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제주군 성산면 삼달리 본향단
페이지 정보
본문
제주 북제주군 성산면 삼달리 본향단
제명 :
신격 : 황서국서 어모장군 부부, 김씨 영감
제당 :
일시 :
신화
황서국서 어모장군은 서울 황정승의 아들 삼형제 중의 막내이다. 황정승이 역적으로 몰려 병이 낫는데 점을 쳐보자 황우피를 먹어야 살 수 있다고 하다. 나라에서는 백정을 모두 가둬버려 황우를 잡을 사람이 없게 되자 막내가 그 일을 하고 역적으로 몰려 집을 떠나게 되었다. 좌정할 곳을 찾아다니다 와갱이(성산면 삼달리)가 좌정할만 해 심방을 찾았는데 김씨 영감이 병에 사경을 헤매고 있어 황서국서 어모장군이 현몽하여 나를 모셔주면 살려주겠다고 하여, 김씨 영감이 꿈에서 하라는대로 하고나자 병은 씻은 듯 낫고 상통천문 하달지리하여 심방이 되어 죽을 사람 살 사람을 잘 알아 맞춰 부자가 되었다. 제주에 9년이나 흉년이 들어 사람들이 죽어가자 김씨 영감이 곡식을 나눠줘 죽어 가던 백성이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나라에서 김씨 영감을 불러 통정대부 벼슬을 주었다. 그 후로도 계속 점을 치고 심방의 일을 보다 죽게 되었다. 나라에서 밤나무로 신상을 만들어 황서국서 어모장군부부와 김씨 영감 신상을 만들어 내주자 마을에서 당에다 신상을 모시게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