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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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御女 1성 어녀 어녀별
    御女 1성 어녀 어녀별어녀(御女)는 여어(女御)라고도 하며, 궁중에서 임금을 모시고 일하거나 중전 등을 모시는 일을 담당하는 여자 관리(女官)나 시종을 말한다. 그래서인지 어녀는 궁중에 거처하는 여인들을 주관하는 별자리 헌원 아래 들어가 있다. 헌원성 중에 가장 큰 헌원대성 아래, 가운데 놓인 별이 바로 어녀별이다.관련이야기소별왕 대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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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老人 1성 노인 노인성
    老人 1성 노인 노인성노인은 노인성 혹은 남극 노인성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인간의 수명장수를 빌며 천하의 안녕을 기원하던 별이다. 이 별은 우리나라 남쪽 제주도의 수평선 근처에서 매우 드물게 볼 수 있다. 따라서 노인성이 보이는 해에는 나라가 평안해진다고 믿었으며,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기 때문에 왕이 노인성을 향해 제사를 올리는 풍습도 있었다. 수성(壽星)으로 불리기도 한다.역사1) 중국 노인성의 일화노인성과 관련해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진다.2) 묘청의 서경천도운동노인성과 관련한 재미있는 일화는 우리나라에도 많다. 고려시대의 승려였던 묘청은 서경천도운동을 주장하면서 노인성을 등장시켰다.3) 노인성 제사노인성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걸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이 노인성은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만 보인다. 그래서 옛 선인들이 제주도를 이야기할 때 종종 노인성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다.문학고려시대의 음악에도 노인성이 등장한다. 고려시대에는 우리나라 음악인 향악과 중국의 음악을 지칭하는 당악이 있는데, 당악에는 당나라 음악, 송나라 음악, 원나라 음악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 중 송나라 음악에 속하는 ‘취봉래’에 노인성이 등장하고 있다.1) 고려사 악지 / 취봉래2) 고려사 악지 / 수연장서양 : 용골자리 카노푸스노인성을 서양에서는 용골자리의 카노푸스로 보고 있다. 용골자리는 겨울철 남쪽 하늘에서 낮게 보이는 별자리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다.기타서귀포시의 남극노인성 축제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2003년 4월, 제 1회 남극 노인성(老人星)축제를 열었다. 노인성과 관련된 '남성대' 시비(詩碑)가 세워진 서귀포항 인근의 삼매봉(해발 153m)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춘분(3월 21일)을 즈음하여 축제를 열고 있는 것이다.관련이야기스님별의 희생…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553
  • 전남 무안군 운남면 동암리 원동마을 사도세자당제
    전남 무안군 운남면 동암리 원동마을 사도세자당제제명 : 사도세자당제신격 : 사도세자, 당산할머니, 당산할아버지제당 :일시 :신격사도세자 : 마을 대표격인 이, 박, 성 세 사람의 꿈에 서해바다로부터 괘가 표류해왔는데 자신이 사도세자라고 해 모시게 되었다. 구체적인 형태나 기능은 알 수 없다.신화마을 대표격인 성, 이, 박 세 사람 꿈에 서해로부터 한 척의 배가 표류해 와 마을 앞에 도착 세 사람을 불렀다. 배에 있던 사람이 자신을 사도세자라고 하며 서해를 돌다가 이곳의 산수가 좋아 의탁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성, 이, 박 세 사람은 꿈에서처럼 괘가 바다에 떠 있자, 이를 마을 사람들과 합심하여 제단을 쌓고 제를 올렸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553
  • 전남 신안군 장산면 다수리 마을 공동 제사
    전남 신안군 장산면 다수리 마을 공동 제사제명 : 제신격 : 처녀신제당 :일시 :신화장산면 다수리와 성수골 사이 조그마한 무인도 용추가 있다. 서남쪽 하의면 상태가 바라보이는 이 섬은 할미섬이라고도 한다. 옛날 마을부녀자들이 해초를 따기 위해 이 섬에 가서 한참 해초를 따는데, 갑자기 날씨가 변하더니 하늘에서 천둥이 치고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사람들은 서둘러 배를 타고 마을로 오는데, 바다에서 용 한마리가 하늘로 올라간다고 소리쳤다. 이 광경을 처음 발견한 한 처녀가 저것 봐라 이무기가 하늘로 올라간다고 소리쳤다. 사람들이 고개를 들어 쳐다보는 순간 큰 이무기가 바다로 떨어졌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무서움에 떨면서 빨리 배를 저어 섬으로 갔다. 배가 섬에 닿을 무렵인데 어쩐 일인지 꼼짝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당황해서 뱃전을 내려다보니 이무기가 배를 칭칭 감고 있었다. 혀를 널름거리면서 부정한 여자가 큰소리를 치는 바람에 영영 하늘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 저 섬에 살터인 즉 소리친 처녀를 배에서 내려놓으라고 했다, 하는 수 없이 사람들은 처녀를 섬에다 내려놓았다, 이 처녀는 이무기에 갇혀 평생을 홀로 살다가 늙어 죽었다. 그 뒤 사람들이 무덤을 만들어 주었으며 제사도 지냈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552
  • 奎 16성 규 규수(하늘돼지)별자리
    奎 16성 규 규수(하늘돼지)별자리16개의 별이 신발 모양을 하고 있는 규수는 문운(文運)을 맡아보는 문성(文星)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문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일러 종종 규성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했다.역사 : (1) 송시열과 규성(奎星)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며 노론의 우두머리였던 우암 송시열. 그는 죽기 바로 직전에 "내가 조정에 있을 때 한 일은 오직 정릉을 복위시킨 것 뿐이다."라고 하며 약을 먹고 자리에 누웠다. 그런데 그 전날 밤 하늘에는 흰 기운이 뻗쳤고, 그가 죽는 날 밤에는 규성(奎星)이 땅에 떨어지고 붉은 빛이 지붕 위에 뻗쳤다고 한다.(2) 차천로와 규성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가사《강촌별곡》의 저자인 차천로. 그런데 그의 아우 차운로가 개성 교수로 있을 때, 천문에 대해 조예가 깊었던 조공진이라는 자가 말하였다. "요사이 규성이 광채를 잃었는데 이렇게 되면 문인이 반드시 죽는 법이요. 지금 세상에 문장가로는 그대의 형인 차천로 만한 이가 없으니, 혹시 이 별의 변괴가 형에게 들어맞는 것은 아닐런지요?"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차천로가 과연 죽음에 이르자, 주변 사람들은 무척이나 안타까워하며 "차천로가 만일 별의 정기를 타고 났다면 어찌 이렇게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가 있단 말인가. 그가 타고 난 것은 다만 뛰어난 재주일 뿐이던가."문학 : (1) 고소설 『장국진전(長國振傳)』장국진전은 군주에 대한 충성과 의를 주제로 다룬 군담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장국진은 바로 하늘의 규성이었는데, 잘못을 저지르고 땅으로 내쫓겨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구절로 시작되고 있다.(2) 고소설 『신유복전(申遺腹傳)』주인공 신유복이 하늘의 규성이었다가 죄를 얻어 인간세상으로 내쫓겨 태어난 인물이라는 것이다.기타 : 규장각(奎章閣)조선시대의 국립도서관은 바로 규장각(奎章閣)이다. 그런데 규장각은 바로 규수(奎宿)의 규(奎) 자를 사용하고 있다.스토리 : 문인의 별, 규성(奎星) 三父子1. 奎 16성 규 하늘 무기고 (하늘돼지) 별자리1. 거서남대성 ζ And-안드로메다2. 서남제1성 ε And-안드로메다3. 서남제2성 δ And-안드로메다4. 서북제1성 π And-안드로메다5. 서북제2성 And-안드로메다6. 서북제3성 32 And-안드로메다7. 서북제4성 M32 And-안드로메다8. 동북제1성 ν And-안드로메다9. 동북제2성 μ And-안드로메다10. 동북제3성 β And-안드로메다11. 동북제4성 82 Psc-물고기12. 동남제1성 τ Psc-물고기13. 동남제2성 υ Psc-물고기14. 동남제3성 φ Psc-물고기15. 동남제4성 χ Psc-물고기16. 서남소성 η And-안드로메다관련이야기하늘돼지 별자리에게 부탁한 용신…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551
  • 十二國 16성 십이국 열두제후별자리
    十二國 16성 십이국 열두제후별자리십이국은 녀수 아래에 위치한 열두제후 별자리이다. 춘추전국시대의 주요한 열두 나라를 일컫는다. 만약 별자리에 변화가 생기면 해당 나라에 난이 일어나게 된다.8. 十二國 16성 십이국 열두제후 별자리1 周一 주일 열두나라 주나라별2 周二 주이 열두나라 주나라별 φ Cap-염소3 秦一 진일 열두나라 진나라별 η Cap-염소4 秦二 진이 열두나라 진나라별5 代一 대일 열두나라 대나라별 33 Cap-염소6 代二 대이 열두나라 대나라벌7 趙一 조일 열두나라 조나라벌8 趙二 조이 열두나라 조나라벌9 越 월 열두나라 월나라별 a Mic-현미경10 齊 제 열두나라 제나라별11 楚 초 열두나라 초나라별12 鄭 정 열두나라 정나라별 γ Mic-현미경13 魏 위 열두나라 위나라별 Mic-현미경14 韓 한 열두나라 한나라별15 晉 진 열두나라 진나라별 ε Mic-현미경16 燕 연 열두나라 연나라별 24 Cap-염소서양 : 염소자리…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550
  • 선행, 성심, 근면의 괘 2
    居家不安 出他心閑 (거가불안 출타심한)집에 있으면 편치 못하고 밖으로 나가면 마음이 한가롭다. 주인공이 맞이한 한해동안의 운세는 가정적으로 불편한 일이 많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래서 항시 밖으로 나돌며 우울한 마음을 달래는 모습인바 명분없는 나들이는 도리어 헛된 세월만 보낼뿐 이익이 없다. 이 괘상을 만난 주인공은 우선적으로 가정의 평화부터 유지한 뒤에 반드시 주관성 있는 마음가짐으로 앞날의 성취를 위해 부지런히 활동하므로서 뒷날에 알찬 열매를 수확하게 될 것이다.大財難望 小財入手 (대재난망 소재입수)큰 재물은 바라기 어려우나 작은 재물은 들어온다. 큰 것에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 분수를 지켜 작은 것이라도 얻기에 노력하면 쉽게 얻을 것이다.農失其時 生活有苦 (농실기시 생활유고)농사에 그때를 잃으니 생활에 괴로움이 있다. 자칫하면 때를 놓쳐 후회하리니 게으르면 안된다.斫石見玉 治木成家 (작석견옥 치목성가)돌을 쳐서 옥을 보고 나무를 다스려 집을 이룬다. 하는 일에 힘은 들어도 노력한 댓가는 충분히 얻는다.在家無益 出行得財 (재가무익 출행득재)집에 있으면 이익이 없고 출행하면 재물을 얻는다. 집안에만 가만히 박혀 있으면 무엇하랴 밖으로 나가 활동 해야만 재물을 얻게 될 것이다.登山求兎 必有求得 (등산구토 필유구득)산에 올라 토끼를 구하니 반드시 구하여 얻는다. 주인공이 하고자하는 일은 가능성있는 일이므로 노력만 한다 면 반드시 목적을 달성한다.一心不懈 必成大功 (일심불해 필성대공)일심으로 게을리 아니하면 반드시 큰 공를 이루리라. 한결같이 노력하면 반드시 크게 성공할 것이다.金入鍊爐 終成大器 (금입연로 종성대기)금이 단련하는 화로에 드니 마침내 큰 그릇을 이룬다. 쇠부치가 용광로 속에 수십번 또는 수백번을 들어갔다 나오면 무른 쇠는 다 녹아 없어지고 강철만 남에 되는바 이렇게 하는 것은 명기(名器) 즉 훌륭한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크게 출세하거나 큰 사업을 성공시키려면 거듭되는 실패로 숱한 고생을 겪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이곳에 해당하는 주인공은 그동안 쇠가 용광로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기를 수 없이 하듯이 많은 세월동안 시련을 당하고 나서 크게 성공한다는 뜻이다. 비록 고생은 면치 못할지라도 고생 뒤에 얻는 것은 매우 클 것이다.勞後得吉 終時大吉 (노후득길 종시대길)수고한 뒤에 길하니 종시 대길하다. 무슨 일에나 열심히 노력하면 큰 성과를 얻는다.勞而後得 天賜其福 (노이후득 천사기복)수고한 후에 얻으니 하늘이 준 그 복을 준다. 열심히 노력하면 복을 받게 되리라勤勞以後 壽福自來 (근로이후 수복자래)부지런히 수고한 뒤에는 수복이 스스로 온다. 다 게을리 아니하고 열심히 노력한 뒤라야 복록이 이른다.晝耕夜讀 錦衣還鄕 (주경야독 금의환향)낮에 갈고 밤에 읽으니 비단옷으로 고향에 간다. 남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평소부터 세운 뜻을 이루어 의기양양하게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이다. 지금 세상으로 말하면 아르바이트로 학교을 다니면서 국가고시에 합격하거나 야간학교 공부로 일류대학 입학시험에 합격하는 것에도 비유된다. 타관에 나가 큰 돈을 벌어 집으로 돌아오는 형상도 되는바 특히 국가고시 입학시험 입사시험 등을 치르고자 하는 사람에게 매우 좋은 괘상이다.有財外方 出行得財 (유재외방 출행득재)재물이 외방에 있으니 나가면 재물을 얻는다. 집에 있지 말고 나가서 활동하라 돈을 벌게 된다.鳥返故巢 宜其室家 (조반고소 의기실가)새가 옛집에 돌아오니 그 집을 화락케 하리라. 바쁘게 활동하여 목적을 달성하고 집에서 편히 쉰다.出動有吉 意外得財 (출동유길 의외득재)출동하면 길하며 뜻밖에 재물을 얻는다. 밖으로 나가 부지런히 활동하면 유리하겠다.財數論之 誠求少得 (재수논지 성구소득)재수를 의논하면 정성껏 구하라 조금은 얻는다. 성실하게 노력하면 약간의 돈은 벌게 된다.求事如意 意外橫財 (구사여의 의외횡재)일을 구하면 여의하고 뜻 밖에 횡재한다. 운이 좋을 때는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예상밖의 재물도 생긴다.先吉後凶 勞而有功 (선길후흉 노이유공)처음은 길하고 뒤에 흉하니 수고하고 공이 있다. 상순경이 길하고 하순경은 좋지 않다. 그렇긴 해도 열심히 노력하면 그 댓가는 얻게 된다.六親冷情 自手成家 (육친냉정 자수성가)육친이 냉정하니 자수로 성가한다. 부모 형제는 돕지 않을 것이니 독립해서 노력해야 된다.人不信我 不如强求 (인불신아 불여강구)사람이 나를 믿지 아니하니 강구 함만 못하다. 남들이 주인공을 믿지 못할 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구 해야 한다.諸水相合 小川成海 (제수상합 소천성해)모든물이 서로 합하니 작은 내가 바다를 이룬다. 여러 곳에서 적은 재물이 모여 큰 재물이 된다.先難後易 先損後得 (선난후이 선손후득)처음에는 어렵다가 뒤에는 쉬우니 먼저 손해를 보고 뒤에 얻는다. 전반년은 고생이 많으나 후반년에는 일이 쉽게 풀려 얻는 것이 있다.斫石見金 勞而得實 (작석견금 노이득실)돌을 쪼아 금을 얻는 격이니 수고하면 실한 것을 얻는다. 일은 어렵더라도 노력하면 실속 있는 것을 얻는다.斫石見玉 勞後可得 (작석견옥 노후가득)돌을 쪼아 옥을 보니 수고한 뒤에 얻는다. 주인공은 매우 효과적인 일을 운영해나가므로써 예상보다 많은 것을 얻거나 큰 성공을 하게 된다.誠心所到 天賜幸福 (성심소도 천사행복)성심을 다하면 하늘이 복을 준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인다면 하늘이 돕는다.誠心勞力 必有亨通 (성심노력 필유형통)성심껏 노력하라 반드시 형통함이 있겠다. 부정한 것이나 노력 없이 얻는 것을 바라지말고 성심 성의껏 노력하면 반드시 노력한 보람이 있을 것이다.春雖小通 勞力恒大 (춘수소통 노력항대)봄에는 조금 통하는데 노력하면 언제나 큰 것을 이룬다. 가만히 있어도 운이 좋으므로 어느 정도는 성공한다. 그러나 여기에 주인공이 노력할 것 같으면 큰 성공도 할 수 이다.小往大來 積小成大 (소왕대래 적소성대)작은 것이가고 큰 것이 오게 되니 적은 것을 쌓아 큰 것이 된다. 조그만한 노력이 큰 성과를 얻는다 그리고 적은 이익이 끊임없이 이어지므로서 마침내는 큰 재물이 된다는 뜻치가(治家)집안일을 보살피어 다스림예: 집안 사람이 화합하니 편안히 태평세월을 보낸다.夫婦不合 家有不平 (부부부합 가유불평)부부가 불합하니 집에 불평이 있다. 부부간에 화목치 못하므로 자연 집안 사람도 불안하다.家人和合 安過太平 (가인화합 안과태평)집안 사람이 화합하니 편안히 태평세월을 보낸다. 가족들의 화합이 잘 이루어져 즐겁게 세월한다.可人同心 謀事可成 (가인동심 모사가성)집안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니 꾀하는 일을 이룬다. 가족끼리 합심하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陰陽和合 萬物化生 (음양화합 만물화생)음양이 화합하니 만물이 화하여 생겨난다. 하늘은 양이오 땅은 음이라 하늘의 도움과 땅의 덕으로 인하여 만물이 발생한다. 이는 자연의 이치이며, 한 가정에서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니 남녀 즉 부부가 화합하므로서 자녀의 탄생은 물론이고 온 가족에게 평화를 안겨준다. 또 음양의 도는 만물 만사에 미치므로 음과 양 두가지 요소가 구비되므로서 새로이 이루어지는 것이 있는 것이므로 금년의 운세가 이러할진대 만사 성취 하는 길운이 아니고 무엇이랴.家庭和平 福祿自來 (가정화평 복록자래)가정이 화평하니 복록이 스스로 온다. 가정의 평화는 복록의 근본이기 때문이다.家人和睦 一家泰平 (가인화목 일가태평)가족이 화목하니 온 집안이 태평하다. 부분간에 화목하므로서 가족들 모두가 평화롭게 지낸다.善持家道 意外成家 (선지가도 의외성가)가도를 잘 지키면 뜻 밖에 성가한다. 가정화목에 질서가 확립되면 나날이 재산이 는다.夫婦和合 家道旺盛 (부부화합 가도왕성)부부가 화합하니 가도가 왕성하리라 부부가 화목하니 잘 되어가는 집안이다.家人和合 和氣到門 (가인화합 화기도문)집안 사람이 화합하니 화기가 문에 이른다. 부부화목하고 온 가족이 평화롭게 지낸다.夫婦和順 一家和平 (부부화순 일가화평)부부가 화순하니 한 집안이 화평하다. 부부화합은 가정평화의 근본이기 때문이다.夫婦和合 一室和氣 (부부화합 일실화기)부부가 화합하니 일신이 화기로다. 한 가정의 평화는 부부가 화목하느냐 아니하느냐에 매였기 때문이다.預爲度厄 膝下有憂 (예위도액 슬하유우)미리 도액하라 슬하에 근심이 있다. 자손에게 어떤 문제가 있어 근심이 있으리니 미리액을 방지 하라.修身齊家 萬事太平 (수신제가 만사태평)행실을 닦고 집을 정제하면 만사태평하다. 바른 마음과 바른 행동부터 한 뒤에 가정의 화목에 힘쓰면 사회에 나가서도 안되는 일이 없이 모든 일이 성취될 것이다.家人和合 家道旺盛 (가인화합 가도왕성)집안 사람이 화합하니 가도가 왕성한다. 그 집안이 잘 되려면 먼저 가족이 화목해야 하거늘 가정이 화목하니 기타 모든 일이 순조로울 것이다.家人不合 謀事不利 (가인불합 모사불리)집안 사람이 불합하니 꾀하는 일이 불리하다. 가족끼리 마음이 합쳐져야 밖에서 하는 일이 잘 되는 법이라 가정에서부터 불화하거늘 어찌성공을 바라랴預先治防 恐有妻厄 (예선치방 공유처액)미리 방비하라 처액이 있을까 두렵다. 배우자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방지하라.家有吉慶 人人仰視 (가유길경 인인앙시)집안에 경사가 있으니 사람마다 우러러 본다. 가족중에 벼슬에 오르거나 직위가 오르거나 명성을 얻거나 귀자가 탄생하는 경사가 있어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게 된다.家運大通 百事如意 (가운대통 백사여의)가운이 대통하니 백사가 여의하다. 운이 크게 트며 안되는 일이 없다.善治其家 意外成功 (선치기가 의외성공)그 집을 잘다스리면 뜻 밖에 성공한다. 먼저 그 가정을 다스리면 뒤에 밖에서 하는 일로 기대이상 으로 성공한다.夫婦不順 家中不安 (부부불순 가중불안)부부가 불순하니 집안이 불안하다. 가정이 편안하려면 먼저 부부간의 사이가 화목해야 되는 바 부부간에 불화하니 자연 온 가족이 불안할 수 밖에 없다.家人不和 憂愁不離 (가인불화 우수불리)집안 사람이 불화하니 근심이 떠나지 않는다. 가정불화가 있어 근심하게 될 것이다.家人同心 財自天來 (가인동심 재자천래)집안사람끼리 마음을 같이하니 재물이 하늘에서 온다. 가족이 화목하므로서 재물도 자연 이른다는 뜻이다.家人同心 利在其中 (가인동심 이재기중)집안 사람이 맘을 같이하니 이가 그 가운데 있다. 온 가족이 합심 협력하므로서 가정경제가 더 윤택해진다.家人不和 心中散亂 (가인불화 심중산란)집안 사람이 불화하니 마음이 산란하다. 가족끼리 싸우므로서 마음이 괴롭겠다.家有疾苦 心神不安 (가유질고 심신불안)집에 질고가 있으니 마음이 불안하다. 집안에 않는 환자가 있으므로 마음이 편치 못하다.兩人合心 終得財利 (양인합심 종득재리)두사람의 마음이 화합하니 마침내 재물을 얻는다. 부부간 또는 남과 합심하면 이익이 있다.兩人同心 何事不成 (양인동심 하사불성)두 사람의 마음이 같으면 무슨 일을 이루지 못할까 부부가 합심되면 가정이 평화롭고, 남과 합심 되면 함께 경영하는 일이 성취된다.若非移基 膝下有驚 (약비이기 슬하유경)만약 이사 아니하면 슬하에 놀람이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는 보호에 신경을 써야 한다.苦非家憂 反有口舌 (고비가우 반유구설)만일 집안에 우환이 없으면 도리어 구설이 있다. 가정의 우환이 있거나 구설수로 시끄럽겠다.家人不和 恩人反仇 (가인불화 은인반구)집안 사람이 불화하니 은인이 도리어 원수된다. 가정불화가 있겠고, 은혜 입은 사람은 도리어 원한을 산다.家有不安 東西有憂 (가유불안 동서유우)집안이 불안하고 동서간에도 근심이 있다. 가정에서나 나가서나 편치 못하고 근심이 있겠다.事有多滯 家人不和 (사유다체 가인부화)일에 막힘이 많으니 집안 사람들 끼리도 불화하다. 하는 일이 잘 안되니 가정불화도 생기는 법이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547
  • 전남 신안군 지도읍 탄동리 당제
    전남 신안군 지도읍 탄동리 당제제명 : 당제신격 : 당할머니제당 :일시 :신격당할머니 : 당할머니는 입석의 형태로 되어 있다. 마을 남쪽 농로 기슭에 높이 65cm, 폭 30cm, 두께 20cm, 마을 앞 논둑에 높이 110cm, 폭 40cm, 두께 50cm, 마을 동쪽 어귀에 높이 105cm, 폭 50cm, 두께 15cm로 된 입석이다. 당할머니는 마을 당제의 주신이며 재난을 막고 풍요를 관장해 주는 신이다.신화탄동리 탄동마을에 들어서면 마을 앞에 남북의 방향으로 모두 3기의 입석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다. 마을 남쪽 농로 기슭에 높이 65cm, 폭 30cm, 두께 20cm, 마을 앞 논둑에 높이 110cm, 폭 40cm, 두께 50cm, 마을 동쪽 어귀에 높이 105cm, 폭 50cm, 두께 15cm 형태로 위치해 있다. 탄동마을에서는 정월보름에 당제를 지낸다. 당제는 상당과 하당으로 나뉘는데 하당제가 행해지는 제장이 이 3기의 입석이다. 입석들에게 제를 행할 때 마을에 모든 잡귀 잡신, 질병을 못 들어오게 하여 마을의 복이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해달라는 내용의 기원을 한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545
  • 將軍 1성 장군 기마대장군별
    將軍 1성 장군 기마대장군별한 개의 별이 빛나고 있는 기진장군 별은 기마병을 이끄는 기마부대의 장군이다.이 별은 기마병을 뜻하는 기관 별자리 아래에 위치한다.관련이야기소별왕 대별왕…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543
  • 두수(斗宿)의 개요
    두수(斗宿)의 개요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기 시작할 즈음, 하늘에는 북방을 수호하는 현무별자리가 하늘을 수놓는다. 북방현무의 칠수는 거북이의 머리와 뱀이 서로 뒤엉켜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서양 별자리로는 궁수자리에 해당한다.두수에는 10개의 별자리들이 속해 있는데, 모두 하늘의 농장을 이루고 있다. 먼저 두수의 경우를 살펴보면, 두수는 인간의 삶을 주관하는 남두육성이며, 제사를 지내는 하늘사당 별자리이기도 하다. 일년 동안 정성스레 지은 곡식을 올려 한해의 무사태평을 빌었던 곳이다. 쟁기를 어깨에 둘러멘 농부는 농장인 별자리요, 인근에 농사 지은 곡식과 농기구를 저장하는 곳간이 있는데, 하늘자물쇠 별자리 천약으로 문단속을 했을 것이다.또 하늘농장의 마구간에는 하늘말 별자리 건도 매어져 있다. 마당에는 하늘개인 구 별자리와 하늘닭인 천계가 놀고 있으며, 집 밖을 나오면 하늘연못 별자리인 천연을 만날 수 있다. 바로 그 곳에는 하늘자라 별자리가 산다. 이 곳을 가끔 시정관리 별자리인 천변이 순시를 돌고 있는데, 혹시라도 오랑캐 별자리인 구국이 쳐들어오지 않나 감시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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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영광군 대마면 성산리 평금마을 당산제
    전남 영광군 대마면 성산리 평금마을 당산제제명 : 당산제신격 : 열두 당산제당 : 입석과 당산나무일시 : 음력 1월 15일(1992년 중단)전남 영광군 평금마을당산제와 줄다리기제명 : 당산제내용 : 평금마을은 1992년까지 매우 엄숙한 마을 행사로 당산제를 모셨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에 사람이 없어 1992년부터는 당산제를 폐지했다고 한다. 현재는 당산제를 진행하지 않고 있으나 2005년 11월 1일 영광농악보존회와 연계해 재현한 바 있다.특징 : 당산은 12당산을 모시고 있고, 그 신체는 당산나무와 입석이다. 당산제를 지냈을 때는 줄다리기도 억세게 했고, 농악도 유명했다고 한다.제작의도 : 본 영상은 2005년 재현한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이 음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지원 가능 합니다.평금마을의 당산제는 12당산 곳곳에서 지낸다. 그러나 현재는 당산제가 중단된 상태이고, 본 음성자료는 <영광 마을굿 축제>의 일환으로 재현된 자료이다.개괄평금마을은 1992년까지 매우 엄숙한 마을 행사로 당산제를 모셨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에 사람이 없어 1992년부터는 당산제를 폐지했다고 한다. 현재는 당산제를 진행하지 않고 있으나 2005년 11월 1일 영광농악보존회와 연계해 재현한 바 있다. 당산은 12당산을 모시고 있고, 그 신체는 당산나무와 입석이다. 당산제를 지냈을 때는 줄다리기도 억세게 했고, 농악도 유명했다고 한다.제의내용마을의 네 곳에 입석이 있다. 그리고 마을 뒤쪽 논 가운데 당산나무(당산할아버지)가 있고 마을 중앙에 당산나무(당산할머니)가 있다. 본디의 당산제는 12당산을 돌아다니면서 곳곳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다음날 아침 줄다리기 할 줄을 만들었다. 줄을 만들 짚은 집집마다 몇 뭇씩 걷어서 내고, 마을 청년들이 모여 줄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줄을 바닥에 놓고 매구꾼들이 줄굿을 친 다음 마을을 한 바퀴 도는 오방돌기를 했다. 오방돌기를 마친 후 줄다리기를 하고, 할머니당산에 줄을 감았다.2005년 11월 1일 재현된 당산제에서는 문굿, 당산제, 당산굿, 탈춤시연, 줄굿, 오방돌기, 줄다리기, 줄감기, 샘굿의 순으로 진행됐다.신화조선조 중엽에 이감관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에게는 재산이 넉넉하여 남부럽지 않게 잘 살았으나 슬하에 일점혈육이 없었다. 그는 자식이 없으므로 외로운 생활을 지냈으나 마음시가 착하고 도량이 넓어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처지였다. 마을에 어려운 일이 있거나,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보면 자시 일처럼 돌보아 주었고, 흉년이 들면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하루는 마을 사람을 모아 놓고 “우리가 이렇게 모여 사는 것도 서로의 인연이 맺어진 것이니, 이웃 간에 서로 돕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마을이 잘 살고 서로 화합하여 우리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재단을 만들어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태평선대를 기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였다. 이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처음에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으니 생각해보니 그럴싸한 일이라 생각되어 “좋은대로 하십시다” 하고 호응하였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제단을 만들어야 하겠습니까? 하고 마을 사람들이 물었다. 이감관은 “우리 마을을 수호하는 신의 재단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내 자식은 없으나 이 마을을 위해서 평소 생각한 바 있습니다. 우리 마을이 평지에 있고 들이 좋으니 후손들이 오래오래 평안히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거북이형의 제단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 일은 나에게 맡겨 주시기 바랍니다.” 마을 사람들이 생각해 보니 이 감관이 본래 남다른 데가 잇고 솔선해서 만든다 하니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이감관은 이내 고산 아래에서 자라모양의 바위를 옮겨 제단을 만들고 매년 3월 그믐에 마을 공동제를 지내게 되었다. 이로부터 수년이 지나 마을은 재앙이 없어지고 차츰 부자 마을이 되었다. 그리고 서로 돕고 협조하는 기풍이 일어나 인심 좋은 마을로 변하였다. 어느덧 이감관은 늙어 자시에 들게 되었는데, 하루는 마을사람들을 불러놓고 유언하기를 “내 나이 늘고 자식이 없어 나의 재산을 전할 곳이 없으니, 모든 재산을 평금마을의 재산으로 하여 주시오”하고 운명하였다. 마을사람들은 그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하여 장례를 마을 공동으로 후히 치르고 의논한 끝에 제사는 마을제인 3월 말일로 정하고 마을에서 제사를 지내주기로 하였다. 지금도 평금마을에는 매년 3월 말일에 동제와 같이 이감관의 제사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영광의 노래와 글모음』 전설 편, 영광향토사연구회, 1986, 65~266쪽.제당의 형태입석(당산독)위치 : 마을의 4곳에 입석이 각각 한 基씩 위치하고 있다.재질과 형태 : 마을 입구 길 옆에 있는 입석은 높이가 340cm, 폭 50cm, 두께 28cm, 둘레 170cm의 四角石柱로 보기 드문 대형의 입석이다. 돌은 화강암인데 자연석 그대로가 아니라 손질을 하여 사각석주로 만든 형태이다. 이 입석이 있는 곳을 마을에서는 “장타리”라고 부르고 있는데 옛날에 이곳에 장이 섰기 때문에 그런 지명을 얻은 것이라 한다. 마을에서 북쪽으로 100m 떨어진 마을 뒤편 논두렁에 있는 입석은 주변에 돌을 쌓아 석대를 하였다. 높이는 197cm, 폭 48cm, 두께 40cm, 둘레 150cm의 사각석주형이다. 이 입석 역시 손질을 하여 만든 흔적이 보이며 마을에서는 당산이라고 부른다.기능 : 입석을 이 마을에서는 대개 “당산독”이라고 부르고 있다. 모두가 堂山神으로 모셔졌기 때문이다. 마을의 4곳에 세워져 四方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며 마을의 무사안녕과 풍농을 기원한다.특징 : 1992년부터는 마을에서 의견을 모아 당산제를 폐지했으나, 그 전까지만해도 영광군의 대표적인 당산제의 하나로 꼽혔고, 농악 역시 이름이 있었다. 이 마을은 본디 열두당산이 있어서 하룻밤을 꼬박 새우며 당산제를 모셔 왔고, 그 중의 4곳이 바로 이들 입석이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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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傅說 1성 부열 삼신할미별자리
    傅說 1성 부열 삼신할미별자리부열은 세상의 여인들이 자손의 점지를 빌던 삼신할미 별자리에 해당한다. 미수의 왼쪽에 붙어 있는 부열 별이 밝고 크면 임금의 자손이 많이 늘어나고, 작고 어두우면 자식이 적어진다. 움직이고 흔들리면 후궁이 불안해하고, 천자의 대를 이을 후손이 없어진다고 보았다.전설(1) 생불할망, 삼승할망제주도에는 이 삼신할미와 관련한 전설이 전한다. 삼신할미를 제주도에서는 삼승할망이라고 하는데 아기의 잉태를 주관하는 생명신이다. 또 생불할망이라고도 했다.(2) 대별상과 삼승할망저승을 주관하는 대별상은 마마(천연두)를 불러내 곰보를 만들거나 사람들의 영혼을 잡아갔다. 툭하면 아무에게나 마마를 주기 일쑤여서 사람들은 그를 매우 두려워했고, 대별상은 날이 갈수록 기세가 등등해졌다.스토리부열별, 생불할망소별왕 대별왕[조선왕조실록]《 단어 검색 - 傅說星[전체]...5 》연산 10년 1 건(1504년)중종 33년 1 건(1539년)광해 9년 1 건(1617년)숙종 3년 1 건(1677년)영조 30년 1 건(1754년)관련이야기금성, 화성, 목성, 수성, 토성을 맡은 성주신의 다섯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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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신
    지신지신1. 개요지신(地神)이란 집터를 관장하는 터주신을 말한다. 집터라는 말은 집이 들어앉은 밑자리의 땅으로 울안을 총칭하는 말이다. 울안에는 먹고 자고 생활하는 가족들의 주거공간인 가택이 자리하고 집안의 규모에 따라 보조시설물들이 안치되어 집의 터가 형성되는데, 그 터에는 터를 관장하는 지신(地神) 즉 터주신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다.지신은 울안의 터를 관장하여 땅속으로부터 올라오는 사악한 기운을 누르고 악한 귀신들을 다스려 거기 사는 사람들을 안온하게 보호한다. 그리고 그 집에서 경작하는 논밭의 땅힘(地力)까지도 비옥하고 풍성하게 하여 농사가 잘 되도록 하는 영력(靈力)까지도 함께 가지고 있다. 경우에 따라 약간씩 다르겠으나, 지신은 앞뒤의 마당 가운데 살면서 액을 몰아내고 농사가 잘되고 못되고를 모두 관장하여 지신이 논밭을 한번 둘러보기만 하여도 콩이나 나락의 밑가지는 스무가지, 웃가지는 삼천가지로 불어나 곡식 열매가 많이 붙어 농사가 잘되고, 잿간에서는 거름을 많이 불려 주는 집안의 큰 신이라고 한다.지신은 이처럼 큰방의 문과 마주하는 앞마당 한가운데 산다고 하며, 그 신체(神體)는 오쟁이를 만들어 그 안에 베 석 자와 짚신 한 켤레를 넣어 나무 등에 걸어두기도 하고 햅쌀이 나는 음력 10월 중순쯤 마당의 중앙을 다섯 치쯤 파고 한 홉쯤의 쌀을 백지나 베에 싸서 묻으며, 묻은 곳이 지상으로 약간 볼록하게 솟도록 하여 그곳에 터주신이 깃들어 있다는 표시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집안의 고사 때나 정초의 마당밟이굿을 칠 때 이곳에 제상을 차려 놓는다.지신을 제사하는 시기는 음력 섣달 그믐밤부터 정초의 대보름까지라 할 수 있다. 이때 제의행위는 마을 풍물굿패들에 의하여 행해지게 되는데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인 섣달 그믐날 밤 매귀(埋鬼)굿으로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매귀란 못된 귀신들을 땅속 깊이 묻는다는 뜻으로, 집안의 모든 사악한 기운과 악귀들을 땅속에 묻고 밟아 다시는 나오지 못하도록 한다는 주술적인 제의행위다.집집마다 새해를 맞기 위하여 섣달 그믐밤 처마 밑에 복을 맞이하는 등불을 밝혀 달면 마을의 풍물굿패들은 매귀굿을 치며 마을의 고샅을 돌고 집집에 들러 그 집의 터주신을 위로하고 달래며 악귀를 묻고 밟는 지신밟이, 마당밟이 굿을 친다.뒤꼍 장독대가 있는 천룡으로부터 시작하여 집을 한 바퀴 돌고 광, 조왕, 우물, 외양간까지 한바탕씩 풍물을 치면서 마당을 돌았다. 마당의 한가운데에 간단한 제상을 차리고 제상 위에 쌀과 돈, 술과 안주를 차려 모든 악귀, 병마, 사악한 기운은 땅속 깊이 묻혀 있어 올라오지 말고 묻힌 대로 있을 것과 밝은 복이 넘치기를 축원하는 신명나는 굿판을 벌리는데, 이것이 지신 즉 터주신에게 치성을 드리는 제의인 셈이다. 제상 위의 쌀과 돈은 마을의 공동기금으로 쓰인다.이와 같은 지신밟이 굿은 정초로부터 대보름경 사이에 행하여졌는데 마을의 수호신이 당산신인 것처럼, 가족의 안식처인 가택이 자리하고 있는 터의 수호신은 터주신이기 때문에 당산제 때 함께 행해지기도 하였다.지신은 울안이라는 구획되고 한정된 땅 터, 흙의 신이다. 그러므로 울안에서 흙일을 할 때에는 지신에게 사전에 고하고 시행하여야 한다. 함부로 땅을 파거나 흙을 옮기고 바르거나 하면 지신의 노여움을 사 지골을 맞아 즉사하게 되고 동티가 나거나 주당을 맞게 되며, 이럴 경우 지신의 노여움을 달래는 고사를 지내거나 동티잽이, 주당맥이 등의 굿을 하여 화를 면하는 고사굿을 한다. 특히 터주신이 깃들여 있는 마당을 돋우거나 우물을 파는 등의 흙일은 잡귀의 발동이 없어 송장을 거꾸로 세워 두어도 탈이 없다는 윤달에 주로 한다.이처럼 여러 가택신 중 지신 즉 터주신이 우리 생활 속에 얼마나 깊이 자리잡았는가는 속담을 통해서도 충분히 알 수 있는데, ‘터주에 놓고 조왕에 놓고 나면 아무것도 없다’, ‘터주대감 노릇을 한다’ 와 같은 속담은 얼마 안되는 음식을 터주신과 조왕신에게 우선하여 바치고 나니 남는 것이 없다는 한탄과 함께 터주신처럼 아무런 거침없이 어른 노릇을 하며 산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지신인 터주신이 가벼이 섬길 수 없는 큰 신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와 같은 터주신 섬기는 민간신앙은 영호남 지방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2. 대지모신대지의 신 또는 토지의 신인 지신은 집을 지켜주는 가택신으로서뿐 아니라 신화 속에서는 천신과 짝을 이루는 훨씬 스케일이 큰 신으로서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 지신은 대지 혹은 특정한 토지가 가진 것으로 생각되는 초자연적 힘을 신으로 생각하여 믿음으로써 생겨난 신이다. 천신(하늘신)과 짝을 이룬, 대지신인 지신의 존재는 민속신앙에서 흔히 듣게 되는 -천지신명이시여-라는 말에서도 확인될 수 있다.대지가 지닌 위대한 생산력에 바치는 경외감이 대지를 곧 영원한 생명의 힘 또는 근원이라고 간주하게 되면서 대지신이라는 개념은 민속신앙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게 된 것이지만, 천신과 짝을 이루게 됨으로써 -천부지모(天父地母)-, 곧 아버지인 하늘과 어머니인 땅이라는 가부장제적인 발상을 바탕에 깐 관념이 형성된다.한국의 고대신화에서 왕조의 창건주는 모두 하늘에서 하강한 남성신이고, 이와는 달리 창건주의 배우자인 여성은 우물이나 강수를 포함해서 지상에서 출생했다는 것에서, 우리 소대신앙 속에 이미 뿌리박고 있던-천부지모-의 관념을 유추해볼 수 있다.비슷한 관념은 천지왕인 천신과 지상의 여신, 총명부인(총멩부인)의 결연을 묘사하고 있는 제주신화 『천지왕본풀이』에서도 찾을 수 있다. 또 지명전설에서도 천부지모에 대한 관념을 찾아볼 수 있는데, 경상북도 자인지방의 산 위에 있는 교구바위(交誥巖)가 그 본보기의 하나이다.지역전설은 그 바위에 하늘에서 내린 남신과 지상의 여신이 어울려서 낸 흔적이 새겨져 있는 것이라고 말하여주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 삼성혈(三姓穴)의 신화는 훨씬 더 원초적인 대지모 관념에 대해서 말하여주고 있으니, 그것은 천부와 별도로 존재할 수 있는, 말하자면 천부와 짝지어짐이 없는 대지의 모성에 대해서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경우는 혈(穴) 내지 굴혈(窟穴)이 최초의 인간탄생의 자리구실을 하고 있다는 뜻에서 서안굴신앙 및 굴혈신앙과 함께 -대지모태(大地母胎)-의 관념을 추상화할 수 있는 근거를 얻게 된다. 대지모신앙은 대지의 농산력(農産力) 신앙과도 많은 관련이 있다. 그 흔적은 대전 괴정동 유적에서 출토된 -방패형 동기-에서도 보인다. 알몸의 사내가 남성상징을 노출한 채, 따비로 밭갈이하고 있는 모양이 그려 넣어져 있는 이 청동기의 -나경(裸耕)- 곧 -알몸갈이-를 한반도 북부에서 조선조에 이르도록 시행된 -나경-과 함께 고려하게 될 때, 거기에서는 농산력에 좁혀서 그 구실이 부각된 대지모라는 관념을 추출하게 되는 것이다. 제주신화인 『세경본풀이』에 등장하고 있는 ꡐ세경신ꡑ은 그 성격상 농사신이며 또한 여성신이다.대지모신은 지역에 관계없이 널리 퍼져 있는 신이지만 이와는 달리 특정지역만을 관장한 지신의 존재를 민속신앙 현장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가령, 방위의 신인 오방신(五方神)은 제주에서는 -오방토신-이라고 일컬어지는 지역수호신이다. 방위와 무관하게 한 촌락 전체의 지역신도 존재하고 있다. 제주민속신앙에서는 촌락공동체 수호신, 곧 마을신인 본향당신을 -토지관(土地官)- 또는 -토주관(土主官)-이라고 부름으로써 지역내의 지신임을 분명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 서낭신도 부분적으로는 지역토지신의 성격을 갖고 있다.3. 집을 지키는 터주신대지모신, 지역신으로서의 지신이 집안으로 축소되면 집을 지켜주는 가택신의 역할을 하게 된다. 민속신앙상 집과 그 안팎에서 서로 다른 다양한 구실을 다하고 있는, 넓은 의미의 가택신(家宅神) 가운데에 집안 토지신이 포함되어 있다. 흔히, -터주-라고 불리고 있는 신격이 이에 속한다.터주란 장소, 곧 터의 주인 혹은 터의 신주를 의미한다고 보이는데, 이 경우 터란 말할 것도 없이 집터, 즉 집안의 대지를 의미하고 있다. 터주는 지역에 따라 지신, 철륭, 뒤꼍각시 등으로도 일컬어지고 있으며, 그 신체는 항아리에 쌀을 비롯한 곡식 낟알을 넣고 짚으로 덮인 것으로 표상되나, 더러 항아리 대신에 병이 쓰이기도 한다.이들은 -터주단지- 또는 -터주병-이라고 이름지어져 있다. 터주단지에 짚을 씌우는 경우에 -터주까리-라는 말이 쓰이기도 한다. 이때 -가리-란 -벼낟가리-라고 할 적의 그 가리 혹은 까리와 같은 것이라 생각된다. 이와 같은 집안토지신의 신주는 대체로 집 뒤꼍 장독대를 비롯해서 부엌 안 등에 가장 많이 모셔져 있다.이들에게 올리는 고사나 제사는 대보름날, 삼짇날, 칠석, 유두, 추석, 시월상달 등의 세시명절 이외에도 집안에 일이 있을 적마다 때때로 필요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집안의 편안함에서부터 병구완, 재수, 복덕을 비는 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축이 이들에게 바쳐지고 있다. 업주나 성주 등과 함께 가장 두텁게 신앙이 바쳐지는 가신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집안토지신인 터주와 관련된 민속행사로는 이른바 -지신밟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설날행사의 일환으로서 시행되는 이 지신밟기는 연초에 지신을 즐겁게 함으로써 한 해 동안 집안의 무사와 안녕함을 비는 제의적인 연희행사로 보인다. 가신인 터주에게 바치는 민속적인 굿놀이라고 표현하여도 좋을 것이다. 실제로 영남지방의 『지신밟기노래』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신에 대한 송도(頌禱), 지신의 힘을 빌려서 이룩될 잡귀쫓기, 도둑몰기 등이 이 굿놀이의 주목적임을 알 수 있다.4. 무덤에 관련된 지신이밖에 충청남도 공주의 백제 무령왕릉 지석(誌石)에서 볼 수 있듯이, 무덤의 땅을 관장하는 지신에 대한 신앙도 존재하였다. 그 외에 무덤과 관련된 지신으로는 평안남도 은산군 북창리에서 발견된 -천왕지신총(天王地神塚)-에 벽화로 그려진 지신을 지적할 수 있다. 하나의 뱀 몸에 네 개의 거북이 다리와 두 개의 사람 머리를 지닌 수신인면의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그것은 봉황을 타고 하늘을 날고 있는 모양으로 그려진 남성상인 천왕, 곧 천신과 짝을 이루고 있다.5. 지신굿지신을 모시는 굿거리를 지신굿이라 한다. 일명 지신풀이, 터굿, 터대감굿, 안당굿, 골매기청좌굿으로도 불린다. 지신은-터주-라고도 하는데, 집터와 마을 또는 나라의 터를 맡아보며 집안과 마을 또는 나라의 액운을 걷어주고 재복(財福)을 준다고 믿어지는 신으로 무신(巫神) 중에서 그 위계를 볼 때, 최상층인 천신과 상층인 천상신 다음인 중상층에 속한다. 지신굿은 그 단독으로 행하여지는 경우는 없으며, 큰굿의 한 거리(祭次, 부분)로 행하여진다.그런데 재수굿, 축원굿 또는 씻김굿 등 가정에서 행하여지는 지신굿은 한 집안의 지신 곧 터주를 위한 것이고, 별신굿, 용신굿 등과 같은 동제의 한 거리로 행하여지는 지신굿은 한 마을의 지신을 위한 것이다. 전자의 예로 강원도 고성지역의 재수굿 중에 지신굿이 있는데, 부정굿, 서낭굿, 조상굿, 성주굿 다음으로 행하여진다.굿의 진행은 지신을 모시자고 하여 지신이 그 집안까지 들어온 내력을 밝히고, 그 다음으로는 지신을 누르자고 하여 지신을 좌정시킨다. 그리고 지신을 잘 대접하고 나서, 끝으로 지신에게 집안의 액운을 가져가고 풍요와 재복을 가져다달라고 비는 것으로 끝난다. 후자, 곧 마을의 지신을 위한 굿의 예로 경상북도 울진지역의 별신굿(용왕제)이 있는데, 그 진행을 보면, 부정굿 바로 다음으로 -골매기청좌굿-이라는 이름으로 행하여진다. 이때에도 사람들은 지신님을 모시자고 하여 골매기(마을 수호신인 지신)의 내력을 밝히고, 대접을 한 뒤에, 풍어, 풍농, 장수 등을 빈다.그러면 그에 응하여 지신이 무당에 실려 공수를 내린다. 이것과는 달리 정초에 세시의례로 행하여지는 지신밟기도 일종의 지신굿인데, 이때에는 먼저 마을의 지신을 모신 뒤에 각 집을 돌아다니며 각 가정의 지신을 모신다.지금까지 채록된 지신굿 무가는 강원도 고성지역의 재수굿 무가 속의 『지신굿』과 전라북도 순창지역의 축원굿 무가 속의 『지신굿』, 그리고 전라북도 고창지역의 씻김굿 무가 중에 『지신풀이』가 있다.고성지역의 『지신굿』은 -지신을 모시자.-와 -지신을 눌리자.-라는 반복되는 구절을 먼저 노래하고 이어서 축원을 전개한다.ꡒ어이야─ 지신을 모시자/과년 열슥달 지내갈지라두/어이어─ 지신을 눌리자/안과 태평을 불궈주시구/…… 한편, 전라북도지방의 지신굿은 지신대장군에 대한 굿거리로서 양식 및 세간 기물을 불려주는 신을 제향하는 의식이다.-아츠그 떠낸 양석 저녀그 불어놓구. 저녀그 떠낸 양석 아츠그 불어놓구. 되루 떠내면 섬으루 불어주시던 지신대장이로구나.- 이처럼 지신은 성주와 대응되는 가정의 수호신으로서 가족원의 삶을 보호하고 재산과 기물을 늘려주는 신으로 숭앙되었다.6. 지신밟기음력 정초에 지신을 진압함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강(安康, 평안과 건강함)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 벽사진경(陽邪進慶, 요사스런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들임)을 목적으로 하는 신앙적 마을행사로, 지방에 따라서 마당밟기, 매구(埋鬼), 걸립(乞粒), 걸궁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꽹과리, 징, 북, 장구, 쇠납 등의 민속악기로 구성된 풍물을 선두로 소고패, 양반, 하동(河童), 포수, 머슴과 탈을 쓴 각시 등이 마을의 당산(堂山)굿을 비롯하여 집집마다의 지신을 밟으면서 지신풀이가사를 창하며 춤과 익살, 재주를 연희하는 것으로, 마을의 지신에 대한 공연적(供演的) 성격을 띤 놀이이기도 하다.지신밟기패가 자기 집에 당도하면 주인은 주, 과, 포의 고사상을 차리고, 또 주식(酒食)을 대접하며 전곡을 성의대로 희사하면, 그것을 모아 마을의 공동비용으로 사용한다. 농경민족인 우리 겨레는 예로부터 지방마다 행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나 현재는 영남지방에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지신밟기의 절차는 지방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으나 대략 공통되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음력 섣달 중에 악기, 의상, 도구를 준비하고 연습하는데, 인원은 기수(旗手), 사대부, 팔대부, 하동, 포수, 머슴, 촌로(村老), 촌녀, 각시(탈을 씀) 등이며, 악사는 꽹과리, 징, 북, 장구, 날라리, 소고로 구성하되 인원의 다과는 다를 수 있다. 사대부는 총지휘자격이고 하동과 포수가 상대역으로서 흥을 북돋우는 구실을 하면서 굿거리장단에 덧뵈기춤과 창을 주로 한다. 절차는 대개 정초에서 14일까지 주산(主山)과 당산을 비롯하여 집집마다 밟는다. 그 순서에 따라 간략한 설명과 창사(지신풀이)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1) 주산지신풀이 : 주산의 신을 모시는 의미에서 맨 먼저 주산에 가서 술과 안주를 놓고 분향 재배한 연후에 풀이를 시작한다. -지신 지신 지신아 주산지신을 울리자. 천지현황 생긴 후에 일월성신이 밝았다. 산천이 개탁하고 만물이 번성할 제……주산성님께 발원이요. 이동네 가가호호 나갈 때는 반짐지고 돌아올 때는 온짐지고 부귀영화 안과태평(安過太平) 점지하여 주옵소서. 어히여루 주산님 만대유전(萬代流傳:길이길이 전하여 내려옴)을 누리소. (후렴)ꡓ(2) 당산지신풀이 : 이때에도 주산에서와 마찬가지로 당산신을 위한 고사를 지낸 뒤에 지신을 밟는다. -지신 지신 지신아 당산지신을 울리자. ……이동네 동민들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단명자 수명장수 박복자 부귀공명 무자자 자손창성 병고자 즉득쾌차 농사자 장원하고 상업자 재수대통 왕기대통 주옵소서. 어히여루 당산님 만대유전을 누리소. (후렴)(3) 집돌이 당산풀이를 마치면 집집마다 지신풀이를 하는데, 그 순서에 따라 약술하면 다음과 같다. 지신밟기패가 집에 당도하면 주인은 반가이 영접하고 소반에 정화수 세 그릇, 촛불 두 자루를 쌀을 담은 그릇에 꽂아 불을 밝힌다. 지신밟기 패는 마당놀이부터 시작하여 끝판에 이르는 동안 여러 가지 춤과 잡희를 한다.① 대청지신풀이 : 이 대목은 장단․춤․가사가 대표적인 것으로 창사가 매우 길다. ꡒ지신 지신이 내려온다. 하늘이 생겨서 갑자년 땅이 생겨서 을축년…… 옥도끼 둘러메고 좌우로 노놔 서서 십리 만치 물러가 오리 만치 뛰어들어 한찰 치고 두찰 치니 나무 넘는 소리 봐라. 천지가 요란하고 사방이 진동한다. (후렴)② 큰방성주풀이 : 모셔 오자 모셔오자 이 집 성주를 모셔오자. ……울리소 울리소 만대유전을 울리소.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 (후렴)③ 각방치장풀이 : 이 집짓던 석 달만에 이집좋다 말을 듣고 온갖 사람 구경온다. 이 집 치장을 둘러봐라. ……교자상 자개판에 만판 진수를 차려놓고 일배일배 부일배에 세상만사가 여길세. (후렴) ④ 조왕지신풀이 :어히여루 지신아 조왕지신 울리자. 큰솥은 닷 말치 작은 솥은 서 말치. ……(후렴)⑤ 우물지신풀이 : 어히여루 지신아 용왕지신 울리자. ……(후렴)⑥ 장독지신풀이 : 어히여루 지신아 장독지신 울리자. ……(후렴)⑦ 도장지신풀이 : ……개리(가려)보자 천 석 만 석 개리 보자. ……(후렴)⑧ 마굿간지신풀이 : ……마굿간 지신을 울리자. 기리(르)자 우마 대마를 기리자. ……(후렴)⑨ 정낭(뒷간)지신풀이 :……정낭지신 울리자. 막우자 온갖 질병 막우자 설사병도. ……(후렴)⑩ 삽짝(사립짝)지신풀이 :……총든 도적도 칼든 도적도 막우자. ……(후렴)이처럼 굿패나 걸립패(乞粒牌)가 지신밟기를 하면서 부르는 고사(告祀)소리를 일컬어 지신밟기소리라 부른다. 넓은 의미의 지신밟기소리는 경상도 『지신밟기소리』 외에도 경기도/충청도/전라도의 『마당밟기소리』를 포함하게 되며, 좁은 의미의 지신밟기소리는 경상도 『지신밟기소리』를 가리킨다.지신밟기의 구성은, 굿패나 걸립패가 서낭기를 들고 마을 서낭당에 들러 서낭굿을 하고, 마을 공동우물에서 우물굿을 치며, 마을 도청에 들러 도청굿을 치고, 집집마다 들러 집굿을 친다. 집굿은 무당굿, 우물굿, 마당굿, 성주굿, 조왕굿, 터주굿, 고방굿, 마굿간굿, 칙간굿을 치는데, 흔히 성주굿이나 조왕굿에 고사소리가 딸린다. 고사소리는 고사꾼(비나리꾼)이 따로 있어 소리를 메기는 것이나 풍물패의 경우에는 상쇠가 고사꾼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경상도 『지신밟기소리』는 자진모리장단에 메나리토리(東部民謠調)로 되어 있으며, 풍물패의 『지신밟기소리』의 경우에는 상쇠 또는 고사꾼이 2~4장단을 메기고 풍물꾼들이 쇠가락으로 2장단 간주(間奏)하게 되어 있다.ꡒ(고사소리) 어허라 진신사/지신지신 누르자/(쇠가락)캥--, 갱-매, 갯깽-, 캐--, 개캥매, 개캥매, 갱--, 갯--.전라도 신청걸립패나, 경기도 삼현걸립패의 『마당밟이소리』는 자진모리장단에 패기성음(판소리조)으로 간주 없이 길게 부른다.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풍물걸립패의 『마당밟이소리』는 자진모리장단에 메나리토리로 한 마루를 소리하고 잠깐 간주를 하게 되어 있다. 이 지역 절걸립패의 뒷염불은 음악이 다르게 되어 있다. 지신밟기소리 사설이나 내용은 고사소리와 같다.지신풀이가 끝나면 주인이 대접하는 음식을 먹고 전곡을 얻어 가지고 간다. 이때, 전곡을 많이 얻기 위하여 하동과 포수가 갖은 수단과 골계적 희극을 부린다. 얻은 재물은 마을의 공동경비에 사용한다.참고문헌 및 도판▒ 참고 문헌이능화, 朝鮮巫俗考, 이재곤 (옮김), 동문선, 1991.村山智順, 朝鮮의 鬼神, 김희경 (옮김), 동문선, 1990.赤松智城․秋葉 隆 (공저), 朝鮮巫俗의 硏究 下, 심우성 (옮김), 동문선, 1991.김광언, 『우리문화가 온 길』, 민속원, 1998.김종대, 『민간신앙의 실체와 전승』, 민속원, 1999.김태곤, 『한국무가집』Ⅰ~Ⅵ, 원광대학교민속학연구소, 집문당, 1971~1980.김태곤, 『한국민간신앙연구』, 집문당, 1983.김형주, 『민초들의 지킴이 신앙』, 민속원, 2002.최정여․서대석, 『동해안무가』, 형설출판사, 1974.『부산의 문화재』, 부산시, 1977.『한국의 민속예술』1,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8.김열규, 『한국민속과 문학연구』, 일조각, 1982.『한국민속대관-종교․민간신앙-』,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1982.박계홍, 『한국민속학개론』, 형설출판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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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시 경호동 내동마을 당산제제명 : 당산제신격 : 할아버지 · 할머니 당산나무제당 :일시 :신격할아버지당산나무 : 마을을 수호해 주는 신으로 위쪽에 있는 노송이 할아버지당산나무이다. 노송의 수령은 500년이 넘었다.할머니당산나무 : 마을을 수호해 주는 신으로 아래쪽에 있는 노송이 할머니당산나무이다. 노송의 수령은 500년이 넘었다.신화이 마을에는 노거송(해송)이 두 그루 있었는데, 약 500년 전에 자손이 없는 노부부가 거주하면서 소나무 두 그루를 심고 자신 대신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어 줄 것을 염려하여 매일 같이 자식처럼 돌보며 가꾼 결과 무럭무럭 자라서 거송이 되고 노부부는 죽었다. 그 후 마을주민들이 노부부의 유지를 받들어 위쪽 노송은 할아버지, 그 아래 노송은 할머니나무라 하여, 노부부의 혼백을 달래고자 당산목으로 지정하여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시간 11-27 조회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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