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풍어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2:10 조회 422 댓글 0

본문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풍어제

 

 

 

 

 

 

 

 

 

제명 : 풍어제
신격 : 당산
제당 : 특별하게 제당은 있지 않지만 당산에 있는 당산나무에 신을 받아 포구에서 지낸다. 당산나무 앞에는 터주가리가 있으며, 터주가리에 금줄을 치고 하얀 백지를 꽂아 놓았다. 마을사람들은 이를 ‘당목(堂木)’이라고 부르며, ‘堂’이라고도 부른다.
일시 : 음력 1월 10~15일 사이 택일


개괄

원래는 대동굿이라고 하여 마을에서 제의를 지내다가 언젠가부터 지내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마을 어민 한 사람이 어로작업 중에 익사하는 사고가 있었다. 그 후로 연이어 바다에서 사고가 나고, 고기가 많이 잡아도 신이 나지 않는 등 마을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어서 대동풍어굿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어촌계와 마을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대동풍어굿을 준비하였다.

제의내용

제의시기는 원래 음력정월 열흘에서 보름사이에 날을 받아서 지냈으며, 지금은 김금화 만신에게 날을 받아서 지낸다. 김금화 만신이 들어오면서 직접 주관하여 제의를 하였다.
원래 이 제의는 마을에서 뱃사람들의 굿이라고 해서 선주들과 선원들이 몸을 정갈하게 하고 제관이 되어 집행하였지만, 지금은 배를 부리는 사람만이 소지를 올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 마을에는 횟집이 많이 들어서있는데, 횟집을 운영하는 41개 집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배를 부리는 3집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한다.
제의는 어판장에서 어촌계가 주관하여 무당을 불러다 굿을 하는데 수년 전에는 김금화 만신을 불러다 큰 굿을 행하였다. 굿의 정확한 체계는 분명하지 않은 편이며 요즘에는 그 형식이 많이 약식화되어 전승되고 있다.
제의절차로는 해가 뜨기 전에 만신들과 주민들은 제물을 앞세우고 당산으로 올라간다. 당산에 올라 당신을 당산나무 아래에서 굿청으로 모셔 들인다. 이 마을에는 당집이 따로 없고 당산나무가 당집의 역할까지 해준다. 김금화 만신이 들어 온 이후 임경업 장군을 모시는데 이 ‘당산맞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명리 풍어굿이 시작된다.
당산맞이를 갔던 이들이 간이횟집단지 한 켠에 마련해 놓은 굿청으로 돌아오면, 사람의 명과 복을 관장하는 칠성신을 맞아 들이는 ‘칠성맞이’를 하고 부정을 씻어 굿청을 정결하게 하고 모든 신들을 받들어 모셔들이는 ‘초부정굿을 한다. 이어서 마을은 물론 참여 어민 개개인에게 복을 주고 배를 지켜준다는 ‘제석굿’이 벌어진다.
제석굿에 이어 ‘오방신장기뽑기’라고 하여 한 해의 운수와 풍어를 점을 치는데, 빨간색, 흰색, 파란색, 노란색, 녹색 등 다섯가지 색깔의 천으로 만든 오방신장기를 만신이 손잡이 잡고 참여한 이에게 들이대면 그 중 하나를 뽑아 1년 운을 보는 것으로 빨간색의 기를 뽑으면 그 해 재수가 있다고 하고, 하얀색 기는 조상님을 잘 대접하면 그 조상님이 도와준다는 의미가 있으며, 나머지 파란, 노란, 녹색의 기는 흉조로 여긴다.
다음으로 ‘사슬세우기’라고 하여 제물로 바친 돼지를 잡을 때 쓰던 칼을 들고 만신이 돼지를 통째로 끼워 세우는 것이다. 이는 신께서 굿을 잘 받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하는 것으로 소금주머니 위에 거꾸로 세워진 삼지창과 그 창 끝에 꽂힌 돼지가 바로 선 뒤에 두 손을 땐 만신이 삼지창이나 돼지 몸체를 손으로 쳐도 쓰러지지 않으면 신이 정성을 잘 받은 것으로 여긴다.
이렇게 제의를 지내면 제의에 참여한 어민과 아낙네들에게 신령 받은 술을 나누어 주며 복을 빌어주는 ‘복잔내림’을 하는데 이는 신의 복을 받아 먹음으로 그 복이 들어오는 것으로 믿는다.

신화

원래는 대동굿이라고 하여 마을에서 제의를 지내다가 언젠가부터 지내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마을 어민 한 사람이 어로작업 중에 익사하는 사고가 있었다. 그 후로 연이어 바다에서 사고가 나고, 고기가 많이 잡아도 신이 나지 않는 등 마을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어서 대동풍어굿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어촌계와 마을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대동풍어굿을 준비하였다.
원래 제의의 명칭은 ‘대동굿’이라고 불렀으나, 현재는 ‘풍어제’라고 부르며, ‘당신제’라고도 부른다.
특별하게 제당은 있지 않지만 당산에 있는 당산나무에 신을 받아 포구에서 지낸다. 당산나무 앞에는 터주가리가 있으며, 터주가리에 금줄을 치고 하얀 백지를 꽂아 놓았다. 마을사람들은 이를 ‘당목(堂木)’이라고 부르며, ‘堂’이라고도 부른다.
제의는 어판장에서 어촌계가 주관하여 무당을 불러다 굿을 하는데 수년 전에는 김금화 만신을 불러다 큰 굿을 행하였다. 굿의 정확한 체계는 분명하지 않은 편이며 요즘에는 그 형식이 많이 약식화되어 전승되고 있다.
제의절차로는 해가 뜨기 전에 만신들과 주민들은 제물을 앞세우고 당산으로 올라간다. 당산에 올라 당신을 당산나무 아래에서 굿청으로 모셔 들인다. 이 마을에는 당집이 따로 없고 당산나무가 당집의 역할까지 해준다. 김금화 만신이 들어 온 이후 임경업 장군을 모시는데 이 ‘당산맞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명리 풍어굿이 시작된다.
당산맞이를 갔던 이들이 간이횟집단지 한켠에 마련해 놓은 굿청으로 돌아오면, 사람의 명과 복을 관장하는 칠성신을 맞아들이는 ‘칠성맞이’를 하고 부정을 씻어 굿청을 정결하게 하고 모든 신들을 받들어 모셔 들이는 ‘초부정굿을 한다. 이어서 마을은 물론 참여 어민 개개인에게 복을 주고 배를 지켜준다는 ‘제석굿’이 벌어진다.
제석굿에 이어 ‘오방신장기뽑기’라고 하여 한 해의 운수와 풍어를 점을 치는데, 빨간색, 흰색, 파란색, 노란색, 녹색 등 다섯 가지 색깔의 천으로 만든 오방신장기를 만신이 손잡이 잡고 참여한 이에게 들이대면 그 중 하나를 뽑아 1년 운을 보는 것으로 빨간색의 기를 뽑으면 그 해 재수가 있다고 하고, 하얀색 기는 조상님을 잘 대접하면 그 조상님이 도와준다는 의미가 있으며, 나머지 파란, 노란, 녹색의 기는 흉조로 여긴다.
다음으로 ‘사슬세우기’라고 하여 제물로 바친 돼지를 잡을 때 쓰던 칼을 들고 만신이 돼지를 통째로 끼워 세우는 것이다. 이는 신께서 굿을 잘 받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하는 것으로 소금주머니 위에 거꾸로 세워진 삼지창과 그 창끝에 꽂힌 돼지가 바로 선 뒤에 두 손을 땐 만신이 삼지창이나 돼지 몸체를 손으로 쳐도 쓰러지지 않으면 신이 정성을 잘 받은 것으로 여긴다.
이렇게 제의를 지내면 제의에 참여한 어민과 아낙네들에게 신령 받은 술을 나누어 주며 복을 빌어주는 ‘복잔내림’을 하는데 이는 신의 복을 받아먹음으로 그 복이 들어오는 것으로 믿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1-2016 ITNANU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