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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터 (10톤 규모 빗물집수장치) 개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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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5-07-18 17:30 조회 1,1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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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집수장치(일명 우물터) 전문기업인 (주)베이스캠프(대표 이기웅)가 지난 14일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이나 계곡 용출수를 연중 집수할 수 있는 우물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빗물집수장치는 10톤 규모로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불투수(콘크리드) 면적이 많은 서울시와 같은 대도시의 침수를 효과적으로 방지할수 있는 장비다.
특히 이번 시연회를 통해서는 산골짜기에서 솟아오르는 용출수를 1일 동안 집수한 결과 10톤이 넘는 물이 집수돼 버려지는 물을 재활용한다면 농번기의 심각한 가뭄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분석이다.  

이 제품의 재질은 타포린으로 제작, 시중에서 판매되는 플라스틱과 달리 겨울철에도 결빙되지 않으며 설치와 이동이 매우 용이하는 등 편의성이 매우 높은 제품이다.  
베이스캠프에 따르면 이 제품은 논ㆍ밭ㆍ산골짜기ㆍ집 지붕ㆍ건물 옥상 등 장소나 위치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자체 하중이 매우 가볍고 설치가 매우 쉽다. 특히 수십개의 집수장치를 긴 호스로 연결하면 저장된 빗물(용출수)을 200~500톤이상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는 등 농촌의 가뭄대책에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이기웅 대표는 “하루도 걸리지 않아 용출수를 모두 집수했다. 별도의 동력이 필요 없이 담았으며 동력 없이 방출도 가능하다. 현재 그냥 버려지는 물을 담아 재활용할 수 있어 비탈진 논ㆍ밭의 언저리에 계단식으로 설치하면 작물에도 미세하게 살포ㆍ관주할 수 있다”고 밝히고 “가뭄 해소의 해결사다. 올해처럼 혹독한 가뭄을 경험한 농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30톤 이상을 저장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이날 새롭게 선보인 10톤 빗물집수장치 시연회를 보기 위해 안동시청에서 지난 5일 참관해 많은 조언을 받았다”며 “안동시의 경우 가뭄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인데 마땅한 제품이 없어 입소문을 듣고 당사를 방문했다. 우리 회사는 안동시와 협의를 통해서 많은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연회를 참관한 농업인 이대휘(농촌지도자회원)씨는 “갈수록 농번기 가뭄은 너무 심각하다. 농어촌공사만 믿을 수가 없다. 우리 마을에는 농번기때 물을 논에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전봇대를 설치하고 수십대의 양수기가 설치된 상황이다. 양수기가 고장나면 물을 논에 댈 수가 없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기료도 만만치 않다”고 밝히고 “양수기 보다는 1~2톤의 우물터를 곳곳에 설치한다면 전기료 등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제품에 대한 실용화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1544-9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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