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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星宿)의 개요

성수는 28수 중에 제 25수에 해당하는 별로 남쪽 하늘의 수호신인 주작의 목에 해당하는 별자리이다.
사기 천관서에는 주작의 목과 심장에 해당하는 별이라고 되어 있다.

성수는 하늘나라 별 중에서 몇 안되게 여인을 표현하는 별 중의 하나이다. 여인 중에서도 중전이나 비, 후궁 등 등 궁중 내 높은 여인들의 삶을 주관한다. 생긴 모양이 북두칠성과 닮았다고 해서 칠성(七星)으로도 불리는데, 칠성은 칠정과도 통한다. 칠정(七政)은 해와 달, 그리고 오행성을 말하며, 때로는 때로는 북두칠성을 가리키거나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와 사시(四時:춘하추동)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중전별자리 성수의 위에는 헌원 별자리가 있으며, 헌원대성 바로 아래, 가운데 위치한 별이 임금이나 중전 등을 모시는 시녀인 어녀별이다. 그리고 천상은 성수재상 별자리로, 성수 부근에서 정승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내평은 성수재판관 별자리로 역시 성수 인근에서 일어나는 일의 공평한 재판을 담다했다.

서양 별자리로는 12황도궁 중에 주로 사자자리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