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오룡당 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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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2:08 조회 46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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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오룡당 당제

제명 : 당제
신격 : 오룡묘(오궁유왕, 명두 아가씨, 최씨 부인, 수문장, 성주) 임씨할머니당(산신님, 칠성님, 임씨할머니) 산신제 제터(산신)
제당 : 오룡당(오룡묘, 임씨할머니당, 산신제 제터 - 마을 망주봉에 있음)
일시 : 동짓달과 섣달, 정월달 중에 택일

개괄

오룡당(五龍堂)는 선유도 3구 망주봉(望主峯) 사이에 있는 당집이다. 지금은 쇠락한 건물이지만 한때는 매년 지내는 당산제, 그리고 3년마다 별신제가 펼쳐진 제의와 축제의 제장(祭場)이었다.

제의내용

오룡당(五龍堂)는 선유도 3구 망주봉(望主峯) 사이에 있는 당집이다. 지금은 쇠락한 건물이지만 한때는 매년 지내는 당산제, 그리고 3년마다 별신제가 펼쳐진 제의와 축제의 제장(祭場)이었다. 오룡당 제장은 3군데에 있다. 이중 오룡묘는 매 앞에 있는 제당이다. 정면 550㎝, 측면 306㎝의 규모로써 기와 지붕이며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본래 당집 내부에는 오궁유왕, 명두 아가씨, 최씨 부인, 수문장, 성주 등 5매의 화상(?像)이 걸려 있었다고 하나 도난당한 지 오래다.(일설에는 사해용왕, 성주대감, 망주대감, 팔부장신, 최씨부인, 손님네 등 여섯 신위를 모셨다고도 한다).
오룡묘 바로 뒤편에는 이보다 약간 높게 지은 또 다른 한 채의 제당이 있는데, 이곳이 소위 임씨 할머니당이다. 이 당집의 규모는 정면 225㎝, 측면 228㎝의 기와 지붕이다. 당집 내부에는 제기 일부가 보관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산신님, 칠성님, 임씨할머니 등 세 분의 신을 모신 화상이 있었으나 오룡묘와 마찬가지로 도난 당한 지 오래이다. 임씨 할머니는 처녀신이기 때문에 배를 부리는 선주들은 꿈에 임씨 할머니 선몽을 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서’ 신으로 받든다고 한다. 이 밖에 임씨 할머니당 뒤편에는 자연석으로 이루어진 밋밋한 제당이 하나 더 있는데 이곳을 ‘지터’라고 한다. 이 지터는 산신제를 모시는 곳이면서, 제사 지낸 음식을 묻는 헌식터이기도 하다.
한편 오룡묘 밑에는 한때 초집(초가집)이 있었다. 이곳에는 선유도 별신제의 사제자(司祭者)이며 유일한 당골무당인 ‘당오매’가 살면서 오룡묘를 모시고 관리하여 왔다. 선유도 당오매는 가업을 통해서 대물린 무당, 이른바 세습무로서 이곳뿐만 아니라 주변 섬 주민들이 요청하는 무업을 전담하여 왔다. 선유도 오룡묘의 당산제는 일정하게 정해진 날짜가 없다. 다만 동짓달이나 섣달, 또는 정월달 중에서 좋은 날을 받아서 지냈을 뿐이다. 제일은 택일을 해서 좋은 날을 해마다 받는다. 택일은 주로 당오매의 몫이다. 그달에 초상이 났다거나, 출산이 예정되어 있으면 다음달로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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