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Lena 朝와 Yenisei 鮮 - Choson(朝鮮), 순록 유목과 방목-貊·濊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12-12 10:30 조회 1,665 댓글 0

본문

몽골스텝에는 담수호와 염수호가 반반쯤 있는데, 담수만 유목민과 유목가축의 생명이 마시고 사는 물이니까 여기서 담수(淡水)-‘맑은 물’ 은 이들의 생명수인 셈이다. 염수에서는 이들 생명이 못살고 그래서 이들 생명이 사는 담수-아리수지대는 동족부락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물론 조상들의 신주를 모시는 공동묘지 종산(宗山)- Burqan(不咸: 朝鮮語 ‘紅柳’)이 있는 고향이 된다. 스키토 시베리아 최대 아리수(Arig Usu,『몽골비사』)는 당연히 Baikal 호이고 그런 까닭에 바이칼 호는 북방 유목몽골로이드의 생명의 원천인 본향(本鄕)이다. 현무는 북방 물에 해당하고 바이칼 호는 북방 유목몽골로이드의 부르칸 (宗山에 임재 하는 不咸)이 임재한 성수(聖水) 현장이다. 언제부턴가 레나 강과 바이칼 호수를 잇는 수맥은 단절됐다지만 본래 바이칼 호수는 사실상 서의 예니세이 강과 동의 레나 강이라는 북류하는 시베리아 2대 강의 한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V990CD6385BF14A5A13387E[그림] 본래의 레나 강과 예니세이 강의 원천 담수호 바이칼. 이 2강이 크게는 순록 유목 조족(朝族)과 순록방목 선족(鮮族)을 가르는데, 조족 중심 선족 통합으로 Chaatang朝鮮을 이루고 맥족 주도 예족 통합으로 맥예제국(貊濊帝國)을 먼저 이루지만, 스키타이 기마 양유목 혁명의 스텝세계제국에서  산업혁명 이후의 해양제국을 창업해가는 과정에서 그 주도주체가 역전돼 선족(鮮族) 주도 조족(朝族)~예족(濊族) 주도 맥족(貊族)제국-예맥제국(濊貊帝國) 지향 경향을 이루어 온 것으로 보인다. 야쿠츠크 국립대 사학과의 알렉셰프 아나톨리 교수의 구두보고[「한민족의 기원과 고대국가 형성과정의 퉁구스-만주 요소 문제」『한민족 유목태반사 연구 복원을 위한 구상』강원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토론 석상에서 언급, 2007.4]에 의하면 수달과 산달이 순록유목 본거지인 사하지역 북극해 권에는 없다고 하니 예(濊), 맥(貊), 예맥국(濊貊國) 문제는 훌룬부이르 태평양권-대만주권이 주 무대가 되어 이어져왔거나 발생하고 발전해왔었을 수 있다. [그림]은 과 chuchaehyok.com에 실려 있다.

 

 

먼저 어설픈 대로 대담하게 스키토·시베리아사의 큰 밑그림을 그려보자! 지도를 펴고 살펴보면 동북 레나 강 쪽은 북극해 쪽 상대적인 고지대인 산간의 순록유목지대고, 그나마도 언제부턴가 바이칼 호 서북고(西北高)·동북저(東北底) 지각변동이 이루어지면서 언제부턴가 바이칼 호에서 기원하는 수맥조차 차단됐다. 그래서 당연히 서북 예니세이 강 서북 대 벌판지대와는 많이 다른 상태계 판세를 이루고 있다. 이로 미루어보아 동북의 레나 강 쪽을 순록유목지대 조족(朝族: Cho; Chaa?tribe)의 태반으로 서북의 예니세이 강 쪽을 순록방목태반 선족(鮮族: Son; Soyon?tribe)의 태반지대로 대담하게 잡아보았다.  일단 이런 상태에서 유목단계에 들어 조족의 서진이 이루어졌다가 유목의 철기수용과정에서 스키타이 기마 양유목혁명이 이루어지면서 이들의 일대 역전(逆轉)-동진이 이루어진 것으로 아주 개략적인 밑그림을 그렸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생태공간의 다양성과 유목이나 방목 태반의 특성이 상호 교차·혼융되면서 각각 적응적 진화를 이루어왔겠지만 주로 고지대 지향성을 가지는 산달(山獺: Elbenkh: 너구리) 맥계(貊系)는 고지대 스텝 조족(朝族) 지향성을, 물을 따라 살아야 하는 수달(水獺: Otter) 예족(濊族)은 상대적인 저지대 선족(鮮族) 지향성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연히 스키타이 혁명 이후에는 이런 선족화(鮮族化) 경향이 대세를 이루면서도 각각 구체적인 분화를 이루며 산업혁명 이래의 해양제국화 조류를 따라  조(朝)족-맥(貊)족보다는 선(鮮)족-예(濊)족화 경향이 주도적 대세를 이루어왔던 것이 아닌가 한다. 조·맥의 통제지향과 선·예의 개방지향 체제가 엎치락뒤치락 교차·조율(調律)하면서도 선족-예족체제로 주류가 진화해온 것이 아닌가 추정해보는 것이다. 너무나도 어설픈 가설이겠으나, 특히 레나 강~예니세이 강 일대에서 사시사철 노동에 종사해낼 수 있는 게 거의 유일하게 조선(Choson)겨레라는 정보를 순록유목 현지답사과정에서 오가며 흘려듣고는 우선 가설적인 지극히 어설픈 이런 문제를 제기해보게 됐다. 

 
chuchaehyok.com 월요역사칼럼, 2018. 11. 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1-2016 ITNANU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