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박씨朴氏 43本貫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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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朴氏)는 우리민족 가운데 귀화족이 없는 가장 순수한 혈통임을 자랑하는 성씨(姓氏)로서 신라 시조왕인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유일한 시조로 모두 한가닥에 근원을 두고 있다.
[三國史記]와 [三國遺事]에 시조 박혁거세의 탄생 설화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기원전(紀元前) 69年 신라의 육부(六部) 촌장들이 어느날 알천(閼川) 언덕에 모여 나라를 다스릴 군장을 추대할 것을 의논하고 하늘에 제례를 올리던 중, 고허촌장 소벌도리(蘇伐都利)가 우연히 양산(陽山: 지금의 경주 남산) 밑의 나정(蘿井:위 사진)이란 우물이 있는 곳을 바라보니 울창한 숲 사이에서 오색채운의 빛이 나서 그곳에 가보니 알 같기도 하고 박같기도 한 포(胞)가 있어 헤쳐보니 그 속에서 사내 아이가 나왔다.
그 아이를 받들어 동천(東泉)에 목욕시켜 길러 기원전 57年(전한 효선제 오봉원년)에 신라의 초대왕으로 삼아 위호(位號;작위와 명호)를 거서간(居西干)이라 하고, 나라이름을 혁거세(赫居世)라 칭했다고 전한다.
이와같이 시조 혁거세가 일찍부터 지금의 경주지방에 깊숙히 뿌리를 내리고 개국한 신라의 56명의 왕(王)중에서 박씨 왕은 10명(名)이나 되었고 반만년(半萬年) 민족사상 가장 찬란한 문화를 이룩했으며 고려와 조선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명신(名臣)과 재상(宰相)을 낳아 명문의 자손임을 긍지로 삼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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