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함평군 손불면 대전리 불맥이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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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2:21 조회 4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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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손불면 대전리 불맥이굿

제명 : 불맥이굿
신격 : 육수와 해수를 담은 항아리
제당 :
일시 :


신격

항아리 : 육수와 해수를 담은 3개의 항아리로 윗바을, 중간마을, 아랫마을을 상징한다. 육수와 해수 담은 항아리는 각자의 마을 화귀를 막아주는 신이다.

신화

지금부터 약 400여년 전 스님 한 분이 노승봉에서 내려와 이 터가 “참 큰 터로구나”하고 감탄을 하며 지형을 살피다가 앞산 등남산에 화귀가 서려있고, 뒷산 낭떠러지에 흠이 있는 곳을 발견하고, 탄식하여 노승봉을 향하던 재에서 낭떠러지를 내려다보며 엉엉 울고 있어, 촌로 한분이 그 까닭을 물으니 “이 좋은 터가 흠이 있어 하도 아까워서 울고 있소”하고 대답하였다. 촌로는 도승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 방지책을 일러 달라고 간청을 하자, 도승이 이르기를 “화귀를 막으려만 낭떠러지는 어찌할꼬?”하며 탄식을 그치지 않았다. 노인은 “우선 화귀 막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면 낭떠러지는 차차 우리들이 대책을 세우겠습니다.”하고 거듭 통사정을 하니, 노인장의 뜻이 갸륵하여 이르기를 “저기 수문위에 있는 등허리(등남산이 올려다 보이는 곳)에 항아리 셋을 주되 육수와 해수를 반반씩 넣어서 가득 채우고 꼭 봉한 후에 흙을 덮어 무덤처럼 해두었다가 불이 나거든 열어보라”하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 후 중간 마을에서 불이 나 열어보니, 가운데 항아리만이 물이 없어졌으며 아무리 살펴봐도 물이 없어진 곳이 없었다. 기이하게 여기어 다시 물을 채우고 묻어두었다가 아랫마을에서 불이 났기에 열어보니, 아래쪽 항아리만 물이 없어졌다. 항아리 셋이 윗마을 중간마을 아랫마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전해오고 있으며, 그 후 지금까지 뜻을 모아 정월 2월 초하룻날을 정하여 목욕재계를 하고 제사를 올린다.* 참고문헌 :『전남의 전설』 전라남도, 1987, 3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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