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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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 별자리 개요
    동양과 서양은 하늘을 바라보는 기준이 서로 달랐다. 서양은 태양을 중심으로 별자리를 구분했고, 동양은 북극성과 달을 중심으로 별자리를 나눴다. 또한 동양에서는 천구의 적도를 12등분하여 12차(次)라 했고, 서양에서는 황도를 12등분하여 황도 12궁이라고 했다. 이렇듯 동,서양은 하늘의 큰 원이라고 하는 ‘주천(周天)’의 구분방식이 달랐다. 이것은 서양이 양력을 사용하고 동양이 음력을 쓰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그렇다면 동,서양의 별자리 특징은 무엇인지 이제부터 살펴보자.구분서양동양하늘을 보는 기준태양북극성과 달좌표계황도 좌표계적도 좌표계달력태양력태음태양력주천(周天) 구분방식황도 12궁적도 12차(次)서양 사람들은 태양을 신성한 존재로 여겼다. 그래서 그들에게 태양이 지나다니는 길은 매우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을 것이다. 하늘에서 태양이 지나가는 길을 황도라고 하는데, 서양 사람들은 이 황도를 기준으로 별자리를 구분했다.황도 12궁은 태양이 한 달간 머무르는 하늘 위의 12 거처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태양은 한 달에 평균 한 궁씩 옮겨져서 12달 만에 한바퀴를 돌게 된다. 각 궁은 춘분점을 기점으로 황도의 원을 12등분한 것이므로 대략 30도의 간격을 지니고 있다.별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늘의 기준점이 되는 춘분점이다. 춘분점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 태양이 위치하는 곳을 말하는데 현재도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양자리에 춘분점이 있었으나, 세차운동 때문에 현재는 물고기자리에 위치한다. 춘분점은 25,800년을 주기로 한 바퀴를 돌게 되며, 지금으로부터 다시 6백년 정도 지나면 물병자리로 옮겨진다.서양에서는 바로 이 황도 12궁으로 별점을 쳤다. 태어난 날에 태양이 위치한 별자리가 바로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별빛에 의존해 소망을 빌고 인간의 운세를 점치는 것은 오늘날에도 남아 있으나, 이제는 성격과 운세 등을 재미삼아 보는 수준에 그치게 되었다.동양의 하늘은 북극과 적도가 별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었다. 북극을 중심으로, 적도 기준선을 따라 28수를 나누고, 12차(次)도 나누었다. 28수란 달이 지구를 도는 공전주기인 28일에 맞춰 적도 주위에 늘어서 있는 별자리 를 나눈 것이며, 12차란 12년 마다 한번씩 하늘을 도는 목성(세성)의 움직임에 따라 적도 부근을 12개로 나누어 놓은 것이다. 이상에서 보듯 동양의 별자리는 적도좌표계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은 해, 달, 행성의 운행에 의해 점을 치는 점성술의 발달로 황도좌표계가 중심이 되었던 반면, 동양은 북극을 위주로 한 적도좌표계 중심의 별자리가 발달했던 것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서양의 황도 12궁 별자리와 동양의 별자리를 비교해 보자.​…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0-05 조회 1085
  • 마고지나
    고대사에 대한 풍부한 자료가 있습니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27 조회 1218
  • 桓國歷史 반영한 '천상열차지도'의 태미원
     노중평의 우리 별 이야기<20> 마고=직녀=견우의 부인=천제의 딸태미원은 가장 오래되고 먼 울타리...한인천제가 세운 한국의 다른 말 노중평천문에서 마고의 시대와 황궁의 시대는 직녀성의 시대이다. 직녀성시대는 <조디악 12궁도>에서 쌍여궁시대에 해당하므로 1만2000년 전의 시대가 된다. 이 시대를 모계시대라 한다. 마고麻姑는 옷감을 짜는 여신이라는 뜻이다. 마고라는 문자에 삼에서 실을 뽑아 옷감을 짠다는 의미가 있다. 천문에서 옷감을 짜는 여신의 별자리가 직녀성이다. 직녀성은 마고별이다. 견우와 직녀 신화에서 직녀는 견우의 부인이다. 마고와 직녀가 같은 분이므로 마고는 견우의 부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신화에 따르면 직녀는 천제의 딸이다. 천제가 하나님이므로 직녀는 하나님의 딸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의 태미원도太微垣圖. 태미원이란 가장 오래되어 가장 멀리 있는 울타리라는 말이다. 태미는 한인천제가 세운 한국의 다른 말로 보인다. 태미원 안에는 한국의 방위신인 오제五帝가 있고, 한인천제가 즉위한 즉위별자리도 있다. 한인천제가 즉위할 때 천제를 식장에 모신 의전관인 알자도 있다. 천문에서 우두성牛斗星을 천제의 아들이라 하였다. 우두성은 견우성과 칠성이라는 뜻이다. 직녀는 하나님의 두 아들과 사는 마고이다. 천제의 자식인 마고, 우성, 두성 3남매가 직녀(마고)가 부인이 되고 우성과 두성이 남편이 되는 공동부부가 된 것이다. 상고시대의 이러한 혼인풍습을 푸날루아라 하였다. 천제의 아들과 딸이 공동부부로 묶여 살았던 마고시대가 지나가고 황궁黃穹시대가 왔다. 황궁은 자미원의 중심이라는 뜻이다. 황궁은 마고의 자식이었다. 황궁시대가 지나고 나서, 한인천제의 시대가 왔다. 한인천제는 북두칠성에서 하강한 분이라 북두칠성이 고향이 된다. 마고의 둘째 남편인 북두칠성에서 한인천제가 온 것이다. 한인이란 빛의 씨앗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북두칠성의 자식으로 볼 수 있다. 종교적인 명칭, 과학적인 명칭이다. 상고시대에 우리와 동근동족이었던 인디언의 구전 신화에 드락안이 나오는데 드락안은 두락안斗落安으로 볼 수 있어서 한인천제로 유추할 수 있다. 한인천제가 기묘년에 풍주風州 배곡倍谷에 세운 한국(<부소보서>에 기록된 한국의 시조)의 하늘은 태미원(<천상열차분야지도>에 그려진 3원垣의 하나)에 속한 하늘이다. 태미원엔 어떠한 별들이 배치되어 있을까?오제五帝:태미원의 중심에는 오제라는 별자리가 있다.청제靑帝 적제赤帝 백제白帝 흑제黑帝 황제黃帝의 별자리로 구성되어 있다.한국桓國의 방위신인 오방신五方神을 뜻한다.우리 굿거리인「군웅거리」에는 무당이 오방신인 오제를 청배하는 사설이 나온다.동에 청제 들어오는 군웅남에 적제 들어오는 군웅서에 백제 들어오는 군웅북에 흑제 들어오는 군웅오제가 이렇게 군웅이 되어 굿판에 「군웅신장」으로 나타난다.무당이 오제신을 청배하기 때문이다.양수陽數인 5가 겹치는 날인 수릿날 수릿제를 지내는 것도 오제에게 제사지내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조선왕조시대의 군기軍旗인 오방기五方旗. 오방기는 5개의 방위를 지키는 오방군五方軍을 표시한 군기이다. 오방진五方陣에서는 중군장中軍將이 오방기를 가지고 오방군을 지휘한다. 왼쪽에서부터 청제신장靑帝神將 청룡기靑龍旗, 적제신장赤帝神將 주작기朱雀旗, 흑제신장黑帝神將 현무기玄武旗, 오른쪽은 백제신장白帝神將 백호기白虎旗이다. 오제에게 제사를 지내야만 하는 이유는 천중살天中煞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천중살은 시간과 공간의 불일치에서 오는 천기의 악살惡煞인데,악살을 맞아 죽은 사람,예컨대 비명횡사非命橫死한 사람이의 혼백이 군웅이 되어 떠돌아다니지 못하게 좌정하도록 도와주는 굿이「군웅거리」이다.악살을 맞은 혼백이 오제 밑에 좌정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고 도와주는 분들이 오제이다.태미원에 오방신으로 모신 오제는 오가五加에서 모시던 신이다.◇즉위卽位: 오제가 음우陰佑하고,오가(필자 주,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서는 오제후로 나타난다.)가 화백회의에서 선출하여 즉위하게 되는 분이 한인천제이다.한인천제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천제로 즉위한 분이므로 그가 즉위한 사실을 특별히 별자리에 남겼다고 볼 수 있다. ◇좌집법左執法 ․ 우집법右執法:오제가 계신 태미원의 출입구에는 왼쪽에서 법을 집행하는 집행관인 ‘좌집법’과 오른쪽에서 법을 집행하는 집행관인 ‘우집법’이 지키고 있다.이들이 집행하는 법은 지상의 법이 아니라 하늘의 법이다. 하늘의 법은 우주가 운행하는 원리를 말한다.  ◇단문端門:좌집법과 우집법이 지키는 태미원의 문을 ‘단문’이라 한다. ‘단문’은 단오端午날 수릿제를 지낼 때 굿판에 청배된 오제가 통과하여 나가는 문이다. 또한 태미원에 좌정하게 된 군웅들이 통과하여 들어가는 문이 되기도 한다. ◇상상上相 ․ 상장上將:단문 왼쪽에 ‘상상’이, 오른쪽에 ‘상장’이 지키고 있다.‘상상’은 태미원의 최고 재상이고, ‘상장’은 태미원의 최고 장군이다.◇차상次相 ․ 차장次長:상상과 상장 뒤쪽으로 왼쪽에 ‘차상’이,오른쪽에 ‘차장’이 지키고 있다. ‘차상’은 상상의 다음 번 자리에 있는 재상이고, 차장은 상장의 다음 번 자리에 있는 관장이다.  ◇차장次將 ․ 차상次相:사상과 차장 뒤쪽으로 왼쪽에 ‘차장’이,오른쪽에 ‘차상’이 지키고 있다. ‘차장’은 상장의 다음 자리이고, ‘차상’은 상상의 다음 자리이다.◇상장上將 ․ 상상上相:단문을 호위하고 법을 집행는 역할을 수행하는 별이 좌집법의 뒤쪽으로 왼쪽에 ‘상장’이,오른쪽에 ‘상상’이 지키고 있다.좌집법 쪽에 5주主의 신장이,우집법 쪽에 5주의 신장이,좌집법과 우집법을 포함하여 도합 12주의 신장이 태미원을 지키고 있다.이는 12시간의 신명이 지켜주는 우주의 공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한인천제는 풍이風夷 출신이고,그의 부인 항영은 조이鳥夷(烏夷) 출신이라,좌집법이 거느리는 상상 ․ 차상 ․ 차장 ․ 상장은 풍이의 관직으로 볼 수 있고,우집법이 거느리는 상장 ․ 차장 ․ 차상 ․ 상상은 조이의 관직으로 볼 수 있다.태미원 별자리는 한인천제가 즉위할 때의 별자리이다.그래서 즉위식의 별자리가 오제좌의 왼쪽 상단에 그려져 있는 것이다. 모두 15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국을 다스린 한인천제의 재위연수在位年數 15년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태자太子 ․ 행신幸臣 ․ 종관從官:즉위식 때 식장에 참석한 사람이 1개의 별자리로 이루어진 한인천제의 ‘태자’ ․ ‘행신’ ․ ‘종관’이다. ◇오제후五諸侯:5개의 별로 이루어진 ‘오제후’는 오가이다. ◇구경九卿 ․ 삼공내좌三公內坐:3개의 별로 이루어진 ‘구경’과 ‘삼공내좌’는 즉위식에 하객으로 모인 사람들이다.구경이 3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구경이 3인이라는 뜻이다. ◇병屛:오제의 앞쪽에는 4개의 별로 이루어진 병풍‘屛’을 둘렀다.식장을 나타낸다.  ◇낭장郎將:즉위식장의 배후를 ‘낭장’이 지킨다.낭장은 즉위식장의 경호를 맡은 풍이족의 장군으로 볼 수 있다. ◇상진常陳:낭장의 뒤쪽에는 7개의 별로 이루어진 군대가 늘어서 지킨다. 언제나 군대가 지키므로 ‘상진’이라 한 것이다. ◇호분虎賁:종관의 뒤쪽에는 한 개의 별 ‘호분’이 있다.‘호분’은 한인천제를 경호하기 위하여 호랑이가 지키는 곳이다. 후대에 와선 한웅천왕과 단군왕검도 지켰다. 지금도 성황당이나 산신각이나 칠성각으로 불리는 당집에 걸리는「산신도」에 호분을 그리는데, 호랑이 두 마리는 한웅천왕을 지키는 그림이고, 한 마리는 단군왕검을 지키는 그림이다. 그렇다면 한인천제를 지키는 호랑이는 3마리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호랑이 3마리를 그린 산신도는 발견되지 않았다.  ◇상태上台 ․ 중태中台 ․ 하태下台:6개의 별로 이루어진 ‘상태’와 ‘중태’와 ‘하태’는 한인천제의 즉위식을 관망하는 자리이다.‘하태’에는 백성과 선비가 있고,‘중태’에는 대부 삼공 제후가 있고, ‘상태’에는 황후와 태자가 있다.또한 이 3개의 태는 한인천제가 즉위식을 마치고 부인 항영과 함께 비상하여 하늘로 올라가는 광경을 바라보는 관망대이기도 하다.한인천제가 항영과 비상하는 그림이 고구려고분에 남아 있다.한인천제는 해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있고,항영은 달을 머리위로 들어올리고 있다.◇소미少微:호분의 바깥쪽에 4개의 별로 된 ‘소미’는 태미원의 축소판이다.한인천제가 생활하는 곳,정사를 펴는 곳으로 볼 수 있다. ◇처사處士 ․ 의사義士 ․ 박사博士 ․ 대부大夫:네 별은 아래 첫 별은 ‘처사’,두 번째 별은 ‘의사’,세 번째 별은 ‘박사’,네 번째 별은 ‘대부’이다. 한국의 관직이다.  ◇장원長垣:4개의 별로 이루어진 ‘장원’은 한인천제가 생활하는 곳의 울타리이다.따라서 궁궐의 담장을 나타낸다. 별이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으므로,동궁과 서궁,남궁과 북궁의 울타리가 된다.◇영대靈臺:장원 아래쪽에 있는 3개의 별로 이루어진 ‘영대’는 제사할 때위패를 모시는 제단이다.  ◇명당明堂:장원 아래쪽에 3개의 별로 이루어진 ‘명당’은 한국의 사당이 있는 곳이다.3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으므로,삼신을 모신 자리가 된다.◇알자謁者:한인천제 즉위식에서 천제를 인도하는 사람이다. 무당이 오제를 청배하면 12주의 신장이 함께 강림하여 굿판에서 모시는 신명이 된다.알자는 제사를 지낼 때 천제를 제단에 인도하는 향관이다. [노중평 역사천문학회 회장]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22 조회 1644
  • 부도지 징심록 등 고대사서
    우리역사의 진실 http://coo2.net/bbs2/history.htm?bo_table=bmap&bo_cate=4&wr_id=40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2 조회 1405
  • 신시는 세계 최초로 동이(東夷)가 세운 무(巫)의 나라였다
    신시는 세계 최초로 동이(東夷)가 세운 무(巫)의 나라였다 글. 고담중평 세계무속신문 주간역사천문학회 부회장 소설가 우리의 화려했던 상고시대의 역사는기원전 238년 47대고열가 단제께서 2096년간 지속되어온 조선을 폐관하고왕위를 버리고 입산하여 신선이 되신 이래 암흑세계로 들어가는데 그후 우리문화는 무속으로 흘러들어간다.그래서 잃어버린 역사의 숨결을 무속에서 많이 느낄수 있다.무속을 연구하는 분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잃어버린 우리역사를 복원하는 지름길이 될수 있다고 여겨 이글을 싣는다.미신으로만 치부할 일이 아니다. 상고사에 관한한 무속연구가들이 훨씬 고단수이다. -<운영자>-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민주주의가 곧 소멸하고민주주의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가 인류를 강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전 세계를 통일 할 것처럼 기승을 부리던 사회주의가 1백년의 수명을 다하고 멸망했듯이민주주의도 수명이 다 되어 멸망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이다.민주주의가 세상에 나온 지가 어언 2백년, 사회주의 보다 1백년이나 더 살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가 사회주의처럼 멸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그 이유는 민주주의가 인류를 제어할 수 있는 완벽한 주의주장이 아니라 아직까지민주주의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주의주장이 세상에 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가 기다리지 않는다고 해도 멀지 않은 장래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민주주의를 대체할 신시주의(神市主義)라는 것이 세상에 나오게 될 것이다.그것이 우리가 맞아야 할 역사적인 현실이다.신시는 인류가 누릴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국가형태이다.우리의 조상 마고 할머니가 삼신산이 있는 봉래, 방장, 영주에 세우신 인류최초의 사이버국가였다.그 뒤를 이어 한인 할아버지가 한국(桓國)라는 이름의 신시국가를 계승하였고,다음에 한웅 할아버지가 나와서 사이버 국가와 현실국가를 통합한 형태의 발전된 신시국을 태백산과 흑수 사이에 건설하였다.마지막으로 단군 할아버지가 조선을 백산 아래에 세우면서 10년마다 한번씩 신시를 열었다.신시국은 요새 말로 영토의 개념을 초월한 사이버국가이다. 마고 할머니가 신시국을 세울 때,후손을 하나로 결속시킨 주의주장이 해혹복본(解惑復本)이었다.<해혹복본>이란 "의혹 을 풀고 원래대로 돌아가라"는 주의주장이었다.마고 할머니는 지금으로부터 12000년 전에 사셨던 분이다.천문학자에 따르면 그때 지구에는 기상재해가 일어나서 인류가 멸망하였다고 한다.당시에 태평양에 있었던 뮤대륙과 대서양에 있었던 아틀란티스가 덮쳐오는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이때 살아 남아서 인류의 조상으로 기록된 분이 태평양쪽에서는 마고 할머니였고, 대서양쪽에서는 멜키지덱이었다.마고 할머니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부도지(符都誌)에 있다.멜키지덱에 대한 기록은 성경의 창세기에 있다. 천문학자에 따르면, 당시에 지구가 당한 재해의 원인은지구의 세차운동(歲差運動)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세차운동이란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자전하면서 공전하는데,지구의 중심에서 보면 지구 중력의 회전축이 동북쪽으로 23.5도 기울어져팽이처럼 돌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북극성이 지구가 쓰러지지 않도록 붙잡아 준다.지구는 23.5도에서부터 서서히 일어나 반대편으로 기우러지기 시작하여 23.5도까지 기우러진다.이때 직녀성이 지구가 쓰러지지 않게 잡아준다.황도북극에서 북극성 쪽으로 쓰러지는 기간을 12500년으로 보고,반대편에 있는 직녀성 쪽으로 쓰러지는 기간을 12500년으로 본다고 한다.도합 25000년 동안 지구 중력의 회전축은 지구의 중심에서 보았을 때,동북쪽과 서북쪽을 왔다갔다 한다.이렇게 회전축의 방향이 변하는 때에 지구가 뒤집어져 천재지변이 일어나 생물이 멸망한다.종교에서 말하는 말세나 상법시대가 이때이다. <종말론>의 근거는 여기에서 찾아진다.그러나 북극성과 직녀성이 지구가 쓰러지는 것을 잡아주므로 매번 뒤집어진다고는 볼 수 없다.2000년을 시작하는 금년 춘분날인 3월 20일은 북극성을 향하고 있던 지구 중력의 회전축이직녀성을 향하여 움직이기 시작한 날이라고 한다.이제부터 바야흐로 직녀성시대로 가기 시작한 것이다.일부 몰상식한 종교가들이 지구 멸망의 날로 잡은 날이 사실상 금년 3월 20일 이다.이를 알지 못하는 종교가들이 이날 이전에도 여러 번 지구 멸망의 날을 잡았다.그러나 지구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지금은 지구 중력의 회전축이 북극성을 향하고 있는 시대이다.지구 중력의 회전축이 직녀 성을 향하고 있었던 때를 선천(先天)이라고 하고,북극성을 향하고 있는 때를 후천(後天)이라고 한다.마고 할머니는 왜 지구가 쓰러져 선천과 후천이 생기는지 그 의혹을 밝히라고 하였고,후손이 그가 떠나온 직녀성시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런 의미를 함축한 말이 <해혹복본 >이다. 그가 그 징표로 제시한 것이 북두칠성과 해와 달을 돌에 새긴 신체(神體)인 천부삼 인(天符三印)이다.천부삼인을 그대로 거울에 옮긴 것이 신당에 걸어 두는 명두이다.명두를 걸어두는 신당을 지었는데, 사방 한 장(丈, 10尺, 3.3m)의 규모 지은 전각이었다.이 전각을 방장(方丈)이라고 하였고, 방장이 있는 곳을 소도(솟대를 세우는 곳)라고 하였다.굿을 할 때 쓰는 신장대는 방장에 세운 솟대에서 나온 것이다.굿상에 올리는 시루에 신대를 꽂는 것은 방장에서 나온 것이다. 시루는 신시를 의미한다.그래서 시루가 나라를 상징한다고 보았고,나라에서 제사지내는 산을 시루산(烝山, 증산은 임금님 산이라는 뜻이다)이라고 하였다.안택굿에서 무당이 신대를 꽂은 시루를 들고 춤을 추는 것을 볼 수 있는데,이는 옛날에 상고시대에 임금이 제관이 되어 굿을 할 때 행했던 의식이 그대로 굿에 남아서 전해 오는 것이다. 안택이라는 말이 지금은 한 집안의 평안함을 비는 굿으로 그 의미가 축소되었지만,상고시대에는 그렇지 않았다.단군왕검이 마고 할머니에게서 전수한 삼신신앙과 한웅 할아버지에게서 전수한 태백진교를 발전시켜 덕교(德敎, 덕사상)를 만들어 선포하시고나라의 사대문 안에서 안택을 빌었다는 의미가 있다.안택(安宅)이란 나라의 서울을 정하기 위하여 방위를 잡는 일이다.당시에는 북두칠성이 떠오르는 동북간방(東北艮方)을 대단히 중요시하였다.동북간방에 잡은 터를 서사태방위(西四宅方位)라고 한다.동북간방에 터를 잡고 사대문을 내는데, 이때 올린 굿이 안택굿이다.성주거리에 나오는 성조는 당시에 처음 집을 짓고 궁궐을 지은 성조 할아버지이다.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무당내력>이라는 책에 보면,성조거리는 반드시 단군왕검을 먼저 청배하여 굿을 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왜냐하면 단군왕검 때 서울 백산 아래에서 처음 안택한 감격을 되살리기 위해서였던 것이다.한웅 할아버지는 신시를 세우고 태백진교(太白眞敎, 참사상) 선포하면서두 가지 신시나라의 국정지표를 내세웠다.정치는 화백(和白)으로 하고, 자연재해에 대한 책임은 책화(責禍)로 한다는 것이었다. 화백은 100% 찬성을 도출하는 의회제도이다.책화는 국가적인 재난을 당했을 때 나라의 최고 책임자인 임금이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는 제도이다.앞으로 전 세계는 사이버국가를 창설하자는 논의를 하게 될 것이다.사이버시대엔 한 국가가 크게 힘을 쓰지 못한다.사이버시대엔 어느 나라든 IMF와 같은 국가적인 재난을 당할 수 있다.주식시장을 통하여 일시에 자본을 빼내 가면 하루아침에 나라가 거덜난다.우리는 IMF라는 이런 쓰라린 경험을 한 바가 있다.그래서 모든 나라가 참여하여 단 하나의 사이버국가를 만들어 자국이 당하게 될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법률과 제도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사이버국가 의회에는 사이버인간을 대표로 참석시킨다.이 의회에서는 다수결 원칙은 존재하지 않는다.오로지 100% 찬성의 화백제도로 운영이 된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9-07 조회 1385 댓글 1
  • 고대 북방의 고유문자
    세조의 상고사서 수거령과 훈민정음 (13)​  ​지금으로부터 9000~5000년 전에 홍산문화가 있었고, 홍산문화를 누리며 살았던 삶의 주인공들이 삶의 모습을 기록한 것이 고대 환단사서 즉 상고사서들입니다.​홍산문화 주인공들의 삶을 기록한 책이 조선시대 세조의 수거령이 내려진 환단사서이며, 그들의 철학이 놀랍게도 훈민정음 창제의 배경이 되었습니다.​훈민정음 서문에서 훈민정음의 자음과 모음의 글자는 '자방고전'이라고 해서 옛날의 글자를 본떠서 만들었다는 문구가 분명히 있습니다.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문구를 유령 취급을 합니다. 한글은 100% 창작이라면서 '자방고전'에 대해 전혀 연구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최만리도 세종대왕과 논쟁을 하면서 '한글은 천한 민간의 언문을 끌어다가 만든 것이다'라는 그런 뜻의 말을 분명히 합니다.그것을 볼 때 세종 시대까지도 고대부터 써오던 한글과 비슷한 문자가 민간에서도 발견됐다는 것을 보여줍니다.​교육부의 특별 연구 사업으로 만주지역의 고문자 연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그 때 제보를 받고 수원의 한 수집가의 집을 갔어요.그 수집가가 대동강 유역의 전돌 즉 무덤에 들어가는 벽돌에 한자와 한자가 아닌 한글과 비슷한 문자가 새겨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을 가서 확인을 해봤는데요, 현장에서 봤을때 분명히 한글하고 흡사했습니다.3세 가륵단군 때 삼랑 을보륵이 만들었다고 하는 정음 38자와 분명히 유사한 모양의 글자들이 있더라고요.그래서 그 벽돌들의 수집가에게 깨진 벽돌 하나를 받아냈어요.​연대측정을 해봤더니 1500년전 전후의 것이라는 시대 측정이 나왔습니다.그것은 고구려 시대죠, 대동강 유역이기도 하니까요.그렇다면 그 문자들은 분명히 한글 이전에 존재했다는 거예요.​이런 얘기를 사람들에게 해도 믿고 싶어하지 않고 이런 사실을 회피하려고만 하더라고요.​​Q 홍산문화에서도 한자와 관련이 없는 독특한 문자가 발견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A 융합고고학과가 생기고 나서 홍산유적을 연구하는 유일한 학과이다 보니까 홍산문화의 유물을 수집하는 수집가들이 먼저 연락을 해옵니다, 자기 유물 좀 와서 봐달라고요.​ 재미있는 것은 여러 유물들에서 한자가 분명히 아니고 아주 고유한 부호와 문자가 나옵니다.부조 형태로 나오거든요.그 패턴들이 상당히 여러 다른 종류의 다른 수집가들의 옥기 유물인데도 불구하고 비슷한게 나와요.​그런 것에서 한자나 갑골문이 아닌 고유 문자가 존재했다고 보는 것입니다.환단고기에 보면 인류 최초의 문자가 '녹도문'이었다고 나옵니다.​​Q 녹도문은 지금 전해지지 않고 있거든요, 방금 말씀하신게 바로 그 흔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A 태백일사의 소도경전본훈에 보면 홍산문화에 '사슴 발자국을 보고 만든 녹도문이 있고 그 이후에도 우서, 화서, 투전문, 용서, 신전 등 다양한 문자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정식 발굴 절차를 거쳐서 확인하고 싶지만 정확한 수집 경로와 사연을 알 수 없는 많은 홍산문화 유물들이 수집가들에 의해서 지금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옥기 유물 뿐만 아니라 주나라 시대 서주 다음의 동주 시대 특히 춘추전국 시대의 명문이 많이 나오는데요.단군조선의 번조선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는 요서 지역 그리고 난하 유역, 조양 인근 지역에서 청동기 유물도 나옵니다.그 청동기에 보면 한자가 아니고 갑골문도 아니고 주나라의 명문도 아닌 아주 이상한 고유의 문자들이 나와요.​그런 것들을 국내에 청동기 명문을 전공한 학자들, 여러 분들에게 사진을 보내서 해독을 의뢰하면 해독을 못한다고 해요.왜냐하면 못보던 글자들이기 때문에 해독을 못한다는 것입니다.그 중에서 일부는 해독할 수 있는 글자도 있기는 합니다.일부 학자들은 그것이 '고죽국'의 글자라고 하는데요, 고죽국은 고조선의 제후국이었습니다.분명히 한글 이전에 한자가 아닌 북방 고유문자가 존재했다는 사실입니다.우리 역사는 역사적인 사실의 연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자, 언어 등도 깊이 연구될 때 우리 역사를 완전히 회복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30 조회 1562
  • 일본어 기원 부여한어 반도한어 열도한어

    일본어 기원 부여한어 반도한어 열도한어…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25 조회 1090
  • 제석굿에서 팽개중의 농간으로 칠성님을 덮어 쓰는 제석
    노중평우리 굿의 특징은 1인 전속으로 주무가 굿을 진행한다는 점이다.장구재비가 주무를 도와서 조무역할을 한다.주무와 조무가 주고받는 무가사설을 이해하지 못하면, 주무와 조주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다.그러므로 굿을 이해하기 위해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첫째, 굿을 이해하기 위하여 공부를 하려면, 굿에 나오는 무가사설에 나오는 많은 용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해 주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전혀 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겠다.굿을 접하는 사람들이 굿에 쓰이는 용어의 의미를 알고 나면, 굿을 이해하는 데에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  둘째, 굿에는 종류가 많으므로 국민교육용으로 대표성이 있는 텍스트를 하나 정할 필요가 있다.필자가 굿 중에서 대표성있는 굿을 하나 들라면 황해도굿의 철무리굿을 들고 싶다.이 굿 하나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우리 굿에 대한 인식이 확 달라지리라고 본다.이 굿에는 마고에서부터 시작하여 단군왕검에 이르는 1만년역사에서 생산된 종교적 산물이 그대로 망라되어있다. 우리는 굿을 멀리한 탓에 지금 이 점을 간과하고 있다.   셋째, 외국의 인류학자들은 멀지 않은 장래에 멸망하게 될 것으로 예언되어지고 있는 기독교의 대체종교를찾기 위하여 샤머니즘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의 굿이 절대로 샤머니즘의 범주에 속하지 않으며,인류가 생산해 낸 종교들 가운데에 최고(最古, 最高)의 종교임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필자가 철무리굿을 대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적 쉽게 분석하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하다. 넷째, 우리 무당과 무속종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굿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편견과 오류를 시정하지않으면, 굿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이 우리 굿에서 무엇을 알지 못하고, 무엇을오해하고,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는가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이 작업을 하고 있다.최고의 영능력을 타고난 무당들이, 오류에 기초한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혀 있다면, 그 결과는 본인을 불행으로 몰아갈 뿐만 아니라, 본인의 활동에 의지하고 있는 모든 신명들에게도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하겠다. 이번에 인용하는 본문은 무당과 장구재비가 주고받으며 구연하는 무가사설의 주인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그냥 듣기만 해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무당과 장고재비가 장면전환을 해가며 전환된 장면 속에서 다른 주인공이 되어서 활동하기 때문이다.상황이 이러하니 만치, 정신을 집중하여 들어 볼 필요가 있다. 무당은 제석굿에서 종교의 근원을 밝혀주는 <천수타령>과 <천수 뿌리기>를 끝내고, 다음 단계인 <복주기와명주기>로 넘어간다.복을 주고 명을 주는 주체는 칠성님이다.그러나 제석이 팽개중에게 엎여 들어와 칠성님을 제치고 주인행세를 하려 든다.  이 대목이 다음과 같이 전개된다. 무당 : 검으나 따에 희나백성은 잠들여 놓고, 약수弱水 삼천리를 잠깐 건너가서, 삼신산 불로초, 만수산가양초(취)를 구해다가, 이 댁 가중에 복이 적고 명이 짧다니, 골고루 나누어 주어야겠구나(<거므나 따에 희나백성> 철무리굿 제석굿 87쪽) 위에 무당이 하는 말은 칠성님이 무당을 통하여 하는 말이다.칠성님이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칠성님만이 그의 백성을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이고, 또한‘거므나 따에 희나백성’이 오랜 세월을 칠성님을 하나님으로 섬겨왔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거므나 따’는 칠성을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단군왕검의 땅이고,‘희나백성’은 단군왕검이 다스리는 조선백성이다.약수를 건너가야 곤륜산이 있기 때문에 칠성님이 이 강은 건넌다는 것이다.칠성님이 이 강을 건너는 이유는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을 살려 명을 주고 복을 주기 위해서이다. 약수弱水는 곤륜산崑崙山에 있는 강인데, 물의 힘이 너무나 약한 강이라, 새털조차 갈라않지 않는다고 한다.(산해경) 이 강이 장성長城 수 천리 밖에 있다.(산해경)이 강은 인간으로서는 갈 수 없는 강을 의미한다. 하나님만이 가실 수 있는 강이라는 뜻이다.본문에 삼신산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서, 곤륜산과 삼신산을 혼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삼신산과 곤륜산은 서로 위치가 다르다. 필자는 삼신산은 발해만에 있고, 곤륜산은 타클라칸사막과 천산산맥을 넘어가야 있는 산이기 때문에, 같은 산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그러나 이들 산에는 북두칠성이 떠서 조응하는 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북두칠성이 관장하는 산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이다.이런 점에서, 우리 조상은 이들 두 산을 성산으로 여기며 중요시해왔다.여기에서 불로초가 난다고 했으니, 칠성님을 믿는 사람들의 성산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만수산萬壽山은 개성에 있는 송악산이다.이곳에서 나는 가양취(마타리)는 9속 350여 종이나 있는 흔한 풀인데, 약재로 쓴다. 불로초는 구하기 힘든 약초이고, 가양취는 구하기 쉬운 약초이다.불로초와 가양취를 섞어 줌으로써 구하기 힘든 명과 복을 구하기 쉬운 명과 복으로 바꾸어준다는 의미가 있다. -제석공미로 바친 떡을 굿상에서 갱정과 제금에 담아 든다 -상교대야~ 상교대야~장고 : 네. 네.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 철무리굿 제석굿 87쪽)  제석공미는 칠성님에게 바치는 공양미이다. 그러므로 칠성님공양미로 바꾸어 불러야 할 것이다.이렇게 칠성님공양미로 바친 떡을 거두어 논아주기 위하여 갱정과 제금에 담는다.굿에서는 떡이 불로초와 가양취를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무당은 상교대야~상교대야~하고 팽개중을 부른다. 무당이 칠성님을 대리하여 팽개중을 부르는 것이다.상교象敎가 불교를 의미하므로, 대隊를 붙여, 상교대象敎隊라고 하면 중의 무리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장고재비가 팽개중이 되어 ‘네. 네.’하고 대답한다. 무당 : 삼신산 불로초를 구해 왔으니, 어디로 가서 누구를 찾아 주어야 하느냐?장고 : 제석님(실은 제석님이 아니라 칠성님이다. 팽게중이 칠성님을 제석님으로 바꿔치기 하기 위하여수작을 부리고 있다) 마음대로 돌아다녀 보시오.무당 : 예끼 이놈. 어른은 길러보고 아이는 섬겨 보았느냐?(칠성님이 팽개중의 얕은 술수를 알아차리고 책망한다) 칠성님보고 마음대로 돌아다녀  보라니.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 철무리굿 제석굿 87쪽)  무당과 장고재비의 대화가 묘하게 돌아간다.이때의 무당은 칠성님의 역할을 하고, 장고재비는 팽개중의 역할을 한다.칠성님이 불로초를 구해 와서, 팽개중에게 "이것을 누구네 집에 전해 주어야 하느냐"고 묻는다.팽개중은 자기에게 묻는 분이 칠성님임을 무시하고 제석님이라고 한다.“제석님, 마음대로 돌아다녀 보시오.”라고 하며 퉁명을 떠는 것이다.칠성님은 자신이 칠성님임을 상기시키며 책망한다. “예끼 이놈, 어른은 길러보고 아이는 섬겨보았느냐?칠성님보고 마음대로 돌아다녀 보라니. 어른은 길러 보고, 아이는 섬겨 보았느냐?”라는 말에서, 어른이 칠성님이고, 아이가 제석임을 알 수 있다. 이점을 분명히 해 두는 것이다.여기에서도 팽개중이 무교에게 무슨 악행을 저질렀는가 하는 점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장고 : 그러면 삼신산에 약을 사려, 삼신산에 명과 복을 사려, 불사약을 사려, 불사약을 사려  하며 외쳐 보슈. 무당 : (만복떡을 들고 왔다 갔다 하면서) 사려, 사려, 이 중하고 끼어서 불사약을 사려. 아무리 다녀 봐도사자는 사람 없네.장고 : 여보시오. 칠성님. 중 소리는 쑥 빼고 불사약만 사라고 해야지. 중하고 사라고 하면 불신천왕佛神天王이따라 들까봐 무서워 대답을 안해요.무당 : 옳지. 그렇겠구만. 그럼 이 중은 쑥 빼고 명과 복을 사시오.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 철무리굿 제석굿 87쪽)  이 무가사설은 주의해서 듣지 않으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아듣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게 된다.칠성님은 자기를 몰아내고 제석님을 칠성님의 자리에 앉히려고 술수를 부리는 팽개중을 불로초, 가양취와 함께팔아버리려고 한다.불로초와 가양취와 중을 함께 대려서 약으로 마셔버리라는 뜻인가?칠성님이 무슨 의도로 이런 말씀을 하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그러나 아무도 이 희귀한 약재를 사는 사람이 없다. 굿을 해 달라고 청한 이 댁 가중조차도 사지 않는다.그 이유는 아무 쓸모없는 중을 불로초와 함께 사야 하기 때문이다.더 큰 이유가 있다. 불신대왕이 중을 따라 들어올까 보아 겁이 나는 것이다.이 부분에서, 불교가 이 땅에 들어왔을 때, 민중들로부터 배척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고재비는 중을 빼고 “삼신산에서 캐 온 약 불로초사려! 삼신산에서 받아 온 명과 복 사려! 불사약을 사려!”하라고 정정해 준다. 칠성님은 장고재비가 시키는 대로 한다. -이 때 여주네는 새 바가지에 쌀을 담아 치마폭을 들고 나오며 대답한다-여주네 : 네. 네.무당 : 옳지.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 철무리굿 제석굿 87, 88쪽)  칠성님이 중을 빼고, 사라고 외치자, 여주네가 나서서, "사겠다"고 대답한다.무당이 "옳지" 하고 대답한다. 산다는 말은 물건을 산다는 말이지만, 또 사람이 산다는 말도 되는 묘한뉴앙스를 가지고 있다. 거래라는 말과 삶이라는 말이 함께 있다. -여주네가 12폭 치마를 쭉 벌리고 나오면, 만신은 “주인마님, 소승 무안 드리오” 하면서 여주네를 어루만지며, 치마폭에 복떡을 쏟아준다-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 철무리굿 제석굿 88쪽)  여주네는 12폭 치마를 쭉 벌리면서 칠성님이 파신다는 것을 받기를 원한다.그러나 무당은 돌연히 팽개승으로 변하여 “주인마님, 소승 문안드리오”하고 뚱딴지를 부린다.제석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가 칠성님을 덮어쓰는 것이다.그와 동시에, 여주네를 어루만지며, 치마폭에 복떡을 쏟아준다.세상에 이처럼 화가 나는 황당한 일은 없을 것이다.이 일로 인하여 칠성님이 제석으로 불리게 되는 것이다.전통신앙인 칠성신앙이 외래종교인 불교에게 눈뜨고 당하게 되는 일을 제석굿에서는 무당과 장고재비가 구연하는 무가사설에서 역할을 바꾸어가며 보여주고 있다. 장고 : 여보시오. 스님인가, 중상(장승을 비꼬아 하는 말)인가, 또 검특한 마음을 먹고, 주인마님 손목을 왜만지며 흑숙학숙(흑죽학죽-어물어물) 합니까?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 철무리굿 제석굿 88쪽)  이 광경을 목도한 장고재비가 참지 못하고 한마디 한다.스님인가 중상인가 하고 비꼰다. 왜 또 흑심을 품고, 주인마님의 손을 어물어물 주무르느냐고 따진다.이때의 주인마님은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을 대표한다.장고재비가 하는 말은 "왜 조선백성을 농락하느냐"는 것이다.이런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서, 우리 굿의 명맥을 이어 온 사람들이 장구재비였다고 볼 수 있다. 무당 : 자라보고 놀란 놈 솥뚜껑 보고 놀란다더니, 생각이 달라, 주인마님 손목을 어루만지는 게 아니고,이 정성을 드리고, 아들을 낳으면, 평양감사를 낳고, 딸을 낳으면 의주부인을 낳을 제, 마나님의 마음씨가어질어서 물을 아껴 쓰니, 용왕님이 돌보겠고, 나무를 아껴 때니, 산신님이 굽어보고, 이웃을 사촌처럼 사랑하니 자손이 복이 되고, 부모공경을 잘 하니 자손만대 부귀공명하리라. (하면서 떡을 치마폭에 쏟아주며)이 복을 받아 백모래 속에다가 묻어 두었다가 3년 후에 움이 돋고 싹이 나면 다시 오리라.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 철무리굿 제석굿 88쪽)  무당은 또 다시 팽개중으로 돌아가 능청을 떨며 사기 치는 무가사설을 늘어놓는다.팽개중으로선 가당치 않은 무가사설을 늘어놓는 것이다.이 정성을 드리고 나면, 삼신·용왕·산신이 도우실 것이요, 자손이 복이 되고, 자손만대 부귀공명을 누리겠다고 한다.그러나 팽개중의 협잡으로 그런 결과가 올지는 미지수이다."이 복을 받아, 백모래 속에다가 묻어 두었다가, 3년 후에 움이 돋고 싹이 나면 다시 온다"고 하였으니,사기의 실상이 들어난 셈이라, 팽개중이 끼어든 굿은 실현가능성이 없는 굿이라고 하겠다. (나무아미타불)명이 가요 복이 가요 삼신산 불로초가 가요 칠성님께(서) 가지(고 계신) 명복이 갑니다.오시는 길에 명이 가요, 가시는 길에 복이 가요. 이 복을 받으시면, 마음먹었던 일은 소원 이루리다.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 철무리굿 제석굿 88쪽) 그러나 칠성님이 돕는다면 팽개중의 사기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으리라.그렇게 된다면, 명이 가고, 복이 가고, 삼신산의 불로초가 가고, 칠성님께서 가지고 계신 명과 복이 가고,복을 받으면, 마음먹었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무당은 친척들과 구경꾼들에게 제금에 받쳐 든 복떡을 고루 주며 축원을 한다. 이때 떡을 받은 이들은 제금위에 돈을 놓는다- (<거므나 따에 희나백성> 철무리굿 제석굿 88쪽)무당은 무가사설을 구연하면서, 구경꾼들에게 복덕을 나누어 준다.본문에는 불교가 너무 많이 침식되어 있어서 침식당한 부분을 드러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본다. (참고: 노중평저 「유적에 나타난 북두칠성」)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25 조회 1063
  • 한국천문 우리하늘 우리별자리
    한국천문 우리하늘 우리별자리  전문을 보면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수있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25 조회 1391
  • 자미원국에 대한 소회
                                                   紫薇垣局에 대한 소회     북극성을 중심으로 紫薇垣局과 天市垣局 그리고 太薇垣局, 少薇垣局을 구성하는데 이러한 성운의 별자리가 땅에 그 기운을 드리운 곳을 말한다. 별자리 이름을 풍수에 도입한 계기는 천지인 삼합사상으로 대표되는 되는 동양사상에 근본한다. 楊筠松의 풍수이론도 九星을 비롯한 별자리의 이름을 끌어다 산의 형상으로 표시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별자리와 산천의 형세는 어떤 관련성을 가진 것일까!! 특징적인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당시 사람들의 별자리인식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 별이 하늘에 떠있는 단순한 존재로 인식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길흉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고 보았던 것이다. 이곳 자미원은 우주의 중심으로써 인간의 생명을 주관하는 곳으로 인식하였는데, 이곳에서 생명이 시작되어 죽어서 돌아가는 것도 자미원이라 인식했다. 특히 칠성판은 자미원을 상징하는 것으로 그렇기 때문에 목숨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숙명을 얘기한다. 여기에 더해서 천문관측을 통해 방위관념이나 계절, 일조량 등의 지식축적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고대사회에서 인간세상과 같은 궁궐이 하늘에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미원은 하늘의 왕궐이다. 이러한 사상적 바탕에 근거하여 중국의 자금성도 유래하였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미원국이 세인들에게 강하게 각인된 계기는 육관도사의『터』라는 책에 소개되면서 부터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 첫 번째 가는 자미원국에는 풍수지리에서 가장 좋다는 三吉六秀와 九星, 正體가 모조리 갖추어진 자리를 말한다. 이런 대명당은 지구상에서는 오직 한 자리밖에 없으며 절대 두 자리가 없는 천하 유일의 대명당이라고 일러왔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곳에 묘를 쓰면 세계를 지배하는 큰 인물이 태어난다고 하는 다소 과장된 주장을 하였다. 이러한 자미원국을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한 책은『人子須知』이다.『인자수지』에는 육관도사의 주장과는 다른 차원에서 접근하여 자미원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육관도사가 음택으로 설명하였다면,『人子須知』는 帝都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여 설명하였다. 다시 말해서 北幹龍과 中幹龍 그리고 南幹龍으로 대변되는 중국대륙의 대간룡에 결혈한 옛 왕조의 도읍지가 이루어진 곳으로 묘사하였다.   『人子須知』에는 황제의 도읍지는 星垣에 合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대개 帝都는 天子의 京畿요, 萬方의 樞會이며 행정령이 이곳에서 나와 전국을 다스리고 四夷를 어루만지며 백관에 의지하여 만민을 거느리는 것이니 천하의 至尊地인 것이다. 따라서 지리의 大로 따져보면 여기에서 더 중요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반드시 위로는 天星垣局에 합하고 아래로는 正龍의 왕기를 모은 연후여야 帝都는 건립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다시 말해서 하늘에서는 합당한 星局과 합하고 지상의 正龍의 지기가 결합한 곳이라야 帝都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미원국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紫薇星垣은 천황의 辰極이니 太乙이 常居하는 곳이요 북극오성은 정히 亥地에 臨하였으니 天帝의 最尊이 된다”고 하여 자미원국이 가장 존귀한 존재라는 것은 인정하였다. 또한, 역대 중국의 帝都들을 垣局과 결합된 곳으로 묘사하는데, 이러한 원국이 결합한 帝都로 북경과 서안, 낙양, 남경등을 들고 있다. 중국의 북, 남 중간룡으로 대표되는 삼대간룡과 연결시켜 설명하고 있어 하늘의 성원과 땅의 정룡의 결합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북간룡으로 결혈한 곳으로 북경을 중간룡의 결혈지로 서안과 낙양을 그리고 남간룡의 결혈지로 남경을 들고 있다. 이러한 帝都들조차도 자마원과 천시원 그리고 태미원으로 대변되는 三垣天星의 기운을 받아서 이루어진 결혈이라 하였다.    한편,『疑龍經』「衛龍篇」에는 자미원국과 천시원과 태미원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 나타나고 있다. 먼저 “위룡에서 만들어진 명당수가 가로로 길게 혈처를 감싸 안으면 이는 太微垣이며, 혈처를 향해 곧장 쏘듯 들어오면 이곳은 紫微垣”이라고 하였다. “여러 곳에서 흘러 나온 물들이 달려들면 天市垣”이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平洋 혹은 洛陽은 자미원의 땅기운이 완연하며 河中과 河曲은 천시원에 해당한다. 關中은 천시원에 해당되며 伊洛지방 역시 천시원에 부합한다. 燕山은 천시원의 기운을 잘 받아서 형성된 곳이며 역시 천시원이 碣石지방을 둘러 감싸고 있다. 長江이 굽이굽이 흐르는 물가에 도읍지가 될 만한 큰 혈처 3개가 맺혔는데 3개의 도읍지 혈처 앞에는 물이 가운데로 흐른다. 3원 가운데 중원에 해당하는 자미원은 이미 제왕이 거처했던 땅인데 다만 이 원성은 땅 기운이 새어나갔다”고 하여 자미원과 태미원국 그리고 천시원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특징적인 모습도 제시하였다.    따라서 자미원국만을 논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미원국이 세상에 존재하는지 또한 어떤 모습이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또한 자미원국이 어떤 특징적인 발복이 있는지에 대한 언급도 없다.     그러나 자칫 현실속에 존재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지지는 않을지 염려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풍수가 현실에 바탕 둔 논리적 영역이 아닌 마치 신비한 영역처럼 묘사되는 것이 풍수를 이해시키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반면에 이러한 자미원국은 풍수를 통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제시하였고 미래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표출하는 방편으로 활용하였다고 할 수도 있다. 자미원국, 박정해, 풍수, 정통풍수지리학회…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24 조회 1426
  •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고구려에서 전해 내려온 천문도를 바탕으로 1395년 조선 태조 때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병자호란 때 불타버린 경복궁 안에 그러한 천문도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다가 영조 때 불타버린 경복궁터에서 다시 발견되었고 지금은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에 있다. 1. 이름의 뜻 천상(天象) : 하늘의 모습이란 뜻이다. 옛날에는 하늘에 해, 달, 다섯행성, 별, 혜성, 별똥별, 은하수정도만 있다고 여겼다. 열차(列次) : 차에 따라 벌여 놓았다라는 뜻이다. ‘차’는 하늘의 적도부근을 세로로 열두 구역으로 나눈 단위이다. 세성의 위치는 해마다 다르며 12년을 주기로 제자리로 돌아온다. 세성(歲星)이 보이는 곳을 기준으로 천구의 적도를 열두 구역으로 나누고 그 영역을 차라고 불렀다.  12차에는 수성, 대화, 석목, 성기, 현효, 취자, 강루, 대량, 실침, 순수, 순화, 순미가 있었습니다. 각각의 차는 전해져 내려오는 유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수성과 취자를 보겠습니다. *수성(壽星) : 3월에 보이는 별자리로 이루어져있다. 3월은 만물이 땅에서 나오는 때이므로, 봄기운이 퍼져 만물의 목숨이 시작되는 별자리라는 뜻으로 수성이라고 했다.(3월) *취자(娶訾) : 한탄하는 모양을 나타낸다. 음기가 비로소 왕성해지므로 만물이 제 빛을 잃고 양기가 없음을 한탄하는 것이다.(10월) *대량(大梁) : 8월에는 처음으로 흰 이슬이 내려 만물이 딱딱해지므로 대량이라고 했다. (8월) 분야(分野) : 봉건 제도가 시행되던 고대 중국에서는 하늘에도 땅처럼 9주가 있고,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경기 지방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하늘의 회전축인 부극성과 그 두리의 별을 옥황상제가 직접 다스리는 경기 지방으로 보았고, 하늘의 적도 지방은 제후가 다스리는 제후국가로 보았다. 이러한 생각을 분야설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도 나라의 땅을 별자리에 배정했다. 지도(之圖) : 여기서 지도란 ‘~의 그림이나 도면’이란 뜻으로 땅 위의 지형과 지물을 축소하여 그린 그림인 지도(地圖)와는 의미가 다르다.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우리말로 해석하면 ‘하늘의 모습을 차에 따라 늘어 놓은 그림’이 된다.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면 28수의 별자리를 볼 수 있고 이것을 일곱 개씩 넷으로 나누어 봄.여름 . 가을 . 겨울. 겨울과 동, 서, 남, 북에 배정했다. 네 방위에 있는 별자리를 모아 사방칠사라 하였다. 동방 청룡(靑龍) 북방 현무(玄武) 서방 백호(白毫) 남장 주작(朱雀) 이 상상의 동물들은 각각의 하늘을 지키는 신령스런 동물로 여겨졌다. 3원(垣) 북쪽 하늘에서 보이는 별은 자미원, 태미원, 천시원이라는 3원으로 하늘을 나누었다. 자미원(紫微垣) : 북극성을 옥황상제라고 생각해서, 그 주변을 임금이 사는 궁궐이라는 뜻으로 자미궁이라고 여겼다. 자미궁의 담을 자미원이라고 불렀는데, 자미원에 있는 별은 궁궐을 지키는 장군과 신하라고 생각했다. 궁중에 해당하는 별자리들이 있었다. 자미원안에 있는 별자리를 보면 북극오성이라는 옥황상제와 가족이 모인 별자리가 있다. 북극 오성의 첫째 별은 달을 주관하며, 태자를 나타낸다. 둘째별은 가장 밝아서 임금별인 태일별이라고도 여겼고, 해를 주관한다. 셋째 별은 다섯행성을 주관하며, 서자를 나타내고 넷째 별은 후궁이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별은 하늘의 회전축인 천추성이다. 태미원(太微垣) : 자미원에서 북두칠성 아래 봄철 별자리 쪽으로 내려오면, 하늘 나라 임금이 대신들과 나랏일을 상의하는, 하늘 나라 정부종합청사격인 태미원이 있다. 태미원은 여러 장수가 에워싸고 지키고 있으며, 서양 별자리로는 사자자리 레굴루스와 목동자리 아크투루스 사이에 있다. 태미원은 왼쪽담인 좌원장과 오른쪽 담인 우원장으로 둘러싸여있다. 두담이 남쪽에서 만나는데 , 그사이에 태미원의 문으로 단문이라고 일컫는다. 단문을 이루는 두별을 집법이라고 부른다. 왼쪽별은 좌집법으로 정위라는 벼슬아치이고, 오른쪽 별은 우집법으로 어사대부이다. 태미원과 그 안에 있는 별자리를 옥황상제와 하늘나라 대신이 정무를 보는 관청으로 생각한 까닭은 이 구역이 달과 행성이 지나다니는 길목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천시원(天市垣) : 그 옆에는 일반 백성이 사는 하늘 나라 도시 천시원이 있다. 천시원은 서양 별자리로는 직녀성인 백조자리의 베가와 궁수자리, 전갈자리, 아크투루스, 왕관자리 등으로 에워싸인 구역에 있다. 천시원에는 수레가게 별자리 거사가 있고 천시원 왼쪽담에는 하늘나라 푸줏간, 도사라는 별자리가 있다. 천시원 한가운데에는 측후관별 후성과 임금자리별 제좌성이있다.  서양별자리와 비슷하게 동양별자리에도 각각 명칭이 붙고 거기에 얽힌 여러 설화들이 있으며 견우와 직녀 설화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08-24 조회 3465
  • 우리 무가에서 칠성님으로 나타나는 북두칠성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삼원의 우주공간노중평의 우리 별 이야기<24> 태미원·천시원·자미원에 기록된 한민족 역사 세가지 관점에서 하늘 바라본 우리 선조-'一析三極'이 유기적 관점 원리 노중평<천상열차분야지도>에 나타난 우주공간에서 태미원, 천시원, 자미원을 합쳐서 3원이라 한다. 태미원은 한국의 역사가 기록된 우주공간, 천시원은 배달나라의 역사가 기록된 우주공간, 자미원은 조선의 초기역사가 기록된 우주공간으로 하였다. 이로써 <천상열차분야지도>에 기록된 별자리나 별들이 상고시대 동이족의 역사공간이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그런데 별이 아닌 수數로 우주의 원리를 유추할 수 있도록 만든 경문이 하나 있다. 81자 경문인데 이 경문을 <천부경>이라 하였다. 그냥 숫자로만 되어 있다면 굳이 <천부경>이라고 하지 않아도 되는데, 한자桓字를 수자에 추가하여 우주를 유추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이름을 <천부경>이라 하였다. <천부경>의 천부天符는 하늘이 보여주는 부호符號를 의미하는 문자이다. 우주를 덮은 별들을 의미하기도 하고, 우주의 원리를 나타내기도 한다. <천부경>에서는 우주의 원리를 수리체계를 만들어 이 수리체계를 통하여 우주의 원리를 유추할 수 있게 하였다. 우리가 하늘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우주는 다양한 의미로 파악된다. 천문학적인 관점에서 우주를 파악하거나, 점성학적 관점에서 우주를 파악하거나, 종교적인 관점에서 우주를 파악하거나, 역사기록의 관점에서 파악하거나, 역易의 대상으로 파악하는 관점 등 다양한 관점으로 파악한다. 이 모든 관점을 한 마디 말로 줄이면 ‘천부의 관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천부의 부符는 부호, 또는 符作이라는 뜻이다.  나는 역에서 우주를 바라보는 철학적인 관점을 선호한다. 이 관점은 특이하다. 우주를 눈에 보이는 하늘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 둘로 나누어 파악하기 때문이다. 첫째 역에서 보여주는 눈에 보이는 하늘은 천天이다. 천은 인간이 하늘을 무엇이라고 말하기 전부터 이미 존재했던 가시적可視的인 태초의 하늘이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상現象 그대로의 하늘을 말한다. 이 하늘엔 3원 28수가 <천상열차분야지도>안에 떠있다.둘째 인간이 철학적으로 신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인식하는 하늘이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건乾이라는 이름의 하늘이다. 이 하늘은 인간이 전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생각을 발전시켜 볼 수 있는 하늘이다. 이 하늘을 볼 수 있게 하는 하늘로 들어가는 장치가 효爻와 괘卦이다. 셋째 북두칠성과 해와 달을 천부로 보는 철학적인 관점과 종교적인 관점의 하늘이 있다. 철학적인 관점은 천부를 정체성의 대표로 보는 관점이고, 종교적인 관점은 천부를 해혹복본이라는 종교적 메시지로 보는 관점이다. 우리의 선조는 대체로 이들 세 가지 관점에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이들 관점은 각각 독립되어 있지 않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어느 한쪽을 들어내면 줄줄이 따라 올라오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유기적인 관점을 제공하는 원리를 일석삼극一析三極이라 말할 수 있다. 일一은 이理이고, 삼三은 기氣이고 석析은 기의 변화이다. 일이 삼으로 가면 우주를 생성하고 운행하며 지배한다. 이미 1만4천 년 전부터 삼신교三神敎가 이러한 논리 속에서 나왔다. <천부경>에서 일석삼극의 원리가 운삼사성환運三四成環하면 이를 <역易>에서 元亨利貞이라 하였다. 원형이정으로 가는 길이 도道이다. 도는 바로 하늘 길이다. 하늘에는 수많은 길이 있다. 그러나 우주에 갈림길은 없다. 오로지 각 별들이 가는 제 길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뭇 별들이 제 길을 갈 수 있으므로 형통하다고 하였다. 이러한 이치가 역시 원형이정이다. 하늘 길을 천도天道라고 한다. 해의 길을 황도黃道라고 하고, 달의 길을 백도白道라 한다. 이렇게 모든 별들이 가는 길이 하늘에 무수히 많다. 그래서 갈림길이 하늘에는 없다. 뭇 별들이 제 갈 길을 가는 것을 대행大行이라 하였다. 한국의 우주 태미원 동방창룡칠수東方蒼龍七宿의 첫 별인 각수角宿의 왼쪽에는 태미원太微垣이 자리 잡았고,오른쪽에는 천시원天市垣이 자리 잡았다.왼쪽이 오른쪽보다 우선하는 12진 방위이므로,동이의 선조인 풍이가 먼저 왼쪽에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태미원의 태太자는 수로 보면1로 볼 수 있는 문자이다. 태극이 ‘태극→양태극→삼태극’으로 확장하므로, 태극을 수로 바꾸면 ‘1→2→3’으로 확장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태극을 1로 보고, 양태극을 2로 보고, 3태극을 3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태太는 태일신太一神에서 보듯이 유일신唯一神의 의미가 있다. 패거리신들을 하나로 묶어서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고 오로지 유일한 신인 하나님을 의미한다. 태미원太微垣의 미微자에는 세밀하게 나눈다는 뜻이 있다.태太는 뜻이 ‘큰’ 또는 ‘하나’이므로, 미微자가 붙어서,‘큰 하나를 세밀하게 나누었다’는 뜻을 갖는다.‘동이’가 생기기 전에 ‘동이’의 전신인 구한九桓이 한桓을 아홉으로 나누었다. 한국桓國에 ‘구한’이 있었으므로, 태미원을 구한의 자리로 본다면, 세밀하게 나눈다는 뜻을 가진 태미원의 미微자는 구九로 볼 수 있는 문자이다.또한 태太를 1로,한桓을 1로 볼 수 있으므로,태미원을 수로 바꾸어 일구원一九垣으로 읽을 수 있다.一九는 一이 확장하여 九가 된다는 <천부경>적 논리체계이다. 태미원을 달리 읽는다면, 한구원桓九垣,한미원桓微垣이 된다. 하늘에 나라의 체제가 최초로 등재되는 태미원의 원垣에서 원시적인 경제체제를 읽을 수 있다.‘원’은 울타리로서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상고시대에 사람이 울타리를 만들고 모여서 할 수 있었던 일이란,공동체의식을 다지는 일이었다. 원垣을 풀이하면,‘원’은 땅과 하늘 사이에 해가 뜨는 곳에 토담을 쌓은 장소라는 뜻으로 풀린다. 그러니까 해가 뜨는 동쪽에 울타리를 쌓아 ‘원’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이 울타리가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다. 위에서 태太를 한桓으로,미微를 구九로 풀었으므로,이 울타리에 구한九桓이 모였다고 볼 수 있다.한桓자와 원垣자를 비교해 보면,의미가 같다.두 곳이 다 하늘과 땅 사이에 해가 뜨는데,한桓은 구한九桓이라는 종족을 나타내고,원垣은 구한이 모이는 장소를 나타내었다.구한이 모이는 곳에 목木자를 써서 해가 뜨는 동쪽임을 표시하였다. 해가 뜰 때, 무슨 목적으로 구한이 원에 모였던 것일까? 그 첫째는 ‘해마지’라는 공동체 행사를 하기 위해서였을 것으로 보인다.항姮이라는 문자가 있는데,‘해마지’하는 여자를 나타낸다.‘해마지’하는 여자는 오늘날에도 ‘일월마지’를 하는 무당이다.무당을 내세워 ‘해마지’의식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해를 의미하는 문자로 항恒이라는 문자가 있다. 해를 항성恒星이라고 한다. 한국을 세운 한인천제는 나라를 세울 때 해마지를 한 분이다.桓因天帝라는 문자에 그 뜻이 들어있 다.한桓은 구한九桓이 ‘해마지’를 한다는 뜻을 가진 문자이다.인因은 나라국囗자 안에 임금을 의미하는 대大자가 들어있다는 뜻이다.나라국囗자는 울타리를 두른 나라를 의미한다. 원垣과 같은 뜻이라고 볼 수 있다. ‘원’ 즉 울타리를 둘러 ‘나라가 됨’을 국囗자로 표시하였다.대大자는 크다는 의미를 가진 문자인데,큰 하나를 의미한다. 하늘이 크다는 의미로 천天이라고 하고,나라가 크다는 의미로 인因이라고 하였다.천자는 하나 즉 一이 크다大는 뜻이다. 햇빛이 크게 빛나니 대旲라고 하였다. 한인천제는 ‘해마지’를 하고 큰 나라를 세워 한인천제로 불리었다.「부소보서」에는 이를 뒷받침해 주는 놀라운 기록이 있다.  ▲  한인천제와 항영의 비상을 그린 천문도. 한인천제가 기묘년에 한국을 개국하였는데 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한인천제 부부가 뱀 형상의 UFO를 타고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인천제가 나라를 개국한 해가 기묘己卯年이다.기묘년을 풀어 보면, “동쪽의 땅에 해가 뜬다.”는 뜻이다.기己는 땅,북두칠성,뱀의 의미를 가진 문자이다.사巳라는 문자에서 기己라는 문자가 나온다.인간의 성씨姓氏로 보면,최초의 성씨인 사씨巳氏에서 기씨己氏가 나온다고 볼 수 있다.오늘날의 소씨蘇氏가 사씨巳氏에서 기씨己氏로 변하고,기씨己氏가 소씨蘇氏를 사성함으로서 생겨난 성씨이다.‘사씨’는 풍이를 구성한다.풍이風夷의 풍風자에 사巳(虫)가 들어 있다.옛날에 사巳자와 충虫자는 같은 뜻으로 썼다. 사씨가 풍이를 구성하고 있다는 말이다. <부소보소>에서는 풍이가 정착한 곳을 풍주風州 배곡이라 하였다.풍주란 풍이가 정착한 주라는 뜻인데,주州라는 문자는 <천부경>의 수 9를 나타내는 문자이다.그러므로 한국시대에 이미 풍이가 사는 구주九州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한국의 국도가 풍주에 있었고,국도의 이름이 배곡倍谷이었다.배곡이란 ‘배골짜기’라는 뜻인데,인체의 배는 하늘에서 하늘을 의미한다. 이집트인들이 그들이 남긴 벽화에서 인간의 배를 하늘로 그린 예가 있다.이러한 예로 보아서,‘배 골짜기’는 곧 ‘하늘 골짜기’가 된다.따라서 풍주 배곡은 “구한인 풍이가 정착한 하늘 골짜기”로 해석된다.한인천제는 이곳에서 오이烏夷의 여자 항영姮英을 후后로 맞아들였다.‘오이’는 “해를 숭상하는 이족夷族”이다.항영姮英은 “해마지를 하는 여자 영英”이다. 영英은 열매가 열지 않는 꽃,즉 사람으로서는 처녀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한인천제는 ‘하늘골짜기’에서 해마지를 하는 처녀를 아내로 맞아들였던 것이다. 그는 항영과의 사이에서 아홉 아들을 낳아 구주九州에 봉하였다. 이상에서 보았듯이 태미원에는 한국의 개국신화가 숨어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는 한국의 개국조인 한인천제가 어디에서 왔는가를 밝혀주는 귀중한 별자리가 있다. 이 별자리가 자미원의 중심에 있는 북극오성에 속한 천제성天帝星이라는 별자리이다.그가 온 곳이 북극성 즉 천추성임을 북극오성이 말해 주고 있다. 배달나라의 정착지 천시원 동이가 발생한 각수의 오른쪽에는 천시원이 있다.한웅천왕은 배달나라를 세우고 경제체제를 신시神市로 하였다. 신시의 모델이 천시원天市垣에 있다. 하늘의 신시가 열리는 곳이 천시원이다.천天에서 신神이 나오기 때문에, ‘천시원’이 ‘신시원’이 된다고 본다.   한웅천왕은 BC38971년에 배달나라를 세웠다.그는 오가의 무리 3,000명을 이끌고 삼위태백三危太白이 조응하는 곳에 정착하였다.삼위태백은 삼위성三危星)과 태백성太白星이다.그러니까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면,위수삼성과 태백성이 보이는 곳,즉 삼위성과 태백성이 조응하는 곳에 정착한 것이다. 여기에 울타리를 치고 신시를 세웠다.이 곳의 머리 위에는 천시원이 있고,땅에는 신시가 있다. 한웅천왕이 세운 나라를 배달나라라고 하였는데,신시와 혼용하여, ‘신시’나 ‘배달나라’ 혹은 ‘신시배달나라’라고도 한다. ‘배달나라의 국도’ 또한 ‘한국의 국도’였던 “배곡의 다른 표현”임을 나타내는 문자이다.따라서 ‘배곡’ 즉 ‘배 골짜기’나 ‘하늘골짜기’에 나라의 국도를 정했다는 뜻의 말이라고 하겠다. <단군세기> 서문에 단군왕검을 “신인神人의 덕德이 있다”고 하고, “나라 사람들이 천제의 아들(天帝子)로 받들어 모셨다”고 하였다. ‘신인’은 인신人神이라는 뜻이다.인신은 지신地神 천신天神과 함께 삼신三神을 구성한다.삼신이 곧 천신 지신 인신인 것이다.이들 종교적인 의미의 신을 철학적인 의미의 신으로 개념화하려면,신을 빼어 천지인天地人만 남기고 경敬을 넣으면 된다.이렇게 하면 천경天敬 지경地敬 인경人敬이 되고, 이를 다시 바꿔 쓰면,경천敬天 경지敬地 경인敬人이 된다.이를 삼경三敬이라 말할 수 있다. 하늘에 속한 삼신은 하늘에 해당하고,땅에 속한 삼경은 땅에 해당한다.하늘에 울타리를 치고 삼신이 모이면 천시원이 되고,땅에 울타리를 치고 삼경이 모이면,신시원이 된다. 신시원을 줄이면 신시가 된다. 이리하여 천시원은 신시의 모델이 되는 것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보면,한웅천왕이 온 곳이 북극오성北極五星에 속한 서자성庶子星이다.그가 한인천제처럼 북극성 즉 천추성에서 왔음을 나타내는 별자리이다.조선을 완성한 곳 자미원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완벽하게 완성을 본 때는 단군왕검이 조선을 세운 조선조 초기로 보인다.필자는 가륵단군 때로 보고 있다. 먼저 마고시대에 천문이 태동하여,한인시대에 태미원과 태미원과 관련이 되는 별자리들이 완성을 보고,다음에 한웅천왕시대에 천시원과 천시원과 관련이 되는 별자리가 완성을 보고,마지막으로 단군왕검시대 초기에 자미원과 관련이 되는 별자리가 완성을 보아서, 비로소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마무리했다고 볼 수 있다. 자미원紫微垣은 자미원 안에,태미원과 천시원에 준하여,천추를 중심에 두고 우추와 좌추가 만드는 울타리를 가지고 있다.이 울타리가 조선시대의 천시이자 신시인데, 이 울타리의 모델을 태미원과 천시원으로 볼 수 있다.[노중평 역사천문학회 회장]  [출처] 마고문명 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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