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상기내용을 모두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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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6-08-24 09:46 조회 3,46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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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고구려에서 전해 내려온 천문도를 바탕으로 1395년 조선 태조 때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병자호란 때 불타버린 경복궁 안에 그러한 천문도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다가 영조 때 불타버린 경복궁터에서 다시 발견되었고 지금은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에 있다.

1. 이름의 뜻

천상(天象) : 하늘의 모습이란 뜻이다. 옛날에는 하늘에 해, 달, 다섯행성, 별, 혜성, 별똥별,
은하수정도만 있다고 여겼다.

열차(列次) : 차에 따라 벌여 놓았다라는 뜻이다. ‘차’는 하늘의 적도부근을 세로로 열두 구역으로 나눈 단위이다. 세성의 위치는 해마다 다르며 12년을 주기로 제자리로 돌아온다. 세성(歲星)이 보이는 곳을 기준으로 천구의 적도를 열두 구역으로 나누고 그 영역을 차라고 불렀다. 
12차에는 수성, 대화, 석목, 성기, 현효, 취자, 강루, 대량, 실침, 순수, 순화, 순미가 있었습니다. 각각의 차는 전해져 내려오는 유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수성과 취자를 보겠습니다.
*수성(壽星) : 3월에 보이는 별자리로 이루어져있다. 3월은 만물이 땅에서 나오는 때이므로, 봄기운이 퍼져 만물의 목숨이 시작되는 별자리라는 뜻으로 수성이라고 했다.(3월)
*취자(娶訾) : 한탄하는 모양을 나타낸다. 음기가 비로소 왕성해지므로 만물이 제 빛을 잃고 양기가 없음을 한탄하는 것이다.(10월)
*대량(大梁) : 8월에는 처음으로 흰 이슬이 내려 만물이 딱딱해지므로 대량이라고 했다.
(8월)

분야(分野) : 봉건 제도가 시행되던 고대 중국에서는 하늘에도 땅처럼 9주가 있고,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경기 지방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하늘의 회전축인 부극성과 그 두리의 별을 옥황상제가 직접 다스리는 경기 지방으로 보았고, 하늘의 적도 지방은 제후가 다스리는 제후국가로 보았다. 이러한 생각을 분야설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도 나라의 땅을 별자리에 배정했다.

지도(之圖) : 여기서 지도란 ‘~의 그림이나 도면’이란 뜻으로 땅 위의 지형과 지물을 축소하여 그린 그림인 지도(地圖)와는 의미가 다르다.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우리말로 해석하면 ‘하늘의 모습을 차에 따라 늘어 놓은 그림’이 된다.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면 28수의 별자리를 볼 수 있고 이것을 일곱 개씩 넷으로 나누어 봄.여름 . 가을 . 겨울. 겨울과 동, 서, 남, 북에 배정했다. 네 방위에 있는 별자리를 모아 사방칠사라 하였다.


동방 청룡(靑龍)
북방 현무(玄武)
서방 백호(白毫)
남장 주작(朱雀)

이 상상의 동물들은 각각의 하늘을 지키는 신령스런 동물로 여겨졌다.

3원(垣)

북쪽 하늘에서 보이는 별은 자미원, 태미원, 천시원이라는 3원으로 하늘을 나누었다.

자미원(紫微垣) : 북극성을 옥황상제라고 생각해서, 그 주변을 임금이 사는 궁궐이라는 뜻으로 자미궁이라고 여겼다. 자미궁의 담을 자미원이라고 불렀는데, 자미원에 있는 별은 궁궐을 지키는 장군과 신하라고 생각했다. 궁중에 해당하는 별자리들이 있었다. 자미원안에 있는 별자리를 보면 북극오성이라는 옥황상제와 가족이 모인 별자리가 있다. 북극 오성의 첫째 별은 달을 주관하며, 태자를 나타낸다. 둘째별은 가장 밝아서 임금별인 태일별이라고도 여겼고, 해를 주관한다. 셋째 별은 다섯행성을 주관하며, 서자를 나타내고 넷째 별은 후궁이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별은 하늘의 회전축인 천추성이다.

태미원(太微垣) : 자미원에서 북두칠성 아래 봄철 별자리 쪽으로 내려오면, 하늘 나라 임금이 대신들과 나랏일을 상의하는, 하늘 나라 정부종합청사격인 태미원이 있다. 태미원은 여러 장수가 에워싸고 지키고 있으며, 서양 별자리로는 사자자리 레굴루스와 목동자리 아크투루스 사이에 있다. 태미원은 왼쪽담인 좌원장과 오른쪽 담인 우원장으로 둘러싸여있다. 두담이 남쪽에서 만나는데 , 그사이에 태미원의 문으로 단문이라고 일컫는다. 단문을 이루는 두별을 집법이라고 부른다. 왼쪽별은 좌집법으로 정위라는 벼슬아치이고, 오른쪽 별은 우집법으로 어사대부이다. 태미원과 그 안에 있는 별자리를 옥황상제와 하늘나라 대신이 정무를 보는 관청으로 생각한 까닭은 이 구역이 달과 행성이 지나다니는 길목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천시원(天市垣) : 그 옆에는 일반 백성이 사는 하늘 나라 도시 천시원이 있다. 천시원은 서양 별자리로는 직녀성인 백조자리의 베가와 궁수자리, 전갈자리, 아크투루스, 왕관자리 등으로 에워싸인 구역에 있다. 천시원에는 수레가게 별자리 거사가 있고 천시원 왼쪽담에는 하늘나라 푸줏간, 도사라는 별자리가 있다. 천시원 한가운데에는 측후관별 후성과 임금자리별 제좌성이있다. 

서양별자리와 비슷하게 동양별자리에도 각각 명칭이 붙고 거기에 얽힌 여러 설화들이 있으며 견우와 직녀 설화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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