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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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원항마을 당제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원항마을 당제                          제명 : 장군제, 산신제, 밥상제신격 : 산신, 장군, 벅수, 용왕, 당산제당 : 장군봉 정상과 마을 입구(벅수거리) 및 당산나무 앞, 그리고 마을 앞 바닷가일시 : 음력 12월 그믐~1/1경남 통영 삼덕리, 남해 미조면 사항 산신당의 산신령명칭 : 산신령제명 : 산신제제당 : 장군봉 정상 최영장군사당 바로 옆에 산신당이 있다.위치 : 삼덕리는 원항, 당포, 관유 세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관유마을은 산신당을 가지고 있고, 원항과 당포마을은 장군봉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특히 원항마을은 통영시의 미륵도 서쪽에 위치하며, 마을 뒤에는 주산인 장군봉이 있고 그 정상에 산신당과 장군당이 위치해 있다.형태 : 장군당, 산신당 모두 전형적인 충효각 형식의 건물로 지금의 장군당은 1988년 재건축한 것이며 그 때 산신을 모신 당을 새로이 만들어 놓았으며 산신도는 1988년에 그린 것이다.좌정된 신격 : 장군당에는 목마 2기와 장군의 영정이 있고 이것은 마을 쪽을 향해 있으며 산신당에는 당산신이라고 할 수 있는 산신도가 그려져 있다.특징 : 한국의 농어촌에 폭넓게 분포되었던 동제신당의 하나로 천신제, 산신제, 용마제, 잡신제, 조상제, 벅수제, 별신제 등이 합쳐진 다신적 신앙예배처이다. 이곳에는 장군당, 장군신 산신도, 나무로 만든 목마, 천제당, 돌벅수 1쌍, 당산신목 등의 일련의 민간신앙자료들이 갖추어져 있다.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원항마을 최영장군사당지역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원항마을제명 : 최영장군 제사, 당산제, 당제라고 부른다.제당 : 장군봉 정상에 산신당과 장군당위치 : 삼덕리는 원항, 당포, 관유 세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관유마을은 산신당을 가지고 있고, 원항과 당포마을은 장군봉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특히 원항마을은 통영시의 미륵도 서쪽에 위치하며, 마을 뒤에는 주산인 장군봉이 있고 그 정상에 산신당과 장군당이 위치해 있다.형태 : 장군당, 산신당 모두 전형적인 충효각 형식의 건물로 지금의 장군당은 1988년 재건축한 것이며 그 때 산신을 모신 당을 새로이 만들어 놓았다.좌정된 신격 : 장군당에는 목마 2기와 장군의 영정이 있고 이것은 마을 쪽을 향해 있으며 산신당에는 당산신이라고 할 수 있는 산신도가 그려져 있다. 장군에 관해서는 문화재관리국이 1968년 발간한 《민속자료보고서》 제11호를 보면 이순신 장군 또는 고려 장군이라고 적고 있는데 현지마을에서는최영장군사당이라고 부른다. 또한 삼덕리 당포와 원항마을의 입구에는 각각 돌로 만든 벅시(장승)가 있는데 원항마을의 벅시는 마을 입구 양쪽에 각각 한 구씩 있는 반면, 삼덕마을의 벅시는 남녀 한 쌍이 바닷가 쪽을 향해 나란히 서 있다. 말과 관련하여, 전설에 따르면 장군당의 말은 황금으로 된 말이었으나 왜정 때 일본사람이 가지고 가다가 물에 빠뜨렸다는 설과 원래는 철마였는데 다른 마을에서 훔쳐 가다가 그 배가 바다에 빠졌다고 전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제 시대에 어업을 크게 하던 다나까라는 사람이 일본에서 정교하게 만든 목마를 장군당에 모셨다고 한다. 그는 고기를 잡으면 가장 좋고 큰 것을 목마에 걸었으며, 어획량도 다른 사람에 비해 많았다고 한다. 현재 제당에는 당시 다나까가 만든 목마가 안치되어 있는데, 작고 정교하게 만든 것이 그가 가져온 것이고, 크고 투박하게 만든 것이 마을사람들이 만든 것이라고 한다.특징 : 한국의 농어촌에 폭넓게 분포되었던 동제신당의 하나로 천신제, 산신제, 용마제, 잡신제, 조상제, 벅수제, 별신제 등이 합쳐진 다신적 신앙예배처이다. 이곳에는 장군당, 장군신 산신도, 나무로 만든 목마, 천제당, 돌벅수 1쌍, 당산신목 등의 일련의 민간신앙자료들이 갖추어져 있다. 이 음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지원 가능 합니다.2006년 1월 경남 통영 삼덕리 원항마을에서 당제가 거행되었다. 원항마을의 당제는 본래 마을 사람들에 의해 주관되었는데, 근래에 인근 사찰의 스님을 모셔서 제를 지낸다. 당제의 여러 제차 중 용왕제에서 제를 주관하는 비구니가 자신의 넋두를 하면서 축원을 한다.개괄원항마을의 당제는 산신제, 장군제, 용왕제, 당산나무제, 벅수제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군당, 장군신화, 대목마, 벅수 등이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장군당의 장군에 대해 최영장군이나 이순신장군으로 인식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의는 현재 스님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으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을에서 제관을 선정해 엄숙하게 지낸 곳이다.제의내용제사의 준비과정ㄱ. 제사 전의 마을회의 명칭-방법-안건 : 없다.ㄴ. 제관 선출 시기와 방법 : 옛날에는 제관을 마을회의에서 선출하였으나 요사이는 제관을 따로 선정하지 않는다. 당제를 인근 ‘미래사’에 위탁하여 모시기 때문이다. 다만 제물을 함께 운반하고 제를 모실 사람을 마을 사람 중 깨끗한 사람을 스님이 추천하여 선정한다. 또한, 마을에서는 매년 깨끗한 사람을 뽑아 황토와 장군봉에 올릴 제물을 진설하기 위해 소용되는 물과 땔감을 맡아 준비하는 사람을 선임한다. 선임자에게는 수고비로 5만원을 지급한다.ㄷ. 제관의 수와 명칭 및 역할 : 요사이는 제관을 선정하지 않는다.ㄹ. 제관의 금기 기간과 방법 : 옛날에는 마을회의에서 제관과 제물 운반자를 선정하였으나, 요사이는 ‘미래사’에 위탁하여 지내기 때문에 제물 운반자만 선정한다.ㅁ. 금줄과 금토를 치는 장소와 시기 : 제를 지내기 전날 아침 마을 주민들이 협력하여 마을에서 장군봉에 이르는 길은 물론 벅수-당산나무-마을 회관 앞 등 당제를 지낼 성역 주변을 청소한 후 제당 주위와 마을 곳곳에 황토를 뿌린다.ㅂ. 제사 비용 마련 방법 : 마을 공공기금을 제사 비용으로 쓴다.ㅅ. 제수 구입과 그에 따른 금기 : 옛날에는 12월 25일경 제관으로 선정되면, 매일 찬물에 목욕재계를 하고, 마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며, 제물 구입 때는 삿갓을 쓰고 통영시장에 나가 제물을 사되 값을 상인이 부르는 대로 지불하고 사왔다.ㅇ. 제수 장만의 방법과 금기 : 제수의 장만은 일반 가정의 기제(忌祭)와 같으나, 제수를 장만할 때에는 입을 수건 같은 천으로 봉하고(요사이는 마스크를 함) 장만하며, 제수를 먹거나 맛을 일체 볼 수 없다.ㅈ. 제의와 관련된 금기 : ㈀ 장군당이 있는 장군봉에서는 절대 침을 뱉거나 소변을 보지 못한다. ㈁ 장군당제를 지낼 때는 정숙해야하므로 마을주민들의 출입을 삼가함은 물론, 개 짖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개를 창고에 가둔다. ㈂ 제를 지낼 동안에는 마을의 임산부들을 외지로 내보낸다.ㅊ. 밥상제(당산나무제와 용왕제)와 관련된 금기 : ㈀ 타인의 생일 음식을 먹지 않는다. ㈁ 제사 모시는데 가지 않는다. ㈂ 제사 음식을 먹지 않는다. ㈃ 초상-출산과 같은 궂은 일에 가지 않는다. ㈄ 짐승을 죽이지 않는다.제사의 진행ㄱ. 전체 진행 순서 : 산신제-장군당제-밥상제(벅수제, 당산나무제, 용왕제)ㄴ. 시간 : 산신제와 장군당제는 섣달 그믐 밤 자정 경으로부터 새벽 4시까지이며, 밥상제는 정월 초하룻날 새벽 6시경부터 9시경까지이다.ㄷ. 방법 : 산신제와 장군당제는 유가식으로 행하며, 밥상제는 각 가정에서 제물을 차려와 비손 형식으로 제를 올리는데, 한 가정이 세 제사(벅수제, 당산나무제, 용왕제) 가운데 한 곳에만 가서 행한다.ㄹ. 제사 순서 : 진설-단작 헌작-재배(재배시 무언의 기원)-철상-소지-헌식ㅁ. 풍물 참여 여부와 참여시 역할 : 밥상제를 지냄을 알리는데, 징이 사용된다.제의 후 행사ㄱ. 음복 : 용왕제까지 마친 뒤 용왕제에 사용한 제물을 마을회관으로 가져와 주민들이 모여 음복한다.(산신제와 장군당제에 쓴 제물은 당 주변에 헌식으로 모두 쓴다.)ㄴ. 마을회의 : 음복을 하면서 한 해 마을의 공동 사업에 관한 회의를 한다.ㄷ. 놀이 : 마을 풍물패들이 당제를 지낸 당일에는 간략하게 마을회관 앞에서 지신밟기를 하고, 정월 대보름날에는 지신밟기를 청하는 가정을 돌며 지신밟기를 한다. 옛날에는 마을 의 남성들로 구성된 풍물패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 맥이 끊어진지 오래다. 근래에 행하는 매굿은 통영문화원 주최 문화강좌에서 풍물을 익힌 부녀회원(상쇠 : 김정연, 51세)을 중심으로 행해진다.신격산신 : 삼덕리 원항마을의 장군봉에 산신당에는 산신도가 모셔져있다. 산신은 원항, 당포, 관유 세 마을이 공동으로 모시나 제의 날짜는 다르다.- 장군 : 문화재 관리국에서는 이순신 장군 또는 고려 최영장군으로 적고 있으나 현지 사람들은 최영장군이라고 한다. 장군도는 투구를 쓰고 장군복을 입었으며 왼손에는 망치를 들고 오른 손에는 칼을 아래로 해서 들고 있다. 원항, 당포, 관유 세 마을이 공동으로 모시나 제의 날짜는 다르다.- 목마 : 나무로 깎아 만들어진 목마가 두 개 있다. 한 마리는 크고 다른 한 리는 작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것은 대목마이다.- 할배벅수 : 원항마을 입구에 오른 쪽에 위치해 있는데 건을 쓰고 있다.- 할매벅수 : 원항마을 입구 왼쪽에 위치해 있다. 할매벅수 코를 달려 먹으면 아들을 낳는 다고 해 코가 거의 없다. 처녀가 아이를 가지게 되었을 때 커를 달려 먹으면 유산이 된다고도 한다.신화일제 때 일본사람이 장군봉에 있던 말(철마)을 밤에 도둑질해 배에 싣고 도망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포구에 안개가 자욱히 끼어 밤새 노를 저었는데도 멀리 가지 못하고 마을 앞 포구에서 맴돌다 결국 마을사람들에게 잡혔다고 한다.이웃 마을에 살던 어느 할머니가 손자를 데리고 장군봉에 올라 장군당사 안에 있는 큰 목마에 손자를 태우고 놀리며 말하기를 “집으로 가져가서 손자 놀이감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 말에 부정 타 목마를 타고 놀았던 그 손자는 그 날 밤을 넘기지 못하고 즉사했다고 한다.장군당에 제를 지내기 위해 제물을 짊어지고 장군봉을 오를 때는 돌부리나 나무뿌리에 발이 채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약 돌부리나 나무뿌리 등에 발이 채이면 집으로 돌아와 목욕재계를 한 후 다시 산에 올라야 하는데, 옛날에 어느 제관이 제물을 지고 장군봉을 오르는데 돌뿌리에 발이 채였는데도 그대로 장군봉에 오르다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 변을 당했다고 한다. 그 뒤로 장군당에 오르는 길에 돌부리나 나무뿌리에 발이 채이면 반드시 집으로 내려와 목욕재계를 하여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장군봉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제당의 형태벅수(벅시,장승)위치 : 장군당 아래 관유마을에서 원항마을로 넘어가는 고개 정상에 벅시 2시가 서 있는데 벅시는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에서 서로 마주보고 서 있으며 도로 오른쪽에는 할배벅시가, 왼쪽에는 할매벅시가 있다.형태와 재질 : 남녀 한 쌍의 벅시를 할배 벅시, 할매 벅시라 칭하며 할배 벅시는 전체높이 90cm, 앞면 20cm, 옆면 18cm 크기의 화강석으로 깎아 만든 할배벅시는 탕건 모양의 관을 쓴 모습을 하고 있다. 전체 길이 90cm 중 50cm가 머리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가분수 형태로 전체적으로 볼 때 사각형의 각진 모습을 하고 있다. 몸통은 정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형으로 몸통 위쪽은 그 둘레가 좁은 반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으며, 턱 밑에 직접 몸통이 연결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마모 정도가 매우 심하나 형체를 알아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코, 약간 벌린 듯한 입, 유난히 크게 조각한 귀 등은 얼굴모습을 시원시원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할매벅시는 높이 65cm, 앞면 23cm, 옆면 14cm 크기의 화강석으로 아기자기하게 깎아 만들었는데 얼굴의 형태가 정방형(正方形)으로, 민둥머리를 하고 있다. 전체 크기에 비해 얼굴 부분이 크게 묘사되었지만 몸통 둘레를 크게 해줌으로써 할배벅시보다 비교적 안정감을 준다. 몸통은 둥근 사각기둥 형태로 아무런 문양도 새겨져 있지 않으며 전체 크기에 있어서도 할배벅시에 비해 아주 작다. 또한 그 마모 정도가 매우 심하여 이목구비가 있으나 선명치 않다. 특히 왼쪽 눈과 입이 마모가 심하여 거의 보이지 않는다. 눈은 약간 튀어나온 듯 하며 코는 삼각형으로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귀는 길고 커서 흡사 부처님 귀와 같고, 이마는 넓어서 기형적으로 보인다.기능 : 원항마을의 석장승은 주 신앙 대상물은 아니나 개인적으로 정성을 들이는사람이 많고 특히 아들을 낳기 위해 부녀자들이 벅수의 코를 많이 갉아 먹었다고 한다. 반대로 유산을 원하는 여자들은 벅수의 눈을 가루 내어 먹었다. 이러한 일은 마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 의해서도 빈번히 일어났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할매벅시의 왼쪽 눈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모되어 있다. 또한 재혼을 하는 여인네는 마을을 떠날 때 신발을 벅수 앞에 놓고 가는데, 이 때 신발의 방향은 마을을 향하도록 놓는다. 이처럼 신을 놓는 이유는 마을을 떠나지 않는다는 의미로, 죽은 신랑의 혼이 따라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이처럼 ‘신 들러간다’고 하면 제가를 갔다는 의미를 지닌다.특징 : 원항마을 벅수 역시 당포마을처럼 예전에는 돌로 된 것이나 마을 사람들에 따르며 본래는 나무였으나 사람들이 벅수의 눈을 갈아 먹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속설 때문에 벅수가 성할 날이 없어 약70년 전에 돌로 바꾸었다고 한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453
  • 전남 신안군 안좌면 대리 당제
    전남 신안군 안좌면 대리 당제 제명 : 당제신격 : 상당 : 陰바위(보지바위)중당 : 당할머니하당 : 古松, 陽石(좃바위)제당 : 상당 :뒷산의 陰바위중당 : 마을 앞산 언덕의 당집하당 : 마을입구의 古松과 그 옆 길가의 陽石(좃바위)일시 : 음력 1월 3일개괄大里는 802戶에 1,180名(男 586 명, 女 594명)이 살고 있는 安佐島 제 2의 마을이다. 面所在地인 邑洞에서 4㎞ 거리에 위치하여 동편으로 왕래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대리 上堂은 원래 뒷산의 陰바위(보지바위)에 있었으나 현재는 옮겨졌고 下堂은 지금 있는 곳에 옛부터 있었으며, 下堂神은 부락입구의 古松과 그 옆 길가의 陽石(좃바위)이다.제의내용가) 제당 구성 및 신격大里는 802戶에 1,180名(男 586 명, 女 594명)이 살고 있는 安佐島 제 2의 마을이다. 面所在地인 邑洞에서 4㎞ 거리에 위치하여 동편으로 왕래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대리 上堂은 원래 뒷산의 陰바위(보지바위)에 있었으나 현재는 옮겨졌고 下堂은 지금 있는 곳에 옛부터 있었으며, 下堂神은 부락입구의 古松과 그 옆 길가의 陽石(좃바위)이다.마을에 憂患이 있어 30년 전에 案山 중턱에 神堂을 새로 짓고 佑里神主인 堂할머니를 모셨다. 堂舍의 크기는 높이 2.6m, 가로 4m, 세로 2m의 4方形 부로크로 된 집이다. 堂內의 左便에는 佑里神主大察之位란 창지로 된 位牌(紙榜)를 모셨고 右便에는 祭器가 있다.1950년에 神堂 建築 寄金支出金으로 每戶當 割當 總回收金이 55,030원, 白米 1? 7,200원, 案山 木林代 1,300원, 正租 8?, 借入代金 19,050원, 合計 82,580원을 거출하여 새 神堂을 지었다. 이 神堂에서 500m 아래에 下堂이 있는데 中堂이라고도 부른다. 여기에는 古松이 15그루나 있고 넓은 마당이 있어 祭祀와 마을회의를 갖는다. 中堂에서 600m 쯤 邑洞쪽으로 가는 길가에 男根立石(좃바위)이 500m 간격을 두고 2개가 서 있는데, 中堂祭를 지내고 바로 여기에 와서 짚을 十字로 깔고 다른 雜神이 侵犯하지 못하도록 禁줄을 三角形으로 치며 祭物인 밥과 명태를 차려 祈願한다. 길 안쪽에 있는 陽石은 높이 270㎝, 둘레 150㎝이며, 길 밖에 있는 陽石은 높이 160㎝, 둘레 150㎝로 서당골 陰바위에 對應하여 세웠다고 하고, 部落의 業과 氣인 靑龍, 白虎가 못 나가도록 길목에 장승을 세웠다고도 한다.나) 당제 준비와 진행祭日은 陰 正月 3日이며 부락회의에서 승인한 3人의 祭官이 3일 전에 堂에 들어가 흰떡과 꿩국 명태 祭밥을 準備하며, 神木과 堂집 주변에 黃土와 왼새끼줄을 치고 祭를 지낸다. 제물로 쓸 꿩은 案山과 뒷산에서 몰면 부락 한 가운데 있는 中堂에 저절로 떨어져 祭床에 놓을 수 있다한다. 祭日에 産故가 없도록 하되 만일에 産故가 있게 되면 미리 서둘러 다른 마을로 가서 낳고 오게 하며, 外地의 客도 정월 한 달은 출입을 할 수 없고 2월 1일에야 마을에서 나갈 수 있게 된다. 祭日이 끝나면 온 마을이 조용한 가운데 部落會議를 열어 前年度 會計報告와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다) 제후 행사 및 전승현황예전에는 당제를 엄하게 지냈으나, 20여년 전부터 중단되었다. 당제를 지내던 당집은 외관상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에는 벽돌이 부식되고, 나무가 썩어서 곧 무너져내릴 정도로 방치되어 있다.다) 영험담安佐島 邑洞에 靈驗이 좋은 堂할머니를 모시는 本堂인 邑洞堂이 있었다. 80여년 전에 邑洞에 사는 부자 金氏 門中에서 明堂을 찾고 있던 중 堂 마당임을 알고 초랑이를 招請하여 마을 사람들의 눈을 돌리게 하였다. 밤 늦게까지 초랑이의 굿놀이를 보게 하고, 그 사이 堂 뜰에 平葬으로 墓를 썼다. 墓를 썼던 그날 밤에 堂할머니가 꿈에 나타나 “나는 여기서 居處할 수 없게 되어 박지도로 가겠다”하여 4㎞떨어진 박지도로 옮겨 갔다.□ 참고문헌최덕원, <<다도해의 당제>>, 학문사, 1983, 41쪽.…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450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여흘리 당제
    전남 신안군 안좌면 여흘리 당제제명 : 당제신격 : 당산제당 : 마을회관(舊 당산나무)일시 : 음력 1월 3일개괄여흘은 읍동으로부터 5㎞ 거리이고 총 93호(농가 97, 비농가 6)에 400명(남 192, 여 208)이 거주한다. 마을은 慶州金氏 65호가 동족 마을을 형성하고 있고, 앞에는 군자연보호림으로 지정된 팽나무 위실(우실)이 있다. 마을뒷면에 정월 초하루에 자석(식)들 좋으라고 공드리는 평(병)풍바위가 있고 그 밑에 堂이 있었다. 이곳에 마을민은 음력 정월 초삿날(초사흘) 밤 11시경에 한 해 동네에 사고나 병고 없이 잘 넘어가게 해 달라고 “동제”, “당제”를 지냈다. 그러나 堂이 박지리로 건너간 뒤 요즈음은 새마을회관이 위치한 사장에서 거행하고 있다.제의내용가) 제당 구성 및 신격사장은 넓은 공터로 둘레 175㎝, 수령 100년생인 당산나무로 불리우는 구시(수)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현재는 당제를 사장에서 지내지 않고, 사장 옆에 있는 마을회관에서 지낸다고 한다. 마을회관에서 지낸 것은 60여년 정도 됐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제일을 정월 초하루로 옮기 상태다. 제일을 옮기게 된 것은 초사흗날에 지내면 마을 사람들이 잘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과, 설날에 내려온 귀성객들과 같이 지내기 위함이었다.나) 당제 준비洞祭 거행시기가 다가오면 마을 이장은 제관인 “제주”를 물색한다. 제주는 생인(喪主)이나 잉태가 없는 깨끗하고 연운이 맞는 사람으로 두 명이 선출되는데 이들은 김치, 술, 담배를 먹거나 피우지 않고 간장ㆍ참기름에 식사하고, 대변에는 목욕 등 공을 드리고 많은 것을 게린다. 1985년 제주는 김봉선(남 51세), 김재식(남 57세)씨가 맡았다.제주는 정월 초하루 마을의 빈방을 빌어 그 집의 그릇을 사용하여 밥해 먹고 공들인다. 또 제주거처, 사장, 구세목(마을입구), 샘을 들어가지 못하도록 금줄치고 禁土를 뿌린다. 특히 祭場이 되는 사장(당산)에는 막을 쳐서 紙錢을 놓고 마을민은 제가 끝나기 전에 사흘간 사용할 물을 미리 길어다 놓는다.제물은 제주가 거처에서 여성의 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밥 몇 그릇, 술, 흰머리떡, 소머리 등을 준비한다.다) 당제 진행제의 순서는 진설한 뒤 술 올리고 참종이 소제(지)를 올린다. 소제는 먼저 “동네 일 없이 잘 되게 해 달라”고 공동소제를 올리고 다음으로 마을수상, 이장, 마을주민의 순서로 병고 없이 잘 넘어가게 해 주십사고 개인소지를 올린다. 제가 거행되는 시간에는 마을민은 조용히 한다.라) 제후 행사 및 전승현황祭 후에는 이장선출, 마을자금결산, 제결산을 위한 마을총회를 갖고 여기서 이장은 제주에게 수고비로 삯을 지급한다. 예전에는 제주에게 주는 수고비는 없었다고 하며 마을총회는 제후에 거행하던 것을 몇 년 전부터 정월 초하루에 개최하고 있다.祭費는 상당한 예산이 드는데, 예전은 쌀 한 되를, 요즈음은 물가에 따라 돈을 걷어 왔으나 1985년은 일체 걷지 않고 마을재산(田)으로 충당하였다.그러나 이상의 여흘 동제는 祭期間에 出産이 발생하면 어쩌는 수가 없이 제가 거행되나 만약 사망자가 있게 되면 동제장이 되는 사장이 護喪處가 될 수는 없으므로 출상은 제가 끝난 후에 치른다. 또는 옛날 한 해 촌립(전염병)이 번져 칠월 보름에 한 번 더 지낸 경우도 있었다. 요즈음은 제에 대한 젊은층과 교회의 반발이 있으나 계속 모샷(셨)다.□ 참고문헌<<도서문화 4집>>,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 1986, 110~112쪽.…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493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사리 당제
    전남 신안군 흑산면 사리 당제제명 : 당제신격 : 成造位(성조님), 당산할아버지, 당산할머님, 上國婦人(상국마님), 小姐(소저 애기시님), 總角(총각 도련님), 彌勒將軍(미륵장군님), 江南大別象(강남대별상님), 水府(수부)제당 : 기와집 형태의 당집(선창에서 마을로 올라가는 길목)일시 : 음력 정월(날받이)개괄사리의 당신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신들이 많다. 당신의 신위는 흰창지에 신명을 써서 벽에 붙혀 놓았다. 제일 윗신은 성조신이며 신의 위계순서는 成造位(성조님)-당산할아버지?당산할머님-上國婦人(상국마님)-小姐(소저 애기시님)-總角(총각 도련님)-彌勒將軍(미륵장군님)-江南大別象(강남대별상님)-水府(수부)의 순위로 신위를 모시고, 그 밑에 당베(보수베)를 연해 걸어 놓고 입상과 촛대를 놓아 두었다. 수부님을 모시기 때문에 둑제인 용왕제는 지내지 않는다.제의내용① 제당 구성 및 신격해변 안산 기슭에 있는 당은 선창에서 마을으로 올라오는 길목에 있다. 원래는 초가였으나 1975년에 개축하였다. 당 4방에 높은 돌담을 쌓았고 세로 5.4m, 가로 2.8m, 높이 1.9m 의 붉은 와가 당집이다.오른쪽 간에는 신위을 모셨으며 왼쪽 간에는 제기들이 들어 있다. 당집 뒤편의 가파른 언덕에 말뚝(신간)을 박고 그 신간에 신베를 걸어 산신을 모시고 있다. 당집 밖의 오른편에는 취사용 부엌과 절구가 있다.사리의 당신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신들이 많다. 당신의 신위는 흰창지에 신명을 써서 벽에 붙혀 놓았다. 제일 윗신은 성조신이며 신의 위계순서는 成造位(성조님)-당산할아버지?당산할머님-上國婦人(상국마님)-小姐(소저 애기시님)-總角(총각 도련님)-彌勒將軍(미륵장군님)-江南大別象(강남대별상님)-水府(수부)의 순위로 신위를 모시고, 그 밑에 당베(보수베)를 연해 걸어 놓고 입상과 촛대를 놓아 두었다. 수부님을 모시기 때문에 둑제인 용왕제는 지내지 않는다.② 당제 준비주로 정월에 날받이 당제를 지낸다. 마을이 커서 늘 상고가 있으므로 부정이 없는 길일을 택해 생기가 맞고 복덕이 있는 제주 2명을 선출하여 3일간 지성을 드린다. 각 신위 앞에 메와 흰떡 그리고 마른 명태와 나물 등의 음식을 올린다. 당집 위에 있는 산신간 앞에 젯밥을 차린다.③ 당제 진행제주 2명이 3일간의 지성을 드리며 제를 올린다. 제사를 지내며 심축으로 발원을 하고 9매의 소지를 올리며 정결한 제를 올린다.④ 제후 행사 및 전승현황제사를 지낸 음식은 마을 사람들이 음복하는 것으로 당제는 끝난다. 바로 마을회의를 열어 일년의 사업을 논의하고 마당밟기를 하며 마을의 안락을 기원한다.□ 참고문헌최덕원, <<다도해의 당제>>, 학문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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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천촌리 당제
    전남 신안군 흑산면 천촌리 당제제명 : 당제신격 : 당할아버지-할머니, 산신제당 : 기와집 형태의 당집(돌담으로 둘러져 있음), 당집 옆 암굴(산신당)일시 : 음력 1월 1일개괄천촌리는 흑산도의 제일 큰 마을인 예리 1구에서 7.2km 떨어진 마을로 선편으로 40~50분 소요되며, 도보로는 60분의 거리에 있다. 당의 조성은 4백년 전에 이루어졌다고 하며, 이웃 마을인 청촌리와 소사리 당들이 이 당에서 분당되었다고 한다.제의내용① 제당 구성 및 신격천촌리는 흑산도의 제일 큰 마을인 예리 1구에서 7.2km 떨어진 마을로 선편으로 40~50분 소요되며, 도보로는 60분의 거리에 있다. 당의 조성은 4백년 전에 이루어졌다고 하며, 이웃 마을인 청촌리와 소사리 당들이 이 당에서 분당되었다고 한다.천촌마을이 굽어 보이는 옆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당집은 돌담으로 쌓여 있다. 돌담의 높이는 80cm, 앞담의 길이 8m, 옆담의 길이 5m, 당의 높이는 2m, 앞의 길이 4m, 옆길이 2m이며 와당으로 당향을 하고 있다. 북편간에는 호수대로 보수배와 지전이 걸려 있고 좌측 남방의 간에는 제기가 있으며 신당 밖의 좌측에는 떡판과 절구가 놓여있다. 우측 10m 거리에 큰 바위가 있으며 그 바위 밑에 산신 동굴이 있는데 여기에다 산신에게 바칠 제기를 놓아 둔다.원래는 이런 와가의 당집이 아니어서 마을 호수대로 띠짚을 가지고 와서 생기 좋은 날에 지붕을 이어 당집을 조성했으나 1919년에 와가 당집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현 당집은 1919년에 신축한 것으로 이 근방 당사 중 그 규모가 훌륭한 기와집 신당이다.상당에는 당할아버지와 할머니 양위를 모시며 신베를 신위로 모시고 있다. 당집 옆 암굴에서는 산신을 모신다.② 당제 준비섣달에 탈이 없으면 섣달 그믐에 생기가 맞는 화주가 당에 들어간다. 화주가 당에 들어가게 되면 마을민들의 통행이 금지되고 누구도 집 밖에 나오지 못한다. 제주들이 당샘으로 물을 길르러 갈 때에 혹시 부정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마을에 우환이 있게 되므로 통행을 금한다.정월 초하루의 자시에 제사를 올리는데 화주가 먼저 올라가 제물을 준비하고 설상하면 무녀가 당에 올라온다. 무녀는 당에 오르기 직전에 당샘에서 목욕재계하고 새 옷을 입은 후에 징과 북을 치며 당굿을 한다.③ 당제 진행축문은 없고 제물은 마른명태와 찐밥과 나물 등을 차리며 마음 속으로 소재기복(消災祈福)을 축원하고 소지를 올린다. 새벽에 내려와 하당제와 장승제를 올리는데 하당에는 300여년이 넘는 두 그루의 신목인 동백나무가 있다. 이 신목 앞에 메 두 상을 올리고 옆에 있는 영감장승과 각시장승에게 한지를 펴놓고 제물을 바친다.④ 제후 행사 및 전승 현황모든 제가 끝나면 각호에 찐밥과 제물을 돌려 음복하게 한다. 이어 동네회의를 한 다음 조용하게 하루를 보낸다. 장승은 3년마다 만들어 모시는데 목장승의 크기는 영감의 높이가 125cm, 각시는 160cm 정도였다. 지금은 이 장승이 없다.□ 참고문헌최덕원, <<다도해의 당제>>, 학문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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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완도군 생일면 금곡(쇳기미) 당제
    전남 완도군 생일면 금곡(쇳기미) 당제        제명 : 당제신격 : 당할머니제당 : 마을 위 소나무숲 속에 있는 큰 바위 아래일시 : 음력 1월 6~7일개괄금곡 당제는 음력 정월 6일 저녁 12시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에 지낸다. 당제에서 모시는 신격은 당할머니다. 제단은 마을 위 소나무숲 속에 있는 큰 바위 아래다. 당제를 지낼 제관은, 1월 3일 무렵 생기를 보아 산고 안 들고 초상 안 당한 깨끗한 사람으로 3명을 뽑는다. 제관으로 선정된 사람은 금기를 지키며 정결하게 제 지낼 준비를 해야 한다.제의내용당제사를 모시는 6일 날 저녁이 되면 정숙을 유지하기 위해 마을에서 소등을 한다. 제관들이 당산에 올라가 진설하고 술을 따르고 재배하고 소지를 올리는 순서로 제를 올린다. 당제사가 끝난 후에는 서편 사장나무와 동편 사장나무에 헌석을 한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유사집에 모여 아침을 먹고 당제 결산을 한다. 이를 파방공사라고 한다.이와 같은 별도로 정월 보름에 갯제를 지낸다. 갯제는 해산물의 풍작을 기원하는 의례다. 갯제는 음지라고 부르는 금곡해수욕장과 집앞이라고 하는 해안에서 지낸다.이 두 곳은 ‘개 부르는 곳’이라고 불려진다. 주민들은 개 부른다는 것을 해초가 잘 자라기를 기원한다는 뜻이라고 해석한다. 두 곳에서 갯제를 지내는 것은 마을의 해안구역이 광활하다는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 그리고 갯제에 대한 종교적 기대와 요구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정월 보름 갯제에서의 음지라고 부르는 금곡해수욕장과 집앞이라고 하는 해안은 개를 부르는 다시 말하면 해산물의 풍작을 비는 신성한 공간으로 의미화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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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완도군 생일면 유촌 당제
    전남 완도군 생일면 유촌 당제               제명 : 당제신격 : 당산할아버지, 당산할머니제당 : 마을 입구 당산나무일시 : 음력 1월 14일개괄유촌 마을의 당제는 음력 정월 14일 오후에 연행된다. 당제에서 모셔지는 신격은 할아버지?할머니다. 당은 마을 뒤의 금곡으로 넘어가는 길가에 있는 느티나무(<1>)이며, 이외에 몇 군데의 공간에서 다양한 의례가 배풀어진다.제의내용유촌 마을의 당제는 음력 정월 14일 오후에 연행된다. 당제에서 모셔지는 신격은 할아버지?할머니다. 당은 마을 뒤의 금곡으로 넘어가는 길가에 있는 느티나무(<1>)이며, 이외에 몇 군데의 공간에서 다양한 의례가 배풀어진다.당제가 이루어지는 순서는, 당(<1>)에서의 당제사-솔죽내(<2>)에서의 개부르기다. 그리고 이어 큰죽내 잔등(<3>)-널밖 팽나무(<4>)-사장(<5>) 순으로 헌석을 하고 매구를 친다. 당제사-개부르기-헌석 순으로 공간 이동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마을 공동체의 평안을 비는 당제사, 해산물의 풍작을 비는 개부르기, 그리고 마을의 액을 막기 위한 헌석이 일정한 구조 속에서 수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 중에서 특히 개부르기는 해안에서 해초류가 잘 자라게 해달라고 비는 의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개부르기는 ‘갯제’의 다른 이름인데 ‘개를 부른다’는 이름에서 보듯이 해산물의 풍작을 얻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의례가 이루어지는 솔죽내라는 해안은 주비 를 통해 어로 작업을 하는 생산 활동 공간이기도 한데, 의례 수행을 통해 종교적 풍요로움을 부르고 또 그것을 유입시키고자 하는 의례적 공간으로 의미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제당의 형태재질과 형태 : 당제에서 모셔지는 신격은 할아버지 · 할머니로 당은 마을 뒤의 금곡으로 넘어가는 길가에 있는 느티나무이며, 이외에 몇 군데의 공간에서 다양한 의례가 베풀어진다.기능 : 마을 공동체의 평안을 비는 당제사, 해산물의 풍작을 비는 개부르기, 그리고 마을의 액을 막기 위한 헌석이 일정한 구조 속에서 수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특징 : 특히 개부르기는 해안에서 해초류가 잘 자라게 해달라고 비는 의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개부르기는 ‘갯제’의 다른 이름인데 ‘개를 부른다’는 이름에서 보듯이 해산물의 풍작을 얻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의례가 이루어지는 솔죽내라는 해안은 주비 를 통해 어로 작업을 하는 생산 활동 공간이기도 한데, 의례 수행을 통해 종교적 풍요로움을 부르고 또 그것을 유입시키고자 하는 의례적 공간으로 의미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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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완도군 약산면 당목 당제
    전남 완도군 약산면 당목 당제          이 동영상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지원 가능 합니다.전남 완도군 약산면 당목 당제제명 : 당제일시 : 당목마을에서는 매해 음력 1월 6일에 당제를 지낸다.내용 : 마을을 처음 개척할 당시 땅을 개간하면서 발견되었다는 둥그런 돌(당할머니)을 당집에 모셔놓고 제사를 지낸다. 당제는 제관 2명에 의해 진행되고, 이후 마을 무당의 축원과 매구꾼들의 풍물굿이 이어진다.특징 : 풍물굿과 무당굿이 결합된 형태이나 비교적 제사의 비중이 강한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제작의도 : 본 영상은 이러한 특징들을 드러내기 위해 각각의 의례형태를 순서대로 배치하여 제작하였다.제명 : 당제신격 : 당할머니제당 : 마을 입구 당숲 내의 당집일시 : 매해 음력 1월 6일개괄당목마을에서는 매해 음력 1월 6일에 당제를 지낸다. 마을을 처음 개척할 당시 땅을 개간하면서 발견되었다는 둥그런 돌(당할머니)을 당집에 모셔놓고 제사를 지낸다. 당제는 제관 2명에 의해 진행되고, 이후 마을 무당의 축원과 매구꾼들의 풍물굿이 이어진다. 풍물굿과 무당굿이 결합된 형태이나 비교적 제사의 비중이 강한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제의내용당제는 오전 10시경에 시작된다. 제가 시작되기 전, 제주는 당집 천정에 가로로 하나, 세로로 두 개의 대나무를 겹쳐 올린다. 그리고 열두개의 접혀진 창호지와 창호지에 싸서 실로 묶은 쌀주머니를 그 대나무에 매단다. 12개의 창호지는 당할머니의 12달 옷이다. 한편 제 전에 치러지는 또다른 중요한 의례는 제주가 신체인 당알을 목욕시켜 다시 안치하는 것이다.당베를 올리고 당알을 목욕시킨 다음 제물을 진설한다. 제물은 성주상과 당할머니상 두 개를 차리고, 당할머니상에는 12개의 메와 술을 올린다. 여기서 12개를 올리는 것은 12달동안 먹을 것을 올리는 것이다. 진설이 끝나면 제의는 이장과 어촌계장 등 마을임원들의 헌작, 재배가 있은 후 소지가 올려진다. 소지는 이 마을에 거주하는 0씨 보살의 주도하에 당제에 찬조금을 낸 사람을 중심으로 올려지는데 금년 운수대통과 풍년, 풍어, 우환방지를 구하는 축언이 따른다.소지가 올려지고 ‘거레’(헌식)와 음복, 매굿이 쳐지면 당제는 끝이난다. 거레는 잡귀잡신을 먹이는 것으로 진설했던 제물을 조금씩 떼어 나무 밑에 묻거나 당집 사방에 뿌리는 행위이다. 당집에서 제가 끝나면 마을회관에서 당제회의가 열린다. 제물을 음복하면서 당제에 쓰여진 예산을 결산한다.신격당할머니돌 : 당 주신으로 마을을 형성하던 도중에 개천에서 괭이에 상처 입은 둥근 돌을 발견 상처에서 붉은 피를 흘려 신당을 지어 모시게 되었다. 재난을 막고 풍요를 관장해주는 신이다.신화지금으로부터 350년 전에 권씨 신씨 김씨 3성씨가 처음 입주하여, 마을입구에 하천 작업을 하다가 둥근 돌 하나를 발견하였다. 이 돌이 이상하게 사람의 피와 똑같은 피가 나왔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 돌을 돌담초가로 신당을 짓고 신으로 모시게 된 후, 신씨할아버지의 꿈에 할머니가 나타나 나를 이렇게 잘 모셔서 고맙다고 하면서 나는 제주도로 간다 하였다.* 참고문헌 :『마을유래지』 완도군, 1987, 380쪽.제당의 형태위치 : 당목 마을의 입구에 들어서면 고목나무로 에워싸인 숲이 있다. 마을 주민들이 ‘당숲’ 이라 부르는 이 숲에는 마을 수호신인 ‘당할머니’ 를 모시는 당집이 위치한다.형태 : 당집은 본래 초가에 죽담이었다. 1979년 재일교포 김길남씨의 보조로 기와로 개축되었고, 1993년에는 완도군 보조로 1칸 와가의 기와를 바꾸고, 주변에 벽돌담장을 쌓고 철문을 만들었다. 당집 내부에는 ‘당알’ 이라고 불리우는 당신체와 촛대, 향로, 그릇. 상, 자리 등의 제기가 보관되어 있고 천정에는 접힌 창호지와 쌀주머니가 열두 개 매달려 있다.좌정된 신격 : ‘당숲’ 이라고 부르는 숲 내에 마을 수호신격인 ‘당할머니’ 를 모시고 있는 당집이 위치하며 당집 내부에는 ‘당알’이라고 불리우는 직경 19cm, 길이 22cm의 달걀 형태의 작은 돌이 모셔져 있는데 이 돌알은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는 신격이며 천정에 있는 쌀주머니의 쌀은 식물의 알로 인식되어 풍요를 보장하는 주술적 힘에 대한 상징으로 나타나고 있다.특징 : 당집 내부에 당신체인 ‘당알’ 을 모신다는 점과 천정에 매달려 있는 쌀주머니의 쌀이 풍요를 보장하는 주술적 힘에 대한 상징적 매체라는 점, 또한 당제를 모실 때 열 두 그릇의 메밥과 탕이 당할머니상에 오르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를 십이간지의 天神과 地神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제의 소멸과 변천 : 당목마을에는 매년 두가지 공동체 의례가 여전히 행해지고 있다. 매년 음력 정월 6일날 오전 10시경에 당집에서 거행되는 당제와 정월 14일 초저녁에 선창에서 모셔지는 갯제가 약식화, 간소화 되었지만 여전히 모셔지고 있으며 현재 당숲 내에는 교회가 자리하고 있는데 교회가 처음 들어서려고 할 때 마을의 반대가 심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교인들이 당제를 거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거나 마을의 젊은층이 반대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 이 마을 당제는 간소하게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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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소죽리 중구제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소죽리 중구제        제명 : 중구제신격 : 중구할머니제당 : 마을 뒷산 언덕에 위치한 당집일시 : 음력 9월 9일개괄소죽리 중구제는 중구할머니께 마을민의 건강과 무병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뒷산(중구산)의 당집에서 음력 9월 9일에 올리는 마을제사이다. 제사는 제관을 비롯한 일부 인원에 의해 진행되고, 풍물굿이 병행되기도 하지만 이때 사용되는 풍물굿은 마을 사람들에게 제의 과정을 알리는 요소로만 사용된다.제의내용소죽리에서는 매해 음력 9월 9일 저녁 마을의 수호신인 중구할머니께 제사를 지낸다. 제일이 가까워오면 음력 8월 그믐에 五行에 의해서 연령 제한없이 생기복독에 맞는 남자와 여자 제주 각각 1명과 심부름할 남자인 “바리채” 5명을 제관으로 선정한다. 제관들은 음력 9월 8일까지 정성을 다하여 몸을 정히하고 소대변 후 찬물로 목욕재계하며 언쟁하거나 부정한 것을 보지 않는다. 또한 당샘과 당집, 개인집 앞에는 황토를 뿌린다. 당샘과 당집에는 금줄을 친다.제물은 여자 제주집에서 장만한다. 음식이 마련되고 상차림이 끝나면 나팔과 북, 꽹쇠로 제의 시작을 알리고 남자 제주가 절 3번 하고 제주가 헌작을 하면 농악을 다시 울리고 불지 20장, 창호지 1장을 가지고 소지를 올린다. 소지 후에는 제 지낸 음식을 싸서 헌식을 한다.제의 비용은 밭 두마지기의 소출에서 여자제주집에 나락 한가마니를 주고 나머지 경비는 연말 정초의 마당밟이에서 거둔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406
  • 제주 북제주군 애월읍 남읍리 포제
    제주 북제주군 애월읍 남읍리 포제제명 : 포제신격 : 西神, 土神, 포신제당 : 포제단일시 : 음력 정월 초정일개괄칠머리당의 영등굿은 매년 두 차례 행한다. 영등신이 들어오는 매년 음력 2월 납읍리는 북제주군 애월읍 애월리에서 중산간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2.5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많은 인재를 배출한 바 있는 전통적인 유림촌이다. 따라서 이 마을의 모든 민간신앙 의례는 유교식 색채가 농후한 것이 많이 눈에 띄며 아울러 포제도 예전 그대로 유교적 제법으로 유지·보존되고 있다. 납읍리의 포제단은 금산공원 안에 있다. 제주도의 마을제는 남성들이 주관하는 유교적 마을제인 포제와 여성들이 주관하는 무속 마을제인 당굿이 병존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유교식 마을제인 마을 포제는 석전제를 기본 틀로 하는 유교적 의례방식에 따라 거행되며, 남성들에 의하여 관리되고 남성 유지들이 제관이 되어 거행하는 형식의례다.제의내용① 제일春祭와 秋祭로 연 2회 춘제는 정월 초정일, 추제는 칠월 초정일에 치르다가 30여년 전 마을 회의의 결의로 추제는 폐지되었다. 정월 초정일 마을이 부정하여 제를 치르지 못하면 그 다음 중정일 또는 해일에 치른다.② 祭神西神, 土神, 포신 세 신위를 모신다. 서신은 홍역신, 토신은 촌락 수호신, 포신은 객신으로 人物災害神(인물재해신)이다.③ 제장(祭場)마을 금산공원 안에 있다.④ 제관제관은 12재관이 있으니. 곧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집례, 대축, 찬자, 알자, 봉로, 봉향, 전작, 사준, 봉작, 전사관이 그것이다. 전사관은 제관이 아니라 제물관리를 담당한다. 헌관은 학식 있고 덕망 있는 고령자를 향회에서 선출하는데 24∼ 25년 전부터 이장이 초헌관을 맡게 되었다. 집례는 예절과 제법을 잘 아는 자가 선출되며, 대축은 축을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자가 선정된다.⑤ 입제와 금기행제할 때 쓸 靑衿(청금)과 儒巾(유건)을 준비해야 한다. 제관들은 3일 전에 제청에 입제하여 합숙하게 된다.입제 전후 몸정성을 하고 불상사가 없도록 한다. 시체를 보지 말며, 개고기 따위를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비늘 없는 고기로 만든 음식은 삼간다.⑥ 행제집례가 부르는 홀기에 따라 제의를 집행한다. 홀기는 향교 석전제 홀기와 대동소이한다. 홀기에 따른 제의의 순서는 奠幣禮(전폐례) → 初獻禮(초헌례) → 讀祝(독축) → 亞獻禮(아헌례) → 終獻禮(종헌례) → 철변두 → 望燎位(망료위)의 순으로 다른 마을과 같은데, 신위가 3위이므로 존폐례 이하 각례를 각 헌관이 토신, 포신, 서신 순으로 행하여 원위치로 돌아온 뒤 4배를 하는 것이 조금 다르다.⑦ 음복제가 끝나면 마을의 사환을 시켜 희생으로 썼던 돼지를 잡아 제관과 참가자들이 나누어 먹는다. 이를 '각반분식'이라 한다. 이때 마을제에 대한 평가를 하고 마을의 여러 문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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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당제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당제제명 : 당제신격 : 당할아버지, 당할머니제당 : 기와 형태의 당집일시 : 음력 1월 1~15일 중 택일개괄고파도에서는 음력 정월 초에서 보름 사이에 좋은 날을 가려 당제를 지냈다. 당제는 풍어와 무사고, 그리고 마을의 질병 등을 없애 달라는 뜻에서 올렸지만, 젊은이들의 반대로 약 30여년 전에 중단되었다.제의내용고파도에서는 음력 정월 초에서 보름 사이에 좋은 날을 가려 당제를 지냈다. 당제는 풍어와 무사고, 그리고 마을의 질병 등을 없애 달라는 뜻에서 올렸지만, 젊은이들의 반대로 약 30여년 전에 중단되었다.당제는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당산에서 지낸다. 당집은 본래 개와(蓋瓦)집이었는데, 1956년쯤에 이 곳에 들어와 중선배(실치잡이)를 부리던 장익진이라는 사람이 돈을 내서 다시 지었다. 새로 지은 당집은 함석 양철지붕으로 방과 부엌이 각각 한 칸이었으며, 당집 안에는 제사 지낼 때 사용하는 시루-절구-제기 등이 보관되어 있다. 당집밖에는 바위가 한 기 있는데, 이는 ‘산신’으로 당집에서 제를 지내기 전에 먼저 위하던 곳이다. 또한 당집 아래에는 ‘제 짓는 집’이 있었다. 당산 골짜기의 바다로 향한 후미진 기슭에 위치했는데, 이곳은 당주가 밥을 해 먹고, 찬물로 목욕재계를 하는 등 당제를 준비하던 공간이었다.정월이 밝으면 먼저 제사를 주관할 사람을 선출한다. 이를 ‘소임난 사람’ 혹은 ‘소임’,‘당소임’이라고 부르며, 남자 두 명으로 선출한다. 소임은 당제일과 운수에 닿아야 하고, 가정에 임산부가 없고, 식구 중에 종기나 기타 상처도 없는 사람으로 뽑는다. 또한 가정에 어린아이도 없고 일체 부정이 없어야 한다.소임이 선출되면 그 집 대문앞에 황토를 뿌려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막는다. 이때부터 소임뿐만 아니라 마을사람들은 역시 몸을 조심하고, 조용하게 당제를 준비한다.제비는 가가호호를 돌며 갹출하는데, 가정 형편에 따라 배임자(선주)가 조금 더 내기도 한다. 제비의 일부는 소임에게 사흘 치 품값을 계산하여 주고, 그 나머지로 제물을 장만한다.제비가 마련되면 제일을 사흘 앞두고 장을 본다. 이때 소임중 한 사람은 서산장으로 가고 다른 한 사람은 ‘제 짓는 집’으로 가서 매일 찬물로 목욕재계한다. 장에 나가는 소임은 조심하기 위해서 밤에 떠났다가 새벽에 돌아온다. 장에 도착하면 제사에 올릴 음식과 함께 당할머니(각시서낭)에게 올릴 여자 소지품, 즉 비단조각, 빨강-노랑-남색의 인조천 세 치씩, 빨강색실?남색실, 실 한 타래, 바늘 한쌈, 가위, 비누 등을 구입한다. 이는 해마다 새로 장만하여 상자에 넣어온다. 장을 보아온 소임은 자기 집에도 들르지 않고 곧장 ‘제 짓는 집’으로 간다.제일이 다가오면 주민 전체가 당산 부근을 청소한다. 그리고 당제를 지낼 때 사용하는 샘도 물을 품어내고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덮어둔다. 이 물은 당주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제물을 장만하고 목욕재계를 할 때 사용한다.당에 오른 나머지 소임은 이때부터 당집 주변을 정리하고 제물도 마련하기 시작한다. 소임은 한번 당에 오르면 제사가 끝날 때까지 절대로 마을로 내려오지 않으며, 아침저녁으로 목욕재계를 하는 등 제사를 준비한다. 그리고 저녁마다 당집에 촛불을 켜두었다가 새벽에 끄기를 반복한다.제물은 모두 제당에서 준비하는데 떡?탕?조루술(조라술)이 전부이다. 1985년 조사(주강현 <<서해안 대동굿誌>>, p.230)에는 메-적-과일-통소를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확인할 수 없었다. 떡은 백무리 시루떡으로 한 말(또는 한 말 서 홉)을 한다. 쌀을 직접 절구공이에 찧어서 채로 쳐서 시루에 앉히는데, 간은 일체 하지 않는다. 탕은 반드시 소고기탕을 준비한다. 조루술은 소임난 사람 두 명이 직접 누룩으로 빚어 잔대기(작은 단지)에 담아 ‘제 잡숫는 선반’ 아래에 둔다. 제물은 산신-당할머니-당할아버지를 위한 제물을 따로 준비한다.제사는 밤 12시나 새벽 1시경에 올린다. 먼저 산신(바위)을 위한다. 산신제는 바위 앞에 제물을 진설한 후 촛불을 켜고 재배하는 것으로 간단히 끝낸다. 산신제를 마치면 당집에 들어가서 제 잡숫는 선반에 제물을 진설하고 촛불을 켠다. 당집 안에는 당할머니(왼쪽)와 당할아버지(오른쪽) 두 분을 모시는데, 선반에 당할머니를 위한 함(函)도 올려놓는다.진설이 끝나면 분향 재배하고 비손을 한다. 이따금씩 제비에 여유가 생기면 ‘경쟁이’나 무당을 불러다가 양판을 두드리면서 비손을 하기도 하지만, 대개 소임 혼자서 행한다. 소임의 비손이 끝나면 소지를 올린다. 소지는 먼저 대동소지를 올리고, 당주소지-개인소지(대주)의 순으로 올린다. 소지가 잘 올라가면 그 해 신수가 좋고, 잘 오르지 않으면 신수가 좋지 않다고 여긴다. 소지까지 올리면 제사는 끝이난다. 제사 후에 소임은 떡을 조금씩 나누어 먹고 이튿날 마을로 내려온다. 날이 밝으면 당소임 집이나 이장집에 동네 사람들이 모여 음복하고 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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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제의 원형과 의미
    당제의 원형과 의미당제의 기원당제의 기원 "해안도서지역의 마을제"제천의례(祭天儀禮)의 하나로, 산제(山祭)˙동제(洞祭)와더불어 한국 마을제의 기본형이며, 온 마을의 주민이 참가한다. 전남지역을 예로 들면, 내륙지역에서는 당산제라고 부르고 해안도서지역에서는 당제라고 부르는 경우가많다.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에게 마을사람들의 무병과 안녕, 나아가 풍요를 기원하는 공동제사라는 점에서는 동일한다.본 과제는 도서해안지역에 기반한 마을제사를 대상으로하고 있으므로, 당제라고 통칭하고자 한다.당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는 없다. 다만 모셔지는 신(神)이 마을의 안녕을 보호하고 풍요를 가져다주는 마을신인 까닭에, 대게 마을의 역사와 같이 했다고 볼수 있다.당제 기능과 구조당제 기능과 구조 "재앙없이 평안과 부귀, 공명 기원"농촌의 경우에는 풍년의 기원, 재해 방지 등 농사생활과관련된 기원이 그 목적이 된다.어촌의 경우에는 풍어의 기원, 해상재해 방지 등의 어업생활에관련된 기원이 그 목적이 된다.이처럼 생업구조에 따라 그 기원하는 방향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마을사람들의 총체적인 기본 즉, 복을 비는 의례라는 점에서는 기능이 동일하다.화재나 질병 없이 마을 전체가 평안하여 마을 사람들이 잘 살 수 있기를 빌고, 부귀, 공명을 기원하기도 한다.마을제사를 지내는 시기는 대개 음력 정월 초부터 보를 사이가 가장많으나이외의 시기를 택하여 지내는 마을도 있다. 예를 들어 군왕이나 장군신등실제 역사적 인물을 마을신으로 모시는 경우에는 그 인물을 기일을 택하기도 한다. 제의의 시간은 주로 하루가 시작하는 자시에 택하는 경우가 많다.모셔지는 신들로 그 종류와 형태가 너무나 다양하여 일일이 거론하기가힘들 정도다.당제의 형태 또한 산고사, 동고사, 별신굿, 장승제, 용왕맞이, 풍어제, 배서낭굿, 거리제 등 신격의 종류만큼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제례의 방식에서도 제례 집행자의 선정에서부터 마을사람들의 참여에 이르기까지 기능과구조가 복합적으로 나뉘어져 있다.예를 들어 일반적인 마을의 당제에서는 생기복덕을 봐서 가장 깨끗한 사람을 제관으로 선정하는가 하면, 중부지역의 도당굿이나 서해안의 풍어제 등에서는 무당이 주재하기도 한다. 제주도에서는 심방이라는 전문적인 사제가 주재하기도 한다.도서해안 당제의 특징도서해안 당제의 특징 "여성성은 풍요다산의 원형적 존재"도서해안에서는 마을제사를 특히 당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 당제는 그 수행방식으로 볼 때, 유교적 절차에따라 진행되는 제사형, 풍물패의 참여에 의해 진행되는 풍물굿형,무당이 참여하는 무당굿형, 그리고 몇 가지가 복합적으로 진행되는 복합형으로 나눌 수 있다. 다만 이 유형들이 상호 연관을 지니고 있디 때문에,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도서해안지역의 당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상당-중당-갯당으로 이어지는 삼원 구성과 천부지모형의 당할아버지, 당할머니를 중심으로, 용왕신 혹은 잡귀잡신 등이 첨가되는 삼원적 신격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당신격이 1위, 2위, 다위 등 다양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재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예를 들어 흑산도에서는 용왕신이 강조되고 있고 아울러 젊은 신들이 많이등장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각시신이나 소저아가씨 같은여신이 새롭게 모셔지고 있다. 그러나 어떤 형태이건 당할머니로 대표되는여성신격의 우위가 특징적이라고 할만하다. 여신의 형태는 마을굿 형태에서뿐만아니라, 무당굿, 뱃서낭 등의 다양한 형태로도 나타난다. 이러한 여신은 공동체 신앙의 기층을 이루는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특히 보편적으로 분포하는 당할머니 우위의 신앙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마고할미형, 각시형 여신들이 도서해안 당제의 성격을 말해준다. 이같은 형태들을 통해서 보면 주로 여신들이 공동체의 수호신으로 기능하고있음을 알 수 있다. 주민들의 안녕과 공동체의 지속적 삶을 보장해주는 존재인 셈이다. 종교적으로 여성성은 풍요다산의 원형적 존재이기 때문이다.도서해안 당제의 분포권도서해안 당제의 분포권 "마을마다 한개 이상의 당제"도서해안 당제는 본래 마을마다 한 개 이상의 당제가 있었으므로 마을의 수만큼 당제의 수도 많다고 할 수 있다.따라서 마을이 분포하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당제가 분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해양환경이 중심이 되는 배경으로 볼 때, 주로 섬이나 해안지역에 분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분포의 공간 구성은 본문을 참고하면 되므로, 본 과제에서 대상으로 삼은 지역을 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지역별 당제□ 서해안 - 경기 충남지역의 도서해안 권역 당제□ 서남해안 - 전북, 전남지역의 도서해안 권역 당제□ 제주도 - 제주도 해안권역의 당제□ 동남해안 - 경남, 경북 해안권역의 당제□ 동해안 - 강원도 해안 권역의 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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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의 청렴을 바라는 괘
    관리의 청렴을 바라는 괘토정비결에서 벼슬에 관한 내용을 가지는 괘는 매우 적다.벼슬을 하는 내용이나 관리상에 대한 내용은 너무 구체적인 내용으로 일년 안에 벼슬을 하지 못한다면 토정비결의 신빙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또한 과거 토정비결이 쓰여질 때 의 시대상으로 볼 때 벼슬을 하는 것 자체가 양반출신의 사람이 학식을 쌓아 과거에 급제하는 식의 특정인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상민계층이나 일반 서민계층에서는 요행으로 벼슬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벼슬에 대한 괘가 적은 것의 이유 중에 큰 것은 당시의 정치적 정세나 사회풍토를 고려해야 한다. 만일 잘못 벼슬을 하다가 목숨 보전조차도 힘들었던 때에 벼슬에 대한 생각이 그리 탐탁지 만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토정 선생이나 서경덕 선생이나 벼슬을 탐하지 않았다는 것에 이유를 찾을 수 있다.토정 선생은 벼슬에 대해 환멸을 느꼈음에 틀림없다. 토정비결의 괘 중에 ‘권재사방(權在四方) 도처유재(到處有財)’라는 괘가 있는데 ‘관세가 사방에 있으니 재물이 도처에 있다’는 뜻이다.이것은 벼슬을 하면 자연히 재산이 생긴다는 뜻과 같다.이것은 그 당시의 부패한 관리상을 숨김 없이 표현한 괘라고 말할 수 있다.역시 청빈 관리상에 대한 괘도 있다. 괘 중에 ‘심정여수(心情如水) 하우관액(何憂官厄)’이 있는데 ‘마음이 맑기가 물 같으니 어찌 관액을 두려워 할 것인가’라는 뜻이다.여기서 일반 서민에게 하는 말일수도 있지만 이 자체가 청빈한 관리상을 말하기도 한다고 하겠다. 유교에서 말하는 ‘군자는 의리(義理)에 밝고 소인(小人)은 이해(利害)에 밝다’고 하니 말이다. ‘물같이 맑은 청빈한 관리상’이야 말로 이해를 초월할 수 있으니 소인이 아닌 군자라고 볼 수 있다.※ 참조 : 토정비결이란 무엇인가. 김중순 (서울디지털대학 총장)청렴(淸廉)청렴: 마음이 고결하고 재물 욕심이 없음▶ 莫出凶計 害及於身 (막출흉계 해급어신)흉한 계교를 내지 마라 해가 몸에 미친다. 바르지 못한 계획은 남을 해치기에 앞서 자신에게 돌아간다.▶ 勿貪非理 必得大財 (물탐비리 필득대재)비리를 탐하지 마라 반드시 큰 재물을 얻는다. 도리에 맞지 않는 재물에 욕심내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큰 재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勿貪非理 空然損財 (물탐비리 공연손재)비리를 탐하지 마라 공연히 손재한다. 바르지 못한 재물을 탐하면 결과는 얻으려다 도리어 손해만 보게 된다.▶ 勿貪非理 天不賜福 (물탐비리 천불사복)비리를 탐하지 마라 하늘이 복을 아니 준다. 그러나 하늘은 복도 화도 주지 않았으니 잘못하면 액을 당한다.▶ 勿貪非理 反爲虛荒 (물탐비리 반위허황)비리를 탐하지 마라 도리어 허황하다. 바르지 못한 일을 탐하면 얻기는 고사하고 도리어 허망한 일을 당하게 된다.▶ 勿貪非理 恐或訟事 (물탐비리 공혹송사)비리를 탐하지 마라 혹 송사가 두렵다. 정당하지 못한 것에 욕심내면 반드시 관재에 걸린다.▶ 勿貪非理 反爲虛荒 (물탐비리 반위허황)비리를 탐하지 마라 도리어 허황하다. 도리에 어긋난 짓을 하면 어떤 일을 막론하고 허망하다.▶ 非理之財 愼之勿貪 (비리지재 신지물탐)비리의 재물은 조심하고 탐하지 마라 정당치 못한 재물을 탐하다면 재앙을 자초하기 때문이다.▶ 勿貪非理 必有虛荒 (물탐비리 필유허황)비리를 탐하지 마라 반드시 허황함이 있다. 게다가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게 되면 허망한 결과를 보게 되리니 주의하라▶ 祿重權多 人人仰視 (녹중권다 인인앙시)녹이 중하고 권리가 많으니 사람들이 우러러본다. 지위가 있으면 자연 받는 녹이 많고 권세도 있게 되리니 사람들이 우러러 보게 된다.▶ 莫貪非理 天不賜福 (막탐비리 천불사복)비리를 탐하지 마라 하늘이 복을 주지 않는다. 정당치 못한 재물에 욕심내면 하늘의 미움을 받는다.▶ 心淸如水 何憂官厄 (심청여수 하우관액)마음이 맑기가 물같으니 어찌 관액을 근심하리오 공직자의 경우 청렴결백하면 관재구설이 없다.▶ 勿貪非理 恐或訟事 (물탐비리 공혹송사)비리를 탐하지 마라 혹 송사가 두렵다. 정당하지 못한 것에 욕심내면 반드시 관재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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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멸시의 괘
    여자멸시의 괘토정비결은 지극히 남성 중심에서 쓰여졌다.토정비결의 내용을 보면 ‘처녀이면 시집간다.’라는 내용 이외에는 여자를 중심으로 쓰여진 내용이 없다. 슬하에 자녀가 있어도 생남(生男)이 있다고 쓰여졌지 생녀(生女)가 있다고 하지 않고 여자이면 인구증진으로만 표현되었다.‘관록이 아니면 장가갈 괘’라고 쓰여졌을뿐 시집갈 괘라고 쓰여지지 않았다, 여성이 나오는 괘들의 대부분은 ‘여색을 가까이 마라 가까이 하면 구설이 생긴다’, ‘여색을 가까이하면 재물을 탕진한다.’ 등과 같이 굉장히 여성에 대해 궁색하게 표현되었음이다.조선왕조가 주자학(朱子學)의 가치체계 위에서 세워졌기에 이른바 교화(敎化)란 미명아래 여성은 열녀절부(烈女節婦)가 되기만을 요구했다.주자학: 중국 송나라 때의 주희(朱喜)가 대성한 유학. 이기(理氣)와 심성(心性)에 근거하여 실천 도덕과 인격 및 학문의 성취를 역설함. 성리학. 송학(宋學). 정주학(程朱學)교화(敎化): 가르치어 감화시킴열녀절부(列女節婦)여성의 미덕은 내방(內房)이 전부요, 순종인 철칙이며, 수절이 최선의 선(善)인양 가르쳐 왔다. 심지어는 여성이 유식하면 박복(薄福)하다고 글마저 가르치지 않았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배운 버릇일까?내방: 안방박복: 복이 적음. 복이 없음. 팔자가 사나움.어떻든 토정비결의 내용은 여성상에 대해 거의 멸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참조 : 토정비결이란 무엇인가. 김중순 (서울디지털대학 총장)피색(避色)피색 색을 조심하라예: 여색을 가까이 마라 반드시 불리하다. 여색을 탐하다가는 큰 돈이 나가거나 크게 망신당하거나 둘 중 하나다.▶ 莫近女色 必有不利 (막근여색 필유불리)여색을 가까이 마라 반드시 불리하다. 여색을 탐하다가는 큰 돈이 나가거나 크게 망신당하거나 둘 중 하나다.▶ 若近女子 損財不少 (약근여자 손재불소)만일 여자를 가까이 하면 손재가 적지 않다. 남의 여자를 가까이 하면 많은 돈을 없앨 것이다.▶ 莫行酒家 損財損名 (막행주가 손재손명)술집에 가지마라 손재하고 명예를 손상한다. 기녀(妓女)가 있는 술집에는 들어가지 마라 돈만 없앨 뿐 아니라 망신당할 우려가 있다.▶ 莫近酒色 必有損害 (막근주색 필유손해)주색을 가까이 마라 반드시 손해가 있다. 주색을 탐하면 금전의 낭비 뿐 아니다 경영에도 손해를 본다.▶ 莫近女子 怪事重重 (막근여자 괴사중중)여자를 가까이 마라 괴이한 일이 중중하다. 여자의 꾀임에 넘어가고 보면 난처한 일이 생기거나 망신당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라.▶ 若近酒家 損財口舌 (약근주가 손재구설)만일 술집을 가까이하면 손재하고 구설이 있다. 또는 주색을 가까이 마라. 많은 돈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구설까지 듣게 된다.▶ 莫近女子 損財口舌 (막근여자 손재구설)여자를 가까이 마라 손재하고 구설이 있다. 이성교제의 목적으로 다른 여자를 가까이하면 돈이 많이 나가고 아울러 구설까지 듣게 된다.▶ 愼之女色 損財難免 (신지여색 손재난면)여색을 조심하라 손재를 면하기 어렵다. 여색을 탐하면 재물의 낭비는 물론이려니와 뜻밖의 손재까지 있게 된다.▶ 莫近酒色 凡事可成 (막근주색 범사가성)주색을 가까이 않아야 범사를 이룬다. 주색만 가까이 아니하면 대체로 성공하는 운이다.▶ 莫近女色 女人害我 (막근여색 여인해아)여색을 가까이 마라 여인이 나를 해한다. 여색을 탐하면 여자 때문에 큰 곤욕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 莫行酒家 有損無益 (막행주가 유손무익)술집에 가지 마라 손은 있고 이는 없다. 술과 여자가 있는 집에는 가지 마라 손해가 많다.▶ 莫近酒色 必有大害 (막근주색 필유대해)만일 주색을 가까이하면 반드시 큰 해가 있다. 술집 기생집에 드나들면 많은 돈을 축낸다.▶ 莫近女色 陰事不利 (막근여색 음사불리)여색을 가까이 하지마라 음사에 불리하다. 여색을 탐하면 남은 모르는 일이지만 질병, 손재 등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 今年之數 女色愼之 (금년지수 여색신지)금년의 운수는 여색을 삼가라. 단 여색을 지나치게 탐하지 않아야 실패가 없다.▶ 莫向酒家 橫厄可侵 (막향주가 횡액가침)술집에 향하지 마라 횡액이 침노한다. 술집에 자주 드나들다가 큰 봉변을 당할 수 있는 까닭이다.▶ 莫近女色 疾病侵身 (막근여색 질병침신)여색을 가까이 마라 질병이 몸에 침노한다. 바람을 잘못 피우면 병을 얻는다.▶ 莫近女色 疾病可畏 (막근여색 질병가외)여색을 가까이 마라 질병이 두렵다. 지나치게 여색을 탐하면 건강을 크게 해친다.▶ 勿近女色 不利於身 (물근여색 불리어신)여색을 가까이 마라 몸에 좋지 않다. 여색을 탐하면 건강을 해롭힌다.▶ 身旺財旺 樂在其中 (신왕재왕 락재기중)몸도 재물도 왕성하니 낙이 그 가운데 있다. 주색만 멀리하면 건강에 재물이 풍족하니 어찌 즐겁게 새월하지 않으랴.▶ 莫近酒色 損財之數 (막근주색 손재지수)주색을 가까이 마라 손재 할 수다. 주색을 범하면 생각보다 많은 돈이 나간다.▶ 莫近女色 不利於事 (막근여색 불리어사)여색을 가까이 마라 일에 불리하다. 여색에 빠지게 되면 하는 일에 크게 차질이 생긴다.▶ 莫近酒色 損財損名 (막근주색 손재손명)주색을 가까이 마라 손재하고 명예를 손상한다. 주색을 탐하면 돈이 나가고 명예도 더렵혀 진다.▶ 若近女色 必有損財 (약근여색 필유손재)만일 여색을 가까이 하면 반드시 손재가 있다. 여색을 탐하면 자칫 함정에 빠져 큰 돈을 잃게 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라.▶ 若近女子 口舌不免 (약근여자 구설불면)만일 여자를 가까이하면 구설을 면하지 못한다. 여색을 탐하면 좋지 않은 구설이 분분하겠다.▶ 莫近酒色 或有橫厄 (막근주색 혹유횡액)주색을 가까이 마라 혹 횡액이 있다. 주색을 탐하다가 봉변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라.▶ 莫行酒家 必有損財 (막행주가 필유손재)술집에 가지 마라 반드시 손재가 있다. 주색을 삼가라는 뜻이다.▶ 橫厄有數 莫貪女色 (횡액유수 막탐여색)횡액 수가 있으니 여색을 탐하지 마라. 신분 모르는 사람과 교제하다가는 뒤에 큰 봉변을 당하거나 재산상의 손실을 보게 될 것이다.▶ 若近外色 不意之變 (약근외색 불의지변)만일 남의 여자를 가까이하면 뜻 밖에 변이 있다. 자칫 외도를 잘못하다가는 손재와 망신을 당한다.▶ 莫近外色 吉變爲凶(막근외색 길변위흉)남의 여자를 가까이 마라 길함이 변하여 흉해진다. 바람을 피우게 되면 우선은 즐거우나 뒤에 골치아픈 일이 생길 것이니 주의하라▶ 若近女色 身上有害 (약근여색 신상유해)여색을 가까이하면 신상에 해가 있다. 색을 지나치게 탐하면 건강이 몹시 나빠질 수 있다.▶ 莫近女色 必受其禍 (막근여색 필수기화)여색을 가까이 마라 반드시 그에 대한 재앙을 받는다. 그러나 여자관계는 주의해야만 재난을 당하지 않는다.▶ 東風細雨 草色靑靑 (동풍세우 초색청청)동풍 세우에 초색이 청청하다. 여색만 주의하고 보면 경영면에 인력과 자금의 조달이 순조로으므로서 눈부신 발전이 있겠다.▶ 莫近酒色 身上有憂 (막근주색 신상유우)주색을 조심하라 신상에 근심이 있다. 주색을 탐하고 보면 남한테 봉변을 하거나 건강을 해쳐 고생하게 된다.▶ 酒也色也 損財不利 (주야색야 손재불리)술이 든 색이든 손재하고 불리하다. 주색을 가까이하면 재물의 손실이 적지 않다.▶ 莫近酒色 不利其財 (막근주색 불리기재)주색을 가까이 마라 재물에 불리하다. 주색을 탐하면 돈이 생각보다 많이 나간다.▶ 莫近酒色 不利其財 (막근주색 불리기재)주색을 가까이 마라 재물에 불리하다. 주색을 탐하면 돈이 생각보다 많이 나간다.▶ 莫近酒色 不利其財 (막근주색 불리기재)주색을 가까이 마라 재물에 불리하다. 주색을 탐하면 돈이 생각보다 많이 나간다.▶ 莫近女色 不利於身 (막근여색 불리어신)여색을 가까이 마라 몸에 불리하리라 여색을 가까이 하면 병을 얻거나 건강을 해치게 된다.▶ 莫近女色 不意之厄 (막근여색 불의지액)여색을 가까이 마라 뜻하지 않은 액이다. 이성의 유혹이 있더라도 물리치라. 그렇지 못하고 가까이 한다면 뜻밖의 변을 당한다.▶ 莫近女子 陰事不止 (막근여자 음사불지)여자를 가까이 마라 음사가 끊이지 않는다. 여자를 가까이 하면 남이 모르는 나쁜 짓을 계속하게 될 것이니 주의해야 된다.▶ 莫近酒色 損財口舌 (막근주색 손재구설)만일 주색을 가까이하면 손재하고 구설이 있다. 주색을 지나치게 탐하는 것은 실패의 근본이니 조심해야 손재와 구설을 면한다.▶ 若近外色 不意之變 (약근외색 불의지변)만일 남의 여자를 가까이하면 뜻 밖에 변이 있다. 자칫 외도를 잘못하다가는 손재와 망신을 당한다.▶ 若近女色 損名損財 (약근여색 손명손재)만일 여색을 가까이하면 명예와 재물이 손상한다. 게다가 바람을 피우면 돈이 없어지고 위신도 떨어진다.▶ 莫近女人 必有不利 (막근여인 필유불리)여인을 가까이 마라 반드시 불리하다. 만일 여자까지 가까이 한다면 골치 아픈 일이 생긴다.▶ 若近女子 不意之變 (약근여자 불의지변)만일 여자를 가까이하면 뜻하지 아니한 변이 있다. 그러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봉변하고 망신한다.▶ 莫近女子 陰謀姦請 (막근여자 음모간청)여자를 가까이 마라 음모로 간청한다. 여자의 접근은 간음을 유혹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음모 일수 있으니 잘 모르는 여자는 멀리하는게 해가 없다.▶ 莫近酒色 損財之數 (막근주색 손재지수)주색을 가까이 마라 손재할 수다. 주색을 탐하면 재물의 낭비가 많을 것이다.▶ 莫近酒色 損財口舌 (막근주색 손재구설)만일 주색을 가까이하면 손재와 구설이 있다. 주색을 탐하면 구설수에 많은 돈을 날리리니 주의하라▶ 莫近酒色 有害無益 (막근주색 유해무익)주색을 가까이 마라 해는 있고 이익은 없다. 주색을 탐하면 손해가 많을 것이니 주의하라▶ 愼之女色 諸事可成 (신지여색 제사가성)여색을 조심하라 모든 일을 가히 이룬다. 여색만 탐하지 않으면 실패하는 일이 없다.▶ 若近酒色 損財不少 (약근주색 손재불소)만일 주색을 가까이하면 손재가 적지 않다. 또는 주색도 멀리해야 한다. 큰 돈이 나가기 때문이다.▶ 莫近女色 損財難免 (막근여색 손재난면)여색을 가까이 마라 손재를 면하기 어렵다. 바람을 피우게 되면 큰 돈이 나갈 것이니 주의하라▶ 莫近酒色 必有失敗 (막근주색 필유실패)주색을 가까이 마라 반드시 실패가 있다. 잘 되어 가다가도 주색을 가까이하면 실패한다는 뜻이다.▶ 若近女色 損財不安 (약근여색 손재불안)만일 여색을 가까이하면 손재를 면하지 못한다. 여색을 탐하면 손재는 물론이고 가정불화가 생긴다.▶ 若近女色 損財不安 (약근여색 손재불안)만일 여색을 가까이하면 손재를 면하지 못한다. 여색을 탐하면 손재는 물론이고 가정불화가 생긴다.▶ 莫近女色 損財口舌 (막근여색 손재구설)여색을 가까이 마라 손재와 구설이 있다. 여색을 탐하고 보면 돈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구설수도 있게 되리니 주의하라▶ 莫近女子 不利之數 (막근여자 불리지수)여자를 가까이마라 불리할 수다. 잘 모르는 여자를 가까이하면 좋지 못한 일을 당한다.▶ 若近女人 名譽有損 (약근여인 명예유손)만일 여자를 가까이 하면 명예에 손이 있다. 여자 때문에 명예가 훼손되리니 주의하라▶ 莫近女人 疾病可畏 (막근여인 질병가외)여인을 가까이 마라 질병이 두렵다. 바람을 피우다가 몸이 허약해져서 병을 얻기 쉽다는 뜻이다.▶ 莫近花房 本妻有別 (막근화방 본처유별)화방을 가까이 마라 본처를 이별한다. 혹 바람을 피우게 되면 부부간에 이혼할 가능성이 높다.▶ 莫近女子 有害口舌 (막근여자 유해구설)여자를 가까이 마라 해롭고 구설이 있다. 잘 모르는 여자와 친근하게 되면 손해를 보는 것은 물론이고 구설도 이르게 된다.▶ 莫信女人 必有損財 (막신여인 필유손재)여인을 믿지마라 반드시 손재한다. 여자에게 사기 당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라▶ 若近女色 必是災禍 (약근여색 필시재화)만약 여색을 가까이하면 반드시 재화가 있다. 남자의 경우 여인과 깊은 관계를 맺고 보면 큰 재난을 당하리니 주의해야 된다.▶ 莫近女人 事有失敗 (막근여인 사유실패)여자를 가까이 마라 일에 실패가 있다. 여인과 손잡고 일하거나 가까이 사귀면 손재함이 적지 않으리니 주의하라.▶ 若近女色 無端口舌 (약근여색 무단구설)여색을 가까이하면 무단히 구설이 있다. 이성의 유혹이 있더라도 가까이 상대해서는 안된다. 좋지 않은 소문이 퍼질 우려가 있다.▶ 莫信西女 無端口舌 (막신서녀 무단구설)서편 계집을 믿지마라 무단히 구설이 있다. 서쪽방향에 있는 여자의 말에 속으면 이익은 고사하고 구설만 끝없이 이어진다.▶ 莫近女人 必有損害 (막근여인 필유손해)여자를 가까이 하지마라 반드시 손해가 있다. 낯선 여자와 가까이하면 많은 손해가 있겠다.▶ 莫近女色 怪事當前 (막근여색 괴사당전)만약 여색을 가까이하면 괴이한 일이 앞에 당한다. 바람을 피우다가는 금시 괴상한 일이 생겨 난처하게 된다.▶ 若近酒色 疾病侵身 (약근주색 질병침신)만약 주색을 가까이하면 질병이 몸에 침노한다. 지나친 음주와 성행위는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莫近女色 疾病可畏 (막근여색 질병가외)여색을 가까이 마라 질병을 얻을까 두렵다. 색정에 너무 빠지면 건강을 해치리니 주의하라.▶ 勿近女子 口舌損財 (물근여자 구설손재)여자를 가까이 마라 구설 손재가 있다. 잘 모르는 이성과 접촉하면 구설은 물론이고 돈도 나간다.▶ 若近女色 橫厄可畏 (약근여색 횡액가외)만약 여색을 가까이하면 횡액이 두렵도다. 이성과 상대하더라도 정도이상 가깝게 지내서는 안된다. 큰 손해를 보거나 큰 망신을 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酒色成病 百藥無效 (주색성병 백약무효)주색으로 병이 되면 백약이 무효로다. 지나친 주색으로 인해 병들면 고치기 어렵다.▶ 莫近酒色 其害不少 (막근주색 기해불소)주색을 가까이 하지 마라 그 해가 적지 않다. 칠월에는 주색을 멀리해야 실패가 없다.▶ 若近女人 後悔莫及 (약근여인 후회막급)만약 여자를 가까이하면 후회막급하다. 이성과의 교제를 주의해야지 만약 딴 마음을 먹고 가까이 한다면 크게 뉘우칠 일이 생기게 된다.▶ 莫近女色 口舌臨身 (막근여색 구설임신)여색을 가까이 하지마라 구설이 몸에 임한다. 이성교제를 잘못하면 나쁜 소문이 퍼지리니 주의하라▶ 莫近酒色 必受其害 (막근주색 필수기해)만약 주색을 가까이하면 반드시 그 해를 입는다. 주색에 유혹당할 우려가 있는데 주색에 빠지면 큰 손해가 있다.▶ 莫近女色 損財可畏 (막근녀색 손재가외)여색을 가까이 하지마라 손재가 두렵다. 바람 피우다가는 많은 돈을 잃게 되리니 주의하라.▶ 莫近女人 口舌臨身 (막근여인 구설림신)여인을 가까이 하지마라 구설이 몸에 임한다. 잘 모르는 이성과 가까이 지내면 구설이 분분하라니 조심하라▶ 勿近女人 口舌臨身 (물근여인 구설림신)여자를 가까이 마라 구설이 이른다. 잘 모르는 여성과 친하게 되면 나쁜 소문이 나고 구설이 분분하겠다.남존사상(男尊思想)▶ 女子多言 亡家之兆 (여자다언 망가지조)여자가 말이 많은 것은 망가의 징조로다. 집안에서 여자의 입을 단속시킬 필요가 있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492
  • 소극적인 괘 2
    勿謀經營 虛名無實 (물모경영 허명무실)경영을 하지마라 헛 이름뿐이고 실상은 없다. 새로운 일을 착수하면 끝내 얻는 것이 없어 허사가 된다.每事難成 勿貪分外 (매사난성 물탐분외)매사를 이루기 어려우니 분수 밖의 것을 탐치마라 쉬운일도 성공이 어렵다 더군다나 분에 넘치는 일은 꿈도꾸지 말아야 한다.守分則吉 妄動則敗 (수분칙길 망동즉패)분수를 지키면 길하고 망녕되이 동하면 패한다. 옛것을 지키면서 순리를 따라야지 분에 넘치는 것을 바라고 그일에 손대면 낭패를 당한다.莫貪分外 事有虛妄 (막탐분외 사유허망)분수 밖의 것을 탐하지 마라 일에 허망함이 있다. 그렇더라도 자신의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바란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今年之數 守分上策 (금년지수 수분상책)금년의 운수는 분수지키는 것이 상책이다. 금년에는 종합적으로 평하건대 여러면으로 좋은 해라고 볼 수 없다. 그러므로 되도록 욕심을 부리지 말고 분수껏 살아 가는게 가장 평탄히 지내는 방법이다.守分安居 利在其中 (수분안거 이재기중)분수를 지켜 안거하라 이익이 그 가운데 있다. 딴 일을 시작하지 말고 옛것을 지키는게 길하다.若非移舍 文書相爭 (약비이사 문서상쟁)만약 이사 아니하면 문서로 서로 다툰다. 이사를 아니할 경우 계약서나 재산문서 등으로 남과 다투게 될 수도 있다.事有多滯 虛度光陰 (사유다체 허도광음)일에 많은 막힘이 있으니 헛되이 세월을 보낸다. 오래도록 노력해도 장애 때문에 헛수고만 하게 된다는 뜻이다.花落無實 何望大財 (화락무실 하망대재)꽃이 져도 열매가 없으니 어찌 큰 재물을 바랄고 주인공은 실속이 없는 일을 시작하여 노력한 보람이 없다.角失其用 不成利刀 (각실기용 불성리도)뿔이 그 씀을 잃으니 좋은 칼을 이루지 못한다. 애당초 그릇된 판단이며, 아니될 운명인 바에 부질없이 준비하고 노력한들 무엇하랴 모두 소용이 없는 것이다.分外之事 愼勿行之 (분외지사 진물행지)분수밖에 일은 삼가고 행하지 마라 힘에 미치지 못하는 일은 절대 착수하거나 욕심내어서는 안된다.緣木求魚 事事多滯 (연목구어 사사다체)나무에 올라가 고기를 구하니 일에 막힘이 많다. 나무위에서 어떻게 물고기를 얻겠는가 금년의 운세는 그만큼 도저히 얻기 어려운 것을 얻으려 하므로 한갓 수고만 하고 만다는 뜻이다. 따라서 하는 일마다 막히므로 성취되는 일이 없다.靜則有吉 動則不利 (정즉유길 동즉불리)가만히 있으면 길함이 있고 움직이면 불리하다 이달 중에는 새로운 일에 손대지 말고 출행도 하지 않는게 유리하겠다.事事虛荒 勿貪分外 (사사허황 물탐분외)일이 허황하니 분수밖의 것을 탐하지마라 분수에 맞지 않게 투기 모험성 있는 일에 손대면 실패한다.此月之數 守分上策 (차월지수 수분상책)이 달의 운수는 분수지키는 것이 상책이다. 힘에 겨운 일은 하지 말고 종전상태를 지켜나가라謀事不利 勿謀經營 (모사불리 물모경영)일을 꾀하면 불리하니 경영을 하지마라 이달에는 새로운 일을 운영하지 마라 해롭다.分外之事 有害無益 (분외지사 유해무익)분수밖의 일은 해만 있고 유익은 없다. 자신의 능력과 처지에 알맞은 일을 해야지 그 이샹의 욕심을 내면 해롭다는 뜻이다.虛荒之事 愼勿行之 (허황지사 신물행지)허황된 일은 삼가고 행하지 마라 투기, 모험적인 일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今年之數 妄動有害 (금년지수 망동유해)금년의 운수는 망녕되이 동하면 해롭다. 그러므로 금년에는 이런 일, 저런 일 손대지 말고 종전에 해 오던 일에만 열중해야 해롭지 않다.畵虎不成 反爲狗子 (화호불성 반위구자)범을 그리고자하나 범이 안되고 개를 그렸다. 금년의 운세는 도저히 주인공의 능력에 미치지 못한 일에 손을 대어 실패할 것을 알으켜 주는 것이며, 또는 어떤 일을 계획하여 진행하였으나 결과가 매우 나쁜 모양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뜻이다. 실제로 그림솜씨도 없는데도 범을 그렸다가 범 모양을 닮지 않고 개 모양이 되었다면 주변 사람들의 빈축과 웃음거리가 되지 않겠는가. 주인공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능력과 환경적 선악을 잘 알아서 분수껏 살아가고 분수에 맞는 일을 선택해서 운영해 나가야 한다.家運太否 憂苦不離 (가운태부 우고불리)가운이 크게 비색하니 우환이 떠나지 않는다. 운수가 나쁠 때는 가정사도 원만치 못하다. 그러므로 언제나 집안 근심거리가 떠나지 않는다.歲月如流 財物自去 (세월여류 재물자거)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으니 재물도 스스로 간다. 흐르는 물 같은 세월을 막을 수 없듯이 재물도 나가려 들면 사람의 힘으로 막지 못하고 자연적으로 새 나간다.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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