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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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진리 당제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진리 당제제명 : 당제와 용왕제신격 : 상당(당산할아버지, 당산할머니) 쥐당(쥐신), 하당(용왕)제당 : 상당(마을 뒤 언덕에 기와집 형태의 당집), 쥐당(상당 옆 나무), 하당(바닷가)일시 : 음력 1월 2~3일개괄우이도의 진리 당제는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부터 정월 3일까지 정성을 들여 지낸다. 당제를 지내기 위해서 음력 섣달 그믐에 상등이 있는 당등으로 올라가서 3일간 정성을 들여 제를 지내고 정월 초삼일에 내려와서 용왕제를 지낸다. 정월 2일에 상당과 쥐당에서 제를 지내고 3일에 내려와 바닷가 모래사장 장굴이라는 곳에서 용왕제를 지내는 것이다.제의내용1896년 지도군 흑산면에 편입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진리, 성촌. 비두, 저두, 소우이도를 합하여 무안군 흑산면에 편입되었다. 1962년 11월 21일 법령 제 117호에 의하여 무안군 도초면에 편입되었다. 1969년 무안군에서 신안군의 분군으로 신안군 도초면에 편입되었다. 1608년 경주 김씨 김옥승이 최초로 이주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지형이 소(牛) 귀 모양이라 하여 소구섬, 소구 또는 우개도라 부르다가 이후 한자어로 표기시 우이도라 개칭하였다. 우이도의 진리는 흑산도 진리의 명칭을 따서 붙여진 지명이다.우이도의 진리 당제는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부터 정월 3일까지 정성을 들여 지낸다. 당제를 지내기 위해서 음력 섣달 그믐에 상등이 있는 당등으로 올라가서 3일간 정성을 들여 제를 지내고 정월 초삼일에 내려와서 용왕제를 지낸다. 정월 2일에 상당과 쥐당에서 제를 지내고 3일에 내려와 바닷가 모래사장 장굴이라는 곳에서 용왕제를 지내는 것이다.진리의 제당은 3곳이 있는데 마을 위쪽에 있는 당등에 상당과 하당 두 채의 당집이 있다. 쥐를 없애달라는 제사를 지내는 쥐당은 큰 고목나무 뒤에 있는 절벽바위 밑에 있고 마을 앞 바닷가에서는 당굿을 차려서 용왕제를 지내는데 이 곳을 ‘하당’이라고 부르고 장굴이라고도 부른다. 당등에 있는 하당은 제관이 머무는 곳이고, 바닷가에 있는 하당은 용왕제를 지내는 임시제단이다.당등의 상당과 하당은 각각 기와지붕으로 된 한 칸짜리 집이다. 상당에서는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를 함께 모시고 제를 지내며 하당에서는 당제를 지내는데 필요한 음식을 장만한다. 당제를 지내는 시기가 추운 한겨울이기 때문에 당등에 있는 하당에서 3일 동안 지내기가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는 당주와 차주가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불을 피우게 되는데, 한 60년 전에 부주의로 당에 불이 붙었다. 그래서 그 이후에 하당에 온돌을 놓게 되었다. 당제를 지내면서 따뜻한 방에서 편히 잠을 자야지 정성을 다해 제사를 지낼 수 있지 추우면 정성이 들어가겠느냐는 중론이 모아졌기 때문이다.당등에 있는 상당에서는 산신령 내외 두 분을 모시는데 전에는 상당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림이 모셔져 있었다. 두 그림은 보통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으며 앉아 있는 모습이었는데 할아버지는 관모를 쓰고 있는 그림이었다. 상당에는 또 두 분을 위한 옷도 준비되어 있었다. 평소에는 괴짝에 넣어서 상당 안에 보관하는데 당제를 지낼 때는 옷을 꺼내서 걸어두었다. 모두 흰색 한복이었는데 할아버지 옷은 두루마기가 포함된 한복이었고 할머니 옷은 치마, 저고리였다. 속옷까지 갖춰진 옷이었다.당등에는 쥐당도 있다. 들에 쥐가 많아 극성을 부렸는데 쥐를 잘 기르면 오히려 쥐가 없어진다는 믿음에서 당을 마련하여 정성을 다해서 ‘쥐를 없애달라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쥐당제는 고목나무 밑에 있는 큰 바위 아래를 평평하게 정리하고 그 곳에서 제사를 지낸다.신격당산할아버지 : 산신령이 내외로 예전에 화상에는 보통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앉아 있는 모습이다. 할아버지 모습으로 관모를 쓰고 있다. 괴짝 안에 흰색 두루마기가 포함된 한복이 신체로 있다.당산할머니 : 산신령 내외분 중 할머니로 보통 사람의 어굴을 하고 있으며 앉아 있는 화상이다. 괴짝 안에 흰색 한복이 치마, 저고리 속옷까지 있는 한복이 신체라고 할 수 있다.쥐신 : 구체적인 형상은 알 수 없고 들에 하도 쥐가 많아 모시게된 신이다.용왕 : 구체적인 형상은 알 수 없다.신화상당에서는 산신령 내외 두 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시고, 당등에는 쥐당이 있는데 들에 쥐가 많아 극성을 부려 쥐를 잘 기르면 오히려 쥐가 없어진다는 믿음에서 당을 마련하여 정성을 다해서 ‘쥐를 없애달라는 제사’를 지냈다.끝드레에는 ‘애끼래네’라고 불리는 굴이 있고 바위가 하나 있다. 이 바위는 한 여인이 아이를 업고 젓갈이 든 동이를 머리에 이고 바위를 바쁘게 건너고 있는데 멀리서 배가 오고 있어 서둘러 건너던 그녀는 그만 바다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흐린 날에는 ‘애기 받아라 둥둥 젖동을 받아라 둥둥’하는 소리가 들려온다고 마을 사람들은 믿고 있다.제당의 형태위치 : 진리의 제당은 3곳이 있는데 마을 위쪽에 있는 당등에 상당과 하당 두 채의 당집이 있다. 쥐를 없애달라는 제사를 지내는 쥐당은 큰 고목나무 뒤에 있는 절벽바위 밑에 있고 마을 앞 바닷가에서는 당굿을 차려서 용왕제를 지내는데 이 곳을 ‘하당’이라고 부르고 장굴이라고도 부른다. 당등에 있는 하당은 제관이 머무는 곳이고, 바닷가에 있는 하당은 용왕제를 지내는 임시제단이다.형태 : 당등의 상당과 하당은 각각 기와지붕으로 된 한 칸짜리 집이다. 상당에서는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를 함께 모시고 제를 지내며 하당에서는 당제를 지내는데 필요한 음식을 장만한다. 당등에는 쥐당도 있다. 들에 쥐가 많아 극성을 부렸는데 쥐를 잘 기르면 오히려 쥐가 없어진다는 믿음에서 당을 마련하여 정성을 다해서 ‘쥐를 없애달라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쥐당제는 고목나무 밑에 있는 큰 바위 아래를 평평하게 정리하고 그 곳에서 제사를 지낸다.좌정된 신격 : 당등에 있는 상당에서는 산신령 내외 두 분을 모시는데 전에는 상당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림이 모셔져 있었다. 두 그림은 보통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으며 앉아 있는 모습이었는데 할아버지는 관모를 쓰고 있는 그림이었다. 상당에는 또 두 분을 위한 옷도 준비되어 있었다. 평소에는 괴짝에 넣어서 상당 안에 보관하는데 당제를 지낼 때는 옷을 꺼내서 걸어두었다. 모두 흰색 한복이었는데 할아버지 옷은 두루마기가 포함된 한복이었고 할머니 옷은 치마, 저고리였다. 속옷까지 갖춰진 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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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군 신의면 굴암리 굴암마을 뱃서낭·뱃고사
    전남 신안군 신의면 굴암리 굴암마을 뱃서낭·뱃고사제명 : 뱃서낭, 뱃고사신격 : 배서낭은 여신, 용왕제당 :일시 :신격뱃서낭 : 삼색 또는 오색 옷감과 같은 색상의 실, 바늘, 화장품 등을 상자에 넣어 선장실 벽에 걸어둔다. 옷감이나 실 등이 담아 놓은 상자를 ‘당’, ‘당거리’라고 한다. 해난 사고가 나지 않도록 돌봐 주고 풍어를 관장하는 여신이다.신화선주는 우선 뱃서낭 앞에 가서 술을 단작하고 절을 하면서 “고기 잘 잡히게 해주십시오”라고 고 한다. 다른 장소의 제상 앞에서는 헌작만하고 배 주위를 돌며 골고루 뿌린다. 바다 용왕에게 헌식을 하는데 이 헌식을 ‘신불’이라 불리운다. ‘산물’을 할 때 제관인 선주는 “자 이번에는 배가 사고 없이 고기를 많이 잡게 해주십시오”라고 기원한다. 뱃고사의 제신은 이상과 같이 뱃서낭과 용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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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재원마을 뱃고사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재원마을 뱃고사제명 : 뱃고사신격 : 용왕님제당 :일시 :신화뱃고사에는 출어고사, 명절고사, 배내리기(진수)고사가 있다. 고사 시, 뱃서낭 앞에 상을 차리고, 고물 ·b 이물 순으로 상을 차린다. 헌식 시에는 “사고 없이 잘 지내게 해주십시오”라는 구두의 기원을 용왕에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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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리 율도 당제
    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리 율도 당제제명 : 당제신격 : 당할아버지, 당할머니제당 :일시 :신격당할아버지 : 목을 매 죽은 노부부 중 한 사람으로 마을의 재난을 막고 풍요를 관장하는 신이다.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다.당할머니 : 목을 매 죽은 노부부 중 할머니로 마을의 재난을 막고 풍요를 관장하는 신이다.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다.신화장산 본도와 율도 사이에 백야도가 있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이 섬에도 당제가 있었는지는 모르나 1948년경까지만 해도 “당터”라는 지명을 가진 장소만 있었을 뿐 당제는 없었다. 그러다가 1948년경 이 “당”에 학교가 들어서게 되자, 이 무렵 율도에 살던 백씨라는 성을 가진 한 주민의 꿈에 어떤 할아버지가 나타나 “이제는 갈 곳도 없고 배가 고파서 견딜 수가 없다. 너희가 제를 지내주면 너희 마을이 평안해 질 것이다.”라는 내용의 말을 하고 사려졌다. 백씨가 꿈 이야기를 주민들에게 하자 주민들이 백씨의 꿈에 나타난 노인을 제신으로 모시는데 동의 했고, 그 후 이 노인은 맥야 도신이라는 신명을 갖고 율도 당제의 제신으로 좌정하게 되었다.옛날 어느 노부부가 현대의 당집 부근 소나무에 목을 매어 죽으면서 “이곳에 당답을 세워 제를 지내면 마을에 복과 평안이 깃든다”는 말을 남겨 마을사람들이 당집을 짓고 이들을 당신으로 하여 제를 지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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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군 지도읍 탄동리 당제
    전남 신안군 지도읍 탄동리 당제제명 : 당제신격 : 당할머니제당 :일시 :신격당할머니 : 당할머니는 입석의 형태로 되어 있다. 마을 남쪽 농로 기슭에 높이 65cm, 폭 30cm, 두께 20cm, 마을 앞 논둑에 높이 110cm, 폭 40cm, 두께 50cm, 마을 동쪽 어귀에 높이 105cm, 폭 50cm, 두께 15cm로 된 입석이다. 당할머니는 마을 당제의 주신이며 재난을 막고 풍요를 관장해 주는 신이다.신화탄동리 탄동마을에 들어서면 마을 앞에 남북의 방향으로 모두 3기의 입석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다. 마을 남쪽 농로 기슭에 높이 65cm, 폭 30cm, 두께 20cm, 마을 앞 논둑에 높이 110cm, 폭 40cm, 두께 50cm, 마을 동쪽 어귀에 높이 105cm, 폭 50cm, 두께 15cm 형태로 위치해 있다. 탄동마을에서는 정월보름에 당제를 지낸다. 당제는 상당과 하당으로 나뉘는데 하당제가 행해지는 제장이 이 3기의 입석이다. 입석들에게 제를 행할 때 마을에 모든 잡귀 잡신, 질병을 못 들어오게 하여 마을의 복이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해달라는 내용의 기원을 한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538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수리마을 갯제
    전남 신안군 흑산면 수리마을 갯제제명 : 갯제신격 : 용왕신제당 :일시 :신격용왕신 : 짚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입은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하고, 남근은 최대한 노출되도록 크게 만든다. 허수아비는 짚으로 만들며, 크기는 1m, 가슴둘레는 0.5m 정도로 한다. 그리고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입을 크게 만든다.허수아비 용왕신은 마을의 모든 액을 가지고 바다 멀리 떠나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풍요를 가져다주는 신이다.신화특별하게 전해오는 신화는 없고 영험담이 저내오고 있다.수리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3일에 상당제를 지내고 4일 날 갯제를 지낸다. 갯제는 상당제와 달리 주민들이 모두 참가하는 제의다. 상당제가 제관 중심의 제한적인 의례라면 갯제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주민들이 모두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적인 행사다.갯제는 용왕에게 풍어를 빌고 축원을 드리는 의례다. 집집마다 부녀자들이 제상을 이고 나와 해변에 내 놓으면, 용왕의 신체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제단 앞에 모셔 놓고 제주가 익살을 부리며 축원을 한다. 허수아비는 짚으로 만들며, 크기는 1m, 가슴둘레는 0.5m 정도로 한다. 그리고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입을 만들며 남근이 노출되도록 만든다. 또한 허수아비를 먼 바다로 띄워 보낼 수 있는 작은 배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허수아비는 용왕신의 신체를 의미하며, 마을의 모든 액을 가지고 바다 멀리 떠나고 더불어 마을 사람들에게 건강과 풍요를 가져다주는 존재로 여겨진다.갯제를 진행하는 제주는 입담 좋은 사람이 맡는다. 제주는 허수아비와 자문자답하는 형식으로 덕담을 하며 풍어와 복을 비는데, 그 문답의 사설이 익살스럽고 풍자적이어서 놀이판의 흥을 고조시킨다. 제주는 이 날만큼은 용왕님의 위력에 의탁하여 선주나 유지를 마음대로 부리고 골려주며, 용왕 앞에 나와 인사를 하게하고 노자돈을 내게 한 뒤, 흑산 일대의 도장원이 되게 해달라고 빌어준다. 이처럼 허수아비를 상대로 술을 권하고 음식을 주면서 대화를 하는 형식은 일종의 연극이기도 한데, 그것이 마을 사람들의 기대와 염원을 담아서 이루어지는 만큼 흥겨운 굿놀이로 펼쳐지게 된다.허수아비를 상대로 한 놀이가 끝난 뒤에는 배에 허수아비를 띄워 보내기 위해 허수아비를 등에 메고 뱃머리로 나간다. 이때 흥겨운 농악을 울리면서 술베소리를 부른다. 마을 사람들은 이 술베소리를 다 같이 부르면서 흥겹게 춤을 추며 이동한다. 이때 부르는 술베소리 사설을 보면 아무개 선주가 고기를 많이 잡아 도장원했다는 내용이다. 허수아비를 메고 길거리와 동네를 돌다가 뱃머리에 도착하면 작은 배를 바다에 띄우고. 허수아비를 싣는다. 그리고 액을 담아 먼 바다로 나아가도록 방주에다 술과 음식을 채우고 농악을 치며 수살막이 노래를 부른다. 이 때 제주는 “할아버지 이제 떠나셔야 하겠습니다. 모든 부정한 것, 액과 화를 가지고 멀리 가십시오. 그리고 많은 복과 고기떼를 몰고 오십시오.”라고 구축을 한다. 그리고 바다 멀리 허수아비를 띄워 보낸다.* 참고문헌 : 『한국의 해양문화』 서남해역 488~4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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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시 경호동 내동마을 당산제
    전남 여수시 경호동 내동마을 당산제제명 : 당산제신격 : 할아버지 · 할머니 당산나무제당 :일시 :신격할아버지당산나무 : 마을을 수호해 주는 신으로 위쪽에 있는 노송이 할아버지당산나무이다. 노송의 수령은 500년이 넘었다.할머니당산나무 : 마을을 수호해 주는 신으로 아래쪽에 있는 노송이 할머니당산나무이다. 노송의 수령은 500년이 넘었다.신화이 마을에는 노거송(해송)이 두 그루 있었는데, 약 500년 전에 자손이 없는 노부부가 거주하면서 소나무 두 그루를 심고 자신 대신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어 줄 것을 염려하여 매일 같이 자식처럼 돌보며 가꾼 결과 무럭무럭 자라서 거송이 되고 노부부는 죽었다. 그 후 마을주민들이 노부부의 유지를 받들어 위쪽 노송은 할아버지, 그 아래 노송은 할머니나무라 하여, 노부부의 혼백을 달래고자 당산목으로 지정하여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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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 연도마을 당제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 연도마을 당제제명 : 당제신격 : 산신, 대성산왕신제당 :일시 :신화장서린이라는 괴수가 봉산에서 청기와 망루를 지어놓고 해적행위를 하다 조정의 군사에게 체포되어 갔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고, 마을 동쪽 끝 연도등대 밑에 속평굴이란 동굴이 있어 옛날 네델란드 상선이 근해를 항애하던 중 폭풍을 만나 동굴쪽으로 밀려 난파되어 사람들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보물상자를 동굴 속 어딘가에 숨겨두고 본국으로 갔다고 한다.*참고문헌 :『여천군의 문화유적』2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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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동내마을 당제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동내마을 당제제명 : 당제신격 : 소대각시(모녀삼신)제당 :일시 :신화옛날에 원님이 부임해오기만하면 병이 나서 점을 쳤다. 물에 빠져 죽은 여자 세 사람 때문이라는 점괘가 나왔다. 마을에서 세 여인을 여신으로 모셨다. 또 다른 이유는 이곳의 지형이 옥녀탄금형국으로 부녀자의 제과가 많아 모녀삼신(소대각시)을 모셔 제과를 면케하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여천군의 문화유적』 243~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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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백도 당설화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백도 당설화제명 : 당제신격 : 매바위제당 :일시 :신격매바위 : 형상은 매처럼 생긴 바위이다. 신찟갯이라는 여자 물귀신에게서 어부들을 보호해 준다.신화지금부터 약 100여년 전 거문도에 살고 있던 이오복이라는 어부가 백도 어느 바위 아래서 낚시질을 하고 있었는데, 돔 낚시가 잘 되므로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바다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니 아름다운 한 여인이 바닷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면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사람 살려요 여보세요 살려 주세요”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이씨가 앉아 있던 바위 아래까지 허우적거리면서 다가왔다. “제발 제 손 좀 잡아 주세요”라면서 손을 내밀었다. 이씨가 바위에서 내려와 손을 잡아주려는 찰라 난데없이 회오리바람이 일면서 큰 매 한 마리가 쏜살같이 날아와서 여인의 머리를 덮치더니 부리로 쪼아버리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 여인은 물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너무나 놀라서 겁에 질린 이씨는 정신이 아찔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려서 사방을 둘러봤지만, 여인도 매도 온데간데없었다. 이씨는 그 일을 괴이하게 여기면서 그날 밤을 바위틈에서 지새운 후 날이 밝자마자 어젯밤 괴이한 일이 있었던 그 바위를 바라보니 어제 보았던 그 매와도 너무나 흡사한 것이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로다”라고 생각하면서 마을로 돌아온 이씨는 마을 노인들께 어젯밤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했더니, 洞首노인이 하는 말이 “오복이 자네 참 운이 좋았구먼, 그 여자는 신찌갯이라 하는 물귀신인데 살려 달라고 외치는 그 여자를 살려주기 위해 손을 잡은 사람은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 모두 죽이고 말지, 그런데 자네는 그 매 바위의 영험으로 화를 면하게 된 거야 좋은 날을 택하여 매바위에 제사를 드려야 하네” 그런 연유를 알자 이씨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노인의 말씀대로 매바위에다 크게 제를 올렸다. 그런 일이 있는 후 백도의 그 바위를 “매바위”라고 불렀고, 매바위는 어민들의 수호신으로 받아들여졌다.* 참고문헌 :『명소지명유래지』 전라남도, 1987, 147~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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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화산마을 천제와 당제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화산마을 천제와 당제제명 : 천제, 당제신격 : 天龍主神제당 : 화개산 정상의 천제단, 아을 뒤 당숲의 당집일시 : 음력 3월 1~3일이 동영상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지원 가능 합니다.전남 여수 화정면 개도리 당제제명 : 천제, 당제, 헌석제내용 : 개도리 화산마을의 마을 공동제의는 3가지 형태로 존재해 있는데 3일 동안 지내게 된다. 천제와 당제, 그리고 헌석제이다.특징 : 천제는 음력 3월 1일 날 밤 12시 이전에 지내고, 당제는 음력 3월 2일 오후 해질 무렵에, 헌석제는 음력 3월 3일 오전 8시경에 지내게 된다. 따라서 각각의 제의는 모두 당제라는 이름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개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제작의도 : 본 영상은 개도리 당제의 개별 제의들을 연관선상에서 볼 수 있도록 시간순서대로 제작하였다.개괄개도리 화산마을의 마을 공동제의는 3가지 형태로 존재해 있는데 3일 동안 지내게 된다. 천제와 당제, 그리고 헌석제이다. 천제는 음력 3월 1일 날 밤 12시 이전에 지내고, 당제는 음력 3월 2일 오후 해질 무렵에, 헌석제는 음력 3월 3일 오전 8시경에 지내게 된다. 따라서 각각의 제의는 모두 당제라는 이름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개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제의내용화산마을의 공동제의는 크게 당제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지만, 세부적으로는 천제, 당제, 헌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당과 신격 역시 3곳으로 제를 지내는 형식 또한 다 다르다.음력 3월 1일에 지내는 천제는 천제단에서 지내는데, 상당이라도 한다. 천제단은 개도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마을 뒤에 있는 화개산이다. 화개산은 두 개의 높은 봉우리가 나란히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봉화대가 있는 봉화봉이고, 다른 하나는 천제단이 있는 천제봉이다. 두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데, 원래 높이는 봉화봉이 조금 높았다고 한다. 그러나 천제를 지내는 봉우리가 봉화봉보다 낮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높이를 맞추기 위해 돌로 단을 쌓아다는 유래가 있다. 실제 천제봉 정상은 3m 정도 돌로 쌓아져 있고 제일 윗 부분은 직경 3m 정도의 원형으로 이루어진 제단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천제단 밑에는 불을 땔 수 있는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다. 천제봉에서 지내는 신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당주와 부당주에 의하면 개도 6개 마을과, 백두산부터 남해바다 일대까지를 편안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제를 지낼 때 메를 다섯 방향에 진설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음력 3월 2일에 지내는 당제는 마을 뒤에 있는 당숲(서나무숲) 앞 당집에서 지내는데, 하당이라고도 한다. 현재의 당집은 97년에 중건한 것으로 정면 2칸, 측면 1칸이고, 철근 콘크리트에 기와를 얹은 형태이다. 당집 입구 위쪽에 가로로 천제당(天祭堂)이라는 현판이 달려있다. 당집 둘레에는 1m 20cm 정도의 높이로 담이 둘러져 있고, 당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문이 하나 있다. 기존에 있던 당집도 기와로 된 건물이었는데, 낡아서 중축한 것이다. 당집 입구 쪽에는 당산나무 1그루와, 입석 1기가 서 있다. 당집 내부는 두 칸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왼쪽 방에 ‘天龍主神之位’라고 쓰여져 있는 위패가 모셔져 있다. 80년대 중반까지는 당집 안에 철로 된 마상 2기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그 후로는 ‘天龍主神之位’라는 위패를 놓고 당제를 지낸다. 화산마을을 포함한 개도리 전체의 당집은 당숲 안에 당집이 있는데, 그 중 화산마을의 당숲은 멀리서도 확연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우거져 있다.헌석제는 당집 앞에 있는 당산나무로 지정되어 있는 서나무에서 제를 지내고, 바닷가 방파제에서 오장치를 던지는 것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신격이 당산나무와 용왕신 둘로 나눠진다. 당산나무에 바짝 붙어서 입석이 1기 있고, 그 입석에는 오장치를 걸어둔다. 그 앞에 상석이 1m 넓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음식을 진설한다. 그리고 집집마다 차려오는 개인집의 상은 조금 떨어진 곳에 일렬로 차려놓는다. 오장치는 주로 애기가 없는 유부남이 애기를 낳기 위해 매고,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방파제까지 매구를 치고 가서 바다에 던진다. 굿을 하러 온 법사의 해석에 의하면 당집은 당산나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헌석제 때 당산나무에 제를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사람들은 당집과 당산나무에 대해 특별한 구분을 하지 않고, 당에서 굿을 하는 것는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것이고, 바다에서 헌석을 하는 것은 용왕신에게 풍어를 기원하는 것이라고 한다.신화유래에 대한 제보자들의 설명에서는 천제나 당제 혹은 헌식 중 어떤 것의 유래를 따로 떼서 말한 것은 없었다. 유래는 모두 말(馬)과 관계된 것이거나 옛날 당집에 모셨다는 철마상(鐵馬像)을 설명하는 것을 보면옛날에 말을 많이 키웠는데, 말이 병이 들어 죽으면 말임자들이 육지에서 들어와 마을 사람들을 구타하고 하니까 말이 안 죽게 하기 위해 산에다 제사를 지냈던 것이다.정부에서 발령받아온 마관들이 말이 죽곤하여 자신들이 혼나니까 마을 사람들을 시켜 제사를 모시도록 지시한 것이다. 마관들이 왜 말을 죽게 했느냐고 마을 사람들을 책임 추궁하고 구타하니까 말들이 안 죽고 잘 자라라고 제사를 지낸 것이다.당에다가 말을 동을 만들어 놓고 제사를 모셨다. 중간에 어쨌는가 없어져 버렸다. … 지금 월항리 근처에 말을 키우는 성이 있었다. 성을 쌓아 놓고 말을 키우면서 말을 잘 키워주라고 제를 모신 것이다.…그래서 말놔두고 산제를 모시게 된 것이다.위의 유래담에서 보면, 당시 마을 사람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제사가 강요되어 모셔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의 실제 생활은 농업이거나 어업인데, 말이 잘 크고 잘 번식하게 해달라는 제사를 마을 공동으로 지냈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원래는 풍농과 풍어를 비는 보편적인 당이었는데 마관들에 의해 당제의 성격이 변질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의 유래담은 보편적인 당제가 특수화 되어가는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이런 점에서 본다면 철마상이 도난당한 뒤 용왕신의 위패로 대체된 것은 원래 모습으로의 복귀일지도 모르겠다. 실제 목장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목장이 없어지고 최근 우연히 철마상이 없어지고 난 후, 원래 당신(堂神)의 하나였을 용왕신이 모셔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와 관련하여 앞에서 본 정월 보름날 당제가 삼짇날 당제와 병행했다는 제보도 화산리 당제의 변화과정을 말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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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영광군 영광읍 우평마을 당산제
    전남 영광군 영광읍 우평마을 당산제제명 : 당산제신격 : 도깨비제당 :일시 :신화영광읍 우평마을은 약 500여년 전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도깨비들 살던 터였다. 사람이 살기 위해 이 터에 들어와 밤은 맞이하였다. 이때 갑자기 도깨비가 나타나 집을 부수고 못 살게 하므로 마을 터를 놓고 사람과 도깨비 사이에 서로 시비가 생겼다. 그러나 사람으로서는 도깨비를 이겨 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도깨비들에게 우리가 무슨 일을 해주면 터를 물려주고 피해를 부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도깨비는 “본 터의 중앙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남북 사방에 다섯 그루의 나무를 심고, 음력 10월 14일 도깨비들을 위하여 당산을 모셔 당산제를 훌륭하게 지내주라. 재물의 음식은 도깨비가 제일 좋아하는 메밀묵과 우평, 즉 소의 형국을 지닌 터이므로 소의 발목을 반드시 재물로 올려주라고 요구하였다. 사람은 도깨비가 요구한대로 제사를 지내주었다. 이러한 도깨비와 사람과의 약속은 50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변함없이 지켜지고 있다. 우평마을은 이 제사를 당산제라 하는데, 매우 엄격하게 거행한다.* 참고문헌 : 『영광의 설화와 민요』1986, 46~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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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완도군 금당면 가학리 당제
    전남 완도군 금당면 가학리 당제제명 : 갯제 또는 유황제신격 : 용왕제당 :일시 :신격당할아버지 : 상당에 모셔진 주신이다.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다.당할머니 : 하당에 모셔진 주신이다. 당집 안 전면에 ‘상당신위 하당신위’라고 씌여진 위패가 있다. 천장에 창호지로 싼 쌀봉지를 매년 하나씩 매달아 놓는다. 당 할머니에 대한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다.신화가학리의 갯제는 ‘유황제’라고 부르며 섣달 그믐날 지낸다. 장소는 세 곳으로 ‘먹넘이’, ‘대팽이’, ‘찌뚱끝’이라고 부르는 바닷가다. 제관을 따로 뽑지는 않고, 주민들이 군기[풍물]를 치면서 위의 세 곳을 순서대로 다니면서 지낸다. 제물은 보리범벅, 톳, 김 세 가지를 준비한다. 갯제에서는 용왕님께 일 년 동안 해상사고 나지 않게 하고, 김, 미역, 톳 등이 풍작되게 해달라고 빈다. 갯제가 끝난 다음에는 군기를 치고 논다.그리고 다음날에는 군기를 치고 다시 모여서 세 집 정도의 마당밟이를 먼저 하고 거기서 나온 제물로 ‘헌석’을 한다. 이때의 순서는 마당밟이, 하당 인사, 헌식 순으로 진행되며, 바닷가의 헌식이 끝난 뒤에는 집집마다 다니며 마당밟이를 하고 마을회관 앞 광장에 모여 논다. 지금도 이와 같은 유황제와 헌식이 전승되고 있다.한편 60여년 전에는 김발을 박을 시기인 가을철에도 갯제를 지냈다고 한다. 저녁 무렵에 깨끗한 사람 몇이 가서 지냈으며, 띠로 만든 우장을 빙 둘러 치고 그 안 자갈밭에 소머리를 묻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도 보리범벅을 만들어 바다에 헌식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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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완도군 약산면 당목 당제
    전남 완도군 약산면 당목 당제제명 : 당제신격 : 당할머니제당 : 마을 입구 당숲 내의 당집일시 : 매해 음력 1월 6일이 동영상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지원 가능 합니다.전남 완도군 약산면 당목 당제제명 : 당제일시 : 당목마을에서는 매해 음력 1월 6일에 당제를 지낸다.내용 : 마을을 처음 개척할 당시 땅을 개간하면서 발견되었다는 둥그런 돌(당할머니)을 당집에 모셔놓고 제사를 지낸다. 당제는 제관 2명에 의해 진행되고, 이후 마을 무당의 축원과 매구꾼들의 풍물굿이 이어진다.특징 : 풍물굿과 무당굿이 결합된 형태이나 비교적 제사의 비중이 강한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제작의도 : 본 영상은 이러한 특징들을 드러내기 위해 각각의 의례형태를 순서대로 배치하여 제작하였다.개괄당목마을에서는 매해 음력 1월 6일에 당제를 지낸다. 마을을 처음 개척할 당시 땅을 개간하면서 발견되었다는 둥그런 돌(당할머니)을 당집에 모셔놓고 제사를 지낸다. 당제는 제관 2명에 의해 진행되고, 이후 마을 무당의 축원과 매구꾼들의 풍물굿이 이어진다. 풍물굿과 무당굿이 결합된 형태이나 비교적 제사의 비중이 강한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제의내용당제는 오전 10시경에 시작된다. 제가 시작되기 전, 제주는 당집 천정에 가로로 하나, 세로로 두 개의 대나무를 겹쳐 올린다. 그리고 열두개의 접혀진 창호지와 창호지에 싸서 실로 묶은 쌀주머니를 그 대나무에 매단다. 12개의 창호지는 당할머니의 12달 옷이다. 한편 제 전에 치러지는 또다른 중요한 의례는 제주가 신체인 당알을 목욕시켜 다시 안치하는 것이다.당베를 올리고 당알을 목욕시킨 다음 제물을 진설한다. 제물은 성주상과 당할머니상 두 개를 차리고, 당할머니상에는 12개의 메와 술을 올린다. 여기서 12개를 올리는 것은 12달동안 먹을 것을 올리는 것이다. 진설이 끝나면 제의는 이장과 어촌계장 등 마을임원들의 헌작, 재배가 있은 후 소지가 올려진다. 소지는 이 마을에 거주하는 0씨 보살의 주도하에 당제에 찬조금을 낸 사람을 중심으로 올려지는데 금년 운수대통과 풍년, 풍어, 우환방지를 구하는 축언이 따른다.소지가 올려지고 ‘거레’(헌식)와 음복, 매굿이 쳐지면 당제는 끝이난다. 거레는 잡귀잡신을 먹이는 것으로 진설했던 제물을 조금씩 떼어 나무 밑에 묻거나 당집 사방에 뿌리는 행위이다. 당집에서 제가 끝나면 마을회관에서 당제회의가 열린다. 제물을 음복하면서 당제에 쓰여진 예산을 결산한다.신격당할머니돌 : 당 주신으로 마을을 형성하던 도중에 개천에서 괭이에 상처 입은 둥근 돌을 발견 상처에서 붉은 피를 흘려 신당을 지어 모시게 되었다. 재난을 막고 풍요를 관장해주는 신이다.신화지금으로부터 350년 전에 권씨 신씨 김씨 3성씨가 처음 입주하여, 마을입구에 하천 작업을 하다가 둥근 돌 하나를 발견하였다. 이 돌이 이상하게 사람의 피와 똑같은 피가 나왔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 돌을 돌담초가로 신당을 짓고 신으로 모시게 된 후, 신씨할아버지의 꿈에 할머니가 나타나 나를 이렇게 잘 모셔서 고맙다고 하면서 나는 제주도로 간다 하였다.* 참고문헌 :『마을유래지』 완도군, 1987, 380쪽.제당의 형태위치 : 당목 마을의 입구에 들어서면 고목나무로 에워싸인 숲이 있다. 마을 주민들이 ‘당숲’ 이라 부르는 이 숲에는 마을 수호신인 ‘당할머니’ 를 모시는 당집이 위치한다.형태 : 당집은 본래 초가에 죽담이었다. 1979년 재일교포 김길남씨의 보조로 기와로 개축되었고, 1993년에는 완도군 보조로 1칸 와가의 기와를 바꾸고, 주변에 벽돌담장을 쌓고 철문을 만들었다. 당집 내부에는 ‘당알’ 이라고 불리우는 당신체와 촛대, 향로, 그릇. 상, 자리 등의 제기가 보관되어 있고 천정에는 접힌 창호지와 쌀주머니가 열두 개 매달려 있다.좌정된 신격 : ‘당숲’ 이라고 부르는 숲 내에 마을 수호신격인 ‘당할머니’ 를 모시고 있는 당집이 위치하며 당집 내부에는 ‘당알’이라고 불리우는 직경 19cm, 길이 22cm의 달걀 형태의 작은 돌이 모셔져 있는데 이 돌알은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는 신격이며 천정에 있는 쌀주머니의 쌀은 식물의 알로 인식되어 풍요를 보장하는 주술적 힘에 대한 상징으로 나타나고 있다.특징 : 당집 내부에 당신체인 ‘당알’ 을 모신다는 점과 천정에 매달려 있는 쌀주머니의 쌀이 풍요를 보장하는 주술적 힘에 대한 상징적 매체라는 점, 또한 당제를 모실 때 열 두 그릇의 메밥과 탕이 당할머니상에 오르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를 십이간지의 天神과 地神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제의 소멸과 변천 : 당목마을에는 매년 두가지 공동체 의례가 여전히 행해지고 있다. 매년 음력 정월 6일날 오전 10시경에 당집에서 거행되는 당제와 정월 14일 초저녁에 선창에서 모셔지는 갯제가 약식화, 간소화 되었지만 여전히 모셔지고 있으며 현재 당숲 내에는 교회가 자리하고 있는데 교회가 처음 들어서려고 할 때 마을의 반대가 심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교인들이 당제를 거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거나 마을의 젊은층이 반대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 이 마을 당제는 간소하게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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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당제
    전남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당제제명 : 당제신격 : 당신목제당 :일시 :신화약산면 어두리에 가장 먼저 입주한 金씨, 朴씨, 權씨의 三姓이 서로 형제의 의를 맺고자 하여 그 情의 표상으로 세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나무들이 뿌리는 세 갈래지만 그 나무들의 줄기가 三合 새끼와 감이 서로 꼬려 가면서 자라도록 하여 몸은 한 덩어리요 가지는 퍼져 하늘을 덮을 만큼 큰 나무가 되어 수령 300년이나 자라니 이 노목들을 삼맹수라 이름하였다. 이들 김, 박, 권 삼성은 조약도(약산)입도성시로서 당초의 뜻대로 지금까지 10여대 후손들이 130여 호 번창하고 있으며, 왕년에는 그 삼맹수를 동리의 수호신격 당신목으로 받들어 모셨다.* 참고문헌 : 『완도군지』 완도군, 1992, 923~924쪽.…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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