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하동마을 17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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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2:23 조회 6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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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문산읍 하동마을 17신위

제명 : 도당굿
신격 : 임경업장군, 최영장군, 관운장, 걸립, 백마장군, 산신, 창부, 글문도사, 칠성, 삼불제석, 별상, 옥황상제, 선녀부인, 중국장군, 대신할머니, 불사할머니, 오방신장, 대동터주가리
제당 :
일시 :


신화

임진강이 범람하면 늘 홍수피해를 심각하게 받던 곳이다. 그래서 설화에도 잘 나타난다. 오래 전에 홍수로 인하여 이 마을로 짚더미가 떠내려 왔는데 마을사람들이 그 짚더미를 육지로 끌어올려 살펴보았더니 그 안에 17점의 인물화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이를 기이하게 여긴 마을사람들이 그 그림들을 신성이 여기게 되었고 짚더미가 발견된 곳 옆에 있던 절벽 위에 당집을 만들고 무신도를 걸어 신당을 꾸민 후에 오늘날까지 모시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당설화로 원혼설화가 전한다. 임진왜란 당시에 한 장군이 왜적과 싸우기 위하여 이곳 문산포구를 떠날 때 그의 부인에게 만약 자신이 살아서 돌아온다면 배 앞머리에 흰 기를 꽂을 것이고 그렇지 않고 전쟁에 패하여 죽게 된다면 붉은 기를 꽂고 돌아오겠노라고 이야기를 남긴 채 떠나갔다. 죽을 고비를 겨우 넘기고 전쟁에 승리한 장군은 이겼다는 기쁨에 싸울 때 흘린 병사들의 피에 젖은 흰 기를 그냥 달고 고향으로 향했다. 한편, 저만치서 보이는 뱃머리에 휘날리는 흰 기를 붉은 기로 오인한 부인은 배가 도착하기도 전에 슬픔에 못 이겨 당집이 있는 절벽으로 올라가 남편을 그리워하며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전설이 그것이다. 부인이 남편을 기다리던 그 장소가 당집터이며 어부들이 치성을 드리면 환난이 없다고 믿고 있다.
* 참고문헌 : 『한국의 해양문화』서해해역 하 410~4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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