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완도군 금당면 가학리 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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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2:40 조회 5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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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금당면 가학리 당제

제명 : 갯제 또는 유황제
신격 : 용왕
제당 :
일시 :


신격

당할아버지 : 상당에 모셔진 주신이다.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다.
당할머니 : 하당에 모셔진 주신이다. 당집 안 전면에 ‘상당신위 하당신위’라고 씌여진 위패가 있다. 천장에 창호지로 싼 쌀봉지를 매년 하나씩 매달아 놓는다. 당 할머니에 대한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다.

신화

가학리의 갯제는 ‘유황제’라고 부르며 섣달 그믐날 지낸다. 장소는 세 곳으로 ‘먹넘이’, ‘대팽이’, ‘찌뚱끝’이라고 부르는 바닷가다. 제관을 따로 뽑지는 않고, 주민들이 군기[풍물]를 치면서 위의 세 곳을 순서대로 다니면서 지낸다. 제물은 보리범벅, 톳, 김 세 가지를 준비한다. 갯제에서는 용왕님께 일 년 동안 해상사고 나지 않게 하고, 김, 미역, 톳 등이 풍작되게 해달라고 빈다. 갯제가 끝난 다음에는 군기를 치고 논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군기를 치고 다시 모여서 세 집 정도의 마당밟이를 먼저 하고 거기서 나온 제물로 ‘헌석’을 한다. 이때의 순서는 마당밟이, 하당 인사, 헌식 순으로 진행되며, 바닷가의 헌식이 끝난 뒤에는 집집마다 다니며 마당밟이를 하고 마을회관 앞 광장에 모여 논다. 지금도 이와 같은 유황제와 헌식이 전승되고 있다.
한편 60여년 전에는 김발을 박을 시기인 가을철에도 갯제를 지냈다고 한다. 저녁 무렵에 깨끗한 사람 몇이 가서 지냈으며, 띠로 만든 우장을 빙 둘러 치고 그 안 자갈밭에 소머리를 묻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도 보리범벅을 만들어 바다에 헌식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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