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남포마을 천제. 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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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남포마을 천제. 지제
제명 : 산신제
신격 : 산신, 몽달무자
제당 :
일시 :
신화
전해오는 당설화는 없다.
천제의 장소는 마을 동쪽 입구 ‘당거리’, ‘최영당’이라 불리는 곳에 있는 사장나무 2그루이다. 지제의 장소는 마을 서쪽에 있는 토석제단이다.
제를 지내면서 소지를 할 때 ‘몽달무자’하고 징을 치면서 소지를 하는데 동달무자는 장가를 못가고 총각으로 죽은 사람을 가리키는 것인데 이들에게 따로 제를 지내줄 자손이 없다 하여 이때에 제를 지내주는 것이다.
제가 끝나면 돼지머리의 한쪽 귀와 진설했던 음식들을 입자 없는 무주독귀을 위해 땅 속에 묻어 헌식한다. 예전에는 돼지머리를 땅 속에 묻고 잠시 후에 꺼내서 다시 씻은 후에 음복 때 술안주로 삼았으나 지금은 돼지머리 한쪽만 조금씩 떼어 헌식을 한다.
다음 날 마을 사람들은 당집에 모여 천제와 지제에서 장만한 음식을 먹는다. 과거에는 그 해 운수가 나쁘거나 부정한 곳을 다녀왔거나 부정한 음식을 먹었던 사람이 제 음식을 먹으면 ‘증맞아 죽는다’, ‘고혈압이 생긴다’는 등 많은 속신들이 있어 이들에게는 참석이 금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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