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 삼도동 각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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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삼도동 각시당
제명 :
신격 : 산육신
제당 :
일시 :
신화
옥황상제 막내딸이 부모 명령을 거역하고, 궁녀 · 시녀들에게 물과 밥을 주지 않았다. 궁녀 · 시녀들은 다 굶어 죽었다.
상제는 화를 내고 딸을 인간세상으로 쫓아내라고 호령했다. 할 수 없이 딸은 머리를 깎아 송낙을 쓰고 장삼을 입고, 백팔 염주를 목에 걸어 인간세상으로 내려왔다. 어디에 좌정할까 하고 마땅한 곳을 고르다가, 삼내남문골(제주도 삼도동 남문로) 청대밭에 좌정하고, 상단골에 현몽을 주어 불도로 위함을 받게 되었다.
얼마 동안 있어 보니 인가가 가까운지라 부정이 많으므로, 나는 ‘막대동산 만년 팽나무 아래로 좌정하겠다’고 다시 현몽을 주어 막대동산으로 옮겼다.
그래서 성단골 · 중단골 · 하단골이 불도로 위하는 신이 되었다.
* 참고문헌 : 『제주도신화』219~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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