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완도군 생일면 금곡(쇳기미) 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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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1:59 조회 4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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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생일면 금곡(쇳기미) 당제

 

 

 

 

 

 

 

 

제명 : 당제
신격 : 당할머니
제당 : 마을 위 소나무숲 속에 있는 큰 바위 아래
일시 : 음력 1월 6~7일


개괄

금곡 당제는 음력 정월 6일 저녁 12시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에 지낸다. 당제에서 모시는 신격은 당할머니다. 제단은 마을 위 소나무숲 속에 있는 큰 바위 아래다. 당제를 지낼 제관은, 1월 3일 무렵 생기를 보아 산고 안 들고 초상 안 당한 깨끗한 사람으로 3명을 뽑는다. 제관으로 선정된 사람은 금기를 지키며 정결하게 제 지낼 준비를 해야 한다.

제의내용

당제사를 모시는 6일 날 저녁이 되면 정숙을 유지하기 위해 마을에서 소등을 한다. 제관들이 당산에 올라가 진설하고 술을 따르고 재배하고 소지를 올리는 순서로 제를 올린다. 당제사가 끝난 후에는 서편 사장나무와 동편 사장나무에 헌석을 한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유사집에 모여 아침을 먹고 당제 결산을 한다. 이를 파방공사라고 한다.
이와 같은 별도로 정월 보름에 갯제를 지낸다. 갯제는 해산물의 풍작을 기원하는 의례다. 갯제는 음지라고 부르는 금곡해수욕장과 집앞이라고 하는 해안에서 지낸다.
이 두 곳은 ‘개 부르는 곳’이라고 불려진다. 주민들은 개 부른다는 것을 해초가 잘 자라기를 기원한다는 뜻이라고 해석한다. 두 곳에서 갯제를 지내는 것은 마을의 해안구역이 광활하다는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 그리고 갯제에 대한 종교적 기대와 요구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정월 보름 갯제에서의 음지라고 부르는 금곡해수욕장과 집앞이라고 하는 해안은 개를 부르는 다시 말하면 해산물의 풍작을 비는 신성한 공간으로 의미화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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