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리 율도 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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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리 율도 당제
제명 : 당제
신격 : 당할아버지, 당할머니
제당 :
일시 :
신격
당할아버지 : 목을 매 죽은 노부부 중 한 사람으로 마을의 재난을 막고 풍요를 관장하는 신이다.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다.
당할머니 : 목을 매 죽은 노부부 중 할머니로 마을의 재난을 막고 풍요를 관장하는 신이다.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다.
신화
장산 본도와 율도 사이에 백야도가 있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이 섬에도 당제가 있었는지는 모르나 1948년경까지만 해도 “당터”라는 지명을 가진 장소만 있었을 뿐 당제는 없었다. 그러다가 1948년경 이 “당”에 학교가 들어서게 되자, 이 무렵 율도에 살던 백씨라는 성을 가진 한 주민의 꿈에 어떤 할아버지가 나타나 “이제는 갈 곳도 없고 배가 고파서 견딜 수가 없다. 너희가 제를 지내주면 너희 마을이 평안해 질 것이다.”라는 내용의 말을 하고 사려졌다. 백씨가 꿈 이야기를 주민들에게 하자 주민들이 백씨의 꿈에 나타난 노인을 제신으로 모시는데 동의 했고, 그 후 이 노인은 맥야 도신이라는 신명을 갖고 율도 당제의 제신으로 좌정하게 되었다.
옛날 어느 노부부가 현대의 당집 부근 소나무에 목을 매어 죽으면서 “이곳에 당답을 세워 제를 지내면 마을에 복과 평안이 깃든다”는 말을 남겨 마을사람들이 당집을 짓고 이들을 당신으로 하여 제를 지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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