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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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天江 4성 강 하늘강별자리
    天江 4성 천강 하늘강별자리하늘에는 없는 것이 없다.천강은 말 그대로 하늘강 별자리이다.은빛으로 빛나는 강과 같아 보여서 은하수라고도 했다.또한 천강은 음(陰)을 뜻하며 달을 주관하는 별이기도 하다.옛날 사람들은 이 별이 밝은 것을 오히려 안좋은 징조로 보기도했다.3. 天江 4성 천강 하늘강 별자리1. 남제1성 36 Oph-땅꾼자리2. 동제3성 θ Oph-땅꾼자리3. 동제2성 44 Oph-땅꾼자리4. 동제1성 51 Oph-땅꾼자리- 전설 G Sco-전갈자리[조선왕조실록]《 단어 검색 - 天江星[전체]...61 》연산 10년 1 건(1504년)명종 12년 1 건(1557년)명종 13년 1 건(1558년)명종 15년 1 건(1560년)명종 21년 1 건(1566년)명종 22년 1 건(1567년)선조 37년 37 건(1604년)선조 38년 7 건(1605년)인조 7년 1 건(1630년)숙종 12년 1 건(1686년)숙종 26년 1 건(1700년)숙종 27년 1 건(1701년)숙종 29년 1 건(1703년)숙종 39년 1 건(1713년)숙종 43년 1 건(1717년)영조 1년 1 건(1725년)영조 24년 1 건(1748년)영조 28년 1 건(1752년)영조 37년 1 건(1761년)관련이야기하늘부엌별자리가 된 여산부인…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632
  • 天幅 2성 폭 하늘수레별자리
    天幅 2성 천폭 하늘수레별자리천폭은 하늘수레 별자리이다. 두 개의 별로 이루어진 천폭은 바로 하늘나라 임금을 태우고 다니는 수레 별자리다. 객성이 이 별자리에 있으면 땅에 있는 임금의 수레 행렬에 근심스런 일이 생긴다고 보았다.7. 天輻 2성 천폭 하늘수레 별자리1. 서북성 υ Lib-천칭자리2. 동남성 τ Lib-천칭자리관련이야기금성, 화성, 목성, 수성, 토성을 맡은 성주신의 다섯 아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858
  • 天乳 1성 유 감로수별자리
    天乳 1성 천유 감로수별자리천유(天乳)는 말 그대로 하늘의 젖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달고 감미로운 이슬(甘露)을 말하는 것으로 감로수별에 해당한다. 이 별은 천하가 태평할 때 더욱 빛이 나면서 감로수를 내려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준다고 했다. 한 개의 별로 이루어진 천유는 저수의 위에 위치한다.6. 天乳 1성 천유 감로수별 μ Ser-뱀자리관련이야기북두칠성의 한 별, 베리데기…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882
  • 天門 2성 문 하늘관문별자리
    天門 2성 천문 하늘관문별자리두개의 별로 이루어진 ‘천문’은 하늘문 별자리이다. 하늘의 천신들이 인간세상을 여행하고는 하늘 세계로 다시 돌아갈 때 아마도 하늘문 별자리인 천문을 통과해서 지나갔을 것 같다. 또 지상에 있는 인간이 죽어서 하늘 세계로 들어갈 때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기도 했을 것이다.6. 天門 2성 천문 하늘관문 별자리1. 서성 53 Vir-처녀자리2. 동성 69 Vir-처녀자리 군진 별자리[조선왕조실록]인조 6년 1 건(1629년)관련이야기포목상 별자리와 문익점…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934
  • 天田 2성 전 하늘밭별자리
    天田 2성 천전 하늘밭별자리각수의 위에 위치하는 ‘천전(天田)’은 ‘하늘밭 별자리’이다. 곡식을 주관하는 신이니 백성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지닌 별이다.역사 : 고구려의 영성(靈星) 제사고구려인들은 신령스런 하늘의 별자리인 영성(靈星)에 제사를 지냈다. 영성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던 신이다. 그렇다면 영성은 어느 별자리를 이르는 것일까? 고구려의 역사가 기록된 후한서 동이열전에 한 견해가 나와 있다.3. 天田 2성 천전 하늘밭 별자리1. 서성 78 Vir-처녀자리2. 동성 84 Vir-처녀자리[조선왕조실록]《 단어 검색 - 天田[전체]...16 》태종 9년 1 건(1409년)세종 10년 1 건(1428년)세종 128 오례 1 건성종 2년 3 건(1471년)명종 2년 2 건(1547년)명종 3년 1 건(1548년)명종 5년 1 건(1550년)명종 7년 1 건(1552년)명종 9년 1 건(1554년)명종 14년 1 건(1559년)명종 22년 1 건(1567년)선조 35년 1 건(1602년)숙종 36년 1 건(1710년)관련이야기노비들의 반란과 하늘밭 별자리…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835
  • 문 고서
    천문유초천문유초제왕의 학문이라는 천문학. 천문학을 한다는 것은 하늘의 위엄을 다루는 일이기에 조선시대 관리 중에서도 최고 엘리트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이러한 천문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관상감이었는데, 그 위상에 걸맞게 철저한 시험을 통해 인재를 선발했다. 이 관상감의 관리를 뽑을 때 기준이 되는 책이 있었으니, 반드시 암기해야 했다는 천문유초(天文類秒)가 바로 그것이다. 천문유초는 관상감의 고시용 지정수험서였던 셈이며, 그만큼 천문의 내용이 잘 정리된 조선 초기의 대표적인 천문서라고 할 수 있다. 1)천문유초는 세종 때의 천문학자 이순지(李純之)가 편찬한 책이다. 상권에는 사신(四神)과, 3원(垣) 28수(宿)를 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으며, 별을 칠언율시로 노래한 중국의 보천가도 함께 실었다. 하권에는 천지와 일월, 행성, 그리고 기상현상 등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천문유초는 다양한 천문현상을 국가나 백성들의 생활과 깊이 연관시켜 바라보았다. 예를 들어 혜성이 나타나면 병란이 일어나거나 큰 홍수가 발생한다고 생각해서 사전에 이를 조심하고자 했던 것이다. 점성술적인 요소가 강하기도 하지만, 당시 하늘과 지상의 삶을 연관시켜 바라보던 우리 선조들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고 있다.성경‘별의 거울’이라는 뜻을 지닌 조선 말기의 천문서 성경(星鏡). 당시 하늘의 별을 거울처럼 반듯하게 비춰 본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 아닐까. 성경은 서양 천문학의 영향을 받아 조선 철종 때 남병길이 편찬한 책으로, 서양 천문학자들이 중국에 와서 만든 별 목록을 좌표로 세차 보정하여 만든 것이다.이 책의 큰 특징은 천상열차분야지도에 기록되어 있는 별 중에서 실제 하늘에서 찾을 수 없는 별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대신 새로운 별과 남반구 별 등 모든 별들의 위치를 적도좌표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별의 밝기 또한 등급으로 표시해 놓았다.천문유초와 성경그렇다면 조선 전,후기를 대표하는 천문서인 천문유초와 성경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천문유초는 보천가를, 성경은 신법보천가를 따르기 때문에 별자리의 모양이나 위치가 다르게 나타나며, 천문유초는 각 별자리 현상에 따른 점성적 의미를 설명하는데 반해, 성경은 각 별의 좌표(적도 경위도)값을 나열하고 있다. 2)두 책을 비교해 보면 별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선 전기와 후기가 많이 달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점성술적인 성격이 강한 천문유초는 불안한 현실의 모습을 하늘의 변화와 이치에 대고 설명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다. 이에 반해 성경에서는 서양 천문학의 도입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신화와 점성의 의미가 짙었던 하늘이 객관적인 연구대상이자 사실적인 대상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두 책을 통해 신화의 시대에서 과학의 시대로 변화했다는 차이가 잘 드러나는 것이다.1) 이순지 저, 김수길 윤상철 공역, [천문류초], 1998, 대유학당, (일러두기)2) 신법보천가는 과거시험에서 쓰는 구법보천가가 너무 오래 되어 실제와 맞지 않음을 알고 별자리는 새로 관측하고 노래는 옛것을 따라 엮어서 이준양이 펴낸 책이다.한국천문과학연구소 중 한국천문학사연구회 사이트 참조(http://210.115.168.50/)…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869
  • 조선의 신법 문도
    조선의 신법 천문도조선 전기에 제작된 천문도는 구법 천문도(舊法 天文圖)라고 한다. 조선 후기에는 서양 천문학의 영향을 받아 새롭게 천문도가 제작되는데, 이것이 바로 신법 천문도(新法 天文圖)이다. 신법 천문도에는 남반구의 별자리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으며, 서양에서 들여온 망원경을 통해 관찰된 해와 달, 그리고 행성의 표면 등이 나타나 있다. 또 모든 별들을 1등급에서 6등급까지 크기 별로 구분해 놓았다.1)서양 천문학의 도입은 당시 천문학자들에게 커다란 충격이었을 것이다. 그 동안 눈으로만 관찰하던 별들을 망원경이라는 과학기구를 통해 그 표면까지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망원경을 통해 별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신비의 장막을 걷어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신법 천문도는 밤하늘을 항해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가 되었다.<황도남북총성도 그림 : 1742년 제작, 가로 451cm,  세로 183cm  8폭 병풍 형식, 보물 848호 로 지정>조선의 대표적인 신법 천문도인 황도남북총성도(黃道南北總星圖). 1961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발견되었다는 이 천문도는 1723년 제작된 쾨글러의 황도총성도를 원본으로 조선 영조 때의 천문관인 김열서와 안국빈 등이 제작하였다. 특이한 것은 이 천문도가 거대한 8폭 병풍 형식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이다. 큰 규격의 그림을 세워두고 보기에 적절한 형식이 바로 병풍이었기 때문일 것이다.이 천문도의 제 1폭에는 망원경을 통해 알게 된 천문 지식, 그리고 해와 달, 오행성의 크기와 빛깔 등이 각기 다르게 담겨 있다. 제 2~4폭에는 북반구의 별자리 그림이, 제 5~7폭에는 남반구의 별자리가 담겨 있다. 제 8폭에는 이 병풍 천문도를 제작한 여섯 명의 관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혼천전도 그림 : 길이 85.5cm, 폭 59cm, 영조 때 제작 추정>또 다른 신법 천문도로는 혼천전도(渾天全圖)가 있다. 종이에 목판인쇄된 것으로 제작시기가 18세기 경으로 추정된다. 이 혼천전도는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체제를 고수하면서도 서양식 천문도의 흔적이 결합된 천문도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와 같은 형식의 원 안에 남반구와 북반구의 별을 모두 집어넣었다. 총 1449개의 별 가운데 남쪽 하늘의 별이 121개 들어 있다. 이 천문도의 가장 큰 의의는 망원경으로 관측된 해와 달, 오행성, 즉 칠정(七政)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는 점이다. 그 밖에도 일식과 월식의 원리, 티코 브라헤(Tycho Brahe)와 톨레미(Ptolemy)의 우주 구조 등 서양 천문학의 지식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2)※ 참고 ※● 해(일식) ● 달(월식) ● 오행성1) 나일성, [한국천문학사], 2000, 서울대출판부, p.932)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신법 천문도 참고 자료한국 천문학회, [한국의 천문도], 1995, 천문우주기획한국과학문화재단, [우리의 과학문화재], 1997, 서해문집나일성, [한국 천문학사], 2000, 서울대학교 출판부…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732
  • 상열차분야지도
    고구려의 천문도를 복원했다는 천상열차분야지도! 당시 하늘의 위엄이 담겨 있다는 이 천문도는 과연 어떻게 탄생된 것일까?천상열차분야지도 그림 : 국보 228호이 천문도 석각본은 옛날 평양성에 있었는데 전쟁 중에 강물에 빠져 없어졌다. 오랜 세월이 지나서 그 탁본(印本)을 지닌 사람 또한 없어지고 말았다. 전하(태조 이성계)께서 (조선의) 임금이 된 초기에, 잃어버렸던 천문도를 바친 자가 있어 전하께서는 그것을 보물처럼 중히 여겼다.(右天文圖石本舊在平壤城因兵亂于江而失之歲月旣久其印本之在者亦絶無矣惟我殿下受命之初有以一本投進者殿下寶重之) - 권근의 [양촌집(陽村集)] 천문도시(天文圖詩), [대동야승(大東野乘)]-조선 초기, 태조 이성계와 개국공신들은 왕조의 정통성을 세우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이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고구려 시대에 만들어진 천문도를 누군가 이성계에게 바친다는 것이다. 태조는 뛸 듯이 기뻤다. 그리고 새 왕조가 하늘의 뜻에 의해 세워진 것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천문도의 제작을 서둘렀다. 그런데 탁본에 그려진 별자리의 위치가 당시와는 달랐기 때문에 새로운 관측이 필요했다. 그래서 권근, 유방택 등 여러 학자들이 수년간 노력한 끝에 드디어 1395년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가 탄생되었다. 이 천문도는 중국의 순우천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도이다. 현재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에 가면 만날 수 있다.검은 돌판 위에 별자리를 새겨 넣었다는 천상열차분야지도! 높이만 해도 웬만한 농구선수보다 크며, 무게만도 1톤이 넘게 나간다. 이 거대한 돌판에 별자리를 새기는 것은 하늘의 체계를 조선왕실에 끌어들이는 작업이며, 그만큼 새기는 손길 하나하나에 세심한 정성이 더해졌을 것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는 총 1464개의 별자리가 그려져 있다. 원의 중심에는 북극성이 있고 바깥쪽에 작은 원이 있으며, 큰 원과 작은 원 사이에 적도와 황도가 그려져 있다. 놀라운 것은 이 천문도에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북반구의 거의 모든 별자리가 새겨져 있다는 점이다.그렇다면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는 무슨 뜻일까? 천상은 하늘을 말하고, 열차는 하늘을 12차로 나눈 것, 그리고 분야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하늘의 구역을 28수로 나누고 이를 땅에도 적용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내용이 모두 그려진 그림이 바로 천상열차분야지도인 것이다.종대부 그림 : 일본 천상열차지도<종대부 그림 : 조선 천상열차분야지도/중국 천문도>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중국의 천문도에는 없는 별자리 하나가 눈에 띈다. 네 개의 별로 이루어진 ‘종대부(宗大夫)’라는 별자리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 하나! 17세기 제작된 일본의 천문도에도 ‘종대부’ 별자리가 새겨져 있다는 점이다. ‘천상열차지도(天象列次之圖, 1670)’와 ‘천상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1677)’가 바로 그 흔적이다. 14세기에 이미 우리 고유의 별자리라고 기록되어진 ‘종대부’ 별자리는 바다를 건너 일본의 천문도에도 자취를 남겼다. 우리는 이 사실에서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독창성과 함께 우리의 천문도가 일본의 천문학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숙종본 천상열차분야지도 그림 : 1687년 제작, 보물 837호, 세종대왕기념관>천상열차분야지도가 제작된 후로부터 어느덧 3백여 년의 세월이 흐르자 태조 때의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점차 표면이 닳게 되었다. 이에 숙종은 하늘의 위엄이 점점 옅어지는 것을 우려하였고, 천문도를 다시 새기라고 명을 내렸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 하늘을 갖고 싶었고, 하늘이 우리를 지켜준다는 믿음 또한 유지하고 싶었던 것이다. 1687년 완성된 숙종 본은 태조 때의 것과 동일한데 단지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이름이 위쪽에 있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의 태조 본과 숙종 본! 조선왕조는 이 천문도들의 보관에도 매우 심혈을 기울였다. 후에 관상감 내에 흠경각이라는 건물까지 따로 지어 보관할 정도로 매우 중시 여겼던 것이다.또한 천문을 소중히 여기는 전통은 사대부 집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당시 사대부 집안에서는 천문도를 보유하는 것을 가문의 영광이라고 여겼으며,이것이 조선시대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수많은 모사본과 필사본을 낳게 한 이유가 되었다. 사대부 집안에 전래되는 천문도는 종이에 필사된 것, 색을 칠한 것, 비단에 수놓은 것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심지어는 정자(亭子)의 천장에 그려진 것도 있다. 하늘의 상서로운 기운을 생활에까지 이어받으려고 했던 조상들의 마음이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 ※● 12차 ● 28수 ● 종대부천문도는 크게 구법 천문도와 신법 천문도로 나뉜다. 18세기 이후 들어온 서양식 천문도를 신법 천문도라고 하며 구법 천문도는 동양의 전통사상에 바탕을 둔 천문도를 가리킨다. 두 천문도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구법은 북반구를 중심으로 원 하나로 그린 반면 신법은 북반구와 남반구 두 개의 원으로 나눠 그린 점이다. 구법 천문도의 역사는 고구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구려의 옛 서울인 통구(通溝)에 가면 무용총과 각저총 현실(玄室) 천장에 그려져 있는 고대의 천문도를 볼 수 있는데 이들은 4세기말에서 5세기 초 사이에 그려진 것이다. 자주색 원으로 그려진 별들이 3개씩 연결돼 별자리를 나타내고 있다. 고작 해야 20개 남짓한 별이 그려진 원시적인 천문도지만 고구려천문도의 전통은 고려로 이어진다. 고려시대 천문도에 관해서는 전통은 고려사에 오윤부라는 사람이 제작했다는 기록이 나와있을 뿐 실물은 전하지 않는다.루퍼스는 「한국 천문학」에서 개성박물관에 고려인의 천문관이 담긴 동경(구리거울)이 남아 있다고 했으나 현존 여부는 알 수 없다. 1,000여개의 별들을 담고 있는 본격적인 천문도로 가장 오래된 것은 천상 열차 분야 지도이며 조선시대 이루 민간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천문도가 이를 모델로 그려졌다. 천문도는 종이에 필사된 후 갖가지 빛깔로 채색이 되었으며 때로는 비단에 수놓아 지거나 정자의 천장에 그려지기도 했다. 드물게는 구이원판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별자리를 표시한 것도 있다.밤하늘에 빛나는 무수한 별들은 아름다운 세계에 대한 꿈을 일깨워주는 존재인 동시에 천상과 지상을 이어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별들에 인간세상의 흥망성쇠를 주관하는 하늘의 뜻이 나타난다고 믿었다. 옛사람들은 천문대를 만들어 천체의 운행을 관측하고 별들의 지도인 천문도를 그리는 등 별들의 움직임에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역대왕조의 임금들은 천상계의 변화가 나라의 안녕과 직결된 것으로 여겨 자기의 통치행위를 반성하는 거울로 삼았다.세계 두 번째 오래돼조선 태조(1395)때 만들어진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刻石)은 고구려여 고분벽화에 남아있는 천문도 이후 우리 천문학의 역량과 성과를 결집한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천문도다.덕수궁 석조 전 내 궁중 유물전시관에 있는 이 천문도는 가로122cm, 세로221cm의 검은 대리석에 1.400여개의 별들을 새겨 놓은 것으로 중국의 순우천문도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오래된 석각(石刻) 천문도다 .600년간 비바람에 시달린 탓에 돌의 표면은 반들반들하게 닳았지만 흐릿하게 남아있는 미세한 점과 선들은 당시 국내 천문학 수준이 세계적인 경지에 이르렀음을 짐작케 한다.천상열차분야지도라는 길고 알쏭 달쏭한 이름은 우리 나라 천문도만의 독특한 양식을 가리킨다. 천상을 커다란 원으로 표현해 이를 12개 구역으로 나누고 구역(列次)마다 그에 대응하는 지상의 12개 지역(分野) 명칭을 기록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76cm나 되는 원의 중심에는 북극성이 있고 원 둘레에는 옛사람들이 하늘을 나누는 기본 틀로 설정했던 28개의 별자리가 그려져 있다.조선 태조는 자신이 하늘이 세운 나라의 임금임을 국내 외에 과시하기 위해 이 각석을 만들었다고 한다. 태조는 대동강에 수장된 것으로 전해지던 고구려의 석각천문도의 탁본을 우연히 입수한 뒤 권 근(1352~1409) 등에게 이를 토대로 새로운 천문도를 만들라는 명을 내렸다. 당시 천문 관측 기관이었던 서운관의 학자들은 700년이라는 시차에서 생길 수 있는 오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이 천문도를 기준 삼아 별을 새로 관측하였다. 그 결과 고구려나 중국 것과는 다른 매우 정확한 천문도가 탄생했다. 천상 열차 분야 지도 각석의 가장 도드라진 특징은 앞뒤 양면에 천문도를 새겼다는 점. 그 이유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지만 박성래 외국어대 교수 등은 조선왕조실록에 이 각석이 세종 때 만들어진 것으로 기록돼 있는 점으로 미뤄 태조 때 각석은 만든 뒤 세종 때 다시 뒷면에 천문도를 새긴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구려 탁본 토대 권근등 제작또 다른 특징은 별의 밝기를 별의 크기로 표시했다는 점이다. 밝은 별은 크게, 희미한 별은 작게 그렸다. 중국 천문도에서 볼 수 없는 별자리를 새로 추가한 점도 독자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2,900여 한자의 글자체도 매우 정교해 예술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심하게 훼손된 각석은 숙정 때 또 다른 대리석에 복각 돼 관상감(서운관의 추신)에 보관됐다. 영조 때는 관상감 내에 흠경각을 지어 두 각석은 함께 보관했다.그러나 조선왕조가 몰락하고 일제식민통치가 시작되자 아무도 각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 1960년대에 이르러 각석이 다시 발견된 곳은 흠경각이 아니라 창경궁의 명정 전 추녀 밑이었다. 평범한 돌 덩어리가 돼버린 각석은 풀밭에 내 팽개쳐진 채 사람들의 발길에 이리저리 차이고 있었다. 고궁에 소풍을 나온 시민들은 각석 위에 도시락을 펼쳐놓고 밥은 먹었고 어린아이들은 모래를 뿌리고 벽돌을 굴리며 장난을 쳤다.각석이 중요한 문화재임을 처음 알아 본 전상운 성신여대 명예교수는 『과학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일천하던 때라 그같은 웃지 못할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은 83년 국보 제 228 호로 지정됐다.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진가를 맨 처음 알아본 사람도 한국인이 아니라 미국인학자. 1910~1930년대 평양 숭실 학교에서 근무했던 WC 루퍼스는 1936년 출간한「한국 천문학」이란 책에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동양의 천문관이 집약된 섬세하고도 정확한 천문도』라고 격찬했다.1960년 창경궁 풀밭서 발견천상열차분야지도는 일본에도 전해져 일본의 천문학에 영향을 미쳤다. 세종 때 만들어진 한국 고유의 역법인 칠정산(七政算)이 일본 정향력(貞享曆)의 모태가 됐다는 기록을 남겼던 일본의 유명한 천문학자 시부카와 하루미(1639~1715)는 그의 문집에 『조선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일본의 천문도 제작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적고 있다. 이 같은 주상을 처음 제기한 박성래 교수는 『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천문도 2개의 이름이 각각「천상열차지도」와「천상분야지도」인데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박창범 서울대 교수 등 다른 천문학자들도 한·일 천문도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한 비교 연구를 진행 중이다.-1997년 4월 26일 경향 신문 발췌-…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817
  • 고구려 고분 벽화에 담긴 문의 흔적
    고구려 고분 벽화에 담긴 천문의 흔적무덤에 별을 새겨 죽은 자의 영혼을 기리는 풍습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도 나타난다. 현재까지 발견된 총 91기의 고구려 고분벽화 중에서 별자리 그림이 발견된 곳은 모두 22군데이다. 우리는 벽화에 나타난 수많은 별자리 흔적을 통해 고구려인들의 하늘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해와 달해와 달을 숭상했던 고구려인들.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朱蒙)은 곧 해와 달의 아들이었다.건국신화에 의하면, 주몽의 외할아버지인 하백(河伯)은 ‘태양의 광명’이란 뜻으로 태양신을 뜻하며, 아버지인 해모수(解慕漱)의 해(解) 또한 해와 통한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이처럼 해는 고구려의 건국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상징이었다.해 그림 : 오회분 4호묘, 각저층그렇다면 고구려 고분벽화 안의 해는 어떻게 등장하고 있을까? 벽화의 해 안에는 새 한 마리가 들어 있다. 그 새가 바로 까마귀인데, 이 까마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발이 세 개나 달려 있다. 그래서 이 새를 세 발 달린 까마귀(三足烏)라고 하는데, 여기에 한 이야기가 전한다.태평성대의 시대로 알려진 중국 요임금 때의 일이다. 하늘도 태평성대를 시기했는지 하늘에는 열 개의 해가 동시에 떠올랐다. 강물은 타들어가고 온 곡식이 말라붙는 등 세상은 그야말로 불덩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러자 요임금은 동이족 출신인 예를 불러 해를 쏘아 떨어뜨리게 했다. 활쏘기의 명수 예가 정확하게 목표를 맞추자 해가 떨어진 자리에는 세 발 달린 까마귀가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세 발 달린 까마귀는 해의 정령이었던 것이다. 고구려 고분벽화 안의 세발 달린 까마귀는 바로 이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달 그림 : 계수나무와 토끼 있는 벽화, 절구질하는 토끼와 두꺼비 [개마총]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우리가 어릴 적 흔히 불렀던 ‘반달’ 노래의 가사 속에는 달 속에 계수나무 와 절구질을 하고 있는 토끼가 나온다. 바로 이 모습을 고구려 고분벽화 안에서도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벽화 안의 달에는 입에서 화염을 내뿜는 두꺼비가 등장하기도 한다. 여기에도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아홉 개의 해를 쏘아 맞췄던 예의 부인 항아의 이야기이다.원래 하늘의 신이었는데 해를 너무 많이 쏘아 없애자 하늘의 분노를 사 지상의 인간이 되었다. 어떻게 해서든 다시 천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던 예는 서왕모의 도움으로 간신히 불사약을 구해 와서 부인인 항아(姮娥)와 함께 마시려고 하였다. 욕심이 많았던 항아는 남편 몰래 불사약 두 알을 다 먹고 하늘로 오르려고 했으나, 아직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음을 알고 달 속으로 피하게 되었다. 이에 화가 난 서왕모는 그녀를 흉측하게 생긴 두꺼비로 둔갑을 시켜 버렸다.바로 이 두꺼비의 모습이 고구려 고분벽화 안에 그대로 담겨 있으며, 종종 옥토끼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돌절구에 불사약을 찧고 있는 토끼 옆에서 두꺼비인 항아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아마도 자신의 잘못에 대한 회한과 남편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을 치고 있었을 것이다.해와 달의 자손이라는 고구려의 시조 주몽, 그리고 우리에게 친근한 옥토끼와 두꺼비가 사는 달 등 고분벽화에 나타난 해와 달은 바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한 대목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고분벽화에 그려진 해와 달을 관찰하다 보면 일정한 유형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해는 항상 동쪽에, 달은 서쪽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벽화의 천장에 있는 해와 달은 각각 동과 서를 나타내는 방위 표시이기도 했다.북두칠성과 남두육성중국은 북극성을 중요시했던 반면, 고구려는 북두칠성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일까.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별자리는 바로 북두칠성이다. 이 북두칠성의 맞은편에는 대체로 남두육성이 그려진다. 여름밤 남쪽 하늘에서 볼 수 있다는 남두육성. 서양에서는 궁수자리에 속하는 이 여섯 개의 별을 중국에서는 28수 중의 하나인 두수(斗宿)로 보았다. 그런데 고구려에서는 남두육성에 더 큰 의미를 두어 북쪽의 북두칠성과 대칭되는 남쪽의 별로 생각했다. 고구려인들이 북두칠성과 남두육성을 마주 보게 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단순히 남과 북을 상징하는 방위의 개념도 있지만, 북두칠성은 죽음을, 남두육성은 삶을 주관한다는 고대 동양인들의 믿음을 반영한 것이다.사신(四神)<강서대묘 사신 그림 : 청룡 백호 주작 현무>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에 갔을 때 찾았다는 평안남도 남포시의 강서대묘. 고구려 고분벽화 중에서 사신도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는 그 고분 안으로 잠시 들어가 보자. 천년의 잠을 자고 있는 무덤의 널길을 따라 들어가면 주인 부부를 모신 네모난 방 하나가 나온다. 바로 이 곳에 화려하고 신비스러운 사신이 사방을 둘러 무덤을 수호하고 있다. 푸르고 붉은 빛깔의 기운이 살아 있는 듯 느껴지는 청룡. 동쪽을 담당하는 수호신이다. 청룡의 화려하면서도 웅혼한 기상은 지금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를 듯하다. 무덤의 서쪽에서 용맹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한 백호! 장중한 맛이 잘 살아 있다.그리고 퍼덕이는 날갯짓으로 천상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듯한 주작은 남쪽의 방위를 담당한다.거북과 뱀이 어우러진 곡선미로 화려한 회화미의 극치를 달리는 현무! 북쪽을 담당하는 수호신이다.역동적이고도 신비로운 기운으로 표현되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四神).이렇듯 사신은 무덤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쉬고 싶어 하는 고구려인들의 혼을 표현했다.그리고 무덤벽화를 통해 동서남북의 방위를 책임졌으며,고대 밤하늘을 네영역으로 나누어 지키는 수호신이기도 했다.견우와 직녀<덕흥리 고분 견우와 직녀 그림>하늘의 별자리 중에 견우성과 직녀성만큼 슬픈 전설을 가진 별자리가 있을까? 일년에 한번 칠월칠석날 만난다는 견우 직녀의 생생한 모습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도 볼 수 있다. 덕흥리 벽화 고분에서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소를 몰고 가는 견우와 이를 애타게 지켜보는 직녀의 모습이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견우와 직녀의 그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약수리 고분벽화 안칸 사방벽면의 사신도 1 2 3 4 와 일월성수도>고분벽화에 나타난 별자리들은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배치된다. 남북으로 위치한 북두칠성과 남두육성, 동서로 배치된 해와 달, 그리고 동서남북 네 방향을 수호하는 사신(四神)에 이르기까지.. 고구려의 하늘은 일월(日月)과 성수(星宿), 사신(四神)이 각각의 방향에서 삼중으로 둘러싸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중국의 고분벽화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은 형식으로 고구려 천문의 독창성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한국고대사회연구소편, 1992 G52, 가락국사적개발연구원, p.93-101(모두루묘지명)- 두산 엔사이버 대백과- 전호태, [고분벽화로 본 고구려 이야기], 1999, 풀빛출판사, p.61~65- 나일성, [한국천문학사], 2000, 서울대출판부, p.72- 김일권, [한국고대인의 천문우주관],2002, 강좌 한국고대사 제 8권(재)가락국사적개발연구원,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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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위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푸르고 원대한 하늘에 대해 외경심을 가지고 섬겨 왔다. 임금은 하늘의 뜻을 대신해서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으로 하늘의 뜻에 순응해야 한다고 믿었으며, 하늘의 주기적인 변화와 이치를 살펴 농사와 치수, 그리고 백성을 다스리는 근본으로 삼았다. 예를 들어 일식이 일어날 경우 국가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는 하늘의 징조라 여기고 그 예보에 힘을 다 하였으며, 만약 예보가 틀리는 경우 천문관을 문책하기도 할 정도로 하늘의 현상을 읽고 이해하는데 힘썼다.우리의 하늘은 나라가 어려울 때 임금을 각성시키는 통로이자, 지상의 사람들에게 올바른 도리를 지키고 평화를 지키게 하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는 인간과 천체는 하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늘을 해석했던 것이다.천상열차분야지도 그림우리 선조들이 남긴 위대한 천문 유산 중에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地圖]가 있다. 이것은 고구려 때 만들어진 천문도를 조선시대에 재현한 것인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도이다.이에 [한국 천문, 우리 하늘 우리 별자리]에서는 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컴퓨터 그래픽 혼상으로 복원하고자 한다. 혼상(渾象)은 하늘의 별들을 보이는 위치 그대로 둥근 구면에 표시한 천문기기를 말한다. 혼상을 하루에 한번씩 회전시켜 보면, 별이 뜨고 지는 것을 알 수 있고,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도 측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컴퓨터 그래픽 혼상으로 복원하는 과정은 어떻게 진행된 것일까?먼저, 우리는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나타난 별자리가 지금의 별자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은 천상열차분야지도 제작 이후, 수백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일어난 세차운동1) 때문이다. 수백 년 전의 천문도에 나타난 별자리의 복원은 정확한 좌표 값을 찾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에 현대 천문학자들에 의해서 정확한 좌표 값이 밝혀진 조선 말기의 천문서 [성경(星鏡)]이 활용되었다. 21세기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복원은 [성경]의 별자리 좌표 값을 기본 바탕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별자리를 비교 분석해 제작하였다. 새롭게 태어난 천상열차분야지도의 하늘은 북반구와 남반구 별자리까지 아우르고 있으며, 현대 별자리와도 비교 접목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별의 명칭에 있어서도 한 개로 이루어진 것은 ‘별’이라 이름 붙였고, 두 개 이상의 별에 대해서는 ‘별자리’라고 명칭하였다.잃어버렸던 우리 하늘의 별자리를 첨단기술과 접목하는 일! 이는 우리 별자리의 참 모습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접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오천년 역사 동안 우리 민족이 향유해왔던 진정한 우리의 하늘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1) 세차운동 : 회전체의 회전축이 일정한 부동축(不動軸)의 둘레를 도는 현상. (약간 기울어져 돌고 있는 팽이의 축이 연직축(鉛直軸)을 기준으로 회전하는 운동, 인공위성의 궤도면의 축이 지구 자전축을 회전하는 운동, 지구의 세차 현상 따위를 말한다) 네이버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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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桓國歷史 반영한 '상열차지도'의 태미원
     노중평의 우리 별 이야기<20> 마고=직녀=견우의 부인=천제의 딸태미원은 가장 오래되고 먼 울타리...한인천제가 세운 한국의 다른 말 노중평천문에서 마고의 시대와 황궁의 시대는 직녀성의 시대이다. 직녀성시대는 <조디악 12궁도>에서 쌍여궁시대에 해당하므로 1만2000년 전의 시대가 된다. 이 시대를 모계시대라 한다. 마고麻姑는 옷감을 짜는 여신이라는 뜻이다. 마고라는 문자에 삼에서 실을 뽑아 옷감을 짠다는 의미가 있다. 천문에서 옷감을 짜는 여신의 별자리가 직녀성이다. 직녀성은 마고별이다. 견우와 직녀 신화에서 직녀는 견우의 부인이다. 마고와 직녀가 같은 분이므로 마고는 견우의 부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신화에 따르면 직녀는 천제의 딸이다. 천제가 하나님이므로 직녀는 하나님의 딸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의 태미원도太微垣圖. 태미원이란 가장 오래되어 가장 멀리 있는 울타리라는 말이다. 태미는 한인천제가 세운 한국의 다른 말로 보인다. 태미원 안에는 한국의 방위신인 오제五帝가 있고, 한인천제가 즉위한 즉위별자리도 있다. 한인천제가 즉위할 때 천제를 식장에 모신 의전관인 알자도 있다. 천문에서 우두성牛斗星을 천제의 아들이라 하였다. 우두성은 견우성과 칠성이라는 뜻이다. 직녀는 하나님의 두 아들과 사는 마고이다. 천제의 자식인 마고, 우성, 두성 3남매가 직녀(마고)가 부인이 되고 우성과 두성이 남편이 되는 공동부부가 된 것이다. 상고시대의 이러한 혼인풍습을 푸날루아라 하였다. 천제의 아들과 딸이 공동부부로 묶여 살았던 마고시대가 지나가고 황궁黃穹시대가 왔다. 황궁은 자미원의 중심이라는 뜻이다. 황궁은 마고의 자식이었다. 황궁시대가 지나고 나서, 한인천제의 시대가 왔다. 한인천제는 북두칠성에서 하강한 분이라 북두칠성이 고향이 된다. 마고의 둘째 남편인 북두칠성에서 한인천제가 온 것이다. 한인이란 빛의 씨앗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북두칠성의 자식으로 볼 수 있다. 종교적인 명칭, 과학적인 명칭이다. 상고시대에 우리와 동근동족이었던 인디언의 구전 신화에 드락안이 나오는데 드락안은 두락안斗落安으로 볼 수 있어서 한인천제로 유추할 수 있다. 한인천제가 기묘년에 풍주風州 배곡倍谷에 세운 한국(<부소보서>에 기록된 한국의 시조)의 하늘은 태미원(<천상열차분야지도>에 그려진 3원垣의 하나)에 속한 하늘이다. 태미원엔 어떠한 별들이 배치되어 있을까?오제五帝:태미원의 중심에는 오제라는 별자리가 있다.청제靑帝 적제赤帝 백제白帝 흑제黑帝 황제黃帝의 별자리로 구성되어 있다.한국桓國의 방위신인 오방신五方神을 뜻한다.우리 굿거리인「군웅거리」에는 무당이 오방신인 오제를 청배하는 사설이 나온다.동에 청제 들어오는 군웅남에 적제 들어오는 군웅서에 백제 들어오는 군웅북에 흑제 들어오는 군웅오제가 이렇게 군웅이 되어 굿판에 「군웅신장」으로 나타난다.무당이 오제신을 청배하기 때문이다.양수陽數인 5가 겹치는 날인 수릿날 수릿제를 지내는 것도 오제에게 제사지내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조선왕조시대의 군기軍旗인 오방기五方旗. 오방기는 5개의 방위를 지키는 오방군五方軍을 표시한 군기이다. 오방진五方陣에서는 중군장中軍將이 오방기를 가지고 오방군을 지휘한다. 왼쪽에서부터 청제신장靑帝神將 청룡기靑龍旗, 적제신장赤帝神將 주작기朱雀旗, 흑제신장黑帝神將 현무기玄武旗, 오른쪽은 백제신장白帝神將 백호기白虎旗이다. 오제에게 제사를 지내야만 하는 이유는 천중살天中煞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천중살은 시간과 공간의 불일치에서 오는 천기의 악살惡煞인데,악살을 맞아 죽은 사람,예컨대 비명횡사非命橫死한 사람이의 혼백이 군웅이 되어 떠돌아다니지 못하게 좌정하도록 도와주는 굿이「군웅거리」이다.악살을 맞은 혼백이 오제 밑에 좌정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고 도와주는 분들이 오제이다.태미원에 오방신으로 모신 오제는 오가五加에서 모시던 신이다.◇즉위卽位: 오제가 음우陰佑하고,오가(필자 주,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서는 오제후로 나타난다.)가 화백회의에서 선출하여 즉위하게 되는 분이 한인천제이다.한인천제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천제로 즉위한 분이므로 그가 즉위한 사실을 특별히 별자리에 남겼다고 볼 수 있다. ◇좌집법左執法 ․ 우집법右執法:오제가 계신 태미원의 출입구에는 왼쪽에서 법을 집행하는 집행관인 ‘좌집법’과 오른쪽에서 법을 집행하는 집행관인 ‘우집법’이 지키고 있다.이들이 집행하는 법은 지상의 법이 아니라 하늘의 법이다. 하늘의 법은 우주가 운행하는 원리를 말한다.  ◇단문端門:좌집법과 우집법이 지키는 태미원의 문을 ‘단문’이라 한다. ‘단문’은 단오端午날 수릿제를 지낼 때 굿판에 청배된 오제가 통과하여 나가는 문이다. 또한 태미원에 좌정하게 된 군웅들이 통과하여 들어가는 문이 되기도 한다. ◇상상上相 ․ 상장上將:단문 왼쪽에 ‘상상’이, 오른쪽에 ‘상장’이 지키고 있다.‘상상’은 태미원의 최고 재상이고, ‘상장’은 태미원의 최고 장군이다.◇차상次相 ․ 차장次長:상상과 상장 뒤쪽으로 왼쪽에 ‘차상’이,오른쪽에 ‘차장’이 지키고 있다. ‘차상’은 상상의 다음 번 자리에 있는 재상이고, 차장은 상장의 다음 번 자리에 있는 관장이다.  ◇차장次將 ․ 차상次相:사상과 차장 뒤쪽으로 왼쪽에 ‘차장’이,오른쪽에 ‘차상’이 지키고 있다. ‘차장’은 상장의 다음 자리이고, ‘차상’은 상상의 다음 자리이다.◇상장上將 ․ 상상上相:단문을 호위하고 법을 집행는 역할을 수행하는 별이 좌집법의 뒤쪽으로 왼쪽에 ‘상장’이,오른쪽에 ‘상상’이 지키고 있다.좌집법 쪽에 5주主의 신장이,우집법 쪽에 5주의 신장이,좌집법과 우집법을 포함하여 도합 12주의 신장이 태미원을 지키고 있다.이는 12시간의 신명이 지켜주는 우주의 공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한인천제는 풍이風夷 출신이고,그의 부인 항영은 조이鳥夷(烏夷) 출신이라,좌집법이 거느리는 상상 ․ 차상 ․ 차장 ․ 상장은 풍이의 관직으로 볼 수 있고,우집법이 거느리는 상장 ․ 차장 ․ 차상 ․ 상상은 조이의 관직으로 볼 수 있다.태미원 별자리는 한인천제가 즉위할 때의 별자리이다.그래서 즉위식의 별자리가 오제좌의 왼쪽 상단에 그려져 있는 것이다. 모두 15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국을 다스린 한인천제의 재위연수在位年數 15년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태자太子 ․ 행신幸臣 ․ 종관從官:즉위식 때 식장에 참석한 사람이 1개의 별자리로 이루어진 한인천제의 ‘태자’ ․ ‘행신’ ․ ‘종관’이다. ◇오제후五諸侯:5개의 별로 이루어진 ‘오제후’는 오가이다. ◇구경九卿 ․ 삼공내좌三公內坐:3개의 별로 이루어진 ‘구경’과 ‘삼공내좌’는 즉위식에 하객으로 모인 사람들이다.구경이 3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구경이 3인이라는 뜻이다. ◇병屛:오제의 앞쪽에는 4개의 별로 이루어진 병풍‘屛’을 둘렀다.식장을 나타낸다.  ◇낭장郎將:즉위식장의 배후를 ‘낭장’이 지킨다.낭장은 즉위식장의 경호를 맡은 풍이족의 장군으로 볼 수 있다. ◇상진常陳:낭장의 뒤쪽에는 7개의 별로 이루어진 군대가 늘어서 지킨다. 언제나 군대가 지키므로 ‘상진’이라 한 것이다. ◇호분虎賁:종관의 뒤쪽에는 한 개의 별 ‘호분’이 있다.‘호분’은 한인천제를 경호하기 위하여 호랑이가 지키는 곳이다. 후대에 와선 한웅천왕과 단군왕검도 지켰다. 지금도 성황당이나 산신각이나 칠성각으로 불리는 당집에 걸리는「산신도」에 호분을 그리는데, 호랑이 두 마리는 한웅천왕을 지키는 그림이고, 한 마리는 단군왕검을 지키는 그림이다. 그렇다면 한인천제를 지키는 호랑이는 3마리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호랑이 3마리를 그린 산신도는 발견되지 않았다.  ◇상태上台 ․ 중태中台 ․ 하태下台:6개의 별로 이루어진 ‘상태’와 ‘중태’와 ‘하태’는 한인천제의 즉위식을 관망하는 자리이다.‘하태’에는 백성과 선비가 있고,‘중태’에는 대부 삼공 제후가 있고, ‘상태’에는 황후와 태자가 있다.또한 이 3개의 태는 한인천제가 즉위식을 마치고 부인 항영과 함께 비상하여 하늘로 올라가는 광경을 바라보는 관망대이기도 하다.한인천제가 항영과 비상하는 그림이 고구려고분에 남아 있다.한인천제는 해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있고,항영은 달을 머리위로 들어올리고 있다.◇소미少微:호분의 바깥쪽에 4개의 별로 된 ‘소미’는 태미원의 축소판이다.한인천제가 생활하는 곳,정사를 펴는 곳으로 볼 수 있다. ◇처사處士 ․ 의사義士 ․ 박사博士 ․ 대부大夫:네 별은 아래 첫 별은 ‘처사’,두 번째 별은 ‘의사’,세 번째 별은 ‘박사’,네 번째 별은 ‘대부’이다. 한국의 관직이다.  ◇장원長垣:4개의 별로 이루어진 ‘장원’은 한인천제가 생활하는 곳의 울타리이다.따라서 궁궐의 담장을 나타낸다. 별이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으므로,동궁과 서궁,남궁과 북궁의 울타리가 된다.◇영대靈臺:장원 아래쪽에 있는 3개의 별로 이루어진 ‘영대’는 제사할 때위패를 모시는 제단이다.  ◇명당明堂:장원 아래쪽에 3개의 별로 이루어진 ‘명당’은 한국의 사당이 있는 곳이다.3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으므로,삼신을 모신 자리가 된다.◇알자謁者:한인천제 즉위식에서 천제를 인도하는 사람이다. 무당이 오제를 청배하면 12주의 신장이 함께 강림하여 굿판에서 모시는 신명이 된다.알자는 제사를 지낼 때 천제를 제단에 인도하는 향관이다. [노중평 역사천문학회 회장]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22 조회 1637
  • 한국문 우리하늘 우리별자리
    한국천문 우리하늘 우리별자리  전문을 보면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수있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25 조회 1354
  • 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고구려에서 전해 내려온 천문도를 바탕으로 1395년 조선 태조 때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병자호란 때 불타버린 경복궁 안에 그러한 천문도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다가 영조 때 불타버린 경복궁터에서 다시 발견되었고 지금은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에 있다. 1. 이름의 뜻 천상(天象) : 하늘의 모습이란 뜻이다. 옛날에는 하늘에 해, 달, 다섯행성, 별, 혜성, 별똥별, 은하수정도만 있다고 여겼다. 열차(列次) : 차에 따라 벌여 놓았다라는 뜻이다. ‘차’는 하늘의 적도부근을 세로로 열두 구역으로 나눈 단위이다. 세성의 위치는 해마다 다르며 12년을 주기로 제자리로 돌아온다. 세성(歲星)이 보이는 곳을 기준으로 천구의 적도를 열두 구역으로 나누고 그 영역을 차라고 불렀다.  12차에는 수성, 대화, 석목, 성기, 현효, 취자, 강루, 대량, 실침, 순수, 순화, 순미가 있었습니다. 각각의 차는 전해져 내려오는 유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수성과 취자를 보겠습니다. *수성(壽星) : 3월에 보이는 별자리로 이루어져있다. 3월은 만물이 땅에서 나오는 때이므로, 봄기운이 퍼져 만물의 목숨이 시작되는 별자리라는 뜻으로 수성이라고 했다.(3월) *취자(娶訾) : 한탄하는 모양을 나타낸다. 음기가 비로소 왕성해지므로 만물이 제 빛을 잃고 양기가 없음을 한탄하는 것이다.(10월) *대량(大梁) : 8월에는 처음으로 흰 이슬이 내려 만물이 딱딱해지므로 대량이라고 했다. (8월) 분야(分野) : 봉건 제도가 시행되던 고대 중국에서는 하늘에도 땅처럼 9주가 있고,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경기 지방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하늘의 회전축인 부극성과 그 두리의 별을 옥황상제가 직접 다스리는 경기 지방으로 보았고, 하늘의 적도 지방은 제후가 다스리는 제후국가로 보았다. 이러한 생각을 분야설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도 나라의 땅을 별자리에 배정했다. 지도(之圖) : 여기서 지도란 ‘~의 그림이나 도면’이란 뜻으로 땅 위의 지형과 지물을 축소하여 그린 그림인 지도(地圖)와는 의미가 다르다.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우리말로 해석하면 ‘하늘의 모습을 차에 따라 늘어 놓은 그림’이 된다.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면 28수의 별자리를 볼 수 있고 이것을 일곱 개씩 넷으로 나누어 봄.여름 . 가을 . 겨울. 겨울과 동, 서, 남, 북에 배정했다. 네 방위에 있는 별자리를 모아 사방칠사라 하였다. 동방 청룡(靑龍) 북방 현무(玄武) 서방 백호(白毫) 남장 주작(朱雀) 이 상상의 동물들은 각각의 하늘을 지키는 신령스런 동물로 여겨졌다. 3원(垣) 북쪽 하늘에서 보이는 별은 자미원, 태미원, 천시원이라는 3원으로 하늘을 나누었다. 자미원(紫微垣) : 북극성을 옥황상제라고 생각해서, 그 주변을 임금이 사는 궁궐이라는 뜻으로 자미궁이라고 여겼다. 자미궁의 담을 자미원이라고 불렀는데, 자미원에 있는 별은 궁궐을 지키는 장군과 신하라고 생각했다. 궁중에 해당하는 별자리들이 있었다. 자미원안에 있는 별자리를 보면 북극오성이라는 옥황상제와 가족이 모인 별자리가 있다. 북극 오성의 첫째 별은 달을 주관하며, 태자를 나타낸다. 둘째별은 가장 밝아서 임금별인 태일별이라고도 여겼고, 해를 주관한다. 셋째 별은 다섯행성을 주관하며, 서자를 나타내고 넷째 별은 후궁이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별은 하늘의 회전축인 천추성이다. 태미원(太微垣) : 자미원에서 북두칠성 아래 봄철 별자리 쪽으로 내려오면, 하늘 나라 임금이 대신들과 나랏일을 상의하는, 하늘 나라 정부종합청사격인 태미원이 있다. 태미원은 여러 장수가 에워싸고 지키고 있으며, 서양 별자리로는 사자자리 레굴루스와 목동자리 아크투루스 사이에 있다. 태미원은 왼쪽담인 좌원장과 오른쪽 담인 우원장으로 둘러싸여있다. 두담이 남쪽에서 만나는데 , 그사이에 태미원의 문으로 단문이라고 일컫는다. 단문을 이루는 두별을 집법이라고 부른다. 왼쪽별은 좌집법으로 정위라는 벼슬아치이고, 오른쪽 별은 우집법으로 어사대부이다. 태미원과 그 안에 있는 별자리를 옥황상제와 하늘나라 대신이 정무를 보는 관청으로 생각한 까닭은 이 구역이 달과 행성이 지나다니는 길목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천시원(天市垣) : 그 옆에는 일반 백성이 사는 하늘 나라 도시 천시원이 있다. 천시원은 서양 별자리로는 직녀성인 백조자리의 베가와 궁수자리, 전갈자리, 아크투루스, 왕관자리 등으로 에워싸인 구역에 있다. 천시원에는 수레가게 별자리 거사가 있고 천시원 왼쪽담에는 하늘나라 푸줏간, 도사라는 별자리가 있다. 천시원 한가운데에는 측후관별 후성과 임금자리별 제좌성이있다.  서양별자리와 비슷하게 동양별자리에도 각각 명칭이 붙고 거기에 얽힌 여러 설화들이 있으며 견우와 직녀 설화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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