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흑산면 사리 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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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흑산면 사리 당제
제명 : 당제
신격 : 成造位(성조님), 당산할아버지, 당산할머님, 上國婦人(상국마님), 小姐(소저 애기시님), 總角(총각 도련님), 彌勒將軍(미륵장군님), 江南大別象(강남대별상님), 水府(수부)
제당 : 기와집 형태의 당집(선창에서 마을로 올라가는 길목)
일시 : 음력 정월(날받이)
개괄
사리의 당신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신들이 많다. 당신의 신위는 흰창지에 신명을 써서 벽에 붙혀 놓았다. 제일 윗신은 성조신이며 신의 위계순서는 成造位(성조님)-당산할아버지?당산할머님-上國婦人(상국마님)-小姐(소저 애기시님)-總角(총각 도련님)-彌勒將軍(미륵장군님)-江南大別象(강남대별상님)-水府(수부)의 순위로 신위를 모시고, 그 밑에 당베(보수베)를 연해 걸어 놓고 입상과 촛대를 놓아 두었다. 수부님을 모시기 때문에 둑제인 용왕제는 지내지 않는다.
제의내용
① 제당 구성 및 신격
해변 안산 기슭에 있는 당은 선창에서 마을으로 올라오는 길목에 있다. 원래는 초가였으나 1975년에 개축하였다. 당 4방에 높은 돌담을 쌓았고 세로 5.4m, 가로 2.8m, 높이 1.9m 의 붉은 와가 당집이다.
오른쪽 간에는 신위을 모셨으며 왼쪽 간에는 제기들이 들어 있다. 당집 뒤편의 가파른 언덕에 말뚝(신간)을 박고 그 신간에 신베를 걸어 산신을 모시고 있다. 당집 밖의 오른편에는 취사용 부엌과 절구가 있다.
사리의 당신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신들이 많다. 당신의 신위는 흰창지에 신명을 써서 벽에 붙혀 놓았다. 제일 윗신은 성조신이며 신의 위계순서는 成造位(성조님)-당산할아버지?당산할머님-上國婦人(상국마님)-小姐(소저 애기시님)-總角(총각 도련님)-彌勒將軍(미륵장군님)-江南大別象(강남대별상님)-水府(수부)의 순위로 신위를 모시고, 그 밑에 당베(보수베)를 연해 걸어 놓고 입상과 촛대를 놓아 두었다. 수부님을 모시기 때문에 둑제인 용왕제는 지내지 않는다.
② 당제 준비
주로 정월에 날받이 당제를 지낸다. 마을이 커서 늘 상고가 있으므로 부정이 없는 길일을 택해 생기가 맞고 복덕이 있는 제주 2명을 선출하여 3일간 지성을 드린다. 각 신위 앞에 메와 흰떡 그리고 마른 명태와 나물 등의 음식을 올린다. 당집 위에 있는 산신간 앞에 젯밥을 차린다.
③ 당제 진행
제주 2명이 3일간의 지성을 드리며 제를 올린다. 제사를 지내며 심축으로 발원을 하고 9매의 소지를 올리며 정결한 제를 올린다.
④ 제후 행사 및 전승현황
제사를 지낸 음식은 마을 사람들이 음복하는 것으로 당제는 끝난다. 바로 마을회의를 열어 일년의 사업을 논의하고 마당밟기를 하며 마을의 안락을 기원한다.
□ 참고문헌
최덕원, <<다도해의 당제>>, 학문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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