孩提)] (2~3세) 어린 아이(兒提)
      [지학(志學)] (15세) 15세가 되어야 학문에 뜻을 둔다는 뜻
      [약관(弱冠)] (20세) 남자는 스무살에 관례(冠禮)를 치루어 성인이 된다는 뜻
      [이립(而立)] (30세) 서른살쯤에 가정과 사회에 모든 기반을 닦는다는 뜻
      [불혹(不惑)] (40세) 공자는 40세가 되어서야 세상일에 미혹함이 없었다는 데서 나온 말
      [지천명(知天命)] (50세) 쉰살에 드디어 천명을 알게 된다는 뜻
      [이순(耳順),육순(六旬)] (60세) 논어에서 나온 말로 나이 예순에는 생각하는 모든 것이                                  원만하여 무슨 일이든 들으면 곧 이해가 된다는 뜻
      [환갑(還甲),회갑(回甲)] (61세) 예순하나가 되는 해의 생일
      [고희(古稀)] (70세) 두보(杜甫)의 곡강시(曲江詩)에서 나오는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                       古來稀)에서 유래된 말
      [망팔(望八)] (71세) 팔십세를 바라본다는 뜻                                        [희수(喜壽)] (77세) 오래살아 기쁘다는 뜻. 喜字의 略字가 七七로 77을 뜻함에서 온말
      [산수(傘壽)] (80세) 산字가 八十을 의미함
      [미수(米壽)] (88세) 여든 여덟살의 생일. 米字는 八十八의 합성어임
      [백수(白壽)] (99세) 百(100)에서 一을 빼면(99세) 즉, 白字가 됨
      [기이지수(期이之壽)] (100세) 사람의 수명을 100년을 1期로 하므로 기라하고, 이는 양                                (養)과 같은 뜻으로 곧 몸이 늙어 기거를 마음대로 할 수                                없어 다른 사람에게 의탁한다는 뜻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2-03 조회 1936
  • 기제 축문 쓰는 법






      (가) 조부모의 기제축

        조부모의 기제축은 예시와 같으며 , 조부모가 벼슬을 하였으면 '학생'과 '유인' 대신에 벼슬 이름과 봉한 명칭으로 쓴다.
        고조부모는 '현고조고(顯高祖考)', '현고조비(顯高祖妃)'라 하고 중조부모는 '현중조고', '현중조비' 라고 쓴다. 그리고 '감소고우' 앞에는 고조일 때 '효현손(孝玄孫)', 중조일 때 '효중손'이라 쓴다.

      [조부모의 기제축] 










    향饗



    공恭신伸전奠헌獻

    상尙



    불不승勝영永모慕

    근謹이以청淸작酌서庶수羞



    세歲서序천遷역易

    휘諱일日부復림臨

    추追원遠감感시時



    현顯조祖비妃유孺인人

    모某관貫
    모某씨氏

     



    현顯조祖고考학學생生부府군君




    효孝손孫

    모某

    감敢소昭고告우于



    유維세歲차次간干지支

    기幾월月간干지支삭朔

    기幾일日간干지支
     


     




     [풀이] 

       ㅇㅇ년 ㅇㅇ월 ㅇㅇ일 손자 ㅇㅇ은(는) 감히 밝게 아뢰옵니다.

       해가 바뀌어 할아버님(할머님) 돌아 가신 날을 다시 맞아, 사모하는 마음 이기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약소한 제수를 올리오니 흠향 하옵소서.  










      (나) 부모의 기제축

        부모의 기제축도 조부모의 경우와 같으며 , 다만, '현조고 ...'를 '현고 ...'로 '현조비 ...'를 '현비 ...'로 바꾸며 '불승영모' 대신 '호천망극'을 쓴다.

      [부모의 기제축] 










    향饗



    공恭신伸전奠헌獻

    상尙 



    호昊천天망罔극極

    근謹이以청淸작酌서庶수羞



    세歲서序천遷역易

    휘諱일日부復림臨

    추追원遠감感시時



    현顯비妃유孺인人

    모某관貫
    모某씨氏

     



    현顯고考학學생生부府군君




    효孝자子

    모某

    감敢소昭고告우于



    유維세歲차次간干지支

    기幾월月간干지支삭朔

    기幾일日간干지支
     


     




     [풀이] 

       ㅇㅇ년 ㅇㅇ월 ㅇㅇ일 아들ㅇㅇ은(는) 감히 밝게 아뢰옵니다.

       해가 바뀌어 아버님(어머님) 돌아 가신 날을 다시 맞아, 하늘과 같은 은혜 잊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제수를 올리오니 흠향 하옵소서.  










      (다) 남편(아내)의 기제축

        남편(아내)의 기제축도 부모의 기제축과 같은데, 다만 '현고 ...'를 '현벽 ...'으로 바꾸며, 호천망극을 '불승영모'로 대신 한다.

      [남편(아내)의 기제축] 










    향饗



    공恭신伸전奠헌獻

    상尙 



    불不승勝영永모慕

    근謹이以청淸작酌서庶수羞



    세歲서序천遷역易

    휘諱일日부復림臨

    추追원遠감感시時



    고故실室유孺인人

    모某관貫
    모某씨氏

     



    현顯벽壁모某관官부府군君



    부夫
    또는
    주主부婦

    모某

    감敢소昭고告우于



    유維세歲차次간干지支

    기幾월月간干지支삭朔

    기幾일日간干지支
     


     




     [풀이] 

       ㅇㅇ년 ㅇㅇ월 ㅇㅇ일 (주부) ㅇㅇ은(는) 감히 밝게 아뢰옵니다.

       해가 바뀌어 당신의 돌아 가신 날을 다시 맞아 슬픈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공손히 올리오니 흠향 하소서.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2-03 조회 2009
  • 축문, 지방 쓰는 법

    지방 쓰는 법

    지방 쓸 때 알아 두어야 할 점




          묘제, 위령제, 추도식과 한식절사에는 지방을 쓰지 않으나 기제와 설, 추석에 지       내는 차례에는 지방이 있어야 한다. 지방은 종이로 만든 신주를 말한다.


    신위는 고인의 사진으로 하되 사진이 없으면 지방으로 대신합니다.
    기제사에서 지방을 붙이고 축문을 읽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방의 규격은 가로 6 cm, 세로 22 cm의 깨끗한 백지에 먹으로 씁니다. 상단 모서리를 조금씩 잘라 버립니다. 아래 예제 중 왼쪽은 할아버지 한 위, 오른쪽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양위의 지방입니다.




     



    지방을 쓰기 전에 몸을 청결하게 하여 조상에 대한 예의를 갖춥니다.
    남자 고인의 경우, 벼슬이 있으면 學生(학생)대신에 벼슬의 관직(예를 들면 崇祿大夫등)을 쓰고
    그 부인은 孺人(유인)대신에 貞敬夫人(정경부인)을 씁니다.
    여자의 지방 孺人 다음에는 본관성씨를 씁니다.
    考(고)는 사후의 父(부;아버지)를 뜻하며 비는 사후의 母(모;어머니)를 뜻합니다.
    아내의 제사는 자식이 있더라도 남편이 제사장이 되어야 하며, 자식의 제사는 손자가 있어도 아버지가 제사장이 되는 것이 기본입니다.
    지방을 붙일 때 앞에서 보아 왼쪽이 높은 자리, 오른쪽이 낮은 자리입니다.
    한 할아버지에 두 할머니의 제사일 경우 가장 왼쪽이 할아버지, 중간이 본비, 오른쪽에 재취비의 지방을 붙입니다.


     

    여러 경우의 지방 쓰기 사례

    초록색부분은 알맞게 수정하여 쓰도록 합니다. 지방은 백지에 붓으로 정성스레 써야 합니다.



     

    축문 쓰는 법

      축문은 신명 앞에 고하는 글이며 그 내용은 제위 분께 간소하나마 제수를 차렸으니 흠향하시라는 뜻을 담습니다. 그러므로 요즘에는 한문의 뜻을 풀이하여 알기 쉽게 한글로 쓰기도 합니다.축문의 규격은 가로 24cm, 세로 36cm 의 깨끗한 백지에 씁니다.벼슬이 있을 때의 호칭은 지방을 쓸 때와 같습니다. 學生 대신에 관직명으로, 그 부인은 孺人(유인) 대신에 貞敬夫人(정경부인)등을 씁니다.
     명절에 지내는 차례에는 축문을 낭독하지 않습니다.


    한문 축문의 예(양친별세 부친제사)
    (초록색 부분은 고쳐 쓰도록 합니다)




    축문 쓸 때 알아두어야 할 점

     維(유); 이어서 내려오다. 
     歲次(세차); 해의 차례. 
     干支(간지); 간지는 천간지지 육십갑자의 그 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그 예로 금년이 丁丑 (정축)년이면 丁丑 (정축)이라고 씁니다. 
     某月(모월); 제사 날을 따라 쓰며 제사달이 정월이면 正月 8월이면 八月(팔월)이라 씁니다. 
     干支朔(간지삭); 제사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제사달 초하루의 일진을 씁니다. 예를 들면 초하루 일진이 丁亥 (정해)이면 丁亥朔 (정해삭)이라 씁니다. 
     某日(모일); 제사 날을 쓴것이며 제사날이 15일이면 그대로 十五日(십오일)로 씁니다. 
     干支(간지); 그 제사날의 일진을 씁니다. 예를 들면 15일이 제사날이고 15일의 일진이 甲子(갑자)이면 甲子(갑자)라고 씁니다. 
     敢昭告于(감소고우);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으로 妻喪 (처상)에는 敢(감)자를 버리고 昭告于(소고우)만 쓰며 아우 이하는 다만 告于(고우)만 씁니다. 
     예제 축문은 양친이 별세한 경우 부친 제사의 축문이며 모친제사의 경우에는 청색 글의 顯考 (현고)를 顯비 (현비,비:죽은 어미비字)로 고쳐 씁니다. 
     부모 중 한쪽이 살아 계신 때에는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혹은 顯비孺人ooo氏 (현비유인ooo씨)중 한쪽을 쓰지 않습니다. 
     조부모 제사의 경우는 顯考 (현고)를 顯祖考 (현조고), 顯비 (현비)를 顯祖비 (현조비)로 고쳐씁니다. 
     증조부모 제사의 경우는 顯考 (현고)를 顯曾祖考 (현증조고), 顯비 (현비)를 顯曾祖비 (현증조비)로 고쳐 씁니다. 
     고조부모 제사의 경우 顯考 (현고)를 顯高祖考 (현고조고), 顯비 (현비)를 顯高祖비 (현고조비)로 고쳐 씁니다. 
     孝子이름은 겸양의 표현으로 조금 작게 씁니다. 
     

     [代別 기제 축문 쓰는 법 보기]

     






    한글 축문의 예 (양친별세 부친제사)
    (초록색 부분은 고쳐 쓰도록 합니다)




    모년 모월 모일 효자 아무개는 감히 고하나이다.
    아버님 어머님, 
    해가 바뀌어서 아버님의 돌아가신 날이 다시 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과 하늘같이 
    크고 넓은 은혜를 잊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2-03 조회 2304
  • 기제사 지내기




    제사 지내는 전통예절이 그리 어렵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은 그만큼 현대인들이 제사를 등한히 하고 조상에 대한 자손의 도리를 다하지 않은 결과로 생각된다. 자기를 낳아 길러주고 돌보아 주신 선조에 대해 정성을 다하는 예(禮)로서 제사는 자손의 당연한 도리라 하겠다.





     

     






    기제사 상 차리기

     


     

    다음은 우리나라 향교에서 권하는 기제사상 차리는 법입니다.




    1. 과일을 놓는 줄 (그림의 1번 줄);
     조율이시라하여 좌측부터 대추, 밤,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로 차리며(조율시이의 순서로 하기도 한다), 그 이외의 과일들은 정해진 순서가 따로 없으나 나무 과일, 넝쿨과일 순으로 차린다. 과일 줄의 끝에는 과자(유과)류를 놓는다.

    2. 반찬을 놓는 줄(그림의 2번 줄);
     좌포우혜라하여 좌측 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쓰며 생채 다음 우측 끝에는 혜(식혜)를 쓰기도 한다. 그 중간에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올리고, 고사리, 도라지나물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간장) 침채(동치미,겨울철)는 그 다음에 올린다.

    3. 탕을 놓는 줄(그림의 3번 줄);
     대개는 3탕으로 육탕(肉湯 ;육류 탕), 소탕(素湯 ;두부,채소류 탕), 어탕(魚湯 ;어류 탕)의 순으로 올리며, 5탕으로 할 때는 봉탕(닭,오리탕), 잡탕등을 더 올린다. 최근 들어서는 가정의례준칙등의 영향으로 한가지 탕으로 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4. 적과 전을 놓는 줄(그림의 4번 줄);
     대개는 3적으로 육적(肉炙 ;고기류 적), 어적(魚炙 ;생선류 적), 소적(素炙 ;두부,채소류 적)의 순서로 올린다.

     * 적(炙) : 생선이나 고기,채소 따위를  대 꼬챙이에  꿰어서 양념하여 굽거나 번철에 지진 음식 
     * 전(煎) : 재료를 얄팍하게 썰어 밀가루를  뭍힌 다음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지진 음식(부침개)

    5. 반,잔,갱을 놓는 줄(그림의 5번 줄);
     앞에서 보아 메(밥)는 좌측에 갱(국)은 우측에 차린다. 시접(수저와 대접)은 단위제(한분을 모신)의 경우에 메의 왼쪽에 올리며, 양위합제(두분을 모신)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올린다.

    6. 향로 향합등;
     향상은 제사상 앞에 두고 축문, 향로, 향합을 올려 놓으며 향로 뒤쪽에 모사 그릇을 놓는다, 퇴주 그릇과 제주(술) 등은 제사상 오른쪽에 별도의 상에 놓는다.

    7. 제삿상 진설의 한문어구 
      [棗栗梨枾:조율이시] 좌측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올린다.  조율                       시이의 순서로 진설하기도 한다. 
      [紅東白西: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으로 놓는다. 
      [生東熟西:생동숙서] 김치는 동쪽에, 나물은 서쪽에 놓는다.
      [左脯右醯:좌포우혜] 포는 좌측에, 식혜,젓갈류는 오른쪽에 놓는다.  
      [魚東肉西:어동육서] 생선은 동쪽(앞에서 보아 우측)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頭東尾西:두동미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乾左濕右:건좌습우]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
      [接東盞西:접동잔서]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놓는다.
      [右飯左羹:우반좌갱] 메(제삿밥)는 오른쪽에, 갱(국)은 외쪽에 놓는다.
      [男左女右:남좌여우] 제상의 왼쪽은 남자(考位), 오른쪽은 여자(비위)

     제사음식 조리할 때 주의할 점 
     -조리하기 전 몸 가짐을 단정히 하여 정갈하게 조리를 합니다. 
     -제사에 쓰지 않는 음식; 복숭아, 꽁치, 삼치, 칼치, 고추, 마늘 등은 제사음식에 사용하지 않으며 식혜, 탕, 면 등은 건더기 만 사용합니다. 
      




     


     

    기제사 지내는 순서

     


     

    진설(進設)
       북쪽(방위상 북쪽을 뜻하나 제사를 모시는 장소의 형편상 북쪽을 택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신위를 모시는 방향을 북쪽이라 한다.즉,지방을 모신 방향을 북쪽이라 함)에 병풍을 치고 병풍 앞에 교의(神主나 혼백상자등을 모시는 의자)를 모신 다음(일반 가정 제사에서는 교의를 두지 않고 병풍에 지방을 모시던지 제사상머리에 사진을 모심) 제상에 식어도 괜찮은 음식부터 제물을 차린다.  제수는 간소하게 하되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의 표현인 만큼 일상 반상음식에 몇 가지를 더 장만함이 좋고, 고인이 생시에 좋아하던 음식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 진설이 다 되면 고인의 사진을 교의나 제사상에 모시고 혹은 미리 써둔  지방(지방,축문 쓰는 법 참조)을  병풍 앞면에 붙인다. 이는 상차림을 한 후 어른을 모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제주가 제사상을 바라보아 앞쪽이 北, 오른쪽을 東, 왼쪽을 西라 한다. 진설의 순서는 맨 앞줄에 과일, 둘째 줄에 포와 나물, 세째 줄에 탕(湯), 넷째 줄에 적(炙)과 전(煎), 다섯째 줄에 메(쌀밥)와 갱(제사 지낼 때 메 옆에 놓는 국. 무와 다시마 따위를 넣고 끓임)을 차례대로 놓는다.

    분향강신(焚香降神)
      제주는 꿇어 앉아 향을 살라 향로에 꽂고 재배한다. 왼쪽집사가 제주에게 강신잔을 주면 오른쪽 집사가 술을 반잔 정도 따른다. 제주는 모사그릇에 세 번에 나누어 모두 따른다(모사그릇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는 술잔을 향로 위에 세번 돌린 다음 퇴주그릇에 따른다). 왼쪽집사가 강신잔을 받아 오른쪽 집사에게 건네주어 제자리에 놓게 한다. 제주는 재배한다.

    참신(參神)
      제주이하 참석자 모두 재배한다. 요즘은 여자도 재배를 하나 원래는 4배였다.

    초헌(初獻)
     좌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건네주면 제주는 우집사가 딸아 주는 술잔을 좌집사로 하여금 제상에 올리게 한다.

    독축(讀祝)
      제주 이하 모든 사람이 꿇어앉고 참사자중에 한 사람이 축을 읽는 것이다. 예전엔 축문 읽기가 끝나면 곡(哭)을 했으나 지금은 생략하는 가정이 많다. 축문 읽기가 끝나면 제주는 두번 절을 한다.

    아헌(亞獻)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주부(主婦)가 올리는 것이 예이지만 주부가 올리기 어려울 때는 제주의 근친자나 장손이 올린다. 아헌을 한 사람이 재배를 올린다.

    종헌(終獻)
      3번째 술잔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아헌자 다음 가는 근친자가 올리며 집안에 따라서는 이때 적을 올리기도 한다. 아헌을 한 사람이 재배를 올린다.

    개반(開飯)
      집사(또는 주부)가 메와 탕 그릇의 뚜껑을 열고 저를 올린다. 순서는 좌측부터 조부 조모 순이다. 가정의례준칙에서는 제례는 부모와 조부모등 2대 봉사만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삽시(揷匙)
     주부나 집사가 시접(수저를 놓아 두는 빈 대접)에 담겨있는 숟가락을 메그릇에 꽂고 젓가락은 시접 위에 가지런히 걸쳐 놓는다. 젓가락의 손잡이는 서쪽(왼쪽)을 보게 놓는다. 흔히 젓가락을 세번 굴리고 여기저기 제물 위에 올려 놓기도 하지만 시접 위에 가지런히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주는 재배한다.

    첨작(添酌)
      첨작이라 함은 제주가 무릎 꿇고 다른 잔 혹은 그릇에 술을 따루어, 종헌자가 다 채우지 않은 술잔에 좌우 집사를 통하여 술잔을 채우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합문(合門)
      참사자 일동이 밖으로 나가 문을 닫고 부복(엎드린)한다. 대청일 경우 뜰 아래로 내려선다. 모든 참석자는 조상이 진지를 드는 동안(9수저 드시는 시간) 조용히 엎드려 생전의 조상을 생각한다.

    개문(開門)
      제주가 앞서서 기침을 한 다음 조용히 문을 열고 일동과 함께 들어간다.

    헌다(獻茶)
      숭늉을 갱과 바꾸어 올리고 메(밥)를 조금씩 3번 떠서 말아놓고 정저(잠시 묵념)한다. 메에 꽂았던 숫가락은 반드시 손잡이가 집사의 좌측으로 가도록 하여 숭늉그릇에 담그어둔다.

    철시복반(撤匙復盤)
      메 그릇의 뚜껑을 덮고 숭늉그릇에 있는 수저를 거두어 세 번 굴러 시접에 담는다.

    사신(辭神)
      참사자 일동이 재배를 올리고 신주를 모신 기제사일 경우에는 사당으로 옮겨 모시고, 지방과 축문을 향로 위에서 사른다.

    철상(撤床)
      모든 제사 음식을 물리는 것을 말하며, 제상의 위쪽에서 부터 다른 상으로 공손히 옮겨 물린다.

    음복(飮福)
      옷을 입은 그대로 조상이 드시고 남은 제물을 참사자 모두가 나누어 먹고, 이웃에도 나누어 먹는 것으로 기제사 절차는 모두 끝난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2-03 조회 2130
  • 설,추석 차례지내기
     우리 한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날과 추석날에는 조상의 음덕을 기리       며 차례를 올리고, 모든 가족이 한데 모여 화목을 다지는 날입니다. 
     

     

     설날과 추석날 아침에 지내는 차례는 가문마다 집집마다 예절이조금       씩 다릅니다. 여기 소개하는 차례상 차리기등 제례는 우리나라 향교       에서 권장하는 가장 표준에 가까운 전통적인 제례를 소개하니, 이대       로 따른다기 보다는 가풍의 예절을 지켜 지내되 잘못된것이 있으면       참조하기 바랍니다. 
     

     

     차례장소는 대청마루나 거실이 적당할 것입니다. 예전에는 차례를       사당에서 지냈으나 요즘 사당을 모신 집이 거의 없어 무의미 해졌습       니다. 복장은 한복차림이 좋으며 특히 설 차례는 색동저고리등 화려       한옷차림도 무관하다고 합니다. 한복을 입고 차례를 지낼 때는 두루       마기를 입는 것이 예의입니다. 
     

     

     차례의 특징은 기제사와 달리 축문이 없으며, 술은 한번만 올리는       단잔으로 하며 술대신 차를 올려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밥)대       신설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올립니다. 제물은 가정형편에 맞       게준비하고 정성을 담아 장만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옛 어른들께       서 말씀하시기를 흉년이라고 거르지 말고 풍년이라고 지나치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차례상 차리기

     


     

    다음은 우리나라 향교에서 권하는 차례상 차리는 법입니다.




    1. 과일을 놓는 줄 (그림의 1번 줄)
     조율이시라하여 좌측부터 대추, 밤,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로 차리며 그 이외의 과일들은 정해진 순서가 따로 없으나 나무 과일, 넝쿨과일 순으로 차린다. 과일 줄의 끝에는 과자(유과)류를 놓는다.

    2. 반찬을 놓는 줄(그림의 2번 줄)
     좌포우혜라하여 좌측 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쓰며 우측 끝에는 수정과를 쓴다. 그 중간에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올리고, 고사리, 도라지나물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간장) 침채(동치미, 설명절)는 그 다음에 올린다.

    3. 탕을 놓는 줄(그림의 3번 줄)
     대개는 3탕으로 육탕(肉湯 ;육류 탕), 소탕(素湯 ;두부,채소류 탕), 어탕(魚湯 ;어류 탕)의 순으로 올리며, 5탕으로 할 때는 봉탕(닭,오리탕), 잡탕등을 더 올린다. 최근 들어서는 가정의례준칙등의 영향으로 한가지 탕으로 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4. 적과 전을 놓는 줄(그림의 4번 줄);
     대개는 3적으로 육적(肉炙 ;고기류 적), 어적(魚炙 ;생선류 적), 소적(素炙 ;두부,채소류 적)의 순서로 올린다.

     * 적(炙) : 생선이나 고기,채소 따위를  대 꼬챙이에  꿰어서 양념하여  굽거나 번철에 지진 음식 
     * 전(煎) : 재료를 얄팍하게 썰어 밀가루를  뭍힌 다음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지진 음식(부침개)

    5. 술잔과 떡국(설), 송편(추석)을 놓는 줄(그림의 5번 줄);
     앞에서 보아 떡국(송편)은 우측에 술잔은 좌측에 차린다. 그림은 양위를 모시는 모습. 시접(수저를 놓는 빈 대접)은 단위제(한분을 모신)의 경우에 앞에서 보아 왼쪽에 올리며, 양위합제(두분을 모신)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올린다.

    6. 향로 향합등
     향상은 제사상 앞에 두고 축문, 향로, 향합을 올려 놓으며 향로 뒤쪽에 모사 그릇을 놓는다, 퇴주 그릇과 제주(술) 등은 제사상 오른쪽에 별도의 상에 놓는다.

    7. 차례상 진설의 한문어구
      [棗栗梨枾:조율이시] 좌측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올린다.                      조율시이의 순서로 진설하기도 한다. 
      [紅東白西: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으로 놓는다. 
      [生東熟西:생동숙서] 김치는 동쪽에, 나물은 서쪽에 놓는다.
      [左脯右醯:좌포우혜] 포는 좌측에, 식혜,젓갈류는 오른쪽에 놓는다.  
      [魚東肉西:어동육서] 생선은 동쪽(앞에서 보아 우측)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頭東尾西:두동미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乾左濕右:건좌습우]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
      [接東盞西:접동잔서]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놓는다.
      [右飯左羹:우반좌갱] 메(제삿밥)는 오른쪽에, 갱(국)은 외쪽에 놓는다.
      [男左女右:남좌여우] 제상의 왼쪽은 남자(考位), 오른쪽은 여자(비위)

    차례음식 조리할 때;



    조리하기 전 몸 가짐을 단정히 하여 정갈하게 조리를 합니다.
    차례에 쓰지 않는 음식; 복숭아, 꽁치, 삼치, 칼치, 고추, 마늘 등
    식혜, 탕, 면 등은 건더기 만 사용합니다.
    설 차례는 메 대신 떡국을, 추석차례는 메 대신 송편을 올립니다.









     


     

    차례 지내는 순서

     


     

    진설(進設)
      북쪽(방위상 북쪽을 뜻하나 제사를 모시는 장소의 형편상 북쪽을 택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신위를 모시는 방향을 북쪽이라 한다.즉,지방을 모신 방향을 북쪽이라 함)에 병풍을 치고 병풍 앞에 교의(神主나 혼백상자등을 모시는 의자)를 모신 다음(일반 가정 제사에서는 교의를 두지 않고 병풍에 지방을 모시던지 제사상머리에 사진을 모심) 제상에 식어도 괜찮은 음식부터 제물을 차린다.  제수는 간소하게 하되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의 표현인 만큼 일상 반상음식에 몇 가지를 더 장만함이 좋고, 고인이 생시에 좋아하던 음식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 진설이 다 되면 고인의 사진을 교의나 제사상에 모시고 혹은 미리 써둔  지방(지방,축문 쓰는 법 참조)을  병풍 앞면에 붙인다. 이는 상차림을 한 후 어른을 모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제주가 제사상을 바라보아 앞쪽이 北, 오른쪽을 東, 왼쪽을 西라 한다. 진설의 순서는 맨 앞줄에 과일, 둘째 줄에 포와 나물, 세째 줄에 탕(湯), 넷째 줄에 적(炙)과 전(煎), 다섯째 줄에 메(쌀밥)와 갱(제사 지낼 때 메 옆에 놓는 국. 무와 다시마 따위를 넣고 끓임)을 차례대로 놓는다.

    분향강신(焚香降神)
      제주는 꿇어 앉아 향을 살라 향로에 꽂고 재배한다. 왼쪽집사가 제주에게 강신잔을 주면 오른쪽 집사가 술을 따른다. 제주는 모사 그릇에 세번에 나누어 모두 따른다. 왼쪽집사가 강신잔을 받아 오른쪽 집사에게 건네주어 제자리에 놓게 한다. 제주는 재배한다.

    참신(參神)
      제주와 참석자 모두 재배한다. 요즘은 여자도 재배를 하나 원래는 4배였다.

    진찬(進饌)
      주부가 설 차례에는 떡국을, 추석 차례에는 송편(혹은 메(밥))을 제상에 올린다.

    헌다(獻茶)
      왼쪽 집사로부터 잔을, 오른쪽 집사로 부터 술(또는 茶)을 받아, 먼 조상 남자조상 순으로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한번만 올린다.

    개반(開飯)
      주부나 집사가 떡국그릇의 뚜껑을 열고 적을 올린다. 순서는 좌측부터 조부 조모순이다. 가정의례준칙에서는 제례는 부모와 조부모등 2대 봉사만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삽시(揷匙)
      주부나 집사가 시접(수저를 놓는 빈 대접)에 담겨있는 숟가락을 떡국에 꽂고 젓가락은 시접 위에 가지런히 걸쳐 놓는다. 젓가락의 손잡이는 서쪽(왼쪽)을 보게 놓는다. 흔히 젓가락을 세번 굴리고 여기저기 제물 위에 올려 놓기도 하지만 시접 위에 가지런히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주는 재배한다.  
      모든 참석자는 조상이 진지를 드는 동안(수분동안) 조용히 서서 생전의 조상을 생각한다.

    철시복반(撤匙復盤)
      떡국 그릇의 뚜껑을 덮고 수저를 거두어 세 번 굴러 시접에 놓는다.

    사신(辭神)
      참사자 일동이 재배를 올리고 지방을 향로 위에서 사른다.

    철상(撤床)
      모든 제사 음식을 물리는 것을 말하며, 제상의 위쪽에서 부터 다른 상으로 공손히 옮겨 물린다.

    음복(飮福)
      제물을 제상에서 거두고 옷을 입은 그대로 조상이 드시고 남은 제물을 나누어 먹는 것으로 차례는 끝난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2-03 조회 2003
  • 제사(祭祀)


     가. 제례(祭澧)란

      조상의 제사를 모시는데 대한 여러가지 예(禮)를 일컫는 말이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조상없는 자손은 있을 수 없다.  나를 낳아 길러주시고 가르쳐 주신 선조에 대하여 인륜(人倫)의 도의(道義)로 정성껏 제사를 모시는 것은 자손으로서 당연한 도리인 것이다. 아무리 바쁜 생활에 쫓기는 현대인이지만 一年에 한번 돌아오는 조상의 기일(忌日)만이라도 보은감사(報恩感謝)의 마음을 가지고 예를 지킴이 옳다고 본다.

      우리의 제례범절(祭禮凡節)이 그렇게 난해(難解)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은 그만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제례를 등한히하고 조상에 대한 자손의 도리를 저버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흔히들 제사를 모실 때는 많은 음식과 제수를 차려 놓아야 만 되는 것으로 착각들을 하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사고(思考)로 모든 기제사 봉행은 본인의 형편에 따라 정갈하게 진설(제수를 상차림에 맞춰 차리는 것)하고 정성껏 지내면 된다.

      기제(忌祭: 忌日에 지내는 祭祀)의  봉사(奉祀)대상은  제주(祭主)로부터  五대조 까지 모시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의 풍속이었으나  옛날  권문명가(權門名家)들은 八대조 봉사(奉祀)까지 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가정의례준칙(一八조)에 의하면  제주로부터 二대조 까지만 기제를 지낼 수 있다.  제사를 드리는 시간은 돌아가신 前날  자정이 지난 새벽 一시경 조용한 때에 엄숙히 드리는 것이 좋다.

      제사는 보통  제주(祭主)의 가정에서 드리며,  대청이나 방 한 곳에 제상을 차린다. 그러나  특별한 지위나  사회적인  기제(忌祭)일 경우에는 다른 장소를 마련하여 행사(行祀)한다.

      제주(祭主)는  고인의 장자(長子)나 또는 장손(長孫)이 되며,  장자나 장손이 없을 때는 차자(次子) 또는 차손(次孫)이 제사를 주관한다.

      상처(喪妻)를 한 경우에는  남편이나 그의 자손이 하고,  자손이 없이 상부(喪夫)한 경우는 아내가 제주가 된다. 참사자(慘祀者)는 고인의 직계 자손으로 하되 가까운 친척이나 친지도 참석할 수 있다. 부득이  참사할 수 없는 자손은 자기가 있는 곳에서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한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2-03 조회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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