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함평군 대동면 아처동 미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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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2:21 조회 49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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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대동면 아처동 미륵제

제명 : 미륵제
신격 : 미륵할머니
제당 :
일시 :


신격

미륵할머니 : 미륵 바위처럼 생겼다.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다.

신화

먼 옛날 이 마을에 음산한 밤이면, 마을 옆 대밭에서 소름이 끼치는 해괴한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했다. 마을 사람들은 불길한 징후라 하여, 그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대밭으로 가 보았다. 대밭엔 아무 기척이 없었고 미륵과 같이 생긴 바위에서 괴이한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해괴한 울음소리에 오한을 느꼈으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한 분이 경건히 미륵바위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두 손을 모아 빌기 시작했다. “미륵할머니 어리석고 죄 많은 저희들을 가엾게 여기시어 허물을 용서하시고 우시는 연유를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빌고 나서 수없이 절을 하니 이상하게도 울음소리가 씻은 듯이 뚝 그쳤다. 그 날 밤 할아버지 꿈에 미륵할머니가 나타나 “나는 너희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인 미륵할머니이니라. 그런데 너희들은 나를 푸대접 했느니라. 이제부터 나를 아늑한 자리에 집을 지어 안치해 주면 마을의 모든 재액을 없게 해 주겠노라"고 하였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은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의논한 끝에 미륵할머니 바위를 대밭에 옮겨 바르고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아 제당을 지어 안치시키고,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 참고문헌 :『전남의 전설』 전라남도, 1987, 3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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