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진리 당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2:42 조회 623 댓글 0

본문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진리 당제

제명 : 당제와 용왕제
신격 : 상당(당산할아버지, 당산할머니) 쥐당(쥐신), 하당(용왕)
제당 : 상당(마을 뒤 언덕에 기와집 형태의 당집), 쥐당(상당 옆 나무), 하당(바닷가)
일시 : 음력 1월 2~3일


개괄

우이도의 진리 당제는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부터 정월 3일까지 정성을 들여 지낸다. 당제를 지내기 위해서 음력 섣달 그믐에 상등이 있는 당등으로 올라가서 3일간 정성을 들여 제를 지내고 정월 초삼일에 내려와서 용왕제를 지낸다. 정월 2일에 상당과 쥐당에서 제를 지내고 3일에 내려와 바닷가 모래사장 장굴이라는 곳에서 용왕제를 지내는 것이다.

제의내용

1896년 지도군 흑산면에 편입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진리, 성촌. 비두, 저두, 소우이도를 합하여 무안군 흑산면에 편입되었다. 1962년 11월 21일 법령 제 117호에 의하여 무안군 도초면에 편입되었다. 1969년 무안군에서 신안군의 분군으로 신안군 도초면에 편입되었다. 1608년 경주 김씨 김옥승이 최초로 이주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지형이 소(牛) 귀 모양이라 하여 소구섬, 소구 또는 우개도라 부르다가 이후 한자어로 표기시 우이도라 개칭하였다. 우이도의 진리는 흑산도 진리의 명칭을 따서 붙여진 지명이다.
우이도의 진리 당제는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부터 정월 3일까지 정성을 들여 지낸다. 당제를 지내기 위해서 음력 섣달 그믐에 상등이 있는 당등으로 올라가서 3일간 정성을 들여 제를 지내고 정월 초삼일에 내려와서 용왕제를 지낸다. 정월 2일에 상당과 쥐당에서 제를 지내고 3일에 내려와 바닷가 모래사장 장굴이라는 곳에서 용왕제를 지내는 것이다.
진리의 제당은 3곳이 있는데 마을 위쪽에 있는 당등에 상당과 하당 두 채의 당집이 있다. 쥐를 없애달라는 제사를 지내는 쥐당은 큰 고목나무 뒤에 있는 절벽바위 밑에 있고 마을 앞 바닷가에서는 당굿을 차려서 용왕제를 지내는데 이 곳을 ‘하당’이라고 부르고 장굴이라고도 부른다. 당등에 있는 하당은 제관이 머무는 곳이고, 바닷가에 있는 하당은 용왕제를 지내는 임시제단이다.
당등의 상당과 하당은 각각 기와지붕으로 된 한 칸짜리 집이다. 상당에서는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를 함께 모시고 제를 지내며 하당에서는 당제를 지내는데 필요한 음식을 장만한다. 당제를 지내는 시기가 추운 한겨울이기 때문에 당등에 있는 하당에서 3일 동안 지내기가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는 당주와 차주가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불을 피우게 되는데, 한 60년 전에 부주의로 당에 불이 붙었다. 그래서 그 이후에 하당에 온돌을 놓게 되었다. 당제를 지내면서 따뜻한 방에서 편히 잠을 자야지 정성을 다해 제사를 지낼 수 있지 추우면 정성이 들어가겠느냐는 중론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당등에 있는 상당에서는 산신령 내외 두 분을 모시는데 전에는 상당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림이 모셔져 있었다. 두 그림은 보통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으며 앉아 있는 모습이었는데 할아버지는 관모를 쓰고 있는 그림이었다. 상당에는 또 두 분을 위한 옷도 준비되어 있었다. 평소에는 괴짝에 넣어서 상당 안에 보관하는데 당제를 지낼 때는 옷을 꺼내서 걸어두었다. 모두 흰색 한복이었는데 할아버지 옷은 두루마기가 포함된 한복이었고 할머니 옷은 치마, 저고리였다. 속옷까지 갖춰진 옷이었다.
당등에는 쥐당도 있다. 들에 쥐가 많아 극성을 부렸는데 쥐를 잘 기르면 오히려 쥐가 없어진다는 믿음에서 당을 마련하여 정성을 다해서 ‘쥐를 없애달라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쥐당제는 고목나무 밑에 있는 큰 바위 아래를 평평하게 정리하고 그 곳에서 제사를 지낸다.

신격

당산할아버지 : 산신령이 내외로 예전에 화상에는 보통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앉아 있는 모습이다. 할아버지 모습으로 관모를 쓰고 있다. 괴짝 안에 흰색 두루마기가 포함된 한복이 신체로 있다.
당산할머니 : 산신령 내외분 중 할머니로 보통 사람의 어굴을 하고 있으며 앉아 있는 화상이다. 괴짝 안에 흰색 한복이 치마, 저고리 속옷까지 있는 한복이 신체라고 할 수 있다.
쥐신 : 구체적인 형상은 알 수 없고 들에 하도 쥐가 많아 모시게된 신이다.
용왕 : 구체적인 형상은 알 수 없다.

신화

상당에서는 산신령 내외 두 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시고, 당등에는 쥐당이 있는데 들에 쥐가 많아 극성을 부려 쥐를 잘 기르면 오히려 쥐가 없어진다는 믿음에서 당을 마련하여 정성을 다해서 ‘쥐를 없애달라는 제사’를 지냈다.
끝드레에는 ‘애끼래네’라고 불리는 굴이 있고 바위가 하나 있다. 이 바위는 한 여인이 아이를 업고 젓갈이 든 동이를 머리에 이고 바위를 바쁘게 건너고 있는데 멀리서 배가 오고 있어 서둘러 건너던 그녀는 그만 바다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흐린 날에는 ‘애기 받아라 둥둥 젖동을 받아라 둥둥’하는 소리가 들려온다고 마을 사람들은 믿고 있다.

제당의 형태

위치 : 진리의 제당은 3곳이 있는데 마을 위쪽에 있는 당등에 상당과 하당 두 채의 당집이 있다. 쥐를 없애달라는 제사를 지내는 쥐당은 큰 고목나무 뒤에 있는 절벽바위 밑에 있고 마을 앞 바닷가에서는 당굿을 차려서 용왕제를 지내는데 이 곳을 ‘하당’이라고 부르고 장굴이라고도 부른다. 당등에 있는 하당은 제관이 머무는 곳이고, 바닷가에 있는 하당은 용왕제를 지내는 임시제단이다.
형태 : 당등의 상당과 하당은 각각 기와지붕으로 된 한 칸짜리 집이다. 상당에서는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를 함께 모시고 제를 지내며 하당에서는 당제를 지내는데 필요한 음식을 장만한다. 당등에는 쥐당도 있다. 들에 쥐가 많아 극성을 부렸는데 쥐를 잘 기르면 오히려 쥐가 없어진다는 믿음에서 당을 마련하여 정성을 다해서 ‘쥐를 없애달라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쥐당제는 고목나무 밑에 있는 큰 바위 아래를 평평하게 정리하고 그 곳에서 제사를 지낸다.
좌정된 신격 : 당등에 있는 상당에서는 산신령 내외 두 분을 모시는데 전에는 상당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림이 모셔져 있었다. 두 그림은 보통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으며 앉아 있는 모습이었는데 할아버지는 관모를 쓰고 있는 그림이었다. 상당에는 또 두 분을 위한 옷도 준비되어 있었다. 평소에는 괴짝에 넣어서 상당 안에 보관하는데 당제를 지낼 때는 옷을 꺼내서 걸어두었다. 모두 흰색 한복이었는데 할아버지 옷은 두루마기가 포함된 한복이었고 할머니 옷은 치마, 저고리였다. 속옷까지 갖춰진 옷이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1-2016 ITNANU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