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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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2:01 조회 1,0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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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 동제

 

 

 

 

 

 

 

제명 : 동제
신격 : 암수바위, 미륵불
제당 :
일시 :


제당의 형태

위치 :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 오른편 동백나무 그늘 아래에 우리 나라에서 최고로 잘생겼다는 암수 미륵이 있다. 미륵은 마을신 가운데 가장 으뜸인 신으로
형태와 재질 : 바위의 높이는 암바위 3.9m, 수바위 5.8m 이다. 암바위는 잉태한 여인의 배부른 형상이며, 수바위는 남근을 상징하고 있어 기자암 구실을 하는 한편, 어부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대상으로 되어 있기도 하다.
특징 : 암수바위는 성기 숭배 신앙의 대상으로 속칭 미륵불이라고도 하며 미륵에 제사를 모실 때 제관은 깨끗하고 자식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맡는다고 한다. 이는 미륵신앙이 성기신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뜻하며, ‘아도 못 놓고 하는 사람들이 늘 아침, 저녁으로 치성을 드려 아이를 낳았다’ 고 한다. 또한 미륵(성근석)은 안전과 풍어를 담당하기도 한다. 그래서 풍어제 때 여기서 제사를 지내며 첫 번째 잡은 고기를 걸기도 한다. 그것을 동네 젊은이들이 떼어 먹을 때는 “미륵할아버지, 할머니 많이 빛을 봤으니 저희가 가서 먹을랍니다.” 라고 말하고 먹는다고 하며 가을에는 추수한 쌀을 미륵에 걸기도 한다고 한다. 이처럼 마을 사람들은 수시로 돈, 촛불 등을 놓고 비는데 암수바위는 마을을 지배하는 토속신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밥구덕(밥무덤)
위치 : 밥구덕은 마을 중앙과 동, 서쪽 3군데에 있으며 매년 음력으로 10월 보름날 저녁 무렵에 주민들이 모여 동제를 지낸다.
형태와 재질 : 밥구덕은 돌로 된 탑 안에 밥을 묻을 수 있도록 된 것으로 고사밥을 묻는 구멍에 올려진 돌은 길이 30cm, 폭 20cm 정도이다.
특징 : 밥구덕은 돌탑 위나 돌담 사이 공간에 한지로 싼 밥을 묻고 동네의 무사 평안을 비는 것이다. 이는 다른 지역의 당산나무 동제를 대신하는 의례로 밥구덕은 남해 지방 일반적 풍습이나 지금까지 제의가 행해지는 곳은 흔치 않다고 하며 이는 조상신을 따라 온 잡신들을 위로하는 제사다. 이곳에는 마을 중앙 돌탑과 근처 돌담 등 세 곳에 밥구덕이 있는데 마을로 진입하는 길이 세 곳이어서, 세 길목에 잡신을 맞는 밥구덕이 위치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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