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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고부경
      오키나와 해저 피라미드 유적에서 발견된 상형문자 81자는 분명히 천부경 81자의 원천이 되는 원형 천부경이다. 물론 지금의 천부경의 글 순서, 내용과는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것이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일맥상통하는 것이 확실하다. 특히 첫 부분의 다섯 글자는 천부경의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과 글자와 내용 자체가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05 조회 1575
  • 부경 - 농은본 해석
    농은 민안부는 - 목은 이색, - 포은 정몽주, - 도은 이숭인, - 야은 길재, - 수은 김충한과 더불어6은(六隱)으로 불리었다. 一始無始 (일시무시)하나는 시작이(=부모) 없이 시작 된 것이다.一新三極 無盡本 (신삼극 무진본) 하나는 삼극으로 나누어지나 (하나의) 근본이 다함은 없다.(갑골문에 나온 新자를 보면 木자 없이 辛자와 斤자만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新이 나무를 잘라 땔감으로 만든다는 뜻인데 나무가 없으므로 당 시대에는 자르다 쪼개다 다듬다의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하늘 하나가 첫 번째(를 이루고), 땅 하나가 두 번째(로 이루어지고), 사람 하나가 세 번째(로 이루어진다).一積十鉅 無匱從三 (일적십거 무궤종삼)(천지인의) 하나가 모여 만물을 이루며(=십으로 커지며) 끝없이 천지인을 따른다. (鉅를 갈고리라 해석하고 태극을 만들려는 해석이 있는데 갑골문의 십이 커지고 불어나는 형상을 이미 하고 있다. 이에 鉅가 불어나고 커짐으로 해석하는데 재론의 여지가 없다.)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하늘이 음양(二三)되고 땅이 음양(二三)되고 사람이 음양(二三)이 된다.(천일일 지일이 인일삼과 함께 이 문자으로 팔괘의 형상이 이루어진다. 상중하와 음양으로 이루어진 괘상이 이루어지는 이유이다. 이것이 모든 역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태극이 음양을 이루고 사상을 이루고 팔상을 이룬다는 것과는 결과적 모양으로는 같으나 진행의 원리가 다른 것이다.)大氣合六生七八九 (대기합육 생칠팔구)큰 기운 6(天:陰陽 地:陰陽 人:陰陽)이 모여서 칠팔구를 만든다.衷三四成玄五 五一妙衍 (충삼사성현오 오일묘연)삼과 사(3*4=12운성, 삼=장생.제왕.묘) 가운데 현묘한 오(오행)를 이루고 오는 (일)태극의 오묘한 펼쳐짐과 통한다.萬往萬來 用變不動本 (만왕만래 용변부동본)무수하게 피어나고 사라지며쓰임은 변하나 근본(一)은 움직이지 않는다.本心本太陽 昻明 人中天地一 (본심본태양 앙명 인중천지일)근본 마음은 태양(太陽)에 바탕을 두는 것이니 밝음을 우러르라.사람 안에 하늘과 땅을 하나되게 하여야 한다.一終無終一 (일종무종일)(사람)하나의 마침은 마침이 없는 하나이다.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05 조회 1733
  • 부경 농은본 - 원문 , 갑골문 분석
     一始無始一일시 무시일新三極無盡本신삼극무진본 天一一地一二人一三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一積十鉅無匱從三일적십거무궤종삼天二三地二三人二三천이삼 지이삼 인이삼大氣合六生七八九대기합육 생칠팔구衷三四成玄五十一妙衍충삼사성현오십일묘연萬往萬來用變不動本만왕만래 용변부동본本心本太陽昻明人中天地一본심본태양앙명 인중천지일一終無終一일종 무종일 ※ 주요 문자의 분석결과    ① 始 / 摟: 마지막 구의 대구(對句)인 점으로 보아 ‘始’자이다.    ② 新 / 析: ‘新’자가 분명하다. ‘立’을 ▽로 표시하였다.      ‘析’은 좌변에 ▽이 없이 木만이 있다.    ③ 地 / 墮.墜: ‘墮.墜’는 ‘地’자와 혼용한 것으로 보아진다.    ④ 從 / 化: ‘從’자가 분명하다.    ⑤ 氣 / 三: 氣와 三은 혼용하였다. 금문에 ‘氣’로 나온다.    ⑥ 衷 / 運: 衣자 안에 中이 있는 글자로 ‘衷’이다. ‘運’과는 거리가 멀다.    ⑦ 玄 / 環: 두 개의 원형(○)이 연결된 모양으로 ‘玄’자 이다.      ‘環’자는 두 개의 사각형(□)이 연결된 모양이다.    ⑧ 十 / 七: 판독이 어려운 글자이나, 十으로 본다. 이를 七로 보면 내용에 부적합하고, 산목의 숫자 모양과도 다르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05 조회 1945
  • 부경 종류
     현재까지 알려진 천부경은 다음과 같이 5종이 있습니다.① 묘향산 석벽본: 운초(雲樵) 계연수(桂延壽)가 발견② 태백일사본(太白逸史本): 이맥의 <태백일사>에 실려 있음③ 최고운(崔孤雲:최치원) 사적본(事蹟本): 최문창(崔文昌)전집에 나옴④ 노사전(蘆沙傳) 전비문본(篆碑文本): 蘆沙 奇正鎭⑤ 농은본(農隱本)   이중 ①과 ②는 완전히 일치해요. 농은본과 각본과의 차이 부분을 비교하면 다음 표와 같아요..    농은본태백일사본묘향산 석벽본최고운 사적본노사전전비문본新三極析三極碩三極析三極鉅無?鉅無?鉅無愧鉅無?從三化三化三化三大氣合大三合大三合大三合衷三四運三四運三四運三四成玄五十成環五七成環五七成環五七一妙衍一妙衍一杳演一妙衍昻明昻明仰明昻明天地一天地一天中一天中一   농은본은 태백일사본과 여섯 글자가 다르고, 최고운 사적본과는 11자가 다르고 특히 ‘成玄五十’과 ‘成環五七’의 차이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0-27 조회 2439
  • [天符經解] 孤雲 崔致遠 부경해 고운 최치원 (선생의 부경해석)
    [天符經解] 孤雲 崔致遠천부경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천부경해석) 단 해당 글은 진위를 알 수 없다. 八十一字神訣 神訣字雖八十一 萬法具略팔십일자신결 신결자수팔십일 만법구략81자로 신비로운(변화) 이치를 결론 냈다.신비로운(변화) 이치를 비록 81자로 밝히나,만법(우주 모든법칙)을 온전히 축약했다.一者 太極也 无始者 无極也 太極始于无極 故曰 '一始無始'일자 태극야 무시자 무극야 태극시어무극 고왈 일시무시一(일)자는 태극을 말한다.무시(시작이 없음)라는 것은 무극이다.태극의 시작은 무극에서 시작한다. 옛말(이하 천부경)에 이르기를 "하나의 시작은 무에서 시작한다."고 하였다太極分而 爲天 爲地 爲人也 故曰 '一析三'태극분이 위천 위지 위인야 고왈 일석삼태극이 나뉘어져 하늘을 이루고,땅을 이루고, 사람을 이룬다.천부경에 이르기를 "하나가 셋으로 나누어진다"고 하였다.雖分三才 太極依舊自在也 故曰 '極無盡本'수분삼재 태극의구자재야 고왈 극무진본비록 (무극은) 삼재로 나누어지나, 태극에 늘 의지하며 스스로 존재한다.천부경에 이르기를 "(무)극은 근본에 다함이 없다."고 하였다.天得一而爲第一 地得一爲第二 人得一爲第三也 故曰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천득일이위제일 지득일위제이 인득일위제삼야 고로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하늘이 一(일, 태극)을 얻어 첫째를 이루고, 땅이 一(일, 태극)을 얻어 둘째를 이루고, 사람이 一(일, 태극)을 얻어 셋째를 이룬다. 천부경에 이르기를 "하늘 하나가 첫 번째를 이루고, 땅 하나가 두 번째로 이루어지고, 사람 하나가 세 번째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无極 則金剛般若眞如之先天也 太極 則阿賴耶識 天地人物 皆因此識而落於后天 生生死死무극 즉금강반약진여지선천야 태극 즉 아뢰야식 천지인물 개인차식이낙어후천 생생사사무극은 즉 금강석과 같이 견고한(금강반야) 선천의 절대(絶對) 진리(眞理, 진여)이다.태극은 즉 무의식 또는 가장 근원적인 마음(아뢰야식)으로 천,지,인, 물건 이 모두로 인하여 이를 아는 것이다.이로 말미암아 후천이 (떨어져) 나온것으로 끊임없이 태어나고 끊임없이 죽는 것는다.天一生水 地六成之 居北 地二生火 天七成之 居南 天三生木 地八成之 居東 地四生金 天九成之 居西 天五生土 地十成之 居中也 천일생수 지육성지 거북 지이생화 천칠성지 거남 천삼생목 지팔성지 거동 지사생금 천구성지 거서 천오생토 지십성지 거중야  천의 一(일)이 水(수)를 만들고, 땅의 6이 이루며 북쪽에 거주하며,땅의 二(이)가 火(화)를 만들고, 하늘의 7을 이루며 남쪽에 거주하며,천의 三(삼)이 木(목)을 만들고, 땅의 八(팔)을 이루며 동쪽에 거주하고땅의 四(사)가 金(금)을 만들고, 하늘의 九(구)를 이루며 서쪽에 거주한다.하늘의 五(오)가 土(토)를 만들고, 땅의 10을 만들며 중앙에 거주한다.故曰 '一析十鉅'고왈 일석십거 천부경에 이르기를 "하나가 나뉘어 십을 크게 한다"고 했다.已落后(天) 三才萬物生成不息 變化無窮也 故曰 '无櫃化三'이락후천   삼재만물생성불식 변화무궁야 고왈 무궤화삼이미 떨어져 나온후에 삼재는 만물을 생성함을 쉬지 않는다. 변화는 끝이 없다. 천부경에 이르기를 "틀 없이(끝없이) 삼은 변화한다."고 했다.二 陰數(也) 三 陽數(也) 天地人 皆有陰陽也 故曰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이 음수야  삼 양수야   천지인  개유음양야 고왈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二(이)는 음수이고 삼은 양수이다, 천지인이 모두 음양(二,三)을 가지고 있다.천부경에 이르기를 "하늘도 이삼(음양), 땅도 이삼(음양), 사람도 이삼(음양)을 가지고 있다"한다.后天乾坤配合 (化)生一白水 二黑土 三碧木 四綠木 五黃土 六白金 七赤金 八白土 九紫火후천건곤배합  화생일백수 이흑토 삼벽목 사녹목 오황토 육백금 칠저금 팔백토 구자화후천의 건(하늘)과 땅(곤)이 서로 짝이 되어 합하여,一(일)의 흰 수를 만들고, 二(이)의 검은 토를 만들며, 三(삼)의 푸른 목을 만들고, 四(사)의 초록 목을 만들고, 五(오)의 누런 토를 만들고, 六(육)의 흰 금을 만들고, 七(칠)의 붉은 금을 만들고,  八(팔)의 흰 토를 만들고, 九(구)의 자주 빛의 화를 만드는 것으로 변화한다.批鋪九宮 運化無窮也 故曰 '大乾合坤 生七八九'비포구궁 운화무궁야 고왈 대건합곤 생칠팔구구궁으로 밀쳐서 펴놓아, 운행하여 변화는 끝이 없느니라. 천부경에 이르기를 "큰 건과 곤이 합하여 7,8,9를 만드느니라"한다. 氣具大略 以上 (上述之道 要略言之 氣具一統 運化所成也) 三才萬物 分裂之像也 기구대략 이상  상술지도 요략언지 기구일통  운화소성야  삼재만물 분열지상야기운은 각기 큰 다스림이 있으니 이것으로써 (도의 지음은 말로써 요약하면, 기가 하나의 큰 줄기를 갖추어서, 운행하고 변화하여 비로소 이루어 지느니라) 삼재(천지인)가 만물로 나뉘어져 형상을 이루게 되느니라.  歸根復命 眞一之道(也) 運三木之日 四金之月 入中結丹 五土 七火 一水 妙合(而)凝귀근복명 진일지도야  운삼목지일 사금지월 입중결단 오토 칠화 일수 묘합(이)응근원으로 돌아가서 원래의 명(천명,본성)으로 돌아오니, 참된 하나(태극)의 도다. 三木(삼목)의 해와 四金(사금)의 달을 운행하여 中(중)에 들어서 단(붉음,밝은 마음)을 맺으니, 이를 五土(오토)라 한다. 七火(칠화)와 一水(일수)는 묘하게 합하여져 응결된다. 無量廣劫 得大自在也 千千萬萬世 長生不死之大道 成仙成佛之眞訣 惟此一法 更无他術也무량광겁 득대자재야 천천만만세 장생불사지대도 성선성불지진결 유차일법 갱무타술야한없이 펼쳐진 시간동안 크게 얻어 스스로 존재하느니라, 천천만만세 동안 오래 살며, 죽지 않는 대도를 만들며, 仙(선)을 만들고 佛(불)의 진리를 만든다. 오직 하나의 법을 생각해보면, 고칠 것이 없는 그 이치다.故曰 '運三四 成環五 七一妙衍'고왈 운삼사  성환오 칠일묘연천부경에 이르기를 삼사(木(목)金(금))를 운행하여 五(오)를 만들고, 칠일(水(수)火(화))묘하여 넘쳐흐른다.訣中秘旨 口口相傳 不記于文 故 不遇眞師 莫能知之 欲聞秘旨者 正心修戒 至誠發願 心有眞師 결중비지 구구상전 불기우문 고 불우진사 막능지지 욕문비지자 정심수계 지성발원 심유진사오직 마음 속으로 비밀스런 뜻을 담고, 입과 입으로만 서로 전하여 오고 문자로 기록하지 않았다.고로 진짜 스승을 만날 수 없어서 능히 알지를 못하였다. 비밀스런 뜻을 듣고자 하는 사람은 마음을 바르게 닦고, 계율을 지켜서, 지극한 정성으로 원하며, 마음에 진짜 스승이 이다.下敎矣 以上 (上述之道) 誠意 正心 修身 等事也 故曰 '萬往萬來 用變不動本' 하교의 이상 (상술지도) 성의 정심 수신 등사야 고왈  만왕만래 용변부동본위의 가르침을 한 마디로 하면, 성의(정성스런 태도), 정심(바른 마음), 수신(몸을 닦는 것) 등등이다. 천부경에 이르기를 "만사가 가고, 만사가 오듯이 그 쓰임은 변하나 근본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本心本太陽 昻明' 以上 (之道) 齊家 治國 平天下等事也 본심본태양 앙명  이상 지도 제가 치국 평천하등사야원래의 마음은 크게 밝은 것이 근본이니 밝은 것을 우러러 보라. 이상의 도는 제가(집안을 돌보고), 치국(나라를 다스리고), 평천하(세상을 편하게 하는것)과 것과 같은 일이다.至戌亥之會 天地人物 莫不壤滅 無終者 惟此眞一也 故曰 '人中天地一 一終 無終'지술해지회 천지인물 막불양멸 무종자 유차진일야 고왈 인중천지일 일종 무종술해(토수,토(중)에서 처음으로 수(1)이 생긴다.)의 모임에 이르면 천지인의 물건이되고,흙(토)이 멸망하여 없어지는 아니한다(토는 사라지지 않는다). 무종(끝이 없다는)는 것은, 생각해보면 이것이 참된 하나(태극)이느니라. 천부경에 이르기를 "사람 안에는 하늘과 땅이 하나다. (만물 중) 하나는 완성되나, (처음의) 하나를 완성할 수는 없다.(개체)하나는 죽으나 (전체)하나는 죽을수 없다."고 한다. 道家之守中抱一者 此也 佛家之萬法歸一者 此也 猶未乃也 至於三年乳哺 九年面壁 至於無極도가지수중포일자 차야 불가지만법귀일자 차야 유미내야 지어삼년유포 구년면벽 지어무극도가의 일(태극)을 안고 중을 지키는 것이 이것이고, 불가의 만가지 법이 하나로 돌아가는 것이 이것이다.지금도 아직 이르지 못했느니라. 삼년 간 젖을 먹이는 것에 이르고(선도수련), 구년간 벽을 바라보면(구년면벽,불도수련), 무극에 이르게 된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9-17 조회 1845
  • 상열차분야지도 별자리




     

    한글명
    (한자명)
    가나다 順

    소속된
    3원 28수

    서양성좌(서양별)

    의미


    1

    각(角)

    각수(角宿)

    처녀

    28수(宿)의 첫째별
    청룡의 뿔
    좌각은 형벌, 우각은 군대


    2

    각도(閣道)

    규수(奎宿)

    카시오페아

    궁전(宮殿)과 궁전(宮殿)을 잇는 복도


    3

    강(杠)

    자미원
    (紫微垣)

    카시오페아

    병 모양의 차일


    4

    강(糠)

    기수(箕宿)

    땅꾼

    쌀, 보리의 쭉정이


    5

    개양(開陽)

    위성(危星)


    북두칠성의 제6성
    무곡성(武曲星)


    6

    개옥(蓋屋)

    위수(危宿)

    물병

    지붕이 있는 건물, 궁전을 짓거나 유지하는 일을 관장함


    7

    건(建)

    두수(斗宿)

    궁수

    세움이나 정함
    해와 달, 행성(行星)이 지나는 길


    8

    건폐(鍵閉)

    방수(房宿)

    전갈

    자물쇠. 빗장


    9

    견우(牽牛)

    우수(牛宿)

    지금의 염소

    소를 끄는 남자


    10

    경하(梗河)

    저수(氐宿)

    목자

    진흙이 강바닥에 쌓여서 배가 못 지나가게 된 하천(河川)


    11

    고루(庫樓)

    각수(角宿)

    켄타우루스

    무기나 전차를 보관 창고


    12

    곡(哭)

    허수(虛宿)

    염소

    사람이 죽을 때 우는 울음


    13

    곡(斛)

    천시원
    (天市垣)

    땅꾼, 헤르쿨레스

    10되들이 됫박


    14

    관(爟)

    귀수(鬼宿)



    봉화


    15

    관색(貫索)

    천시원
    (天市垣)

    까마귀

    엽전 꾸러미
    동전을 끼는 끈


    16

    구(龜)

    미수(尾宿)

    제단

    거북(중국의 우주관)


    17

    구(狗)

    두수(斗宿)

    궁수

    개(강아지)


    18

    구(鉤)

    위수(危宿)

    케페우스

    낫, 끝이 구부러진 열쇠


    19

    구(臼)

    위수(危宿)

    백조, 페가수스

    절구. 맷돌. 곡물을 찧는 기구


    20

    구감(九坎)

    우수(牛宿)

    궁수

    샘이나 강에서 경작지로 물을 끄는 수로(도랑)


    21

    구경(九卿)

    태미원
    (太微垣)

    처녀

    중앙정부 각 관청의 장관


    22

    구국(狗國)

    두수(斗宿)

    궁수

    진한(秦漢)시대의 전설상 중국 북서부의 나라


    23

    구령(鉤鈴)

    방수(房宿)

    전갈

    끝이 구부러진 열쇠
    하늘을 출입하는 문의 열쇠


    24

    구유(九斿)

    필수(畢宿)

    깃발, 에리다누스, 토끼

    천자 직속군대의 진퇴(進退)를 유도하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뜨린 기(旗), 旗에는 용이 그려져 있다.
    (청룡을 그린 아홉 깃발)


    25

    구주수구
    (九州殊口)

    필수(畢宿)

    에리다누스

    풍속과 언어에 밝은 통역관


    26

    구진(勾陳)

    자미원
    (紫微垣)

    작은곰

    호위군(護衛軍)


    27

    군남문(軍南門)

    규수(奎宿)

    안드로메다

    군대가 드나드는 남쪽 문


    28

    군문(軍門)

    진수(軫宿)

    까마귀

    군영의 문


    29

    군시(軍市)

    정수(井宿)

    큰개

    市場


    30

    군정(軍井)

    삼수(參宿)

    토끼

    군대의 우물


    31

    권설(卷舌)

    묘수(昴宿)

    페르세우스(perseus)

    야간기습작전.
    말 못하게 막대를 뭄


    32

    궐구(闕邱)

    정수(井宿)

    외뿔소, 큰개

    2층 성문


    33

    귀(鬼)

    귀수(鬼宿)



    귀신이 탄 가마


    34

    규(奎)

    규수(奎宿)

    안드로메다의 일부

    임금이 쓴 글
    하늘의 무기고


    35

    기(箕)

    기수(箕宿)

    궁수의 일부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내는 키


    36

    기관(騎官)

    저수(氐宿)

    이리, 켄타우루스

    병사


    37

    기부(器府)

    진수(軫宿)

    켄타우루스

    병기를 관리하는 관청


    38

    기수(箕宿)

    28수의 하나

    지금 궁수의 일부

     


    39

    기진장군
    (騎陣將軍)

    저수(氐宿)

    장군, 이리

    기병부대와 전차부대를 지휘 통솔하는 장군


    40

    나언(羅堰)

    우수(牛宿)

    염소

    둑, 제방


    41

    남두(南斗)

    두수(斗宿)

    지금의 궁수

     


    42

    남두육성
    (南斗六星)

     

     

    천부(天府), 천상(天相), 천동(天同), 천양(天梁), 천추(天樞), 천기(天機)성


    43

    남문(南門)

    각수(角宿)

    켄타우루스, 콤파스

    남쪽 문


    44

    남하(南河)

    정수(井宿)

    작은개

    남쪽 강


    45

    랑성(狼星)

    정수(井宿)

    큰개의 알파(α)별인 시리우스(Sirius)별

    늑대별. 천랑성(天狼星)


    46

    랑위(郎位)

    태미원
    (太微垣)

    머리털

    호위관


    47

    랑장(郎將)

    태미원
    (太微垣)

    머리털

    천자(天子) 측근의 무관(武官) 우두머리


    48

    내계(內階)

    자미원
    (紫微垣)

    큰곰

    계단


    49

    내병(內屛)

    태미원
    (太微垣)

    처녀

    울타리


    50

    내오제후
    (內五諸侯)

    태미원
    (太微垣)

    제후

    머리털


    51

    내저(內杵)

    위수(危宿)

     

    제단


    52

    내주(內廚)

    자미원
    (紫微垣)



    궁 안의 부엌.
    황제가족이 먹을 음식을 만듬


    53

    내평(內平)

    성수(星宿)

    작은 사자

    법관


    54

    노인(老人)

    정수(井宿)

    용골

    노인성(老人星)의 약칭


    55

    농장인(農丈人)

    두수(斗宿)

    궁수

    농촌지도자


    56

    뇌전(雷電)

    실수(室宿)

    페가수스

    천둥하고 번개 침. 천지가 진노함


    57

    루벽진(壘壁陣)

    실수(室宿)

    물고기, 물병, 염소

    방어용 성벽


    58

    루수(婁宿)

    루수(婁宿)

    양의 일부

    누성(婁星), 누각


    59

    대(代)

    여수(女宿)

    염소

    중국 12國 중의 하나


    60

    대각(大角)

    항수(亢宿)

    목동의 알파성

    하늘의 임금


    61

    대릉(大陵)

    위수(胃宿)

    페르세우스

    큰 무덤


    62

    대리(大理)

    자미원
    (紫微垣)

    기린

    감옥을 관장하는 관리


    63

    도사(屠肆)

    천시원
    (天市垣)

    헤르쿨레스

    정육점


    64

    돈완(頓頑)

    항수(亢宿)

    이리

    감옥소의 간수


    65

    동구(東歐)

    익수(翼宿)



    남방의 나라이름


    66

    동벽(東壁)

    벽수(壁宿)

    페가수스

     


    67

    동정(東井)

    정수(井宿)

    쌍둥이

     


    68

    동함(東咸)

    방수(房宿)

    땅꾼

    방수의 동쪽 사립문


    69

    두(斗)

    ①천시원
    (天市垣)
    ②두수(斗宿)

    ①땅꾼, 헤르쿨레스
    ②궁수

    ②됫박


    70

    등사(謄蛇)

    실수(室宿)

    케페우스, 도마뱀, 백조, 카시오페아, 안드로메다

    하늘의 뱀


    71

    련도(輦道)

    우수(牛宿)

    거문고, 백조

    가마가 가는 길


    72

    류(柳)

    류수(柳宿)

    바다뱀

    정령(精靈)이 산다는 신(神)의 나무


    73

    명당(明堂)

    태미원
    (太微垣)

    사자(獅子)

    천자(天子)가 정치를 하는 장소


    74

    묘(昴)

    묘수(昴宿)

    지금의 황소

    북방군대의 선봉기사


    75

    문창(文昌)

    자미원
    (紫微垣)

    큰곰

    황제의 아들, 학문의 신(神)


    76

    미수(尾宿)

    미수(尾宿)

    지금의 전갈 일부

    청룡(靑龍)의 꼬리


    77

    방수(房宿)

    방수(房宿)

    지금의 전갈 일부

    부인(婦人)의 거실


    78

    백도(帛度)

    천시원
    (天市垣)

    헤르쿨레스

    비단의 길이를 재는 자


    79

    벌(罰)

    방수(房宿)

    천칭, 전갈

    죄를 지은 경우 주는 벌


    80

    벌(伐)

    삼수(參宿)

    오리온

    잘못을 처벌함


    81

    벽력(霹靂)

    벽수(壁宿)

    물고기

    번개가 치면서 나는 큰소리


    82

    벽수(壁宿)

    벽수(壁宿)

    페가수스 일부와
    안드로메다 일부

    하늘의 도서관


    83

    별(鼈)

    두수(斗宿)

    망원경, 남쪽왕관

    자라. 물의 신


    84

    병(屛)

    삼수(參宿)

    토끼

    울타리, 눈가리개


    85

    보(輔)

    자수(紫宿)

    큰곰

    천자(天子)의 보좌관(補佐官)


    86

    보성(輔星)

     

     

    북두칠성의 여섯째 별(開陽) 곁에 있는 반성(伴星)
    임금을 보필하는 신하


    87

    부광(扶筐)

    여수(女宿)



    식료품, 서적, 의복을 담는 그릇


    88

    부로(附路)

    규수(奎宿)

    카시오페아

    궁전(宮殿)을 잇는 각도(閣道)의 남쪽으로 따로난 복도


    89

    부월(鈇鉞)

    실수(室宿)

    물병

    도끼, 범법자를 처벌하는 도구


    90

    부이(附耳)

    필수(畢宿)

    황소

    귀에 가까이 소곤거림


    91

    부질(鈇鑕)

    벽수(壁宿)

    고래

    사형 집행할 때 허리를 끊는데 사용하는 도끼


    92

    북극(北極)

    자미원
    (紫微垣)

    작은곰

    천자(天子)와 그 가족이 사는 궁전(宮殿)


    93

    북극오성
    (北極五星)

    자미원
    (紫微垣)

    작은곰

    5개의 별
    (태자, 제, 서자, 후궁, 천추)


    94

    북두(北斗)

    자미원
    (紫微垣)

    큰곰

    북쪽 하늘의 국자. 천자(天子)가 타는 수레


    95

    북락사문
    (北落師門)

    실수(室宿)

    남쪽물고기

    궁성(宮城)을 지키는 하늘의 북쪽 문


    96

    북하(北河)

    정수(井宿)

    쌍둥이와 작은개자리

    황하(黃河)의 북부를 흐르는 강


    97

    분묘(墳墓)

    위수(危宿)

    물병

    흙을 높이 쌓아 올린 묘(墓)


    98

    사괴(司怪)

    자수(觜宿)

    황소, 쌍둥이, 오리온

    천지(天地) 일월(日月)의 이변(異變)이나 짐승, 초목의 기괴한 현상을 맡아보는 사람


    99

    사독(四瀆)

    정수(井宿)

    외뿔소

    중국 4대강(濟河, 黃河, 推河, 江河)의 정령(精靈)


    100

    사록
    (司錄, 司祿)

    허수(虛宿)

    페가수스, 물병

    인구와 수확을 담당하는 관리


    101

    사명(司命)

    허수(虛宿)

    물병, 조랑말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 운명과 화복을 말함


    102

    사보(四輔)

    자미원
    (紫微垣)

    기린, 케페우스

    천자의 비서관 네 명


    103

    사비(司非)

    허수(虛宿)

    조랑말

    옳고 그름을 가리는 하늘의 사람


    104

    사위(司危)

    허수(虛宿)

    조랑말

    안위(安危)와 화복(禍福)을 맡아보는 하늘의 사람


    105

    삼(參)

    삼수(參宿)

    지금의 오리온

    백호의 가슴


    106

    삼공(三公)

    ①자미원
    (紫微垣)
    ②태미원
    (太微垣)

    ①사냥개
    ②처녀

    ①천자(天子)를 보좌하는 사보(四輔) 다음의 고관(高官) 3인


    107

    삼기(參旗)

    필수(畢宿)

    오리온

    삼태성(해와 달과 별)을 상징하는 깃발


    108

    삼태(三台)

    태미원
    (太微垣)

    큰곰

    사람을 낳고 기르고 지키는 신장(神將)


    109

    삼사(三師)

    자미원
    (紫微垣)

    큰곰

    옥황상제의 스승


    110

    삼수(參宿)

    삼수(參宿)

    오리온 부근

    용맹한 장수


    111

    상(相)

    자수(紫宿)

    사냥개

    법을 담당하고 백관을 총괄하는 고관


    112

    상서(尙書)

    자미원
    (紫微垣)



    천자(天子)의 비서관(秘書官)


    113

    상진(常陳)

    태미원
    (太微垣)

    머리털, 사냥개

    궁정(宮廷)을 수호하는 군대


    114

    서자(庶子)

     

     

    임금의 서자


    115

    서함(西咸)

    방수(房宿)

    전갈, 천칭

    방수의 서쪽 사립문


    116

    섭제(攝提)

    항수(亢宿)

    목자

    세성(歲星)의 異名, 사계절의 절기를 살피고 자연의 변이를 살핌


    117

    성(星)

    성수(星宿

    바다뱀

    남방의 수호신. 주작(朱雀)의 목에 해당


    118

    세(勢)

    자미원
    (紫微垣)

    작은사자

    거세당한 내시(內侍). 궁녀의 감독이나 잡일을 함


    119

    소미(少微)

    태미원
    (太微垣)

    사자

    고대의 사대부.
    제후의 아래 계급
    초요(招搖): 북두칠성의 일곱째 별


    120

    손(孫)

    정수(井宿)

    비둘기

    손자


    121

    수녀(須女)

     

     

    신분이 낮은 여자


    122

    수부(水府)

    정수(井宿)

    오리온

    용, 거북이, 물고기 등 물의 신(神)이 사는 곳


    123

    수위(水位)

    정수(井宿)

    게, 작은개

    하천이나 호수의 수면(水面) 높이. 수위 측정


    124

    시(屎)

    삼수(參宿)

    비둘기




    125

    시루(市樓)

    천시원
    (天市垣)

    땅꾼, 뱀

    시장을 관리하는 기관


    126

    신궁(神宮)

    미수(尾宿)

    전갈

    신전(神殿). 내실(內室)


    127

    실(室)

    실수(室宿)

    페가수스

    제사(祭祀) 모시는 신성한 장소. 영실(營室)


    128

    심수(心宿)

    심수(心宿)

    전갈

    동방을 수호하는 청룡(靑龍) 심장


    129

    십이국(十二國)

    여수(女宿)

    궁수, 염소

    전국시대(戰國時代)의 12강국
    (鄭, 宋, 燕, 吳越, 齊, 衛, 魯, 趙, 魏, 秦, 周, 楚)


    130

    알자(謁者)

    태미원
    (太微垣)

    처녀

    랑위(郎位) 밑에서 천자를 배알하는 자를 안내하는 관리


    131

    야계(野鷄)

    정수(井宿)

    큰개




    132

    양문(陽門)

    항수(亢宿)

    켄타우루스

    궁성(宮城)의 동남쪽에 있는 문(門)


    133

    어(魚)

    미수(尾宿)

    전갈, 물고기

    음기(陰氣). 구름과 장마의 시기를 알려줌


    134

    어녀(御女)

    자미원
    (紫微垣)



    천자(天子)의 시녀(侍女). 녀어(女御)라고도 함


    135

    여(女)

    여수(女宿)

    물병, 망아지

    수녀(須女)는 신분이 낮은 여자. 무녀(務女)는 기혼녀


    136

    여귀(輿鬼)

    귀수(鬼宿)

    게 일부

    귀수(鬼宿)의 4星과 적시기 1星을 합한 것


    137

    여사(女史)

    자미원
    (紫微垣)



    후궁(後宮)에서 도서와 기록을 담당하는 여성


    138

    여상(女狀)
    =女床

    천시원
    (天市垣)

    헤르쿨레스

    여성의 침대


    139

    여석(礪石)

    묘수(昴宿)

    황소

    숫돌


    140

    연(燕)

     

     

    중국 12국 중 하나


    141

    열사(列肆)

    천시원
    (天市垣)

    뱀, 땅꾼

    시장에 늘어 선 점포


    142

    영대(靈臺)

    태미원
    (太微垣)

    사자

    중국에서 옛날 왕이 천재이변을 관측하여 천문대


    143

    영실(營室)

    실수(室宿)

    지금의 페가수스

     


    144

    오거(五車)

    필수(畢宿)

    마차부, 황소자리

    왕이 타는 다섯 종류의 전차


    145

    오제내좌
    (五帝內座)

    자미원
    (紫微垣)

    기린, 케페우스

    다섯 임금이 자미궁에 행차하여 앉는 자리


    146

    오제좌(五帝座)

    태미원
    (太微垣)

    사자

    다섯 임금이 앉는 자리


    147

    오제후(五諸侯)

    태미원
    (太微垣)

    머리털

    진나라 말기의 5명의 제후(諸侯)


    148

    옥정(玉井)

    삼수(參宿)

    에리다누스, 오리온

    깨끗하고 시원한 우물


    149

    옥형(玉衡)

     

     

    북두칠성의 제5성
    殺星, 廉貞星이라고도 함→ 북두칠성


    150

    왕량(王良)

    규수(奎宿)

    카시오페아

    전국시대의 명마부(名馬夫)


    151

    외병(外屛)

    규수(奎宿)

    물고기

    더러운 냄새를 막는 병풍


    152

    외주(外廚)

    귀수(鬼宿)

    바다뱀, 외뿔소자리

    빈객의 잔치요리를 만드는 조리장


    153

    요광(搖光)

     

     

    북두칠성의 제7성
    部星(應星), 破軍星이라고도 함


    154

    우경(右更)

    누수(婁宿)

    물고기

    동물원을 관리하는 목동


    155

    우기(右旗)

    우수(牛宿)

    독수리

    장군의 오른쪽 깃발


    156

    우림군(羽林軍)

     

    물병, 남쪽물고기

    천제(天帝)를 호위하는 천군(天軍)


    157

    우섭제(右攝堤)

    항수(亢宿)

    목자

    사계절의 절기를 정하고 자연의 변이를 살핌


    158

    우수(牛宿)

    우수(牛宿)

    지금의 염소 일부

     


    159

    우원장(右垣長)

    ①자미원
    (紫微垣)
    ②태미원
    (太微垣)
    ③천시원
    (天市垣)

    ①용, 기린
    ②처녀, 사자
    ③헤르쿨레스, 뱀, 땅꾼

    오른쪽 담
    ①별은 右樞, 少尉, 上輔, 少輔, 上衛, 少衛, 上丞
    ②太微右垣 또는 太微西蕃으로 부르며 별은 右執法, 上將, 次將, 次相, 上相
    ③天市東垣 또는 天市右垣으로도 표시하며
    별은 河中, 河間, 晉, 鄭, 周, 秦, 蜀, 巴, 梁, 楚, 韓


    160

    우집법(右執法)

    태미원
    (太微垣)

     

    태미원의 우원장 제1번별,
    범죄자를 제거하는 벼슬아치


    161

    우할(右割)

    진수(軫宿)

    까마귀

    마차의 오른 바퀴살


    162

    운우(雲雨)

    벽수(壁宿)

    물고기

    구름과 비. 강우(降雨)
    만물(萬物)의 성장을 뜻함


    163

    월(月)

    묘수(昴宿)

    황소

    달 별


    164

    월(鉞)

    정수(井宿)

    쌍둥이

    큰도끼,
    사치와 음란에 빠진 자를 잡아 목을 벰


    165

    월(越)

     

     

    중국 12국 중의 하나


    166

    위(胃)

    위수(胃宿)



    밥통, 하늘의 주방(廚房).
    창고에 오곡(五穀)을 거두어들임


    167

    위(魏)

     

     

    중국 12국 중의 하나


    168

    위성(緯星)

     

     

    오위(五緯), 5행성(行星)


    169

    위수(危宿)

    위수(危宿)

    물병, 페가수스

    위태로움.
    종묘와 사당 일을 하는 벼슬아치


    170

    육갑(六甲)

    자미원
    (紫微垣)

    기린, 케페우스

    음양과 때와 절기를 기록함


    171

    음덕(陰德)

    자미원
    (紫微垣)

    기린

    음양(陰陽)의 德 중에서 밖으로 나타나지 않는 德


    172

    읍(泣)

    허수(虛宿)

    물병 일부

    눈물 별자리


    173

    이궁(離宮)

    실수(室宿)

    페가수스

    임금의 별장


    174

    이유(離瑜)

    허수(虛宿)

    남쪽물고기

    진주와 옥으로 꾸민 옷


    175

    이주(離珠)

    여수(女宿)

    물병

    구슬을 단 옷


    176

    익(翼)

    익수(翼宿)

    물컵, 바다뱀

    주작의 날개. 하늘의 음악을 주관


    177

    인(人)

    위수(危宿)

    페가수스

    사람 별자리


    178

    일(日)

    방수(房宿)

    천칭

    태양 별


    179

    자(子)

    정수(井宿)

    비둘기

    아들


    180

    자(觜)

    자수(觜宿)

    오리온의 일부

    백호의 머리. 하늘의 군량창고


    181

    자미궁(紫微宮)

    자미원
    (紫微垣)

     

    고대 동양천문학에서 하늘을 삼원 28수로 나누어 태미원(太微垣), 천시원(天市垣)과 더불어 삼원(三垣)의 하나인 성좌


    182

    장(張)

    장수(張宿)

    바다뱀

    주작의 모이통.
    종묘를 관리하는 사람


    183

    장사(長沙)

    진수(軫宿)

    까마귀

    수명을 주관 함


    184

    장원(長垣)

    태미원
    (太微垣)

    사자

    북방민족의 침입을 저지하는 성


    185

    장인(丈人)

    정수(井宿)

    비둘기

    노인장


    186

    저(杵)

    ①기수(箕宿)
    ②위수(危宿)

    ①제단
    ②페가수스

    절구공이


    187

    저수(氐宿)

    저수(氐宿)

    천칭(天秤)

    청룡의 가슴. 왕비가 사는 방


    188

    적수(積水)

    위수(胃宿)

    페르세우스

    은하가 넘치는 것을 막는 저수지


    189

    적수(積水)

    정수(井宿)

    마차부

    음식과 술을 공평히 공급


    190

    적시기(積尸氣)

    귀수(鬼宿)



    시체가 쌓임


    191

    적신(積薪)

    정수(井宿)

    쌍둥이

    장작더미 별


    192

    적졸(積卒)

    심수(心宿)

    이리

    하늘을 지키는 병사


    193

    전사(傳舍)

    자미원
    (紫微垣)

    카시오페아의 일부

    영빈관


    194

    전설(傳說)

    미수(尾宿)

    전갈(6630)

    아들을 점지해 달라고 비는 별


    195

    절위(折威)

    항수(亢宿)

    바다뱀, 천칭

    죄인을 처벌하여 위엄을 세움


    196

    점대(漸臺)

    우수(牛宿)

    거문고

    은하수 강가의 누각


    197

    정(鄭)

     

     

    중국 12국 중의 하나


    198

    정수(井宿)

    정수(井宿)

    쌍둥이의 일부

    동쪽의 우물


    199

    제(齊)

     

     

    중국 12국 중의 하나


    200

    제석(帝席)

    저수(氐宿)

    목자

    하늘 잔치에 임금이 앉는 자리


    201

    제왕(諸王)

    필수(畢宿)

    황소

    하늘의 여섯 왕


    202

    제좌(帝座)

    천시원
    (天市垣)

    헤르쿨레스 알파성

    임금의 자리


    203

    조(趙)

     

     

    중국 12국 중의 하나


    204

    조부(造父)

    위수(危宿)

    케페우스의 일부

    마부


    205

    종성(宗星)

    천시원
    (天市垣)

    헤르쿨레스

    임금의 종실


    206

    종관(從官)

    ①태미원
    (太微垣)
    ②방수(房宿)

    ①사자
    ②이리

    시종 별


    207

    종인(宗人)

    천시원
    (天市垣)

    땅꾼

    임금의 친인척


    208

    종정(宗正)

    천시원
    (天市垣)

    땅꾼의 일부

    왕실의 친인척을 관리하는 벼슬


    209

    좌각(左角)

    각(角)의 왼쪽 별

    처녀의 일부

    형벌을 집행하는 관리


    210

    좌경(左更)

    누수(婁宿)



    식물원을 관리하는 산지기


    211

    좌기(左旗)

    우수(牛宿)

    여우, 백조, 화살, 독수리

    장군의 왼쪽 깃발


    212

    좌기(座旗)

    자수(觜宿)

    마차부, 살쾡이

    임금과 신하의 서열 깃발


    213

    좌섭제(左攝堤)

    항수(亢宿)

    지금의 목자

    사계절의 절기를 정함


    214

    좌원장(左垣墻)

    ①자미원
    (紫微垣)
    ②태미원
    (太微垣)
    ③천시원
    (天市垣)

    ①용, 케페우스
    ②처녀, 머리털
    ③헤르쿨레스, 독수리, 뱀, 땅꾼, 까마귀

    ①해당 별은 左樞,上宰,少宰,上弼,少弼,上衛,少衛
    ②太微左垣 또는 太微東蕃으로 부르며 별은 左執法, 上相, 次相, 次將, 上將
    ③天市左垣 또는 天市西蕃로 표시,
    별은 魏, 趙, 九河, 中山, 齊, 吳越, 徐, 東海, 宋


    215

    좌집법(左執法)

    태미원
    (太微垣)

    처녀

    좌원장(左垣墻)의 제1번별.
    범죄자를 제거하는 벼슬아치


    216

    좌할(左轄)

    진수(軫宿)

    까마귀

    수레바퀴가 빠지지 않게 끼우는 쐐기.
    왼쪽 수레바퀴 살


    217

    주(柱)

    ①각수(角宿)
    ②필수(畢宿)

    ①켄타우루스, 이리
    ②마차부

    기둥


    218

    주기(酒旗)

    유수(柳宿)

    사자

    주막에 내거는 깃발


    219

    주사(柱史)

    자미원
    (紫微垣)



    역사를 기록하는 관리


    220

    주정(周鼎)

    각수(角宿)

    머리털

    주나라의 솥


    221

    중성(中星)

     

     

    28宿의 각각에서 자오선(子午線)을 경과하는 항성(恒星)


    222

    중태(中台)

     

    큰곰 중의 가운데 것

    삼태(三台)성
    종실의 일을 맡아봄


    223

    직(稷)

     

     

    곡식의 신


    224

    직녀(織女)

    우수(牛宿)

    거문고

    베를 짜는 처녀


    225

    진(軫)

    진수(軫宿)

     

     


    226

    진(晉)

     

     

    중국 12국 중의 하나


    227

    진(秦)

     

     

    중국 12국 중의 하나


    228

    진수(軫宿)

    진수(軫宿)

    까마귀

    마차와 말타기를 주관


    229

    진차(陣車)

    저수(氐宿)

    바다뱀, 이리

    무장한 전차가 진을 이룸


    230

    진현(進賢)

    각수(角宿)

    처녀

    현명한 사람을 천거하는 일을 주관


    231

    집법(執法)

    태미원
    (太微垣)

     

    법령을 집행하는 일이나 사람.
    좌집법(左執法)은 정위(廷尉) 법관(法官),
    우집법(右執法)은 어사대부(御史大夫)를 상징


    232

    차기(車騎)

    저수(氐宿)

    이리

    전차와 기마부대를 이끄는 장군


    233

     
     
    차부(車府)

    위수(危宿)

    도마뱀, 백조

    수레와 사신의 숙소를 관리


    234

    차사(車肆)

    천시원
    (天市垣)

    땅꾼

    수레를 팔고 수리하는 가게


    235

    책(策)

    규수(奎宿)

    카시오페아

    왕량이 쓰던 채찍


    236

    천가(天街)

    필수(畢宿)

    황소

    하늘의 큰 길


    237

    천강(天江)

    미수(尾宿)

    땅꾼

    하늘의 강


    238

    천강(天綱)

    실수(室宿)

    남쪽물고기

    천자가 사냥 가서 세우는 천막


    239

    천계(天鷄)

    두수(斗宿)

    궁수

    하늘의 닭


    240

    천고(天高)

    필수(畢宿)

    황소

    높이 세운 천문대


    241

    천관(天關)

    필수(畢宿)

    황소

    하늘로 들어가는 문


    242

    천구(天狗)

    귀수(鬼宿)

    돛, 나침반

    하늘의 개. 하늘의 도둑을 방비


    243

    천구(天鉤)

    위수(危宿)

    케페우스

    임금의 수레를 잠그는 문고리


    244

    천구(天廐)

    벽수(壁宿)

    안드로메다

    하늘의 마굿간


    245

    천균(天囷)

    위수(胃宿)

    고래

    둥근 천장의 곡물창고


    246

    천기(天紀)

    천시원
    (天市垣)

    왕관, 헤르쿨레스

    세상사의 기강과 재판을 주관


    247

    천기(天記)

    귀수(鬼宿)



    날짐승 길짐승의 수명을 주관


    248

    천기(天璣)

     


    북두칠성의 제3성
    영성(令星). 녹존성(祿存星)이라고도 함


    249

    천랑성(天狼星)

     

     

    랑성(狼星)과 같음


    250

    천대장군
    (天大將軍)

    누수(婁宿)

    안드로메다, 페르세우스, 삼각형

    하늘의 대장군


    251

    천뢰(天牢)

    자미원
    (紫微垣)

    큰곰

    하늘의 벼슬아치를 가두는 감옥


    252

    천루성(天壘城)

    허수(虛宿)

    염소, 물병

    흉노를 막기 위한 성


    253

    천름(天廩)

    위수(胃宿)

    황소

    둥근 천정의 곡물창고


    254

    천리(天理)

    자미원
    (紫微垣)

    큰곰

    하늘의 귀족을 가두는 감옥


    255

    천묘(天廟)

    장수(張宿)

     

    하늘의 재상과 대신


    256

    천변(天弁)

    두수(斗宿)

    방패, 독수리

    하늘의 시장을 다스리는 관리


    257

    천부(天棓)

    자미원
    (紫微垣)

    용, 헤르쿨레스

    하늘임금의 선봉장


    258

    천사(天社)

    귀수(鬼宿)

    돛, 용골

    종묘에 제사지내는 음식준비


    259

    천상(天床)

    자미원
    (紫微垣)

    용, 작은곰

    옥황상제의 침대


    260

    천상(天相)

    성수(星宿)

    육분의

    하늘나라의 정승


    261

    천선(天船)

    위수(胃宿)

    페르세우스

    하늘의 배


    262

    천선(天璇)

     


    북두칠성의 제2성
    현성(弦星-法星), 거문성(巨門星)이라고도 함


    263

    천시(天市)

    천시원
    (天市垣)

    헤르쿨레스, 땅꾼, 뱀, 여우, 독수리, 북쪽왕관, 목자 등 여러 별에 걸친 넓은 범위의 별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면 하늘의 시장


    264

    천시(天矢)

     

     

    하늘의 화살


    265

    천아(天阿)

    묘수(昴宿)



    은하수 별


    266

    천약(天籥)

    두수(斗宿)

    궁수, 땅꾼

    닭장, 하늘의 자물쇠


    267

    천연(天淵)

    두수(斗宿)

    궁수

    하늘의 연못


    268

    천원(天苑)

    묘수(昴宿)

    에리다누스, 고래

    하늘의 동물원


    269

    천원(天園)

    필수(畢宿)

    에리다누스, 봉황새

    하늘의 식물원


    270

    천유(天庾)

    누수(婁宿)

    화로

    하늘의 낟가리


    271

    천유(天乳)

    저수(氐宿)



    나라가 평안할 때 내리는 단 이슬


    272

    천을(天乙)

    자미원
    (紫微垣)



    지황씨의 근본. 땅을 주관


    273

    천음(天陰)

    묘수(昴宿)

    양, 황소

    저녁노을과 밤하늘


    274

    천일(天一)

    자미원
    (紫微垣)

    용의 한 별

    천을(天乙)과 같음


    275

    천장군(天將軍)

    누수(屢宿)

    안드로메다

    천대장군(天大將軍)의 약칭


    276

    천전(天田)

    ①각수(角宿) ②우수(牛宿)

    ①처녀
    ②염소, 남쪽물고기

    하늘의 밭


    277

    천전(天錢)

    위수(危宿)

    남쪽물고기

    하늘의 돈


    278

    천절(天節)

    필수(畢宿)

    황소

    하늘나라 사신의 비표(암호표)


    279

    천주(天廚)

    자미원
    (紫微垣)

    용, 헤르쿨레스

    하늘의 주방


    280

    천주(天柱)

    자미원
    (紫微垣)



    하늘 궁전의 기둥


    281

    천준(天樽)

    정수(井宿)

    쌍둥이

    물동이


    282

    천진(天津)

    녀수(女宿)

    백조

    하늘의 나루터


    283

    천참(天讒)

    묘수(昴宿)

    페르세우스

    무당과 의사의 별


    284

    천창(天槍)

    자미원
    (紫微垣)

    목자

    하늘의 창(무기)


    285

    천창(天倉)

    루수(婁宿)

    고래

    하늘의 창고


    286

    천추(天樞)

     

     

    북두칠성의 제1성.
    정성(正星). 탐낭성(貪狼星)이라고도 함.


    287

    천폭(天輻)

    저수(氐宿)

    천칭

    옥황상제의 수레바퀴


    288

    천혼(天溷)

    규수(奎宿)

    고래의 일부

    하늘의 화장실


    289

    천황(天潢)

    필수(畢宿)

    마차부

    하늘의 나루터


    290

    천황대제
    (天皇大帝)

    자미원
    (紫微垣)

    케페우스

    옛날에는 이 별이 북극성
    천황씨의 근본


    291

    청구(靑邱)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일컫는 말


    292

    청구(靑丘)

    진수(軫宿)

    바다뱀, 용골

    남방민족의 별자리


    293

    초(楚)

     

     

    중국 12국 중 하나


    294

    초요(招搖)

    저수(氐宿)

    목자

    오라고 손짓함


    295

    추고(芻藁)

    묘수(昴宿)

    고래

    동물에게 먹이는 꼴


    296

    칙(厠)

    삼수(參宿)

    토끼

    화장실


    297

    칠공(七公)

    천시원
    (天市垣)

    목자, 헤르쿨레스

    하늘의 정승


    298

    태미(太微)

    익(翼).
    진(軫)의 북쪽

    사자좌의 서쪽 10星에 해당

    조정(朝廷)의 위치


    299

    태미동번
    (太微東藩)

     

     

    태미원(太微垣)의 좌집법(左執法)에서 시작하는 몇 개의 별.
    좌원장(左垣墻). 처녀(좌집법(左執法), 동상상(東上相), 동차상(東次相), 동차장(東次將), 동상장(東上將)


    300

    태미서번
    (太微西藩)

     

     

    태미원(太微垣)의 우측.
    우원장(右垣墻), 서상상(西上相), 서차상(西次相), 서차장(西次將), 서상장(西上將), 우집법(右執法).
    태미서번의 차상(次相)이라 함은 서차장(西次將)을 말함.


    301

    태양수(太陽守)

    자미원
    (紫微垣)

    큰곰

    태양수 별


    302

    태을(太乙)

    자미원
    (紫微垣)



    인황씨의 근본.
    날씨, 사람, 재해를 주관


    303

    태자(太子)

    태미원
    (太微垣)

    사자

    옥황상제의 맏아들


    304

    태존(太尊)

    자미원
    (紫微垣)

    큰곰

    임금의 친척


    305

    토공(土公)

    벽수(壁宿)

    물고기

    토목공사


    306

    토공리(土公吏)

    실수(室宿)

    페가수스

    토목공사를 담당하는 관리


    307

    토사공(土司空)

    규수(奎宿)

    고래

    토목공사를 담당하는 관리


    308

    팔곡(八穀)

    자미원
    (紫微垣)

    마차부, 기린

    여덟가지 곡식


    309

    팔괴(八魁)

    실수(室宿)

    고래

    그물로 새나 짐승을 잡는 사냥꾼


    310

    패과(敗瓜)

    여수(女宿)

    돌고래

    썩은 바가지


    311

    패구(敗臼)

    허수(虛宿)

    물병,
    두루미, 남쪽물고기

    썩은 절구


    312

    평(平)

    각수(角宿)

    바다뱀

    법률을 공평하게 운영하여 평화를 주관


    313

    평도(平道)

    각수(角宿)

    처녀

    옥황상제가 지나는 평탄한 길


    314

    필(畢)

    필수(畢宿)

    황소

    새나 토끼를 잡는 자루가 달린 긴 그물


    315

    하고(河鼓)

    우수(牛宿)

    독수리

    하늘의 북


    316

    하태성(下台星)

    태미원
    (太微垣)

     

    삼태(三台)라는 별의 일부


    317

    한(韓)

     

     

    중국 12국 중의 하나


    318

    함지(咸地)

    필수(畢宿)

    마차부

    하늘의 연못


    319

    항수(亢宿)

    항수(亢宿)

    처녀

    청룡의 목
    천하의 예법을 관리


    320

    항지(亢池)

    저수(氐宿)

    목자

    하늘의 항구


    321

    해중(奚仲)

    녀수(女宿)

    백조

    하늘 수레를 만드는 사람


    322

    행신(幸臣)

    태미원
    (太微垣)

    사자

     


    323

    허(虛)

    허수(虛宿)

    물병과 조랑말

    죽은 이의 신주를 모셔놓은 사당


    324

    허량(虛梁)

    위수(危宿)

    물병

    왕족의 무덤을 관리하는 사당


    325

    헌원(軒轅)

    성수(星宿)

    사자, 살쾡이

    중국신화의 용맹한 왕


    326

    현과(玄戈)

    자미원
    (紫微垣)

    목자

    하늘의 창(무기)


    327

    형(衡)

    각수(角宿)

    바다뱀

    군대의 진을 치는 일을 맡아봄


    328

    호과(瓠瓜)

    여수(女宿)

    돌고래

    바가지. 베틀북


    329

    호분(虎賁)

    태미원
    (太微垣)

    사자

    옥황상제 친위대 대장


    330

    호시(弧矢)

    정수(井宿)

    고물

    랑성(큰개)을 겨누는 활


    331

    화개(華盖)

    자미원
    (紫微垣)

    카시오페아

    비나 햇빛을 막는 천자의 마차덮개


    332

    환자(宦者)

    천시원
    (天市垣)

    땅꾼, 헤르쿨레스

    내시


    333

    황도(黃道)

     

     

    태양이 운행하는 천구상(天球上)의 길


    334

    후(侯)

    천시원
    (天市垣)

    땅꾼, 헤르쿨레스

    자연변화를 관찰하는 측후관…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9-24 조회 4140
  • 문노트 별자리판
    http://astronote.org/bbs/board.php?bo_table=astrodraw&wr_id=104475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9-06 조회 3179
  • 상열차분야지도(한글번역본)와 별자리
      천상열차분야지도 한글번역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별자리 그림은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보이는 별들을 표시하는 중앙의 작은원,하늘의 적도와 황도를 나타내는 중간원,지평선을 나타내는 가장자리의 큰원으로 되어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순우천문도에서 유래했지만 우리 것이라고 하는 이유는순우천문도와 다른 별자리가 그려져 있다는 것,별의 밝기에 따라 새겨진 별의 크기가 다르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고천문도에서 적도와 황도를 찾는 방법은대부분의 천문도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하고따라서 북극성에서 같은 거리로 확장된 원이 적도가 된다.북극성이 하늘의 중심일 때 사방으로 90도 만큼 간 곳이 적도가 되는 것. 만약 오리온자리를 찾을 수 있다면 오리온의 삼태성이 천구의 적도를 지나므로그 근처에 그려진 원이 적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이 때 적도는 지구의 적도를 연장한 천구의 적도이다.  천문도에는 대개 붉은 선으로 적도, 노란 선으로 황도를 나타낸다.      국보 228호로 고궁박물관에 보존 전시되고 있는 우리의 귀중한 과학문화유산인 천상열차분야지도는그동안 학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 활발한 연구와 발표가 진행되어왔고외국에도 우리의 옛 과학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만원권 지폐에도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등장하여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국보임은 말할 나위도 없지요. 그런데 아쉬운 것은 이 천문도가 우리들이 보기에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천문도 자체는 지금의 별의 위치와 차이가 없고다만 별사이에 선을 그은 방식(성좌)만이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서양별자리와 다를 뿐입니다.우리의 성좌는 그 수가 훨씬 많지요. 적도도 있고 황도도 있고 은하수도 그려져 있습니다.문제는 모든 설명이 전부 한자로만 되어 그 뜻을 알기는커녕 읽기조차 어렵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오랫동안 우리의 천문도를 우리말로 쉽게 해설한 발표가학식이 높은 전문학자님들로부터 나오기를 기다려 왔습니다.그런데 아직 이렇다 할 만한 글을 보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짧은 지식이지만 내가 시도해 보기로 한 것입니다. 여기 올리는 해설판은 완전하지 못합니다. 동양의 별자리는신의 이름이나 사물과 같이 고유명사로 표현되는 서양식 별자리 이름과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동양은 철학적인 의미를 담은 별자리이름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그래서 별자리이름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설명문 형식으로 표현하면 좀 가능하겠지만 그러면 별자리 이름이 아닙니다.그래서 오류를 무릅쓰고 무리하게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그것도 가급적 짧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요.그러니 오류를 고쳐야 한다든가 더 좋은 이름을 아시는 분은 가차 없이 알려주세요. 하여튼 우리 별자리를 하나하나 찾아보면 참 재미있는 이름들이 많습니다.절구공이 아래 절구가 있는가하면 동물원 식물원도 있고조정에 대신들이 왕 앞에 도열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주방도 있고 주방장도 있습니다. 궁궐의 담도 있고 왕과 왕비의 침대도 있습니다.늑대별(시리우스)을 잡기위해 당기는 활도 있습니다. 할아버지 아들 손자도 있고, 판사도 검사도 있습니다.조상의 묘 앞에서 절하고 곡을 하는 효자도 있습니다. 이 천문도가 옛 우리선조의 유물임에는 틀림없지만 아라비아의 영향도 받았습니다.그 증거는 천문도 주변의 황도십이궁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황도십이궁을 한자로 표현한 것입니다.천문도 아래에 천문도를 새긴 경위를 보면 원래 천문도가 옛 평양성에 있었다고 했어요.이 “옛” 이란 고려시대를 말합니다. 고려시대는 중엽이후 중국 원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시기입니다.원나라는 중국의 한민족이 아니라 몽골족이 세운 나라이고몽골족은 칭기스칸이래 동서양을 누비면서 침략뿐 아니라 많은 문화를 교류시킨 장본인입니다.당시 아라비아는 높은 천문학 수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사막에서 양을 치며 살고 외국과 교역을 하려면 길을 찾을 줄 알아야 하는데아무것도 없는 사막의 밤하늘에 별의 위치는 길을 찾는 길잡이가 되었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자면 한이 없지만 여기서는 동양의 별자리를 해설한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확장한자는 이 화면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그림파일은 글자가 잘 보이도록 크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작은 글자는 선명하지가 않습니다.- 吳吉淳 ohgilsun10@hotmail.com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9-04 조회 5274
  • 마고의 유시 부삼인을 구현하고자 한 칠성신앙의 본고장 운주사
     2006. 4. 22. 11:37에 화순 대신리 고인돌군의 답사를 끝내고 운주사(화순읍에서 30km거리)로 향했다.운주사는 탑과 불상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게다가 탑과 불상을 파격적으로 배치하여 불교에 익숙한 사람들을 쇠망치로 뒤통수를 치는 듯한 충격을준다. 정신이 제대로 밖인 사람이라면 이곳이 야외 절로 원래 그대로 놓아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절은 운주사雲住寺로 절 이름이 표기 되어 있는데, 운주사運舟寺라고도 한다.나는 지금 쓰고 있는 절 이름보다 운주사運舟寺가 합당하다고 본다.이 절이 드러내는 키워드가 운運자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이다. 운運을 <천부경>의 운삼사성환運三四成環에서 가져 왔다고 보면, 주舟는 <천부경>의 삼사三四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삼三은 <천부경>에서 일석삼극一析三極의 주제가 되는 3이다.3은 우리의 사유체계를 구성하는 3이라는 숫자를 의미한다. 사四는 우리의 사유체계를 구성하는 4를 의미한다.3은 분화· 확장· 확대를 의미하고, 4는 이의 완성을 의미한다.그러나 그 완성은 개체로서의 완성이 아니라 분화하고 확장한 개체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완성이 된다.그렇게 하기 위하여 배를 의미하는 주舟의 기능을 갖지 않으면 아니 되는데, 배가 있음으로써 강과 바다를연결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대륙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다.그러므로 배의 기능은 마치 생명체에서 피의 기능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따라서 운주運舟에 그러한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운주사는 절문을 들어서 걸어 올라가다가 보면 자연석을 기단으로 하여 세운 9층 석탑이 앞을 가로막는다.석탑의 각 벽면은 2중의 마름모형 방형 안에 4잎 꽃잎으로 된 박달나무 꽃을 한 송이씩 새겼다.이로써 이 석탑이 무엇을 알리고자 하는지 가늠을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하겠다. 박달나무 꽃 잎의 수 4는 단군조선의 사유체계의 꽃인 운삼사성환運三四成環의 기본이 되는 수 4를 의미한다. 탑신을 덮은 옥개석의 수 9도 <천부경>에서 성수成數의 완성수인 9를 의미한다.운주사의 운자도 운삼사성환의 운자를 의미한다. 따라서 운행하는 주舟자가 삼사三四를 의미함을 알 수있다. 그러므로 운주사 안이 단군조선의 정신을 수양하는 도량임을 상징하고 있다고 하겠다. 옥개석의 바닥엔 단군조선에서 만들었던 동경銅鏡에 새겨 넣던 인자형人字形의 사선斜線 무늬가 새겨져있다. 삼층석탑의 북쪽으로 끝에는 방형석탑이 있고, 그 다음에 방장으로 보이는 감실에 앞에 부처님, 뒤에부처님 2분의 부처님을 모셨다. 부처님을 모셨다고 하기보다 천지인天地人의 인人을 남녀男女 인으로분화하여 모셨다는 설명이 합당하다고 본다. 인간화한 미래불을 모셨다고나 할까, 현생에는 인류의 신앙의 대상이 되신 부처님이고, 내생에는 이러한거추장스러운 짐을 훌훌 버어버리고 순수한 인간으로 환생할 그런 부처님 말이다.이러한 부처님이 천지인에서 인을 실현하는 분이다.이 역시 <천부경>의 주제인 일석삼극의 이치에 따른 것이다. 전언에 의하면, 신라 말에 도선스님이 이 천불 골에서 탑과 불상을 새겼다고 했는데, 추측컨대 도선스님이불교의 극성기에 미륵상생신앙으로 삼국들 통일한 신라가 그들이 받아들인 불교사상에서 국가멸망의비운이 싹트는 것을 보고 불교를 대체할 대안종교를 찾다가 단군조선의 국교였던 덕교德敎에 귀의했던것이 아닌가 한다.그분에게서 느껴지는 예언가적인 기질, 무당적인 기질, 불교를 초월하려는 반불교적인 기질이 그러한 것을느끼게 해 준다.그는 진에게 멸망한 단군조선의 후예들이 버린 덕교를 다시 끌어들여 불교의 대안종교로 또 다시 단군왕검이 덕교를 세상에 펼쳤을 때처럼 세상에 펼쳐 보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가 덕교의 요체를 화순의 천불 골에서 부활시키려 했던 의도가 화순이라는 지명에서도 드러나는 것이아닌가 한다. 그러나 후대에 그의 의도를 알 리 없는 불자들이 야외사찰을 훼손하는 전각을 다시 짓고부처를 안치하여 그의 도력이 높은 뜻을 훼손하게 되었을 것으로 본다. 방장의 북쪽으로는 원형석탑을 세웠다. 원형을 누층으로 쌓은 이 석탑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태양주기를상징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천天을 원圓으로 표현하면 태양은 원으로 표현된다. 천지인을 상징하는 원방각圓方角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이상에서 운주사에서 도선스님이 구현하고자 했던 천지인의 구도를 살펴보았는데, 앞에서 살펴보았듯이원형탑은 해를, 방형탑은 달을, 감실에 모신 인물상은 복수의 인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이로써 천지인이 이 땅에서 단군왕검이 세우신 단군조선시대에 덕교로 세상에 위광威光을 떨칠 수 있었던것이다.  우리 무가 <칠성거리>에, “사람이 태어날 때는 왼쪽 어께에 일광패를, 오른쪽 어깨에 월광패를, 눈앞에삼태성을, 등 뒤에 북두칠성을 타고난다.”고 하였다.이 무가사설에서 사설한 그대로 탑과 인물상이 운주사 경내에 배치되어 있다. 운주사가 신비스러운 절로 세상에 알려지게 한 7개의 북두칠성 바위는 감실 왼쪽 산등성이에 돌을 맷돌처럼 깎아 칠성의 형태로 옮겨 놓은 것이다.이 칠성바위 동북쪽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다가 아래쪽을 향하여 쏟아질 듯이 불안하게 비스듬히 누워 있는2기의 누운 불상을 만나게 된다. 부부형상으로 깎은 불상이다. 도선스님은 무슨 생각을 하시며 석공들을 시켜 이 부부불상을 깎은 것일까?과연 언젠가 이 부부 불상이 잠에서 깨어나는 때가 오면 세상이 개벽하여 덕을 베풀며 살아갈 수 있는덕교의 시대가 올 수는 있는 것인가? 도선스님이 칠성제석의 세계가 오기를 염원하며 여기에 안치해 드린부부불상이 문득 내게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다 ! 이 누운 불상의 머리가 아래쪽에 만들어 배치한 북두칠성을 가리키고 있다.또한 불상의 발끝이 북두칠성이 떠오르는 방위인 동북 간방을 가리키고 있다. 부부 부처님은 칠성제석의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야외시계의 시계바늘이하는 일을 수행하고 계시다.그때가 오면 감실 안에 모신 부부불상도 그만 좌선을 끝내고 툭툭 털고 일어나 세상 밖으로 나오시게 될것으로 본다. 저 아래에 만든 감실 안 북쪽에 배치된 인물상이 마주 향하고 있는 하늘도 산등성이에 쏟아질 듯이 누운부처님의 발끝이 바라보는 북두칠성의 방위와 동일한 방위를 가리키고 있다.     이들 누운 부처님에게로 오는 길목에 시위부처님 한 분이 서있다.이 시위부처님 건너편에 탑이 하나 서있는데 탑신에 사출도四出圖가 새겨져 있다.사출도는 지수화풍地水火風(토수화기土水火氣)을 의미하는 단군조선의 국시인 단군철학을 나타내는 도안이다. 이 사출도를 계승한 고구려는 방형 안에 사출도를 그리고 해· 달· 음두성(여칠성)· 양두성(남칠성)을배치하였다. 삼족오가 그려진 해를 왼쪽에, 토끼와 두꺼비가 그려진 달을 오른 쪽에, 떠오르는 북두칠성을위쪽에, 지는 북두칠성을 아래쪽에 배치한 것이다. 사출도 안에서 화의 방위는 뜨는 북두칠성이 상징하고, 수의 방위는 지는 북두칠성이 상징한다.왼쪽 방위에 나타내고자 했던 기· 풍은 해를 그려 상징했고, 오른 쪽 방위에 나타내고자 했던 토· 지는 달을그려 상징했다. 이 벽화가 만주 길림성 집안현의 압록강 대안에 있는 장천1호분 천정벽화이다.    무가사설 <칠성거리>대로 탑과 인물상을 배치한 곳, 이곳을 내려다볼 수 있는 산등성이에 부부부처님을함께 배치한 곳이 전남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이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이 절은 절 스스로 이 절이 불교사찰이 아님을 증명해 보여준다. 여기에 세워진 탑을 통칭 천불 탑이라고 한다. 실은 석탑과 석불을 합하여 100기(석탑 17기와 석불 80여기)쯤 된다. 속설에 전해 오기를 “와불이 일어나면 개벽이 온다”고 했으니, 언젠가 부처님 부부가 일어나게되실 때가 북두칠성이 꼬리를 감추는 새벽의 때요, 그때가  개벽이 될 것이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25 조회 3409
  • 문을 하는 화랑과 마복칠성
     삼국유사 융천사 혜성가편에 심성을 범하는 혜성을 발견한 세 화랑의 이름이 나온다.제 5 거열랑, 제 6 실처랑, 제 7 보동랑이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진평왕(579-632) 때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금강산으로 유람을 떠났다가 하늘에 혜성(길쓸별)이 나타나 심대성을 범하려 하는 것을 보고,왜구가 침입하였음을 알아차렸다.그들은 곧 경주로 돌아가 임금에게 이를 고하였다.임금은 융천사를 불러 왜구가 물러갈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명했다. 융천사는 선교의 선사이자 불교의 법승이었다.그는 불교적인 해법을 찾지 않고, 선교적인 해법을 찾아, 혜성가라는 주문을 지어 불렀다.그러자 하늘의 변괴가 사라지고, 왜구도 스스로 물러가는 기적이 일어났다.  융천사는 당대의 선사와 고승을 합한 역할을 담당한 대단히 명망이 높은 분이었다.그를 융천사融天師라고 한 것을 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융천融天은 하늘과 인간, 하늘과 땅을 화합하게 한다는 뜻이다.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이므로 사師로 불렀던 것이 아닌가 한다.융천사라는 직함에서 그가 천문을 보고 주술성이 있는 무가를 이어 불러 요성의 침범을 방비하는주술사임도 알 수 있다.  그가 장차 무슨 일을 하게 될 것인가는 3인의 화랑이 발견한 심대성心大星에서 밝혀진다.심대성은 동방창룡칠수東方蒼龍七宿의 중심에 있는 별로서 신라의 국도인 경주를 비정하는 별이다.혜성이 심대성을 범하고 있으므로 전쟁이 있을 것을 예고한다고 하겠다.화랑 3인이 천문을 보고 이를 알아냈다는 것도, 당시의 화랑으로서는 천문을 아는 것이 화랑으로서필수였다고 볼 수 있다. 혜성가에서는 혜성을 도시소시성道尸掃尸星이라고 하였다.양주동선생은 이 도시소시성을 길쓸별(길을 쓰는 빗자루처럼 생긴 별)이라고 해석하였다.혜성가에 심대성을 기록하지 않아서 심대성을 이두로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없어 안타깝다. 3인의 화랑은 제 5, 제 6, 제 7로 서열을 표시하고 있어서, 이들이 마복칠성摩腹七星임을 알 수 있게한다. <화랑세기>에 따르면, 마복칠성은 7명의 화랑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을 달리 칠성우七星友라고도 하였다. 필자가 마복칠성을 해석해 보니, 한 화랑이 각기 다른 화랑의 부인들을 공유하고, 화랑의 부인은 화랑들을 공유할 수 있는 겹사돈으로 묶여진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우두머리가 제 1화랑이었다. 摩腹은 마麻-삼베를 손질했다는 뜻인데, 복服자와 합하여 손수 짠 베옷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또한 거슬러 올라가면, 마고麻姑시대로부터 입어온 삼베옷으로 볼 수도 있다.그러므로 마고시대의 유습을 지켜오는 사람의 표시로 삼베옷을 입어서 마복칠성으로 불렸다고도 볼수 있다. 그들을 7인으로 한정한 것은 북두칠성의 별 숫자에 맞추어 인원수를 제안했기 때문일 것이다.이들 사이에서 자식이 태어나면, 그 자식을 마복자라고 하였다. 칠성각은 칠성을 모신 전각인데, 전각의 기둥에 주련이 붙어 있다. 주련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써있다. 七政齋臨爲聖主 三台共照仁賢臣칠정재임위성주 삼태공조인현신칠성님이 임하면 성군이 되고 삼태성이 비추면 현신이 된다 임금에게는 칠성이 임해야 하고, 신하에게는 삼태성이 임해야 한다는 뜻이다.그래야만 임금은 성군이 되고, 신하는 어질고 현명한 신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무가에서 “등 뒤에는 북두칠성, 눈앞에는 삼태성”이라고 한다.이들 달리 바꾸어 말하면, “백성의 배후에는 임금이 있고, 백성의 면전에는 신하가 있다”는 뜻이다.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칠성사상이 될 것이다.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25 조회 3406
  • 오행.간.지지의 특성


    오행.천간.지지의 특성 

    사주(四柱)와 오행
    사주 팔자 오행(四柱 八字 五行) 중의 사주(四柱)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형상한 것이고, 오행(五行)은 우주만물의 구성 원리를 뜻하게 된다. 우주만물은 오행(五行)의 원리로 되어지지 않은 것이 없으니 바윗돌 하나에도 생명이 있다 하겠다. 사주(四柱)를 써놓으면 팔자(八字 : 말 그대로 여덟 자를 의미한다.)가 되고, 팔자(八字)를 풀어놓으면 오행(五行)의 숫자가 나오게 되니 이것으로 인간의 수명과 인생을 풀이하게 된다. 사주(四柱)를 사시(四時)로 본다면 연주(年柱), 월주(月柱), 일주(日柱), 시주(時柱)에서 일주(日柱)를 자기 자신의 왕성한 운명(運命)으로 본다. 즉, 인생에서 자기 자신의 청춘인, 결실을 의미하는 가을로 보면 된다. 학문적으로 볼 때 사주(四柱)상의 연주(年柱)는 조상의 덕을 받는 것으로, 월주(月柱)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 것으로 보니, 이 사이를 25년으로 보는 것이다. 일주(日柱)는 결실의 가을로써 자신의 운명(運命)을 가장 강하게 나타내니, 월주(月柱)와는 25년의 기간을 나타낸다. 시주(時柱)는 겨울로 비유할 수 있으며 인생의 나머지 25년을 나타내게 되어, 75세 까지를 일할 수 있는 나이로 볼 수 있다. 75세도되기 전에 벌써 늙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운명(運命)에 대하여 아주 무책임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年柱 ‥‥ 祖父 祖母 머리 봄 조상의 덕
    月柱 ‥‥ 父 母 가슴 여름 부모의 덕 ㅣ 25年 
    日柱 ‥‥ 男 女 배 가을 자신의 운 ㅣ 50年 
    時柱 ‥‥ 子 女 다리 겨울 미래의 운 ㅣ 75年 

    사주 팔자(四柱 八字)는 누구나 고칠 수가 있다.
    '운명(運命)은 빗겨 가면 된다.' 하는데, 운명(運命)은 빗겨간다고 해서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운명(運命)이라는 어느 한 공간에 숨어 있다가 후에 더 큰 것, 더 나쁜 것이 공(空)으로 되어 다시 오게 된다. 피한다고 해서 그 운명(運命)이 안 오는 것이 아니니, 어떤 것이고 피하지 말고 부딪쳐서 극복을 할 수 있는 끈기가 필요한 것이다. 

    타고난 사주 팔자( 四柱八字)의 기운대로 살면서 도(道)를 통(通)한다는 것은 역시 불가능하니, 이에 비로소, 개운(開運)이라는 것이 대두되었다.

    오행(五行)의 의미에서 행하지 않는 것은 공(空)이요, 무(無)이다. 곧, 행하는 것만이 변화를 가져오게 되나니, 생명들에게 오행상의 다섯 가지 성질을 갖게 한다. 모든 생명체는 무기질(無機質)과 유기질(有機質)로 이루어져 있으니 여기에도 다섯 가지 성질이 있다. 무기질은 그 행동 반경이 점이라고하는 상태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게 되고 그 안에서 생명을 지니고 있게 될 뿐이다. 다시 말해서 어떤 형체 내에서 공간학상의 생명으로만 유지하게 될 뿐이다. 유기질(有機質)이란 것은 생명 생태계(生命 生態系)의 유기물에 딸리는 물질의 성질을 말하는 것으로 자력(磁力)과 원력(元力)과 중력(重力)이라는 행동반경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라고 하는 생명체만은 다른 생명체와는 달리 모든 것을 극복해 낼 수 있어서 공간이든 땅속이든 지상이든 마음대로 움직일 수 가 있다.

    짐승들은 본능뿐인 자연 생태계에 순응하면서 일정한 틀 밖을 결코, 벗어나지 않는다. 이렇듯이 오행(五行)의 성질로서 이루어진 생명체는 각기 다르게 존립한다. 그 이외에도 인간은 의학이나 과학으로 규명해내지 못하는 0.00000000 세계, 다시 말해 일억분의 일초 세계의 바이러스 세계에서도 오행(五行)의 성질은 존재한다. 하지만 아주 극히 미세한 바이러스는 움직이질 못한다. 생성되면서 정지되어 있어 우주공간에 그득하게 차여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64분의 1초를 충분히 살아가는 바이러스를 통해서 인간은 듣고 보고 생각하게 된다. 다시 말해 인간은 64분의 1초에 맞춰져 있다. 사주 팔자(四柱 八字)내에서 오행(五行)이 어떻게 작용하는가 하는 것은 오행(五行)이 각각 제 값을 구하려고 하는 오욕(五慾 : 木,火,土,金,水)을 갖게 한다.값을 원한다고 그 값의 대가인 운명(運命)이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욕심이 그대로 운명(運命)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사주 팔자(四柱 八字)상에 원진(怨嗔)과 합(合)의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다.예를 든다면, 어떤 사업 확장을 계획하는 사람이 목(木)이 하나도 없으며(不見木則) 원진살(怨嗔殺)이 있으면 자연 생성의 기운이 없는데다가, 원진(怨嗔)의 나쁜 기운이 작용을 하므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오욕(五慾)은 본능이라 하여 원진(怨嗔)과 합(合), 그리고 오행(五行)의 정당한 수리에 의해서, 운명(運命)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오행(五行)의 작용인 것이다. 

    4) 세운역(世運易)의 의미

    세운역(世運易)은 다른 말로 세역(世易), 혹은 공역(空易)이라 한다. 여기에서 말한 세운역이라는 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간의 운명(運命)에 대한 규명' 이상(以上)의 것이다. 그런 인간의 운명에 대한 규명뿐만이 아니라, 그 인간의 운명과 지구, 좀 더 나아가 우주 전체를 있게 하는 더 이상 크고, 넓고, 깊은 심오한 자연 법칙에 해당하는 개념인 것이다. 세운역이라 함은 태양력(太陽曆)을 위시한 아홉 개 항성의 심오한 자력 형성에서 나오는 대자연의 연계성에서 이어지는 운동 작용의 이치를 품하여 서로의 질서와 조화를 확립케하여 주는 자연 순리 법칙을 말한다. 우주 궤도의 질서가 규칙으로 행역화(行易化)하면서 세월이 흐르니 새로운 환경에서 각 일층 진보된 문화가 이루어져 물질 문명이 성(盛)하게 되었다. 인간의 두뇌는 형상적인 것에서 잠재적인 것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니, 무한한 상념들을 현실로 바꾸어 놓게 되었다. 이에 현실적인 충족을 필요로 하게 되어 대자연의 행역 이치인 세운(世運)을 형상 하는 생활권으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세운은 생로병사(生老病死)의 틀에서 탈피하여 영혼(靈魂)의 '뒤'와 '안'의 세계에까지 관심을 갖기에 이르렀다. 여기서는 그 관심의 눈을 자기 내부로 돌려 이 광대무변(廣大無邊)한 우주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그리하여 어떤 곳으로 향하고 있는가를 알아보도록 한다. 世易에서 한가지 중대하고 명심해야 할 사항은 變化라는 점이다. 공간(空間)과 우주(宇宙), 인간사(人間史)는 무수히 변천해 왔다. 변화와 양음(陽陰)의 조화, 현묘 한 이치에 대한 신선한 알음(覺)과 겸허한 마음 자세에서는 고정(固定)따위의 구태의연하고 유치한 부질없는 공간(空間)에 죄를 짓는 언행(言行)은 있을 수가 없다. 자연의 흐름 속에서 자연의 법칙을 꿰뚫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자연을 영위할 수 있게 되면 마음의 여유는 절로 생기게 되어 심파가 가라앉고 무한한 易의 세계로의 여정에 발걸음을 옮기게 되어 있다. 육신은 시간과 공간에 매어 유산하지만 영혼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여행하게 되어 있다. 언제나 가까운 것에서부터, 주변의 것에서부터, 사소한 일에서부터, 가이 없는 우주의 원리를 깨우치는 자연스러운 자세가 요구된다 할 것이다.

    우리는 어느 한 면에 몰두하여 그것에 집착하는 많은 사람을 본다. 이를 열린 마음이라고들 하지만, 그것이 어디 알음 세계로 갔다 온 사람일 수 있는가? 그것은 지혜의 창고, 우주의 비고를 훔쳐본 사람에 불과한 것이다. 자신의 것에만 집착하는 무수한 인간들, 그것이 어떻게 자신만의 것인가? 어떻게 利己主義가 성립될 수 있는가? 자신의 것이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그 텅빈 공허한 언행에 의해 우리 공간에는 더러운 기운만이 축적되어 지고 있다. 공간에서 빌려 온 것은 공간에 갚아야 한다. 어떻게 자신이 획득한 것인가? 내가 남에게서 빼앗았는가 ? 노력의 순수한 동기는 사라지고 더럽고 추잡한 결론적인 편욕에 눈이 어두워져 자연의 미소를 망각하는 것은 자신 스스로가 파 놓은 함정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된다는 식의 인간의 인식적인 면면들 인간사의 제반 운영 법칙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이전의 자연이라는 수레바퀴의 움직임의 한 단면일 뿐이고 질서일 따름이다. 

    인간은 우스꽝스럽게도 어떤 일에 대하여 어떤 사건에 대하여 언제나 인간의 척도로서 평가하려고 한다.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진정 잠에서 깨어나고 너 자신을 알라. 그리고 누가 말한 것처럼 자연으로 돌아가라.(다소 의미에는 차이가 있지만) 제발 편견과 독선에서 벗어나라. 왜 '나'이고 어찌하여 '너'이며 무엇 때문에 '우리'이어야 하는가? 사탕발림에 불과한 것인가 ? 맨밥보다는 콩자반이 좋아서 인가? 자기 것을 갖추면서 남의 것에도 부드럽고 여유 있는 관심과 호의를 보여주고 같이 더 높은 세계로 함께 가는 정다운 만남의 이어짐들 속에서 도의 행위가 비롯되고 끝마치는 것이 아닌가 ? 거기에 왜 '나만'이 '너만'이 '우리만'이라는 것이 있는가? 가지만 보고 뿌리는 찾으려 들지 않는 사람들을 배격하는 것 또한 씨앗을 모르는 소치이다. 선과 악은 양과 음이며 + 와 - 이다. 그럼, 그 이전에는 중성이 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옳고, 누구에게나 맞는 것, 그것이 道이고, 아름다운 사람들에 의한 아름다운 세상을 이룩하자는 것이 道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아름다워지고 그리하여 밝고 맑고 깨끗한 세계를 건설해 보려는데 道의 시작과 끝이 있는 것이다. (道는 시작과 끝이 없다. 왜냐하면 시작에서 끝, 끝에서 다시 시작, 시작에서 다시 끝의 운행이므로 하나의 원으로 울 지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새로움이 있고 신선함이 있고 충격이 있게 되는 것이다. 한울의 법칙이다.) 변화 과정의 원리를 해독한자(풀어 헤친자)에게는 변화가 이용되어질 수 있다. 그리하여 유사 이래로 수많은 기인 인사들이 명멸하였고, 혹은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어, 방황하고 갈구하는 이의 등대가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이를 깨우쳐서 변화를 활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天地人三界의 원리가 극히 미미한 일부분인 것이다. 인간은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인 것이 여기에서 비롯(始)되는 것이다. 앞서 전술한바 와 같이 先天은 大陽數理度數 作用이고, 後天은 大陰數理度數의 作用이 있게 되어 後天 대음수는 先天의 모든 비롯됨과 行存의 분열, 발달, 전개를 어울져 열매맺게 하고 매듭 지게하며 결실을 가져오게 하며 성숙과 조화를 영글게 하는 결론적인 흐름의 위대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하여 先天의 相極과 투쟁을, 後天에서는 相生과 화합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世易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언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표현에는 2가지 매개물이 있는데, 즉 문자와 수리이다. 물론 표정이나 몸짓 등이 있으나 이는 표현의 보조물이라 할 수 있다. 

    문자와 수리는 각기 양과 질의 면이 있으나, 언어의 양태는 외면적인 양의 언어 속에 질의 내용을 담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수박 겉핧기 식으로 언어의 외적인 면을 주시하다 보면 공간에 던져진 언어는 그대로 떠돌아 버리게 된다. 그리하여, 공허한 언어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표현의 매개물인 언어의 외형에만 집착하여 천간의 또는 지지의 여러 표현 중에 하나에 정신을 잃고 사고를 한계 지우는 잘못을 범하지 않아야 한다. 언제나 순수함으로 충일하여 넘나드는 너머의 세계를 향하는 참신한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知識을 갖고 있다. 생활 속에서 책 속에서 기타 모든 행위에서 우리는 직접 많은 지식을 시간대 속에서 취하여 현재 지니고 있다. 그러나, 왜 우리는 그 많은 지식에도 불구하고 부족해 하고 불안해하고 뭔가 불만에 차 있는 것인가 ? 그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엿볼 수 있다. 즉, 모든 지식이 제 각각으로 두뇌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서는 뇌파의 파장 속에 용해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물론 전제에서 장점의 언어들을 생략하고 단점의 원인(불안, 초조, 부족, 불만 등)들을 제시하였으므로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모순이 될 수 도 있지만 여하튼 설명하자면 그것은 겸허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외부에 나타난 것에 불과하며, 이 경우 그 사람은 불안이나 불만보다는 자연스러움 속에서 자연의 일부가 됨에 지나지 않는 것이므로 天地의 차이가 있게 되는 것이다. 언제나 마르지 않고 고갈되지 않는 맑고 깨끗한 성수의 샘을 영육 속에 간직할 수 있게 되는 가장 기본은 자연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에서 가능하다 할 것이다. 

    世易에 대한 탐색에 있어 중요한 것은 근시안적인 시각 외에 원시안 적인 안목을 고루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두름 속에서 주접스러움이 싹트고 空間에 충만해 있는 못된 기운이 뇌파에 그 촛점을 맞추어 일응 현상으로 외계에 표출되어지는데 이 경우 제대로 관조가 없게 되면 안개 속에서 미궁으로 빠지게 되는 사고를 겪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를 혼났다고 하게 된다. 제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추스리게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의혹과 미혹의 눈덩이가 한없이 굴러 헛스러운 모양과 행위권으로 유도하여 권태와 방만의 나락으로 추락하는 볼상 사나운 일이 있기까지 인간은 제 각각으로 떠 벌이게 된다. 世易은 인간(人間)의 변화(變化)과정이다. (天地氣運과 상응하는) 따라서 예컨데 본인의 사주팔자가 마음에 들지 않거든 바꿀 수가 있는 것이다. (그 또한 자연 순리 법칙에 부응하면서) 법칙성(法則性)은 질서(秩序)이다. 법칙성(法則性)에 대한 순응(順應)은 의지하는 것도 포기하는 것도 아니다. 활용(活用)이다. 우주원력(宇宙元力)의 자연적인 흡수와 운행(運行)의 묘법이 이해를 통한 행위(行爲)의 펼침(宣)이다. 易은 이미 전개되어 왔고 진행되고 있으며 발전될 것이다. 삶은 易이 아닌가? 宇宙는 곧, 易이 아닌가? 왜 점과 선에 구속되어 언어적 속성에만 굶주려 분열상만에 만족하는가 ? 과연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얻어 이음 시키고 열매맺어 잉태시킬 것인가? 의미성은 또 어디서 찾아낼 것인가? 어느 하나에 귀일시키는 그 자체에 대한 인육적인 집착에서 통일은 어렵고 회의에서만이 극으로 치닫게 하는 원흉이 되는 것이며, 보는 것이다. 그리고 흐르는 것이다. 그리고 행위(行爲)하는 것이다. 생하고, 쉬고, 그리고 이어주는 것이다. 울로 연결 지어짐을 받아들여 받아들임 속에서 순화되고, 순화 가운데 만남이 이루어지고, 이루어짐 속의 시간대와 공간의 교감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끝남은 곧 시작임을 이해해야 한다. 원대한 세계 속에서 오묘한 이치를 간직하고 냉정함과 불끈 열기를 화합하여 온유함과 부드러움, 강과 약으로 사상을 균일시켜 三時(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것이 어쩌면 용이한 일일 것이다. 우리는 울이 아닌가. 각각의 개성들이 존재함 가운데서도 서로가 있게 되는 것은 그것이 곧 天地人三界의 원리가 아니겠는가.  

    1) 오행의 실체 
    오행(五行)은 상생작용(相生作用)과 상극작용(相剋作用)을 한다.
    ◈ 相 生 ◈
    상생작용(相生作用)은 사물과 현상에서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순서, 다시 말해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의 순서로 서로 도와주며 생하는 작용이다.
    장작(木)을 태워 불길(火)을 일으키는 형상으로 木이 火를 생하게 되고, 봄이 되어 만물이 땅(土)에서 생겨날 때, 따뜻한 기운(火)이 있어야 하는 현상과 같이 火는 土에 생기(生氣)를 주게 된다. 토생금(土生金)은 지하자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물(金)은 땅(土)속에 묻혀있는 원리로 이해할 수 있으며 금생수(金生水)는 바위(金)틈에서 물(水)이 솟는 원리로, 수생목(水生木)은 나무(木)을 빨아올려 자라게 되는 원리로 이해할 수 있다.


    ◈ 相 剋 ◈

     

    상극작용(相剋作用)은 사물과 현상에서 오행(五行)이 서로 제약하는 관계, 다시 말해 木剋土, 土剋水, 水剋火, 火剋金, 金剋木하는 작용이다.

    금극목(金剋木)은 도끼(金)로 나무(木)를 베어내는 형상으로 목극토(木剋土)는 나무(木)가 대지(土)에 뿌리를 내리는 형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토극수(土剋水)는 흙(土)으로 제방을 쌓아 홍수(水)를 막을 수 있는 형상이며 수극화(水剋火)는 물(水)로 불(火)을 끄는 형상으로, 화극금(火剋金)은 불(火)로 쇠(金)를 녹이는 형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오행(五行)의 실체는 생명체 자체(生命體 自體)를 말한다. 수생목(水生木)이라 함은 수(水)와 목(木)이 만나는 중간 지점에서 생하는 자력(磁力)으로, 모든 작용을 생명체 현상(生命體 現象)으로 풀이해 볼때 어느 곳에나 설정이 되어 있다. 여기서 수(水)와 목(木)은 물(水)과 나무(木)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물(水)의 기운(氣運)과, 나무(木)의 기운(氣運)을 말한다. 또한 수생목(水生木)이란, 마치 나무 밑으로 물이 흐른다고 해서 나무의 뿌리가 반드시 그 물 쪽으로 뻗는 것은 아닌 것과 같이, 水가 일방적으로 木을 생하는 것이 아니라, 木도 함께 서로서로 상응 작용(相應 作用)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오행(五行)의 작용은 필요에 의한 상대성 원리(相對性 原理)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이 오행(五行)의 실체가 되는 것이며, 위의 원리는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의 원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2) 오행의 작용

    木: 初에 분화 작용(分化作俑) 前의 방각수리(方角數理)에서 생출(生出)되어진 최초의 (싸울각)을 木이라고 한다. 木의 본질은 생기와 성장이다.
    ① 木이 木을 만나면 火로 화한다.
    ② 木이 火를 접해야 분열·발달하게 된다.
    ③ 木이 土를 만나야 안정된다.
    ④ 木이 金을 만나면, 투쟁, 성숙, 점령 등의 작용을 시도하게 된다. 
    ⑤ 木이 水를 만나야 대물림을 가능하게 하여 준다.

    火: 木에서 자연 발생한 것이 火이다. 火는 소멸과 생성을 관장하게 된다.
    ① 火가 木을 만나면 친정을 돕듯이 사계절의 온도 작용을 하며 준다.
    ② 火가 火를 만나면 곧 생명을 탄생시켜 놓게 된다.
    ③ 火가 土를 만나면 만물을 형성하여 놓는다.
    ④ 火가 金을 만나면 물질 문명과 첨단 산업 기술을 양산해 놓게 된다.
    ⑤ 火가 水를 만나면 평안 뒤의 전쟁과 폐허 후의수교를 잉태하며 준다.

    土: 木과 火의 완전한 결합으로 생성된 것이다. 
    土는 기본, 번영, 융화, 집산 되어지게 하는 五行의 중앙에 위치한다.
    ① 土가 木을 만나면 단단해지고 활기를 찾게 된다.
    ② 土가 火를 만나면 생명을 주도하게 된다.
    ③ 土가 土를 만나면 세월의 역사성을 인식하게 하여 무궁무진한 자원을 이루어 놓는다.
    ④ 土가 金을 만나면 서로를 위한 일들을 협동케 하여 준다.
    ⑤ 土가 水를 만나면 비옥하여져서 지배자를 사육해놓게 된다.

    金: 木, 火, 土가 이루어 놓은 결정체가 金이다.
    가장 단단한 성격에서 가장 무른 것까지의 특성으로 이루어져 核산업 기술의 기본이 되었다.
    ① 金 木을 만나 변형되기 시작했다.
    ② 金이 火를 만나 형태 변동이 이루어졌다.
    ③ 金이 土를 만나면 보존 유지된다.
    ④ 金이 金을 만나면 충돌하여 상호간에 피해를 입는다.
    ⑤ 金이 水를 만나면 유구한 역사의 현장을 후세에 남길 수 있는 끈기가 된다. 그것은 강한 생명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水: 水는 五行의 순서 속에서 자동 생산되어져 우주 전체의 생명줄을 쥐고 있게 된다.
    ① 水가 木을 만나면 결합하게 된다.
    ② 水가 火를 만나면 분리되어 버리고 만다. 분리 과정의 열기에서 온도를 유지하게 하는 힘을 얻게 된다.
    ③ 水가 土를 만나면 생하여 도움을 주고받으면 공생공존하게 된다.
    ④ 水가 金을 만나면 보호받는다.
    ⑤ 水가 水를 만나면 최후의 결정체를 이루게 된다.


    위에서 살펴본 五行作用 역시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각기 만남으로 어느 것이 강하고 어느 것이 약하냐에 따라 그 작용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木이 火를 만나면 분열·발달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火가 적당한 때의 경우인 것이다. 만약 火의 작용이 너무 세다면 火의 열로 木은 당연히 바짝 마르거나 타버리고 말 것이다. 木의 입장은 언제나 타버리고 마는 것이지만 만약에 甲이라는 사람이 木의 입장인데 자기가 火를 만났다면 火가 너무 강해지지 않도록 잘 조정해야 한다. 그렇다고 火를 너무 멀리해서도 안 되는 것이 木인 자기의 입장에서 온도인 火를 접하지 못한다면 성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木은 火를 잘 조정함과 동시에 너무 가까이 접근도 말 것이며 너무 멀리 떨어지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또 다른 예를 더 들어본다면 土가 土를 만나면 세월의 역사성을 인식하게 되어 무궁무진한 자원을 이루어 좋게 된다고 했는데, 이것도 甲이라는 土의 입장의 사람을 乙이라는 土의 입장의 사람이 서로 조건이 맞을때의 이야기인 것이다. 토는 경제 토대를 의미하므로 재벌이나 돈 많은 부자에 비유할 수 있겠는데 甲도 제 욕심만 부리고 乙도 제 속셈만 차린다면 결국 한쪽은 쫄딱 망해 빈털털이가 되거나 甲가 乙 두 사람이 土를 놓고 서로 머리가 터져라 정신없이 싸우는 틈에 丙이 엉뚱한 어부지리를 얻게 되는 수도 있는 것이다. 甲과 乙 두 사람이 각기 제 분수에 맞게 설 도울 때, 즉 土와 土가 적당한 조건에서 만났을 때라야 큰 일을 이루어 놓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五行 작용은 수시로 모습을 바꾸게 되어 있는 것이어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루 살펴서 판단할 줄 아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1) 木의 원리 : 생성, 의욕, 성장, 자라남, 남자에겐 여복 (물과 온도 필요)

    목(木)인즉 : 태(太,胎)라 하느니,
    목태시생(木太始生)이라!
    목(木)이 태(胎)를 칭칭감고 있기에 생명(生命)이 시작되는 도다.

    태양(太陽)이 지구의 정동(正東)쪽을 비출 때, 땅에서는 기열(氣熱)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 기열에 의해서 자연생성(自然生成)이 되는데, 이러한 자연생성의 시초를 목태시생(木太始生)이라 한다. 사주(四柱)의 목(木)은 어린아이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천목(天木)의 해(年)<천간(天干)이 갑을목(甲乙木)인 해(年)>에 태어난 사람은 어린아이와 같이 자유분방한 기질을 타고난다. 번득이는 기지를 지니고 있어 언제나 그득한 상념들을 끄집어내어 행동으로 옮기는데, 이러한 것이 고집쟁이, 사고뭉치, 몽상가, 용두사미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기(氣)를 좋은 운(運)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면 신심(神心)을 고취시켜 주는 상학적인 논리를 가져야 된다. 멋모르는 어린애들에게는 부모의 가르침이 필요하듯이 말이다. 이와는 반대로 사주에 목(木)이 없는 사람은 호기심이 없고 떠오르는 상념들도 적으므로 매사에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설령 의식은 있어도 생동감이 없으므로 실패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서 '주저주저'하다가 끝내는 '저주'받는 삶을 살게 된다.

    자연태동(自然胎動)이란 사주(四柱)내 목(木)이 없어도 합(合)에 의해 숨은 목(木)이 있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자연 태동하는 목(木)을 '태(太,胎)'라고 한다. 이러한 사주(四柱)를 지닌 사람은 비록 보이는 목(木)은 없지만 언제나 생동의 기운(氣運)을 가지고 활기차게 살아간다. 절태(絶太, 絶胎)즉, 사주내 목(木)이 없고 자연 태동마저 없다면, 엄마의 태(胎)줄에 의지하여 세상에 태어날 아이가 무사안일해서 제대로 커 나가지를 못한다. 이렇듯이 오행(五行)을 인간이 자라나서 행동하는 데에 빗대어서 해석하게되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사주풀이는 곧 인생풀이 이기 때문이다.


    천목(天木)의 기운을 받은 이여! 
    만물을 끌어 안아 이해하는 신심(神心)을 고취시킬지어다.


    [요 약] 木 의 원리 : 생성, 의욕, 성장, 자라남, 남자에겐 여복 (물과 온도 필요)


    사주에 목이 알맞게 있으면 - 2개 - 원만한 성격을 가지며, 무슨 계획을 세울 때도 현실감각에 잘 맞게 세운다. 그만큼 실현가능성이 높다. 또한 일에 대한 의욕이 강해서 계획을 세운 것을 바로 바로 실행에 옮겨 무슨 일이든지 속도감 있게 진척된다. 따라서 사주에 목이 2개 있는 사람들은 시험운과 학운이 좋고, 직장운도 좋다. 특히 남자의 경우는 여자들이 잘 따르는 편이라 처복도 있다. 그러나 목이 없거나 부족한 (0 혹은 1개) 사람은 매사 자포자기 식으로 목적의식이 부족할 때가 많다. 그러다 보면 어떤 일도 자기가 스스로 찾아서 하기 보단 타인이 시켜야 하는 발전성 없는 삶을 보내기도 한다. 남녀 공히 시험운과 학운이 약해 연습엔 강한데 실전에 약한 사람이 많다. 또한 직장운도 약하다. 따라서 목이 부족한 사람이 이 직장 저 직장으로 자주 옮겨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 

    남자의 경우엔 여자복이 없어 여자에게 잘 차인다. 학벌이 좋고, 미남이라도 목기운이 없으면 기본적으로 여자를 자신 있게 리드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 기본적으로 여자의 심리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어물쩡거리면서 답답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여자로 인해 마음고생과 어려운 일이 많이 생긴다. 전반적으로 사주에 목이 없는 사람은 일을 시작할 때 망설이거나 주저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럴 때는 무슨 일이든지 일단 시작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니면 의욕적이고 개발 개척정신이 강한 사람을 만나라 ! 남자의 경우엔 수(水), 금(金)이 있는 여자를 만나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목기운이 너무 많아도 (3개 이상) 문제이다. 한마디로 의욕과잉이라 할 수 있다. 무슨 일 하던지 간에 특유의 리더쉽을 발휘하여 앞장서는 경우가 많은 것은 장점이다. 주변과의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서 혼자 앞서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성격상 일에 대한 즐거움 외에는 별다른 즐거움을 못 느끼는 편이고, 항상 무슨 일이든 벌려 놓아야 마음이 놓이는 스타일이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다른 사람보다 많은 일을 떠맡기도 한다. 
    그리고 직업편력도 비교적 많은 편인데, 목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일자리를 구하는 능력이 탁월한 탓도 있겠다. 쭉쭉 가지를 쳐나가는 나무나 여기 저기 엉켜있는 넝쿨손을 상상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 그러나 시작에 비해서 끝맺음은 약한 편이므로 적당한 시기에 벌여 놓은 일들을 간소화하여 마무리하는 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는 여자들이 잘 따라, 바람기도 있는 편이다. 

    두뇌는 매우 좋은 편이나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고, 사주에 목기운이 많으면 신경이 예민해져 신경질적인 일면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소심한 일에 얽매이지 말고 큰 뜻을 가지는 것이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 전반적으로 사주에 목이 부족한 경우엔 목에 해당하는 신맛이나 청색등의 색상을 자주 활용하여 부족한 기운을 보충할 수 있으며, 직업도 나무와 관계된 일이나 제지, 의류업 등의 일을 하면 좋다. 


    2) 木의 작용

    初에 분화 작용(分化作俑) 前의 방각수리(方角數理)에서 생출(生出)되어진 최초의 각[싸울각]을 木이라고 한다. 木의 본질은 생기와 성장이다. 
    ① 木이 木을 만나면 火로 화한다.
    ② 木이 火를 접해야 분열·발달하게 된다.
    ③ 木이 土를 만나야 안정된다.
    ④ 木이 金을 만나면, 투쟁, 성숙, 점령 등의 작용을 시도하게 된다. 
    ⑤ 木이 水를 만나야 대물림을 가능하게 하여 준다. 

     

    1) 화(火)의 원리 : 온도, 소멸, 애정, 열기, 병 등을 의미

    화(火)인즉 : 동(動)이라 하느니,
    화동견형(火東見形)이라!
    화(火)가 꿈틀거려 세상을 환히 비추니 만물의 개성이 드러나는 구나!

    목태(木胎)가 확연한 개성으로 생기 토출되려면 온도 즉, 화(火)가 있어야 한다. 목(木)의 생명은 화(火)의 온도로 자라나고 밝음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생.노.병.사(生.老.病.死)의 형태는 불(火)에 의해서 나타난다. 그래서, 사주(四柱)에 화(火)가 적당히 들어 있는 사람들은 친구를 많이 사귀며 인간적인 정(情)이 두텁다. 정(情)이란 목기운(靑)을 불(心⇒火)로 드러내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사주상에 화(火)가 없는 사람은 자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오해를 사게 하며 첫인상이 매우 어둡게 보여서 사회생활이 순탄치 못하다.

    지화(地火)의 해(年)<천간(天干)이 병정화(丙丁火)인 해(年)>에 태어난 사람은 온기와 밝음으로 천목(天木)의 기(氣)를 밖으로 드러내 놓는 슬기로움을 타고 났고, 늘 움직이는 본성(本性)이 있기 때문에 자기의 밝음과 따뜻함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떠도는 역마기운(驛馬氣運)도 있다. 그래서 남보다 일찍 시작하고 늦게 끝내야 하는 일복을 타고난다. 사주(四柱)에 화(火)가 많은 사람이 게으르면 병(病)이 생긴다. 기력(氣力)이 용출하는 젊은이는 굶주리고 헐벗은 이들을 위해서 보답을 바라지 말고 꼿꼿한 기질로 천명(天命)을 따라야 하느니, 이러한 기운이 잘못 토출되면 향락주의로 빠지게 되어서 패가망신 한다.

    영웅은 호색이라! 은(殷)나라의 주왕은 달기로 인해서 망했고, 주(周)나라의 유왕은 포사로 인해서 망했고, 오(吳)나라의 부차는 서시로 인해서 망했듯이, 힘든 날의 웅지(雄志)를 잃고 세속의 즐거움에 빠진다면 만세에, 더러운 이름으로 남을 것이니 이 점을 주의해야 하느니라. 지화(地火)의 미덕은 분만의 고통 뒤에 오는 희열을 맛보는 상태에 놓여있게 된다. 이러한 점만 염두해 둔다면 도통 군자(道通 君子)로 만대에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도통 군자(道通 君子)라 해서 점잖을 뽐내면 안된다. 열이 쌓여 화병(火病)이 된다. 눈짓, 말짓, 몸짓의 표출을 멋있고 맵시 있고 우아하고 아름답게 해야 한다. 옥(玉)은 은은한 빛이 우러나와서 멋이 있고, 다이아몬드는 화려한 빛이 쪼개져서 어우러지므로 써 멋이 있듯이 말이다.


    화동(火東)의 기운을 받은 이여 ! 
    멋있고 맵씨있고 우아하고 아름답게 개성을 표출해 천상의 품성을 지상에 베풀지어다! 


    [요 약] 火 의 원리 : 온도, 소멸, 애정, 열기, 병 등을 의미


    사주에 화가 2개가 들어 적당하면 성격이 온화하고, 주변을 화기 애애한 분위기로 만드는 능력이 있어서 냉냉하고 쌀쌀한 상황을 활기 있고 정감 있게 만들어 놓는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열정을 가지고 한다. 솔직하고 표현력도 뛰어나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이성간에도 애정운이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람과 연애를 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결혼을 해서도 부부간에 화목하여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으며, 가정에도 충실한 편이다.

    그러나 사주에 화가 부족하면 어떨까 ? 화는 애정, 정열 등을 뜻하기에 사주에 화가 없거나 부족하면 실생활에서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거나 열정이 식는 경우가 많다. 지구상에 열기가 없으면 모든 생물이 살 수 없듯이 사람에게도 열기가 없으면 가정의 화목이 있을 수 없으며 부부사이에도 애정 열기가 희박하여 이혼, 별거, 권태 등의 좋지 않은 결과를 맺는다. 사주에 화가 없으면 이상하게도 애정운이 없다. 애정관계에서도 이상하게도 자기가 마음에 드는 사람하고는 연분이 잘 맺어지지 않는다. 이럴 땐 붉은 색상을 많이 활용해 부족한 화기운을 채우는 것이 좋다. 화가 없는 경우는 바람기가 있으며 두 집 살림의 가능성이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반대로 화가 지나치게 많으면 열기와 열기가 합쳐져 너무 뜨겁게 과열되는 격이다. 성격적으로는 정이 많고, 두뇌가 매우 명석하여 일에 대한 분석력이 뛰어나다. 또 정의감이 강하나 성질이 급해서 다혈질인 경우가 많아, 때로는 자기자신이나 가족이 예기치 않은 우환을 겪기도 한다. 때때로 잔병치레도 있는 편이다. 일을 할 때는 화끈하게 하는 스타일로서 예능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다. 즉흥적으로 발생하는 바람기를 자제하여야 하는 일도 잘 되고,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 화가 부족한 경우엔 붉은 색상, 쓴맛 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많은 경우엔 물론 자제해야 한다.


    2) 화(火)의 작용

    木에서 자연 발생한 것이 火이다. 火는 소멸과 생성을 관장하게 된다. 
    ① 火가 木을 만나면 친정을 돕듯이 사계절의 온도 작용을 하며 준다.
    ② 火가 火를 만나면 곧 생명을 탄생시켜 놓게 된다.
    ③ 火가 土를 만나면 만물을 형성하여 놓는다.
    ④ 火가 金을 만나면 물질 문명과 첨단 산업 기술을 양산해 놓게 된다.
    ⑤ 火가 水를 만나면 평안 뒤의 전쟁과 폐허 후의수교를 잉태하며 준다. 


    ) 토(土)의 원리 : 우주만물의 기본, 마음, 믿음, 재물

    토(土)인즉 : 용(用)이라 하느니, 
    토용치세(土用治世)라 !
    토(土)의 풍요함으로 세상은 경영되고 사람이 다스려지니 희희낙 락(喜喜樂樂) 즐겁구나!

    토(土)는 우주만물(宇宙萬物)의 기본으로서 목(木), 화(火), 금(金), 수(水)를 중앙(中央)에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토(土)란, 쓸 때는 쓰고, 다음을 위해 모을 때는 모으는 효용성이 있다. 그러나, 저축도 사실상 쓰기 위해 하는 것이므로 토(土)는 '쓸 용(用)'한 자(字)로만 나타내는 것이다. 인토(人土)의 해(年) <천간(天干)이 무기토(戊己土)인 해(年)>에 태어난 사람은 덕행(德行)과 물질계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을 타고 태어났다. 재물만 믿고 몸을 놀리지 않는다면, 신체의 대들보인 척추의 마디마디가 굳어 건강을 잃어버리게 된다. 쉼없이 꾸준하게 일해야 한다.

    차분한 여유로서 남을 대하게 되면 내가 편하고 남이 편하여 모두가 안정이 된다. 이것이 토(土)를 타고 난 사람의 기운(氣運)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이, 흙은 정직하다. 곡식은 심은 만큼 열성을 다하여 가꿔야 할 것이고, 그 후에 거둬들인 것은 잘 관리하고 이용(利用)해야 한다. 그만큼 토(土)는 이용하기 나름이다. 개같이 벌더라도 정승같이 쓸수록 좋은 것이다. 그래서 오행(五行)에서 목(木), 화(火), 금(金), 수(水)는 두개를 가장 좋은 것으로 보지만 토(土)만은 3개를 천복성(天福星)이라고 하여 가장 좋은 것으로 본다. 그러니까 토(土)는 경세제민(經世濟民: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한다.)을 뜻한다.

    예전에는 많은 백성들이 탐관오리들로 인해서 화전민으로 전락하여 심심산골로 숨어살거나 혹은 산적이 되었듯이 토(土)라는 물질적 기반이 사주 내에 없는 사람은 의식주에 있어서 어려운 처지가 된다. 그와 반대로 토(土)가 3개 이상인 사람은 넉넉한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무사안일주의로 빠져서 의외로 패가망신하게 된다. 비옥한 땅이라도 가꾸지 않으면 잡초가 자라나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으로 변하듯이 말이다. 이렇듯 자신의 기운(氣運)은 운용(運用)하기에 따른 것이다. 지금 나의 운(運)을 알고 나서 합당치 않으면 명(命)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토용(土用)의 기운(氣運)을 받은 이여!
    흩어짐과 모임의 때를 알고, 쉼없이 선행(善行)을 베풀 지어다!


    [요 약] 土 의 원리 : 우주만물의 기본, 마음, 믿음, 재물


    사주에서 토는 2 3개가 가장 좋은데 -특히 토 3개를 천복성(天福星)이라고 한다 - 사주에 토가 알맞게 있으면 사람이 마음이 넓고 느긋하고 중용의 미덕을 가지고 있다. 마음이 넓은 만큼 사람을 깊게 믿고, 그만큼 포용성이 큰 편이다. 재물운도 좋은 편이고, 노력 여하에 따라선 큰돈도 많질 수 있는 운이 있다. 특히 천복성의 경우엔 궁할 때 돈이 잘 들어오는 경향이 있는데, 평소에 돈이 궁하다가도 막상 필요할 때가 되면 재운(財運)이 잘 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천복성의 경우엔 증권이나 부동산등 투기성이 있는 투자를 하면 백이면 아흔 아홉이 실패를 본다는 것이다. 아마 눈치 빠른 독자들은 궁금해 할 것이다. 아니 ! 재물운이 좋다면서 왜 그런가 ? 그런데 천복성이란 의미를 잘 새겨 보아야 한다. 천복성은 '하늘에서 재복을 내려준' 것이다. 즉, 재물에 관한 한 평생 걱정을 하지 말고 그 대신 다른 일을 찾아서 열심히 뛰라는 명(命)을 하늘에서 내려 준 것이다. 그런데 사주에 천복성을 지닌 사람이 구질구질하게 돈을 추구하고 살면 돈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되려 그 반대의 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한편 사주 내에서 토가 부족하면 기본적으로 신념이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매사에 마음이 조급해서 괜한 마음 고생을 사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 보니 자신의 선택에 대해 항상 불안한 생각이 들어 연애도 깊게 하지 못하는 편이다. 재물운도 약한 편이라, 목돈이 잘 안 들어오고 간혹 목돈이 수중에 생기는 때이면 영락없이 그 돈을 쓸 일이 생긴다. 재물에 관한 한 일확천금은 없으며, 저축하고 노력한 만큼은 벌 수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土가 사주에 1개 있는 사람이 의외로 큰 재산을 모은 경우는 많은데 이는 후천적인 노력에 기인한 것이다. 사주에 토가 없는 경우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면 방황을 자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음을 안정적으로 가지는 것이 최선이다. 어떤 일이든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되 포용력을 발휘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무엇이든 굳게 믿고 시작하면 이루어지는 게 많은데, 그 운을 제대로 찾아 먹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편 사주에 토가 많은 사람은 통이 크고, 미남이나 미녀가 많다. 흙이 많이 쌓이면 무너져 내리는 경우라, 사주에 토가 4개 이상 되면 이상하게 재물이 잘 흩어지고 손에 남는 것이 없다. 성격적으로 마음이 넓은 것은 좋은데 너무 느긋해서 답답하거나 완고한 사람이 많다. 특히 자식의 사주에 토가 많으면 집안이 기우는 경향이 많다. 사주에 토가 많은 사람은 사업은 금물이다. 한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토는 재물을 의미하지만 이 재물을 지켜 주는 힘은 금(金)이다. 따라서 사주 내 토가 알맞게 있어도 금이 없으면 잘 모이지 않는다. 오행은 이처럼 다른 오행과의 상대적인 조화에 따라 그 작용이 다르게 드러난다. 그러므로 다른 오행과의 조화를 감안해서 오행의 작용을 해석해야 한다. 

    사주에 토가 부족한 사람은 마음을 평안히 하기 위해서 신앙이나 사상을 갖는 것이 좋고, 단맛과 노랑색상을 많이 활용해야 한다. 또한 흙과 관계된 직업, 예를 들면 농업이라든지 곡식 등을 다루는 일이라든지 금융업과 같은 일에 종사하는 것이 괜찮다. 주거지를 택할 때에도 고층 아파트보다는 땅이 가까이 있는 단독주택이 좋을 것이다. 
    한편, 토가 많거나 없으면서 원진이 있을 경우에는 재물에 약한 사주이며 辰, 未, 丑, 戌 등으로 지지에 토(土)가 3개정도 있고 천간에도 토(土, 戊己)가 있으면 잘 나가다가 거꾸러진다.


    2) 토(土)의 작용

    土는 木과 火의 완전한 결합으로 생성된 것이다. 土는 기본, 번영, 융화, 집산 되어지게 하는 五行의 중앙에 위치한다. 
    ① 土가 木을 만나면 단단해지고 활기를 찾게 된다.
    ② 土가 火를 만나면 생명을 주도하게 된다.
    ③ 土가 土를 만나면 세월의 역사성을 인식하게 하여 무궁무진한 자원을 이루어 놓는다.
    ④ 土가 金을 만나면 서로를 위한 일들을 협동케 하여 준다.
    ⑤ 土가 水를 만나면 비옥하여져서 지배자를 사육해놓게 된다. 


    1) 금(金)의 원리 : 일의 결실, 명예, 인덕, 권력, 여자에겐 남편복 자식복

    금(金)인즉 : 기(基)라 하느니,
    금기물왕(金基物旺)이라!
    금(金)의 무르고 단단한 기반에서 이것저것이 만들어져 물질문명이 꽃피는구나!

    세월 속에서 목화토(木火土)가 이루어 놓은 결정체가 금(金)이다.
    사막에서 나무가 제대로 자랄 수 없고, 바위에 나무가 쉽게 뿌리를 내릴 수가 없듯이 적당한 경도(硬度)는 만물이 뿌리를 내려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그래서 금(金)을 기(基)라고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 두껍아, 두껍아! 새 집 줄께, 헌 집 다오." 하면서 두꺼비집을 지을 때 한 손위에 흙을 쌓아 놓고 다른 한 손으로는 흙을 다진다. 그래야만 두꺼비집이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흙에 경도(硬度)를 주는 것은 왕성함을 주는 행위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주에 금(金)이 있는 사람은 대외적으로 한나라를 지키는 방패구실을 하는가 하면 개인의 가정을 보호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금(金)이 없는 사람은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이 약해서 내것을 잘 방어하지 못해 외세에 의해 다 빼앗겨 버리면 후대에 물려줄 유산이 없게 된다. 반면에 연금(然金)의 해(年)<천간(天干)이 경신금(庚辛金)인 해(年)>에 태어난 사람은 인류의 물질 문명을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을 지고 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금기(金基)의 기운(氣運)을 받은 이여! 
    살기(殺氣)가 아닌 생기(生氣)로써 일을 이룰지어다! 


    [요 약] 金의 원리 : 일의 결실, 명예, 인덕, 권력, 여자에겐 남편복 자식복


    사주에서 금이 의미하는 것은 일의 결실, 명예, 인덕을 뜻한다. 그러므로 사주에 금이 알맞게(2개) 있는 사람은 어떤 일이든 책임감 있게 해서 마무리를 잘 하는 편이다. 따라서 노력한 만큼 알맞을 결실을 잘 이루어 낸다. 대인관계에서도 사람을 신중하게 사귀는 편이지만 꾸준히 사귀는 편이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인덕이 좋다. 어려운 일을 당하더라도 주위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여자의 경우엔 사주에 금이 알맞게 있어야 남편운이 좋다. 남편운이 좋다 함은 남자를 많이 사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열 사람을 사귀어도 막상 결혼할 때가 되어 주위에 한 사람도 남아 있지 않다면 그것은 남자운이 좋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한 사람을 사귀어도 가정을 이룰 적절한 때에 잘 맞는 짝을 만나는 것은 남편운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금이 없으면 자신이 노력하는 것에 비해 결실이나 열매가 부족하고, 대인 관계에 있어서도 인덕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열심히 노력해서 10 이라는 에너지를 투자한 일이 나중에는 본전치기도 안 되거나, 자신이 수고한 대가를 남에게 빼앗기기도 한다. 자신보다는 주위 사람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주변에 친구는 많을 수 있으나 정작 필요할 때 도와주는 친구는 많지 않은 편이므로 동업이나, 계, 돈 거래, 빚 보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단점으로는 맺고 끊는 면이 부족하고, 귀가 얇아 기초가 약한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결단력을 가지고 매사를 든든하게 준비하는 준비성이 필요하다.

    특히 여자의 경우에 금이 사주에 없으면 남편운이 없는데, 실연을 잘 당하기도 하고, 결혼을 해서도 남편으로 인해 속썩는 일이 많다. 그런데 사주에 금이 없는 여자는 이성을 전제적으로 보고, 자신에 맞는 상대를 알아보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자신과 잘 맞는 짝을 못 만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런 경우 일찍 결혼을 하게 되면, 더 곤란한 경우를 많이 당하니 결혼은 조금 늦게 하고 이성교제는 부담 없고 폭넓은 교제를 많이 해 봄으로 해서 좀더 이성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것이 좋다.

    반면에 사주 내에 금이 많으면 손해보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으며 권모술수가 뛰어나고 이기적인 면이 있다. 그리고 고집이 세고, 독불장군인 경우가 많다. 목소리도 강한 편이다. 사주에 金이 3개인 경우는 정치가로서 완벽한 사주라 한다. 성격에 있어서도 금이 많은 사람은 가라앉는 편이고 금이 적은 사람은 붕 뜨는 경향이 있다.

    사주내의 금이 부족한 사람은 뼈나 치아가 약해지고, 반면에 많은 사람은 기계 계통을 다룰 때(예로써 운전)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하는데 기계를 망가뜨리거나 아니면 교통사고 등으로 본인이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주에 금이 3-4개가 들고, 사술 원진(巳-戌 怨嗔)이 함께 들어 있으면 법정에서는 일(관재수)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사유축(巳酉丑) 삼합에 금이 2∼3개인 여자의 경우는 남편을 받쳐 주는 사주이다. 사주에 금이 부족한 경우엔 백색이나 매운 맛의 음식을 즐기고, 몸에 금붙이로 된 장신구를 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2) 금(金)의 작용

    木, 火, 土가 이루어 놓은 결정체가 金이다. 가장 단단한 성격에서 가장 무른 것까지의 특성으로 이루어져 核산업 기술의 기본이 되었다. 
    ① 金 木을 만나 변형되기 시작했다.
    ② 金이 火를 만나 형태 변동이 이루어졌다.
    ③ 金이 土를 만나면 보존 유지된다.
    ④ 金이 金을 만나면 충돌하여 상호간에 피해를 입는다.
    ⑤ 金이 水를 만나면 유구한 역사의 현장을 후세에 남길 수 있는 끈기가 된다. 그것은 강한 생명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1) 수(水)의 원리 : 대물림, 용통성, 적응력, 휴식, 정력, 섹스

    수(水)인즉 : 생(生)이라 하느니,
    수생여환(水生如環)이라!
    수(水)의, 삶사랑의 정신으로 만물은 죽지 않고 대 이음 하는구나!

    수(水)는 천차만별(千差萬別)로 새로운 생(生)을 시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생수(生水)의 힘은 지칠 줄 모르는 유동성(流動性)과 태연자약(泰然自若)한 무동성(無動性)의 일치에서 항상 새롭고 애틋한 생명으로 이음질 하는 직분(職分)을 담당하게 된다. 죽은 물(水)이라도 알맞은 온도나 좋은 환경에 갖다가 놓으면 정화(淨化)되어서 다시 살아난다. 그래서 물은 부패는 되더라도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는다. 증발되어 다시 물로 살아나서 떨어진다. 살아 있는 물이 썩은 물로, 썩어 있는 물이 다시 살아 있는 물로 뒤바뀔 뿐이다.

    그래서 수(水)는 생(生)이다. 끝없이 흐른다(流). 그냥 흐르기만 할뿐이다. 비록 고여 썩었어도 다시 흐르기만 하면 수(水)는 되살아난다. 생수(生水)에 해당하는 년도(年度)<천간(天干)이 임계수(壬癸水)인 해(年)>에 태어난 사람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우주만물(宇宙萬物)의 생태계(生態系)를 변형시키는 생명의 변천을 쥐고, 종횡무진 생성시키려고 하는 기운(氣運)을 타고 태어났으니, 오직 작은 앞가림하는 일에만 열중하다 보면 세상일에 넌더리를 내게 되므로 대사(大事)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생수(生水)의 기운(氣運)을 받은 이여 ! 
    끝없는 생명력(生命力)으로 살아갈 지어다.


    오행(五行)을 태동용기생(太動用基生)이라고 하느니, 인생살이가 모두 다 이와 같아서 근심, 걱정 등은 아예 집어 치워 버리고, 밝고 화사한 얼굴로 주위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환경 개선은 마음(心)으로 하는 것이니, 마음으로 환경을 개선하지 않으면 모든 주위 환경은 가치 없는 것이 되어 버린다. 바로 이것이 도(道)의 자리를 터득하는 것이다.


    [요 약] 水 의 원리 : 대물림, 용통성, 적응력, 휴식, 정력, 섹스


    사주에 수가 적당하면(2개) 성격이 좋아서 여자는 현모양처형이다. 막히면 돌아가는 물의 생리를 보라! 따라서 사주에 수가 적당히 있으면 융통성이 있고 이해력이 뛰어나고 마음이 평정을 이룰 수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물은 그릇에 맞추어 자신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꾸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원기 또한 왕성하여 피로회복이 빠르고 매사에 의욕적으로 임하기도 한다. 남녀 공통적으로 정력이 좋고, 젊음을 오래도록 유지하며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주에 수가 부족하면,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부족해서 매사에 부딪힘이 많다. 그 만큼 상황적응력이 약한 것이므로 이로 인해 막힘이 많은 편이다. 수는 빡빡한 인생에 윤활류와 같은 것이기에 사주에 수가 없으면 인생이 빡빡하게 돌아간다. 그리고 어려서 집을 떠나서 타향살이도 많이 하는 편이다. 육체적으로는 생명력이 짧아서 쉽게 피로해 지는 만성피로형이 많으며, 남녀 공통적으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정력이 약해진다. 따라서 육신의 무리한 혹사는 자신의 건강을 악화시키므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줌으로써 기력을 재충전하는 생활태도가 필요하다. 사물을 융통성 있게 바라보는 것이 좋고, 물을 많이 마시고 즐거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사주에 수가 부족한 것은 검정색과 짠맛으로 보충할 수 있고, 틈나는 대로 강가나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면 좋다. 운동으로는 수영을 즐기면 좋다.

    사주에 수(水)가 2개이고 축(丑)이 함께 있을 경우 남을 즐겁게 해주며 유(酉)가 있을 경우 술을 잘 마신다. 또한 남자 사주에서 술(戌)이나 해(亥)가 들고 여자의 경우 사(巳)나 해(亥)가 들어 있을 경우 음탕하고 수다스러운 경우가 많으므로 지적인 계통으로 나가야 한다. 반면에 수가 많으면 음탕하고 문란해 질 수 있다. 이때는 수 기운을 발산해 주는 것이 좋은데 기공(氣空)이나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거나, 말을 많이 해서 이를 발산해 주어야 한다. 만약 땀을 흘리지 않거나 얌전을 떨면 물은 고여서 썩는 이치이므로 불치병이 올 수도 있다. 사주에 수가 많은 사람은 항상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물은 고이면 썩기 때문이다. 큰 물이 흘러가서 드넓은 대지에 물길을 대듯이 넓게 넓게 활동해야 한다.


    2) 수(水)의 작용

    水는 五行의 순서 속에서 자동 생산되어져 우주 전체의 생명줄을 쥐고 있게 된다. 
    ① 水가 木을 만나면 결합하게 된다.
    ② 水가 火를 만나면 분리되어 버리고 만다. 분리 과정의 열기에서 온도를 유지하게 하는 힘을 얻게 된다.
    ③ 水가 土를 만나면 생하여 도움을 주고받으면 공생공존하게 된다.
    ④ 水가 金을 만나면 보호받는다.
    ⑤ 水가 水를 만나면 최후의 결정체를 이루게 된다. 


    1) 십이지지의 의미

    앞에서 천간(天干)열개의 각각은 따로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이지만 그것이 작용함이 열이요, 그 나타나는 결과가 십이지 (十二支)라고 하였다. 이처럼 그 기(氣)의 나타남 그 나타나는 결과가 십이지(十二支)라고 하였다. 이처럼 그 기(氣)의 나타남, 즉 결과론적으로 우리가 보고, 듣고, 알고, 판단할 수 있게 현실화된 것이 운(運), 즉 지지(地支)이다. 판단할 수 있게 현실화 된 것이 운(運)을 얘기하는 지지(地支)에 대해 알아보자.

    지지(地支)란 한마디로 우주 본체인 즉, 흙(土)을 말함이며, 뜻함이다. 속설에도 '지지(地地) 묻었다' 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흙의 속성과 본능이 인간의 생산세계와 인간 가까이 에서 인간의 삶과 함께 연장되어 있으며, 이것을 표현한 것이 열두 짐승으로 십이지지(十二地支)라고 한다. 양기(陽氣)와 음기(陰氣)로 나눈 24절기,12달,24시, 이러한 것들을 함축하여 논리적으로 만들어 내어 흙의 생명력(生命力)과 결부시켜 형상화한 열두 짐승을 십이지지(十二地支)라고 하게 되느니, 이 열두 짐승을 나타내는 문자를 통해서 인간의 자연생태계와 대자연의 속성 및 본능을 표현해 낸 것이 또한 십이지지(十二地支)이다.

    지지(地支)는 땅을 의미하는 사시(四時), 십이월(十二月)을 뜻하는 방각수리(方角數理)로서 열 두 짐승으로 상징된다. 열 두 짐승을 사방 (四方)에 논리적으로 배치해서 천기(天氣)와 상응(相應)하도록 하였다. 지지(地支)는 쥐(子), 소(丑), 호랑이(寅), 토끼(卯), 용(辰), 뱀(巳), 말(午), 양(未), 원숭이(申), 닭(酉), 개(戌). 돼지(亥)를 말한다.  

     

    지지(地支)는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운(運)을 상징한다고 했다. 그리하여 사람의 주관에 따라 좋고 나쁘고 한 것이 있게 된다. 실을 자연적으로 양음(陽陰), 오행(五行)에 의해 작용하는 바가 각기 다르기도 하겠지만 우리는 자연 법칙보다는 자기의 이익이라고 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어 역(易)을 풀이하는 것 같다. 역(易)은 단순한 점술이 아니다. 자연의 변화 원리를 관찰함으로써 우주만물을 움직이는 힘과 작용을 알아내서 그 자연법칙에 거스르지 않고 변화하는 힘 자체를 얻고자하는 것이 본래 역(易)을 공부하는 목적인 것이다.

    그리하여 자연 법칙에 맞게 삶으로 쓸데없는 인간의 허욕(虛慾)을 버리고 자연에 거슬리지 않고자 함인 것이다 . 역(易)은 아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실현되어야 할 성질의 것이다 . 그리함으로서 고집과 편견인 자기를 버리고 지도심성 (知道心性)을 깨달아 진정한 도인이 되고자 함인 것이다. 눈앞의 욕심에 가리워 역(易)안의 심오한 이치를 놓치고 변화에만 눈이 팔리면 자칫 그릇된 길로 가기 쉬우니 역(易)을 공부함에 있어서도 공명한 눈을 가지고 변화 원리와 함께 모든 만물을 변화하게 하는 그 무엇, 우리의 편각을 넘어 있는 그 심오한 ‘열림’세계를 체득해야 할 것이다.

    2) 상징으로서의 열 두 짐승

    태고적부터 인간들은 사람의 여러 가지 생활, 문화, 종교, 양식 안에 신비스러우면서도 확실히 어떠한 의미를 띄고 있는 상징으로서 동물을 사용해 왔다. 동물을 주제로 한 그림이나 동굴벽화의 상징은 이미 빙하시대 (B.C 60,000 - B.C 10,000)에 나타나 있으며, 그 흔적을 프랑스와 스페인의 동굴에서 19세기에야 고고학자들이 발견해냈다. 우리 나라 단군 신화와 동굴의 유물, 벽화에서 또, 면면히 끊이지 않고 전해져 내려오는 민간 신앙에서도 동물의 상징은 나타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20세기에 들어와서 그 동물 상징의 지대(至大)한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하고, 그 의미들을 더듬어 찾아보려고 애썼다. 서양에서는 고고학, 심리학적인 여러 가지 노력에 의해서 일찌기 상상도 못했던 동물 상징의 의미를 밝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심오한 역원리(易原理)에서는 이미 몇 천년 전에, 서양에서는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한 동물상징의 의미를 명쾌히 밝혀 놓고 있었다.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 1875-1961)이라는 심리학자는 옛 원주민과 그들의 토템(Totem) 동물사이의 친연(親緣)관계를, 더 나아가 사람과 동물과의 동일성까지도 지적한 바 있다. 즉, 인간과 그 인간 안에 내재(內在)해 숨어 있는 동물적 본능과의 완전한 조화를 시도하려는 노력을 원시 부락민들의 여러 종교적 의식이나 완전한 인간으로서의 성숙을 의미하는 성인식(成人式)에서 찾아보았던 것이다. 융의 지적은 인간이 그 인간 안에 숨어 있는 동물적 본능에만 지배당하여서도 안되고 그 자연적인 섭리에 의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동물적 본능을 무조건 억눌러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지고(至高)한 이간성과 동물성은 나란히 손을 잡고 서로 도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완전하고 온전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한다는 것이다.

    동물의 상징은 일반적으로 인간에 내재(內在)하고 있는 미개하고 본능적인 성질을 의미한다. 현대의 문명인들조차도 그 난폭한 본능의 충동을 느끼고, 무의식의 세계로부터 분출되는 강렬한 감정 앞에서 자신들의 무기력함을 느끼곤 한다. 이 점은 미개한 원주민들에게 더욱 현저하게 나타날 것이다. 그들의 의식구조는 별로 개발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감정의 폭풍을 이겨내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융은 인간의 반성기능을 개발해나가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분노에 사로 잡혀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7-20 조회 8449 댓글 5
  • 부경 해석





    一始無始一析三極無盡本(일시무시 일석삼극 무진본): 세상의 시작하나는 시작이 없는 시작한 하나이다.(하나는) 삼극으로 나누어지나 근본의 다함은 없다.*** 하나의 시작, 그 하나는 시작이 없는 시작이다. 즉 시작도 끝도 없는 것, 무극이 하나이다. 무극, 하나는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0(無)이기도 하고 태초의 1(極)이기도 하다. 있으되 무엇이라 명명할 수 없는 것 그래서 無이고 0이며, 이후의 모든 것에 父이고 母이기에 태초의 일자, 즉 태극인 것이다.무극은 절대 진리 그 자체이며 태극은 근본적인 마음의 알아차림이다. 그러나 무극과 태극은 둘이 아니며 하나이다.하나는 삼으로 쪼개지(삼태극)나 근본인 하나(무극)가 다하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태극은 쪼개진 세개의 극인 천지인을 포함한다. 그렇게 삼태극이 되어도 무극의 근본은 변함이 없고 다함이 없다.***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형이상학적 세계이다) 천지인(=삼극)의 시작(삼극은)하늘 하나가 첫 번째(를 이루고),땅 하나가 두 번째(로 이루어지고),사람 하나가 세 번째(로 이루어진다).*** 삼극(태극)의 하나는 하늘이 되고 하나는 땅이 되며 나머지 하나는 사람이다. 이는 형이상학적이며 氣 너머의 세계인 것이다.우리의 감각 넘어의 세계이다. 즉 천지인(=삼극)은 감각으로 알 수 있는 세상의 것이 아닌 그 이상의 것 형이상학적인 것이다.여기서의 천지인은 우리가 보는 하늘, 밟고 있는 땅, 나 자신인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하늘은 一의 운동이고 펼쳐지는 기운이며 땅은 一의 멈춤이고 뭉치는 기운이며 사람은 一의 뜻이며 명령이고 생명이며 하고자함의 의지(意志)이다. 천지인은 선후를 나누어 태극에서 나와 자식처럼 보이지만 천지인이 곧 태극이고 무극인 것이다.***一積十鉅無櫃化三(일적십거 무궤화삼): 변화의 모습하나가 모여 십으로 커진다. 틀(=한계) 없이 삼(극)이 변화는 ...(이하의 내용은 삼극이 10으로 불어나는 과정의 설명이다)*** 여기의 一(하나)는 태극중의 일극, 천지인이며 태초의 1, 무극이 아니다. 따라서 천지인이 변화하여 십을 만들어가는 것이며, 십은 이 세상 전체 기운을 말하며 추후에 나올 완전수 10과 명확히 구분 되어야 한다. 이하의 내용은 삼극이 10으로 불어나는 과정의 설명이다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극의 분화 (無盡本과 연결되는 말)하늘이 음양(二三)되고.땅이 음양(二三)되고.사람이 음양(二三)이 된다.*** 삼극은 음양으로 나누어진다. 나누어진 삼극은 끊임 없이 운동하는데 그것이 음양으로 나누어지는 원동력이다. 여기에 2와 3을 음양이라 한 이유는 천지인 또한 각각이 1극이기 때문이다. 각각의 극에서 분화된 것이니 2과 3을 만드는 것이다. ( 단, 지금 이야기한 1극은 '시작의 1'과는 다른 것이다. 각각의 극을 1이라 한 것이다.) 삼극은 각각의 음양을 담고 있는 표현의 상징수로 2와 3을 사용한 것이다.***大氣合六 生七八九(대기합육 생칠팔구): 氣에서 形質(質의 세계)의 형성큰 기운 6(天:陰陽 地:陰陽 人:陰陽)이 모이서칠팔구(물질적인 7:사람, 8:땅, 9:하늘)를 만든다.*** 큰 기운 天陰, 天陽, 地陰, 地陽, 人陰, 人陽이 모여 6이 된다. 6은 가장 중요한 수이다. 이제 세상의 실질적인 사물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어머니와 같은 수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6은 7 8 9 를 낳는다. 여기서 7은 사람을 상징하고 8은 땅을 상징하며 9는 하늘을 상징한다. 이것은 우리가 실지로 보고 만지는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으로 표현되는 의지이다. 이제 형이상학의 세계에서 드디어 형이 하학의 세계가 태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풀이하는 이유는 고대 신물에는 해당 숫자가 신물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것이 칠지도, 팔방울, 청동거울이 9개의 표식, 九天이다. 천지 만물 중 사람이 제1인 것은 이와 같이 기의 세계 6에서 물질의 세계로 가장 먼저 7을 낳았기 때문이다. 7은 천지의 기운을 구현해 가는 그릇이 되는 것이다. 물론 8,9 역시 그러하다.******이미 이 과정에서 분열과 통합이 반복된다 無 즉 一이 3으로 분열하고 3은 6으로 분열하고 통합하며 다시 6은 789로 분열하고 다시 통합한다. 789는 人 地 天 인 동시에 命 精 性인 것이다. 極 1 2 3 (天 地 人)氣는 器 9 8 7 (性 命 精)을 만나 완전해진다.따라서 이 둘의 만남은 10 (1+9, 2+8, 3+7)이 되는 것이다. 하도와 낙서의 수리 체계가 10을 완전수로 만물이 이루어짐이 이것 때문이다.따라서 이 세상은 이미 완전하다는 뜻도 된다.또한 주역의 상괘와 하괘가 132과 879 인 것이다.******( 무, 시작의 1이 아버지의 역할을 하였다면 이제는 6인 어머니의 시간이 시작되는 것과 같다. 또한 6은 이런 연유로 오행에서 음수(陰水)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 실제 명상이나 호흡을 하게 되면 온 세계가 물로 꽉 찬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는 6을 느끼는 것이다. ***運三四成環五十一妙衍(운삼사성 환오 십일묘연):시간 형성789 三의 움직임은 네 방향, 상태를 이루고 순환하는 5(행)이다.십은 일 태극의 오묘한 펼쳐짐이다. ** 789(인지천)를 이루고 이것들이 운행을 한다는 것은 기의 세계뿐만 아니라 이 세상 역시 음양이 나누어짐을 의미하는 것이다. 음양이 나누어짐은 생장소멸의 네 단계를 반복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생과 사가 있기에 이루어진다는 成을 쓸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삼라만상의 네가지 모습으로 운행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운행에 드디어 오(행)의 순환이 동시에 연결되는 것이다. 즉 생장소멸로 단절이 아닌 그 네 단계가 동시에 영원한 순환고리인 오행의 변화가 담겨 존재의 소멸도 소멸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오행의 변화도 불변이 아닌 생멸이 변화를 담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런 변화가 만물들을 완성하여 우리가 사는 코스모스가 완성되는 것이다. *** 이로써 천부경은 무극에서 6이 8상을 그리고 주역의 상괘와 하괘를 이야기하며 12지지와 10천간의 5행의 원리를 모두 이야기하는 해설서인 것이다.주역은 원자적 존재의 관점에서 관계를 설명고 있으며 5행은 그것 자체로 운동과 행동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다.******오행의 다양한 모습은 생멸 사이에 흐르는 변화의 과정이 하늘과 사람과 땅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하늘에서는 별과 행성으로 사람에게는 차크라와 기와 혈로 땅에서는 수화목금토의 기운을 지닌 사물로 완성된다.다른 설명에서 성환오칠 十을 七로 잘못 해석하고 있다. 이는 잘못 옮겨 적는 과정의 실수로 사려 된다. 칠을 여러가지 기묘한 방법을 구사 하는 풀이는 수와 수사이에 논리의 비약이 있어 그 비약이 무엇인지 해석해야 하는데 1에서 10을 한줄 세워 세상을 이야기하려 하니 그런 답답한 늡에 빠져 생각의 흐름이 엉킨 것이다.천부경의 1~10의 숫자는 하나의 숫자로 다양한 표현을 하고 있고 앞 글자, 내용에 따라 뒤에 글의 해석을 달리해야만 하고 기본은 천부경이다. 하늘이 어떻게 펼쳐진 것인지, 천지 창조에 관해 증명하는 글이다. 그것을 놓치면 절대 안된다. ***萬往萬來 用變 不動本(만왕만래 용변 부동본): 인간의 모습무수하게 피어나고 사라지며쓰임은 변하나 근본(無)은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혹은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것)은 변화하고 근원인 무극에서 와서 태어나고 사라지는 끝없는 세계 속의 일원이지만 그 속에 변함 없음 즉 태극을 담고있고 그 태극이 변함없음을 천명한다.(만일 천지가 만왕만래한다고 생각해보면 끔찍할 것이다.) 다양한 생명뿐만아니라 무생물까지도 오고 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그럼에도 근본이 변하지 않음을 이야기 한다.***本心本 太陽 昻明人中天地一(본심본태양 앙명인중천지일): 풍속과 사람의 완전성근본마음은 태양(太陽)에 바탕을 두는 것이니 밝음을 우러르는 사람 안에 하늘과 땅을 하나된다.***태극의 마음, 무극은 거대한 양에 바탕을 두어 그 양이, 움직임이 이 세상을 만들게 된 것이다. 따라서 그 밝음을 우러러 보는 것이다. 하여 태극의 本이 곧 사람의 本이 되는 것이다. 사람 중에 천지가 하나 되었음으로 사람의 마음에도 큰 양이 바탕이라는 것이다. 즉 무극이 양이 아니였다면 만물이 세상이 태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여 태양의 마음을 바탕에 두어야 함은 마땅한 것이다. 허나 이미 모든 만물이 6에서 나왔고 6 역시 천지인 음양 모두가 모여 된 것이기에 먼지 하나에도 이미 태극의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은 없다. 즉 천지 만물이, 만물의 뜻이 인간과 다르지 않다. 하여 우리의 선조들은 자연에서 배우라고 하였으며 자연 법칙을 도덕률, 경제률, 통치술, 관계, 도시계획, 음식등 사회, 문화,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였고 그러한 자연과 같은 세상 즉 무극을 지상에 구현 하려 했던 것이다. ***一終 無終一 (일종 무종일): 세상과 근원과의 관계(만물 중) 하나는 죽거나 완성되나, (처음의) 하나, 태극은 완성할 수도 끝마칠 수도 없다.*** 천지가 하나 된 만물 각각은 그 끝이 있으나 시작의 하나 즉 태극는 영원하다. 즉 일시적인 것 속에 영원한 것이 있고 영원한 것 속에 일시적인 것이 있는 것이다.(개체)하나는 끝이 있으나 (전체)하나는 끝이 없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1-28 조회 2532
  • 44. 풍구(天風姤)
    『 뜻밖의 시련 』
     
     ○     달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인간적 사
     ○     고의 차원에서 보면 달걀의 노른자, 흰자, 껍질의 세
     ○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노른자일  것
            입니다. 그러나 신적(神的) 차원에서 볼 때는 셋 중
     ○     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 라는  것은 없습니다. 신
     ○     이 달걀을 만들 때는 셋이 같이 있어야만 모든 기능
     ●     이 다 작동하도록 만들었으며, 어느  하나라도 없으
            면 나머지도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천풍구(天風姤)
     
        다섯 개의 강(强)을 만나는 형상이다. 많은 남자들 사
        이에 한 여자가 있어서 남자들을 조롱하고 있는 상태
        를 상징한다. 여자가  지나치게 거세다. 이런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지 말라. 오래도록 더불어 가정을 함께
        하지 못하리라. 하늘과 땅의 기운이  서로 만나야 천
        지 만물이 제각기 그 개성을 발휘할 수 있고, 훌륭한
        친구는 적합하고 정당한 지위를 만나야  천하의 조화
        가 크게 시행되는 것이다. 만나는  때의 의의는 진실
        로 크다.
     
      달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인간적 사고의 차원에
    서 보면 달걀의 노른자, 흰자, 껍질의 세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노른자일 것입니다. 그러나 신적(神的)  차원에서 볼
    때는 셋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 라는 것은 없습니다.  신이
    달걀을 만들 때는 셋이 같이 있어야만  모든 기능이 다 작동하도
    록 만들었으며,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나머지도 있으나 마나한 존
    재가 되어 버립니다.
      자동차를 놓고 볼 때  사람들은 엔진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밧데리 하나만 없어도 자동차는  움직이지 못합
    니다. 이렇게 볼 때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사실 없
    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은  자꾸만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하고 중요한 것을 볼려고 하는데서 큰 실수를 저지
    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필요성을 따져서 자기한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보곤 합니다. 달걀 가운데에서는 노른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사람들이 "나는 ㅇㅇ이 필요하다." 할 때 그 필요하다라는
    것은 노른자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른자만을 챙기려
    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껍데기나 흰자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
    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껍데기에 구멍을 뚫어  놓으면 노른자
    는 곧 곪아 버립니다.
     
      신이 흰자나 달걀 껍데기를 만들어 준 이유는 노른자를 보호하
    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노른자가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존재하는 흰자와 껍질의 소중함을 동시에 인식해야 할 것
    입니다.
      여인이 임신을 하면 배가 불러옵니다. 그것은 어린아이가  커서
    배가 부른게 아니라 양수라고 하는 물이 차서 부른  것입니다. 어
    린아이는 물속에 있습니다. 그 물은 어린아이가  헤엄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흔들거리는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달걀 껍질이나 양수 모두 보호함으로써 그 안에서
    생명이 자라게끔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방을 벽으로 막아 놓으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햇볕이 차단되어 시원하게 됩니다. 벽과 우리 몸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것, 사실 이것을 신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모르면 아
    무리 노력하고, 아무리 잘하려고 열심히 하더라도 모두 다 하늘에
    부는 빈 바람에 불과합니다.
     
     천풍구괘 전의 괘가 택천쾌였습니다. 택천쾌는 맨위가 음효이고
    나머지는 다 양효였습니다. 위에 응어리져 있는 음효 하나, 즉 소
    인배를 내쫓음으로써 평화가 온다는 괘였습니다. '구(姤)'는 여자
    를 뜻하는 여(女)자와 임금을 뜻하는 후(后)자로 되어 있습니다.
    즉, 임금이 여자 즉, 왕비를 맞이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만날구
    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행복과 평화와 안정이 왔을 때는 어디엔가
    모르게 또 그  안정을 깨어버리는 힘이 나타난다는 것이 바로 이
    천풍구입니다. 그 좋지 않은 것을 만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평화에는 반드시 뜻하지 않은 불행의 만남이 온다, 그러므로 조
    심해야 한다는 것이 [천풍구]의 가르침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구
    (姤)괘는 굉장히 나쁜 괘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 세상에 나쁜 괘
    라는 것은 없습니다. 나쁜 것 다음에는 좋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아무리 총을 잘 쏘고 칼을 잘 휘둘러도 방심을 하면 다른 칼에 찔
    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방심하지 말아야 된다고 말하는 것이 구
    (姤)괘입니다.
     
      [구(姤)]괘는 맨 밑이 음효이고 나머지가 다 양효입니다. 즉 한
    여자가 다섯 남자를 상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자가 다섯 남자
    를 휘두를 수 있을 만큼 방탕하다는 의미도 되며 또한 그만큼  강
    하여 어떤 일도 저지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앙심이면 나쁜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것이 훌륭한 일이고 좋은 뜻을 품고 있으면
    결과도 상당히  좋을 수 있다는 점을 [천풍구]는 동시에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괘를  유심히 살피면 우연히 나타나는 좋지
    않은 것을 막을 수 있는 비밀이 바로 [천풍구]괘에 들어있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여자가 지나치게 거세다. 이런 여자를 아내로 맞지  말라." 여
    자가 여러 남자를 상대하다 보면 여자  근본의 영혼이 날라가 버
    리게 됩니다. 한 남자에게서 만족을 얻지 못하고, "다음 남자를 찾
    아가면 사랑을 얻겠지." "또 다른 남자를 찾아가면 사랑을 얻겠지
     ." 하다보면 안에 있는 자기 사랑이 다 날라가 버립니다. 한 여
    섯 번째쯤 가면 사랑에 대한 개념이 없어져서 "사랑이 무엇일까?"
    하는 허무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달걀의 노른자가 곪듯이 영혼이
    곪아버립니다.
     
      자기 하나만 생각하고, 자기 자신에만 치우쳐 있는 사람은 무언
    가 일을 하다보면 나중에 가서 자기 중심이 없어져  버립니다. 중
    심이 없어져 버리면 하기가  싫어집니다. 못해먹겠다고 그럽니다.
    보통 가장 중요한 것만 생각하는 사람은  가장 중요한 것을 보호
    하고 키워나가는 바운더리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무
    언가 자꾸 중요한 것을 찾다보면 오히려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
    버린다는 괘가 바로 [천풍구]입니다.
     
      보통 여자가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은  다섯가지의 단계를 거칩
    니다. 맨 처음에는 수즙음과 미소로써 호의를 삽니다. 그럴 때 여
    자는 이뻐보입니다. 두 번째는 정다운 말과 슬픈 사연으로 호소합
    니다. 그러면 남자들은  어깨를 감싸주고 마음이  동하게 됩니다.
    그러면 세 번째, 여자는 넌즈시  부탁을 합니다. 하다못해 무엇을
    사달라고 하든지, 어디에 데려가 달라고  하든지, 뭔가 하나 당연
    히 들어줄 수 있는 것을 꼭 부탁합니다. 그리고 여자는 부탁을 들
    어줄 것을 당연히 기대합니다. 남자가  부탁을 들어주면 네 번째,
    여자는 명령합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제는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 되어 버립니다. 다섯  번째, 남자를 혹사시키기 시
    작합니다. 신경을 곤두 세우며 자신의 범위에서  벗어났는가 감시
    하면서 벗어났다 싶으면 바가지를 긁습니다. 그러나  명령하는 단
    계까지는 좋은데 혹사시키는 단계가  되면 그 다음번에  큰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때부터 여자는 남자가 된 것이며 여성에너지를 잃어버립니다.
    "하늘과 땅의 기운이 서로 만나야  천지만물이 제각기 그 개성을
    발휘할 수 있고, 훌륭한  군주가 적합하고 적당한 지위를  얻어야
    천하의 조화가 크게 시행된다." 천지 만물의 조화는 음양이  골고
    루 갖추어져 있어야 하며, 너무 조여도 안되고 또  너무 풀어져도
    안되는 것입니다. 만약 너무 조여놓으면  반발을 하게 됩니다. 용
    수철을 꽉 조여 놓으면 튕겨져 갈려고 합니다. 그리고 튕겨나가면
    있는 그 자리가 부서져 버립니다. [천풍구]는 지금 마치  눌린 용
    수철처럼 부조화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조심하여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는 것이 전체를 위하는 동시에 자신을 위하는 것
    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대상. 하늘아래 바람이 있는 것이 구(姤)의 괘상이다.
        제왕은 이 괘상을 보고  널리 알리나 법령을  내려서
        천하의 인민을 깨우쳐 이른다.
     
      제왕은 세상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고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
    니다. 노른자만 좋아해서는 제왕이 될  수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
    가면서 세상을 위할 줄 알아야 하고, 그 마음을 통해서 또 현실적
    으로 실행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얻지 못하면 항상  뜻밖의 재난
    을 면할 수 없고, 이것에 철저하면 그 재난을 이겨  나갈 수 있습
    니다. 구(姤)라고 하는 것은 만난다는 뜻인데, 필연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고 우연히 만난다는  뜻입니다. 즉 생각지도 못한  것이
    왔다, 마치 하늘에 아무 것도 없는데 바람이 불 듯이 그렇게 우연
    히 온다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평화스러운데에 뜻하지  않은 재난
    이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괘를 잘 알아야  된다고 주역
    은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연히 오는 것을 없게끔  만들면
    "그것이 완전한 평화다."라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는 결코 우연찮게 오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가 미처  모르는 부분
    을 미리 갖추어 놓지 않으면 '우연히'가 존재하게 됩니다. 그러므
    로 유비무환을 분명히 하면 뜻밖의 재난을  면할 수 있는 것입니
    다. 또 유비무환이란 것을 분명히 알려면 이 [괘]를  얻어야 합니
    다.
     
        첫 번째 음효. 쇠기둥에 꼭 매어두라. 그래야 [유(柔)
        의 도(道)는 제재(制裁)되는  것이다. 제한된 부덕(婦
        德)을 지켜 변함이 없으면  길하리라. 경솔하게 내달
        으면 흉한 것을 보리라. 여위고 지친 양(羊)의 걸음걸
        이는 진정 비틀거려 보기 흉한 것이다.
     
      음(陰)의 도(道)는 제재를 가해야만 비로서 안에 뭉쳐있는 에너
    지가 풀려나오는 법입니다.  여자는 제한된 부덕(婦德)을  지켜야
    됩니다. 여자가 시댁이 아니꼽다고  덜커덕 튀어나간다거나, 남편
    이 변변치 못하다고 다른 서방을 얻으면 길하지 못하고 흉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제한된, 매어져 있는 한 군데 머물러 있는 여자
    의 덕을 지켜야만 길하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경솔하게 내달으면" 자기 이익만을 위하여  다니면 그
    런 사람은 덕이 없고 베푸는 것이 없기  때문에 "여위고 지친 양
    의 비틀거리는 걸음걸이"처럼 흉한  꼴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신이  요구하는 것은 껍데기,  흰자, 노른자가
    같이 있음으로써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관계입니다.  하나의 달걀
    이 다시 닭이 될 수 있는 것은 그 안에 "전체를 위하여" 라는 정
    신이 있기 때문이며, 그렇기 때문에 오래 있어도 썩지  않고 다시
    품어주면 병아리로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사  나를 위
    해서 하지 말고, 전체를 위해서 해야지만 그것이 결국 그 속에 들
    어 있는 내가 위해지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나를 위해
    서 하다보면 지친 양의 걸음걸이처럼 초라해질 것입니다.
     
        두 번째 양효. 꾸러미 속에 물고기가 있다. 그것이 안
        에 있는 자체로는 나쁠 것이  없다. 그러나 꾸러미의
        고기를 손님 앞에 내놓을 수는  없는 것이다. 집안에
        서 처리해야 된다.
     
      "꾸러미 속에 물고기가 있다." 즉  달걀 껍데기 안에 노른자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 자체로서는 나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꾸
    러미안의 물고기를 덮어놓고 덜커덕 내놓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값이 나가는 것일수록 밑에 있는 포장도 값나가는 것에
    놓아야지만 그 값어치를 느끼게 하는 법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뒤져있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일본 가전제품은 전기코드 줄이 안으로 말려 있어서 밖으로 노출
    되어 있지 않습니다. 밖으로 전기줄이 나와 있으면 미관도 안좋고
    여기저기 늘어져 불편하므로  이것을 말끔히 처리해낸  것입니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을 때 일본은  그 다음번 까지도 포
    함하여 제품에 설치해 놓았습니다. 일본 제품은  어디에라도 놓을
    수 있게 작은 구멍에 들어가면 작은 구멍에 맞게, 큰 구멍에 들어
    가면 큰 구멍에 맞게 되어 있습니다. 국산은 딱 맞는 구멍에다 맞
    추지 못하면 덜렁덜렁거려서 그냥 얹어 놓지 않으면 어디에 놓을
    수가 없습니다. 어디에 놓으려면 따로  또 만들어서 써야 됩니다.
    그래서 비용이 더 듭니다.
      "꾸러미의 고기를 손님앞에 내놓을 수 없다." 꾸러미에서 고기
    를 내놓으려면 먼저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다.'만 가지고 덮
    어놓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달걀을 품으면 병아리가 된다는 것만
    알고 "여기다 품으나 저기다 품으나 마찬가지지." 하고 덜커덕 올
    려놓아 봤자 닭이 되지 않습니다. 닭을 위할줄 아는  마음이 있어
    야 하며, 어딘가 포인트를 찾아야 합니다. 그 포인트를 못 찾으면
    되지 않습니다. 말이라는 것도 포인트를  찾고 해야 합니다. 저쪽
    의 의중이 무엇인가?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야만 언어도 사용하고
    몸짓도 사용해서 뜻한 바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인생이
    얼마만큼 노력하냐 하는 것이 바로 이  포인트를 얼만큼 잘 맞추
    느냐에 있는 겁니다.
      "집안에서 처리해야 된다." 만약에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진 것
    은 떠벌리지 말고 집안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꾸러미 속에  있는
    것은 본론부터 덜커덕 내놓지 말 것이며, 또 잘못된 본론은 그 바
    구니안에서 해결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세 번째 양효. 엉덩이에 살이 패이고 헤어져 걸음걸이
        가 비틀거린다. 빨리 걸을 수가 없다.  위태로움을 스
        스로 깨닫고 반성하여 조심하면 큰  허물은 없으리라.
     
      전체를 위하지 않고 하겠다는 것만 갖고 나아가면 엉덩이에 살
    이 패이고 헤어져  걸음걸이가 비틀거리게 됩니다.  음성에너지는
    양성에너지를 끌어 당겨야 되는데, 음성에너지가 반발로 튀어나가
    면 이와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마구 덮어놓고 가면 3일후 지쳐서  엉덩이에 살이 패이고 헤어져
    서 걸음걸이가 비틀거리며 빨리 걸을 수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위태로움을 스스로 깨닫고 반성하여 조심하면 큰 허물은 없으
    리라." 이것을 잊어버리면 항상 [구(姤)]의 괘처럼 불행의 기운이
    찾아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훌륭한 직장, 좋은 차, 돈
    을 잘 버는 것은 좋은데 앞만 보고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을
    숙이지 않고 앞만 보고 가면 부인이 병든다거나, 누가  차에 치어
    다치든가, 어머니가 덜커덕 넘어져 반신불수가 되든가 하는  구질
    구질한 일이 따르게 됩니다.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도 좋지만 뒤가
    깨끗해야 합니다. 첫째는 안녕, 두 번째는 구(姤)가 오지 말아야
    됩니다. 안전운전하라는 것이 다 구(姤)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운전 잘한다고 잘난척하다가 접촉사고라도 내면 경찰서에 가야지,
    공장에 정비들어 가야지, 얼마나 구질구질한 일이 많습니까? 구질
    구질한 일을 막으면서 사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는 다된 것같이 살아서는 안됩니다. 항상  위험을 느끼고 반성하
    며 조심스럽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가장 큰 행복은 반성과 조심스러운 마음에서 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네 번째 양효. 고기꾸러미 속에 고기가 없다.  위정자
        의 마음이 백성과 멀어져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협력
        하는 자가 없다.
     
      음에너지를 쓰지 않고 음에너지에서 튕겨나오는 에너지를 쓰게
    되면 나중에 여자는 여자의 맛이 나질 않습니다.  "고기꾸러미 속
    에 고기가 없다." 꾸러미속에 고기가 없다는 것은 그  시작하려는
    마음,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베푼 상냥한 말투와 미소가  없어져
    버리면 노골적으로 자기만이  남습니다. 그렇게 속셈이  드러나는
    것에는 아무도 오지를 않게 됩니다. 그렇게 무턱대고 나가게 되면
    한참가고 나서 내가 지금 왜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잊어먹게 됩니
    다. "고기 꾸러미속에 고기가 없다."  "양에너지만 쓰다보면 안에
    서 무엇을 위해서라고 움켜 쥐려고 하던 음에너지를 잃어버린다."
    그래서 무엇을 위해서라고 하는 본래의  뜻을 잃어버리면 협력자
    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되면 흉한 일이 벌어집니다. 흉한 일
    은 안에 당기려고 하는 음에너지를 잃고 나아가면 벌어지는 겁니
    다. 그러면 협력자가 없어지게 됩니다.
     
        다섯 번째 양효. 버들로 참외를 싼다. 미덕을  속으로
        가진채 자랑하지 않는다. 군주가 정도에 맞는 정치를
        하니 하늘로부터 도움이 온다. 뜻이  항상 천명을 저
        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뜻이 항상 천명을 저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
    한 이야기입니다. 뜻이 천명을 저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인
    간의 교만으로 넘어가 버리면 안됩니다. 고압선으로  올라간 여자
    는 여자가 아닙니다. 그런 여자를 보고 매력을 느끼는  남자는 아
    무도 없습니다. 그  여자앞에는 모두가 적입니다.  그 자신부터가
    적입니다. 여자가 항상 상냥함을 잃지 않으면 그  여자는 항상 복
    을 받습니다. 여자는 항상 버들로 참외를  감싸야 합니다. 그렇게
    만 되면 그 앞에서 남자는 허물어 집니다. 여자가 항상 넌즈시 부
    탁한다는 단계 이하로만 있게 되면 남자는 절대 밖으로 나가지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완전히 남자를 사로잡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 더 이상 불행이 들어올 수 없
    는 것, [구(姤)]를 막는 방법은 "넌즈시 부탁한다."  상태까지 음
    에너지를 쥐고 앉아 있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양효. 그 뿔에 충돌한다. 최고의 지위에 있
        으면서 유화(宥和)와 포용의 덕이  없으니 더 발전할
        여지가 없다. 천하의 비난을 받아  난처한 지경에 빠
        지리라.
     
      "그 뿔에 충돌한다." 양에너지와 양에너지가 두 개 겹쳐버리기
    때문에 뿔이 충돌한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최고의 지위에  있으면
    서 유화(宥和)와 포용의  덕이 없으니 더  발전할 여지가 없다."
    최고의 지위에 있으면 유화와 포용의 덕이 있어야 하는데, 교만과
    고집으로 밀고 나가니 더  이상 발전할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정다운 말과 슬픈 사연으로 호소하고,  넌즈시 부탁한다까지
    에서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자기라고 하는  것이 다
    됐다고 덜커덕 나가버리면 처음의 음에너지를 완전히 잊어버리게
    되어 끌어 당길 수 있는 힘을  상실해버려서 서로 충돌하게 됩니
    다. 그 다음에는 같이 부서져  버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얻었던
    모든 안녕과 평화는 사라져 버립니다. 내가  기분나쁘다고 충돌해
    서 죽어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먼저 나부터 관리를 잘해
    야 합니다.
     
     우리는 이 점을 충분히 알아서 매사에 불행의 만남 즉, [구(姤)]
    가 접근하지 못하는 단계를 항상 유지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자신
    있다고 선뜻 그 상태를 져버리지 말 것이며, 또 마음으로 불안을
    가질  필요도 없으며, 항상 이와같은 상태에서 무언가 새롭게 해
    낼 수 있도록 인생을 살아야겠습니다. [구(姤)]는 반드시 다가오
    는 것이지만 [구(姤)]를 예방하고 있으면 나에게는 오지않고 그저
    존재하는 것으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의 눈
    에는 다른 사람이 눈에 띄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점을
    깊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성..…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2-07 조회 6810
  • 43. 택쾌(澤天夬)
    『 악을 척결하다 』
     
     ●     새차를 뽑으면 처음에는 무척 공을 들입니다. 새로
     ○     운 물건에 대한 기쁨 보다도 그것을 더욱 이쁘게 단
     ○     장해 나가는데 더 기쁨을 느낍니다. 나는 음악을 좋
            아합니다. 차 안에 오디오를 설치하기 위해서 낮에
     ○     작업을 시작해서 낮에 끝내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
     ○     니다. 그러나 끝내는 후레쉬를 켜놓고 추위에 이가
     ○     맞부딪치면서 밤에 끝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작업
            을 마치고 오디오 스위치를 켜자 그 한밤중에 현란
            한 전자빛이 반짝거리면서 울려 나오는 오디오 음을
            들을 때의 즐거움. 그 한 순간을 얻기 위해서 하루
            종일 추위에 벌벌 떨면서 좁은 트렁크 안에 들어가
            서 고생을 참고 견디며 작업을 한 것입니다. 그 조
            그마한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도 이마만큼의 인고(忍
            苦)가 따르는 법인데 하물며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
            는 경우이겠습니까?
     
                         택천쾌(澤天夬)
     
        [쾌(夬)]는 척결한다, 절단한다라는 뜻이다.  다섯 개
        의 강효가 하나의 유효를 제거하려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정의를 신봉하는 세력이 악의 발호를 배제하려
        는 상태를 상징하는  것이다. 악의  발호를 제거하는
        데는 많은 곤란이 있을 것이다.  소수의 사람들이 중
        심이 되어 굳은 결의를  가지고 점차로 전  국민에게
        퍼져나가야 한다. 함부로 무력행사를 해서는  안된다.
        모처럼 뜻하는 개혁이 급격한 행동 때문에 길이 막힐
        까 두렵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개혁을 추진하면 결
        과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강이  성장하면 유는 자
        연히 소멸되듯이, 정의에 공감하는 국민의 세력이 커
        지면 악의 발호는 반드시 종식을 고하고 말 것이다.
     
      누가 내게 물었습니다. "게으른 사람이 부지런해 질  수 있습니
    까?" "사람의 성격이 바뀔 수 있습니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물
    론 "바뀔 수 없습니다."입니다. 왜냐하면  '바뀐다'라고 하는 것은
    평면적인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차원에서 조명해 보아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새벽공기가 맑고 신선하여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침 이슬을 맞으러 새벽 4시  혹은 5시
    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볼 때 "부지런한 사람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 저녁 9시 정도면 잠
    을 잡니다. 어떤 사람은 밤 2시, 3시에  잠을 자고 아침 9시나 10
    시경에 일어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
    은 자신들이 한참 활동할 때 일어나는  사람들을 보고 무척 게으
    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저녁 9시에 자니까 남도 그 시
    간에 자겠거니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은 아침 공기나 아침 이슬이 싫습
    니다. 자신의 몸이 아침 이슬을 맞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킵니
    다. 그리고 굳이 자신의  습관을 바꾸어서 새벽에 일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성격이든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구태여 애를 써
    서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늦게 일어나는 사람이 부지런해지기 위
    새서 아침 이슬을 맞겠다고  일어나는 것은 되지를 않습니다.  또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해서 그것이 발전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입니다.
      우리의 성격은 안바뀝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성격이  바뀌는게
    아니고, 성격이 나를 묶어두고 있는 것,  그것을 뚫고 나올 수 있
    느냐 없느냐 입니다. 발전이라는 것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
    침 일찍 일어날 수 없는 사람은 밤에 일하면 됩니다. 밤에 일하는
    직업을 선택하면 됩니다. 물론 현재 습관을 바꾸는 것이  큰 의미
    는 있습니다. 그 의미는 바꿔진 습관이 나에게 커다란  도움이 된
    다는 차원보다는, 현재 상태를 극복하고 이겨냄으로써  자기 자신
    을 콘트롤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는데에 더 큰 비중이 있
    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힘써 노력해야하는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
    다. 싸움은 자신과 해야 합니다. 성격을 바꿀려고 하지 말고 자신
    과의 싸움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 성격이 바뀌는 것이 아니
    라 자기 성격에 자신이 구속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과거에 꾸준히 행하는 끈기가 없었습니다. 책을  보더라도
    2시간 이상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집안에 수리할
    일들이 있으면 손전등을 비추어가며 밤을 세워서 작업합니다.  아
    무리 강풍이 몰아치고 추워도 그날로 끝을 냅니다. 옛날의 성격으
    로 보면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내가 성격이 바
    뀌어서 할 수 있느냐? 아닙니다. 성격을 넘어서서 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장애에서 벗어나는 일은 부단한 자기 싸움이 있어
    야 합니다. 이 싸움이  있어야 창조가 비로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싸움을 통해야만 스스로를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일은
    다 쉬운 것같지만 여간해서  쉬운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새롭게 뭔가를 하려고 하면, 이미 자리잡혀 있는 세계를 밀어내고
    나의 위치를 세워야 하는데, 그 구축된 힘을 무찌른다는 것이 겉
    보기보다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괘는 그와 비슷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괘를  잘보
    면 전부 양의 힘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맨 위에  음의 효 하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음 에너지가 양 에너지 모두를 거느리고 있지
    만 양에너지가 지금 음에너지를 무찔러 나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뭔가 새롭게 개혁하려는 사람이 기존의 질서를 고수하려는 세
    계를 척결하려고 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음(陰)은 남한테 베풀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뜻에서 여기서는 악이라고 표현
    하여 괘를 "정의를 신봉하는 세력이 악의 발호를 배제하려는 상태"
    로서 상징하였습니다.
     
      "[쾌(夬)]는 척결한다, 절단한다라는 뜻이다. 다섯 개의 강효가
    하나의 유효를 제거하려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정의를  신봉하는
    세력이 악의 발호를 배제하려는 상태를 상징하는 것이다." [쾌]는
    개혁을 "결행한다." "결단한다."라는 뜻인데 그렇다고 해서 한 번
    에 모든 것을 다 이루려고 성급하게 덥썩 덤비는 것을 말하는 것
    은 아닙니다. 그것은 과감히  결행하는 것을 잘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 저지르는 크나 큰 시행착오일뿐입니다. 물론 결행은 신속하
    면서도 한 번에 이루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려면 반드시 조
    금씩 점진적으로 해야됩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굳은 결의를  가지고 점차로 전
    국민에게 퍼져나가야 한다. 함부로 무력행사를 해서는 안된다. 모
    처럼 뜻하는 개혁이 급격한 행동 때문에  길이 막힐까 두렵기 때
    문이다. 적극적으로 개혁을 추진하면 결과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
    다. 강이 성장하면 유는 자연히 소멸되듯이,  정의에 공감하는 국
    민의 세력이 커지면 악의 발호는 반드시  종식을 고하고 말 것이
    다.", "쾌"를 이루려면 다음 이 세가지를 갖추어야 됩니다.
     첫째, 점진적으로 차근차근 할 것. 함부로 무력행사를 하면서 급
    격한 행동을 하면 오히려 불리해지는 법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조
    금씩 숟갈로 벽을 긁으면 결국 벽이 허물어집니다.  그런데 한 번
    에 허물려고 숟가락으로 벽을 확 치면 수저가 부러집니다.
     
     점진적으로 행한다고 해서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라는 것은 아닙
    니다. 마음은 조급해야  합니다. 이 말은 성급하라는 이야기가 아
    니라, 성공을 반드시 이루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정성으로 하
    라는 얘기입니다. 즉,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깊이 해야하다는 뜻입니다. 최소한 이러한 태도로 시작을 해야만
    비로서 이루어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둘째, 동화되는 과정을 인내할 것. 자신이 원했던 것은 무엇이든
    지간에 금방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되어지는데 까지는
    한참 동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한 이질감이 없어지고 자신이 친숙해지는데  걸리는 시간,
    즉 동화되는 과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동화되는 과
    정중에 자신의 애초 목표가  희미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실패의 원인은 다 여기에 있습니다. 동화되어  뜸들이는 기간까지
    를 꾸준히 못끌고 나가서 중간에 포기하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하
    는 것입니다.
     
      셋째, 외부세계와 핀트를 맞출 것.  뭔가를 하려고 하면 외부로
    부터 반대와 비난을 받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위난
    을 초래할 지도 모릅니다. 뭔가 에너지가 강하게 움직이면 반드시
    저항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럴 때 자기 멋대로  한다고 자기
    만 고집하면 결국 외부에 의해 좌절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여론
    을 움직이면서 외부와 조화를 이루어 대중의 지지를 획득해야 일
    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쾌(夬)]라는 것은 신속하고 경쾌하게 단칼에 잘라내는 것인데,
    그럴려면 이 세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쾌는 실패없는 성공을 기약
    하는 괘입니다. 만약 실패하였다면 아직 동화되기  전에 끝마무리
    를 너무 일찍 해버렸다던가, 꾸준히는 할려고 하는데 외부와 핀트
    를 맞추지 못했다던가, 또 중간에 포기했다던가 하였을 때입니다.
    그렇게 되면 쾌(夬)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상. 연못이 하늘에 올라간 것이 쾌(夬)의 괘상이다.
        군자는 이 괘상을 보고 은택을 베풀어 아래로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자신의 덕을 닦으며  스스로 경계하고
        반성한다.
     
      "연못이 하늘에 올라간 것이 쾌(夬)의 괘상이다." 연못이 하늘
    위에 있다는 것은 어딘가 막힌 부분만 뚫리면 비가 흠뻑 내려 대
    지를 적셔줄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빠른  길은 막혀
    있는 것을 제거하는 길입니다. 즉 가장 빠른 길은 하고자 하는 일
    을 선뜻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일이 되어지지 못하게 하는  나의
    장애를 먼저 제거하는 것입니다. 갑자기 나를  A라는 성격에서 B
    라는 성격으로 바꿀려고 하지 말고, 내 성격이 나에게  장애를 주
    고 있는 것을 극복해 버리면 결국 나는 A,  B, C 모든 성격의 장
    점을 다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성격이 바뀌는
    것입니다. 한 성격을 다른 성격으로 치환하지 말고, 그 성격 위의
    세계로 올라서는 것, 이것이 쾌(夬)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유념해
    야할 사항입니다.
     
        첫 번째 양효. 발을 앞으로  용감하게 내닫기는 하지
        만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다. 나아가도 승산은  없다.
        허물이 있으리라.
     
      "발을 앞으로 용감하게 내닫기는 하지만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
    다." 양성 에너지는 걸핏하면 실수를  저지릅니다. 뛰어나가자 하
    고 뛰어나가는 기백은 양성에너지가 좋으나, 나가다 보면 어딜 가
    는지 모르고 당황하게 되는 것이 또한 양성에너지 입니다.
      나가기 전에 먼저 조금씩  시작해야 됩니다. 속히 해야될  일일
    수록 아주 세심하게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이
    세상에 이미 확립되어진 기존 세력과 부딛치지 않으면서 그 세계
    를 나의 것으로 만드는 길입니다. 있는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지 내가 또 하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려면 결코 되어지지 않습
    니다. 이 세상에 뭔가 새로운 개혁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토대로 해서 그 위에 이루어내야지, 세상 모든 것을 다
    치워버리고 그곳에 새로운 것을 세우려 하면 안되는 법입니다.
     
        두 번째 양효. 나라를 근심하여 여론에 호소한다.  어
        두운 밤에 무력의 습격을 받는  일이 있으리라. 그러
        나 스스로 정의의 길을 가고 있으니 마침내는 승리하
        리라. 걱정할 일은 없다.
     
      "나라를 근심하여 여론에 호소한다."  여론에 호소한다는 것은
    그냥 자기 혼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것을 자기 것으로
    해서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아직 내가 한다는 것이 서툴기 때문에
    나를 너무 표시나게 하면 불의의 공격을 받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항상 뭔가 새로운 힘을  가하면 반대 힘이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고려해서 안보이게 조금씩 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만 완전 무결하게 그 위의 세계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성 에너지는 서툴기 때문에 표를 내게 되며, 결국 그 표
    에 주위가 쏠려서 남의  습격을 받게 되므로  조심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세 번째 양효. 개혁의 왕성한  의욕이 노골적으로 얼
        굴에 드러난다. 의욕이 지나치면 위험을 초래할 우려
        도 있는 것이니 흉하다. 그러나 군자가 한 번 나라를
        위하여 악의 척결을 결의하였으니 혼자서  길을 가다
        가 옷을 흠뻑 적시는 것과 같은 곤란을  만나 성내는
        일이 있을 지라도 정의를 위한 일이니 마침내 허물은
        없으리라.
     
      "개혁의 왕성한 의욕이  노골적으로 얼굴에  드러난다. 의욕이
    지나치면 위험을 초래할 우려도 있는 것이니 흉하다." 양  에너지
    가 세 개 있으므로 결국 나의 의도가 그대로 드러나서 주위의 비
    난을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위험할 수 있고, 두 번
    째는 자신이 번민해 길을 잃어버릴 수 있는데, 세  번째는 자기가
    지칩니다. 그래서 진정한 의욕도 점진적인 것입니다.
      "혼자서 길을 가다가 옷을 흠뻑 적시는 것과 같은 곤란을 만나
    성내는 일이 있을 지라도 정의를 위한  일이니 마침내 허물은 없
    으리라." 설사 위험이 온다 하더라도 그것에 너무 연연해 해서 중
    도에 뜻을 꺾어버리면 정의롭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와같은 것들
    은 당연히 따르는 것이니, 감수하면서 나아가야할 것입니다. 그렇
    게 꾸준히 나아가면 언젠가 하늘 위의 연못이 땅을 적실 날이 오
    게 될 것입니다.
      물이 밑에 있으면 땅을 적실 수 없습니다. 먼저 하늘로  올라가
    야 합니다. 즉 자기를 넘어서야  됩니다. 우리가 이루고 못이루고
    하는 것도 결국은 자기와의 싸움에 달렸습니다. 얼마나 자기 성질
    을 찾아내느냐, 진짜 이루려고 하는 마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으면
    자신을 구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인내입니다. 그러나
    잘되기 위해서 자기가 자기를 뚫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라
    는 장애가 잘되기 위해서 나아가는 사람은 스스로 장애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허물을 벗어나가는 것, 그것이 가장 빨
    리 결행하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겠습니다.
     
        네 번째 양효. 엉덩이에 살이 패이고 떨어져 나가 걸
        음걸이가 꾸물거린다. 제  실력에 맞지  않는 지위에
        있기 때문에 그를 돕는 동지도 없다. 힘에 겨운 일을
        수행하려 하니 마음만 급박할 뿐 일의 진행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양을 몰고  가듯 천천히 나아가면
        실패는 없으리라.
     
      등산을 하면 사람들은 맨처음에는 마음이 느긋하게 올라갑니다.
    그렇게 올라가다가 이제 정상이 막 보인다  하면 더 급하게 올라
    가려고 그럽니다. 즉 "금방 마무리를 지어버려야 되겠다." "완성을
    빨리 봐야되겠다." 합니다. 이때 조심해야 됩니다. 또 나혼자 한다
    고 해서 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세상에 머리가 기발하게
    좋고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한 사람 가지고는 될
    수가 없습니다.
      "힘에 겨운 일을 수행하려 하니 마음만 급박할 뿐 일의 진행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네  번째는 대중을 이끌어 가지 않고
    나 혼자 하려고 하니 마음만 급할 뿐 일의 진행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때는 미리 사전에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됩니다. 계획은 곧 승산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역으로 해서 이
    것을 이루려 할 때 필요한 제반  조치들이 무엇인가를 역으로 과
    정을 밟아가면서 하나 하나 도출해 내는 것입니다. 그래도 실수는
    꼭 벌이지게 되어 있습니다. 한 두 번의 실수는 바로 이것을 말하
    는 겁니다. 계란 10개를 가지고 닭을 열마리 만들고, 열마리 닭이
    계란을 낳아서 100개의 달걀이 되고 . 이런 계산은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양효. 그늘진 땅에  자라난 자리공풀의 제
        거를 결행한다. 중용의 길을 지키면서 스스로 존대하
        는 마음이 있으면 허물이 없으리라.
     
      "그늘진 땅에 자라난 자리공풀의  제거를 결행한다." 자리공풀
    이란 산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풀입니다. 지금까지 뜸들
    이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았습니다. 급하게 마음을 먹지 말
    고 마지막 숨을 정지하면서 마지막 정성을  쏟았을 때 비로서 일
    은 이루어집니다. 이제는 너무  겁내지 말고 가차없이 내려칠  수
    있는 용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리공풀의 제거를  결행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잘난척하고 마지막  순간을 확인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중용의
    길을 지키면서 스스로 존대하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스스로 존
    대하는 마음이 되려면 냉철해야 합니다. 냉철하다는  것은 마음이
    주관적에서 객관적으로 된다는 뜻입니다. 이와같은 자세가 갖추어
    진 다음에 비로서 결단을 내리면 이제 그 일은 완성된 거나 다름
    이 없습니다.
     
        여섯 번째 음효. 아무리 외쳐봐야 호응하는 자  없다.
        흉하리라. 백성의 호응을 받지 못한 독재자는 마침내
        오래가지 못하리라.
     
      다섯 번째까지의 과정에 의해서 여섯  번째는 밀려나는 것입니
    다. 이것이 이루어지는 동안까지 필요한 것이 인내입니다. 인내하
    는 어려움이 따른 다음에 비로서 "결행"이라고 하는 과정이 벌어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을 시작하면서 마음에  괴로움이 있더라
    도 스스로 물러서지 않고 계속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를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새차를 뽑으면 처음에는 무척 공을 들입니다. 새로운 물건에 대
    한 기쁨 보다도 그것을 더욱 이쁘게 단장해 나가는데 더 기쁨을
    느낍니다. 나는 음악을 좋아합니다. 차 안에 오디오를 설치하기
    위해서 낮에 작업을 시작해서 낮에 끝내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
    니다. 그러나 끝내는 후레쉬를 켜놓고 추위에 이가 맞부딪치면서
    밤에 끝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작업을 마치고 오디오 스위치를
    켜자 그 한밤중에 현란한 전자빛이 반짝거리면서 울려 나오는 오
    디오 음을 들을 때의 즐거움. 그 한 순간을 얻기 위해서 하루종일
    추위에 벌벌 떨면서 좁은 트렁크 안에 들어가서 고생을 참고 견디
    며 작업을 한 것입니다. 그 조그마한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도 이
    마만큼의 인고(忍苦)가 따르는 법인데 하물며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경우이겠습니까? 이 인고(忍苦)를  달갑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者). 그 자는 결행할 수 있는 위력을 갖지만, 그것이 없이 스
    스로 먼저 지쳐버리는 자, 그  자에게는 돌아오는 즐거움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유성..…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2-07 조회 4673
  • 34. 뇌대장(雷天大壯)
    『 지나친 활동력 』
     
     ●     잠깐이라도 우리가 느낌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것에는
     ●     반드시 고난이 닥쳐오기 마련입니다. 그 고난으로부
     ○     터 한 뼘 물러서서 안정을 차츰차츰 넓혀가기 위해서
            나는 투기성 있는 행동을 말하지 않습니다. 항상 구
     ○     심점을 통해서 구심점의 영역을 지켜가면서 조금씩
     ○     펼쳐나아갈 수 있는 영혼을 모두가 가지기를 바라는
     ○     것입니다. 그리함으로써 당신의 영혼은 결코 슬픔을
            맛보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그것을 진정으로  터득
            했을 때 마침내 먼 미래의 풍요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모든 주역이  말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입니다.
     
                       뇌천대장(雷天大壯)
     
        대장(大壯)이란 양기가 크게 왕성하다는 뜻이다. 강하
        고 강하면서 크게 활동하므로 장성하는 것이다. 큰 것
        이면서 바르게 움직인다. 길이 변함이 없으면 그 운행
        이 순조롭다. 바르고 큰 것에서 천지의 움직이는 뜻을
        통찰할 수가 있다.
     
      "대장(大壯)이란 양기가 크게 왕성하다는 뜻으로 강하고 강하면
    서 크게 활동하므로 장성한다." [뇌천대장]의 하괘는 모두 양효로
    서 양괘입니다. 상괘도 양효 하나 음효 두 개로서 양괘입니다. 양
    과 양이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강하고 강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
    습니다. 강하다는 것이 어떻게 강한 것이냐면 성질이 급하게 강하
    다라는 이야기입니다.
     
      "큰 것이면서 바르게 움직인다. 길이 변함이 없으면 그 운행이
    순조롭다. 바르고 큰 것에서 천지의 움직이는 뜻을 통찰할 수가
    있다." 어느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이 우주는 64괘 가운데 어디
    에 해당됩니까?" 사람은 태어나면 64괘 가운데 어느 하나에 해당
    됩니다. 그렇다면 우주가 태어났을 때는 어떤 상태였는가? 우리는
    주역의 맨 첫 번째 나온 괘가 6개의 효가 모두 양효로 이루어진
    "건위천(중건천)"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나온 괘가 6효 모두 음효로 이루어진 [곤위지(중지곤)]입니다. 이
    우주는 피조체하고 달라서 어느 한 괘에 머무르지 않고 그 두가지
    괘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것이 곧 우주의 모습이며 바로 이를 우
    리는 '태극'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우주는 수없이 많은 작용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수많은 작용
    대신 수없이 많은 것을 꽉 움켜쥐고 있습니다. 여섯 개의 효가 모
    두가 양으로 이루어져서 움직이고 있지만 동시에 모두가 전부다 음
    효로 이루어져서 꽉쥐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모두  양의
    효로 이루어진 괘상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면 그 사람은 그렇게
    태어난 자체 외에는 좋은 것이 없습니다. 그것이 곧 그 사람의 전
    부이기 때문입니다.
     
      주역의 괘는 상괘와 하괘가 역순하고 있습니다. 즉 밑의  괘가
    위로 올라가고 위의 괘가 아래로 내려와서 변화하는 상태를 만들
    어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의 효로 전부 이루어져 있으면 상하
    괘가 자리바꿈을 하여도 결국은 양효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그
    와같은 상태로 태어났다면 그 사람은 앞으로 더 잘된다는 보장이
    없으며 지금 이 상태가 가장 만족스러운 상태인 것입니다.
     
      주역은 "차면 기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지금
    가장 차있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인간이 무언가
    하는 그 움직임이 만약 저장될 수 있는 그릇을 갖추고 있지 않다
    면 그것은 바람직한 것이 못됩니다. 양성에네르기는 막 가다보면
    구심점을 잃어버립니다. 돈만 무조건 많이 벌어온다고 해서 가정
    이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돈이 없으면 더 불행합니다. 그러
    나 가정이 행복하려면 안정과 평안을 항상 갖추어 놓고 그 바탕에
    서 조금씩 풍요로와져야지 한 번에 벼락치기로 돈을 벌려고 한다
    면 그것은 오래갈 수 없습니다.
     
      잠깐 우리가 느낌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것에는 반드시 고난이
    닥쳐오기 마련입니다. 그 고난으로부터 한 뼘 물러서서 안정을 차
    츰차츰 넓혀가기 위해서 나는 투기성 있는 행동을 말하지 않습니
    다. 항상 구심점을  통해서 구심점의 영역을  지켜가면서 조금씩
    펼쳐나아갈 수 있는 영혼을 모두가 가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
    리함으로써 당신의 영혼은 결코 슬픔을 맛보지 않을 것입니다. 바
    로 그것을 진정으로 터득했을 때 당신은  먼 미래의 풍요를 스스
    로 만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모든  주역이 말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입니다.
     
        대상. 우뢰가 하늘 위에서 진동하고 있는  것이 대장
        의 괘상이다. 군자는 이 괘상을 보고 예의에 맞지 않
        는 일을 행하지 아니한다.
     
      "우뢰가 하늘 위에서  진동하고 있는 것이  대장의 괘상이다."
    위에 있는 괘는 번개를 뜻하며 밑에 있는 괘는  하늘을 뜻합니다.
    "하늘위에 번개가 치고 있다."  그런데 밑에 음효가  없기 때문에
    이것은 마른 번개가 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비가  내리는게 없
    습니다. 왜냐하면 양효가 밀고 나가서 음효를  지워버리기 때문에
    바로 번개만 치게 됩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때로는 뜻하지 않게 기분좋게 잘되는 때가 있
    습니다. 지금 이 괘는 그런 상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별로 힘들
    이지 않아도 잘될 때가 있습니다. 축구 경기를 보면  평상시 아주
    잘하는 선수가 챤스가 나서 아무리 슛을 쏘아도 공이 골퍼스트를
    맞고 튀어나간다든가, 정확히 찼는데도 상대편 골기퍼가 받아내든
    가 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그리 잘하는  선수가 아니지만 어느날
    에는 갑자기 그 선수가 차기만 하면 골과 연결되어 4골 5골씩 넣
    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흔히 운이 좋다고 이야기합니
    다.
     
      "군자는 이 괘상을 보고 예의에 맞지 않는 일을 행하지 아니한
    다." 이 괘는 바로 이와같이  운이 좋은 상태를 나타내는 괘입니
    다. [뇌천대장]은 운이 좋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 각  효가 제시하
    는 점들만 주의하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괘이기도  합니다. 이처
    럼 기분좋은 상태에서는 첫째로 조심해야할 것이 "마음을 바르게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운이 좋은 상태에서 굳이 반격을 해
    서 이미지를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반칙을 하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자기 개인의 욕
    심에 치우치지 말고 주의를 기울이면서 행하면 크게 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첫 번째 양효. 아직은  발의 위치. 말단에  있으면서
        스스로 장성하려 한들 어찌 잘될 수 있으랴.  함부로
        날뛰면 흉하리라. 모처럼의 성의도 곤경에 빠진다.
     
      "아직은 발의 위치. 말단에 있으면서 스스로 장성하려 한들 잘
    될 수 있으랴. 함부로 날뛰면 흉하리라." 아직은  위에 자기 세계
    를 확실히 갖추고 있는  음성기운이 있습니다. 이 기운이  방어를
    해서 오히려 네 번째 양효로 하여금 이 효를  밀어버리게 됩니다.
    서로간에 좋은 관계가 아니고 같은 효로서 밀어내고 있기 때문에
    이럴때는 반드시 '찬다' 하고 슛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넣는다.'
    하는 마음을 가지고 차분히 차야 합니다. 넣기 위해서 슛을 해야
    잘 되지, 그렇지 않고 무턱대고 내가 한다는 마음으로 공을 차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두 번째 양효. 마음의 중용의 도를 지켜 시종일관 변
        함이 없으면 길하리라.
     
      "마음의 중용의 도를 지켜 시종일관 변함이 없으면 길하리라."
    두 번째 효는 상응관계에 있는 다섯번째 음효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두 번째 양효는 "이러다가 내가 잘못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첫 번째에서 한
    번 실수를 했기 때문에 "이래서는 안되겠다." 하는 자각이 있으
    므로 중용의 도를 지켜 변함이 없으면 길하다고 했습니다.
     
        세 번째 양효. 소인은 장대하면 세력을 함부로 휘두
        르고, 군자는 자신을 억제한다. 숫양이 무작정 앞으
        로 돌진하다가 울차리를 들이 받아 그 뿔에  걸려서
        괴로워 함과 같은 사태가 생길지도 모른다.
     
      "숫양이 무작정 앞으로 돌진하다가 울차리를 들이 받아 그 뿔에
    걸려서 괴로워 함과 같은 사태가 생길지도 모른다." 세 번째는 너
    무나 강성한 위치이므로 정도를 지켜도 오히려 위태로울 수 있습
    니다. 축구를 하여도 혼자 두세 골을 넣어 버리면 상대편은 이 선
    수만을 철저히 막으려고 하게  됩니다. 그럴 때 스스로 자제를 해
    야지 잘된다고 미친 듯이  하려고 하면 상대방의 강한 태클에 걸
    려 몸을 다치게 됩니다.
     
     우리 사람의 마음은 이상해서 꽃밭에 가서 수많은 꽃 가운데서
    저 꽃이 가장 이쁘다 싶어 남몰래 그  꽃을 얼른 살짝 따서 돌아
    설 때, 자기가 손에 든 꽃보다 오히려 꽃밭에 있는  다른 꽃들이
    아름다워 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외부 일에 현혹되는
    일이 없이, 마음을 빼앗기는 일이  없이, 얼마만큼 정확하게 집어
    내고 필요한 걸 찾아낼 수 있는가 하는데 주력을 해야 합니다.
     
        네 번째 양효. 바른 길을 전진하여 변함이 없으면 길
        하리라. 후회가 없어진다. 숫양이 돌진하다가 울타리
        를 박았으나 울타리가 열리니 뿔이 걸려 고통받는 일
        은 없다. 용약 매진함이 좋다. 큰 수레바퀴가  잘 구
        를 수 있게 바퀴 통을 튼튼히하여 앞으로 달려라.
     
      사람은 신나게 잘될 때  뒤를 돌아보며 나아가야 합니다.  자기
    웅덩이를 보면서 가야 합니다. 이것을 모르면 큰 오차가 벌어지게
    됩니다. 음성적인 영역을 구축시키며 자기 범위를  확장시켜 나아
    가야 합니다. 음성에 머물러 살아도 아니되지만, 양성적인 에너지
    를 사용하되 항상 웅덩이를 키워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씨
    를 뿌릴 때는 여섯달 후에 추수를 생각하면서  뿌리는 것이지, 오
    늘 씨를 뿌리고 단순히 여섯달 후에  거둬들여질 줄 믿고 있으면
    큰 오차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섯달 후를 걱정하기 때문에 바람
    부는 날 바람 걱정하고, 비오는 날  비 걱정하고, 또 가뭄들은 날
    물대줄 걱정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할 줄 알아야만 이 우
    주가 주려고 하는 절대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른 길을 전진하여  변함이 없으면 길하리라."  여기서 바른
    길이란 웅덩이를 잃지 않는다라는 뜻입니다.  "후회가 없어진다.
    숫양이 돌진하다가 울타리를 박았으나 울타리가 열리니 뿔이 걸려
    고통받는 일은 없다. 용약 매진함이 좋다."  추수를 생각할 수 있
    는 사람은 이미 마음이 추수를 얻은 사람입니다. 웅덩이를 생각하
    고 하는 실수는 큰 허물이 되지 않습니다. 곧 그것을 막아주는 일
    을 이 세상이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안다면 주저하
    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큰 수레바퀴가 잘 구를 수 있
    게 바퀴 통을 튼튼히하여 앞으로 달려라." 바퀴통을 튼튼히  하는
    것은 이미 추수를 얻은 마음, 다 영그러진 마음입니다. 안정을 미
    리 생각하면서 해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음효. 유순한 자가 강한 자의 지위에 있으
        니 안이함 가운데 양을 잃는다. 그러나  유순함은 미
        덕이라 후회할 바 없다.
     
      "유순한 자가 강한 자의 지위에 있으니 안이함 가운데 양을 잃
    는다." 음의 효에만 주저앉아 있으면 나아가려고 하는 것을  잊어
    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유순함은 미덕이라  후회할 바 없
    다." 그러나 차라리 무턱대고 나아가는 것보다는 그 자리를  지키
    는게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후회할 일은 없는 것입니
    다. 이미 융성하게 해 놓은 것을 지키는 것이 낫긴 하지만 그러나
    그렇게 되면 더 풍요로울 수 있는 숫양의 능력을 잃어버리게 됩니
    다. 숫양의 능력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해 나아가야만  된다는 점
    을 말하고 있습니다. 뒤가 풍족하다고 생각되었을 때에는 이제 또
    다시 앞으로 가야됩니다. "지금까지 풍족한 것은 내 것이 아니다."
    라고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 열매가
    썩지를 않지 그렇지 않으면 열매가 영원히 썩어버리게 됩니다. 우
    리는 항상 풍요롭게 만들고 그 풍요를 내 것으로 하지 말고 또 빈
    손으로 되돌아가서 얼른 다시 풍요를 가꿔내는 일을 생의 행복으
    로 알아야만 합니다.
     
        여섯 번째 음효. 숫양이 무모하게 울타리를  받아 뿔
        이 걸려서 나아가지도 물러나지도 못하는 상태다. 어
        찌 할 바를 모든다.  무엇을 하여도 잘되지  않는다.
        그러나 자기 잘못을 반성하여 근심할 줄 알면 길하리
        라. 허물은 멀지않아 사라질 것이다.
       
      "숫양이 무모하게 울타리를 받아 뿔이 걸려서 나아가지도 물러
    나지도 못하는 상태다." 잘 안된다고 조금 머물렀다가 갑자기 또
    해야되겠다 하는 식으로 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항상 웅덩이
    를 조금씩 지켜나가야지 돈 좀 벌었다고 거기 머물러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가 "아이고 이젠 또 돈이 떨어졌네." 하면서 다시
    움직이는 식으로 하면 큰 불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자기 잘
    못을 반성하여 근심할 줄 알면 길하리라." 그러므로 자기  잘못을
    반성하여 근심할 줄 알고 있을 때는 없는 것을 걱정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중용이며, 이 우주가 가지고 있는 가
    장 지고의 뜻인 태극을 얻는 길입니다. 우리에게는 모든  것을 이
    룰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믿어야 하며,  그 힘이 존
    재할 수 있는 터전을 가꾸는데 조금도 주저함이 없어야 합니다.
     
     유성..…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2-07 조회 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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